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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11:50
뭐.... PD수첩 보셨으면 아실테지만... 요새 은행이 사기꾼 집단이 된지 오래된 지라...(저도 당함 ㅠㅠ)
좀 떳떳한 일 하는 거랑 안 떳떳한 일 하는 거랑 느낌이 다르죠.
20/01/23 12:04
그런가 봅니다.. 크크크
수습 발표? 그런거 한다고 매일 밤 10시 늦게 퇴근하고 주말 출근하고 이번주 발표한다 하고 미루고 다음주 발표함다해서 다음주까지 더 준비한다고 야근에 주말출근 하더니 한번더 미루더라구요. 그렇게 4주가량 야근과 주말 출근 하는거 같던데요
20/01/23 12:12
누나와 누나 친구들이 은행을 다녔었는데 9시 퇴근이면 빨리 퇴근이라는 말이 농담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나마 제 누나는 외국계열 은행이라 늦어도 7시 퇴근 시켜주었습니다. 물론 페이는 KB,우리 등에 비해 더 적게 주지만, 그래도 여가 시간이라는 것이 있으니 다들 부러워 했다네요..
20/01/23 12:07
단순 급여와 근무조건만 비교할 건 아니죠.
카카오뱅크에 남으면 개국공신에 비전도 있는데 돌아가면 현장 떠났다가 복직하는 마냥 낙하산 밖에 안되니...
20/01/23 12:51
아무리 잘나가던 상황에 파견나가더라도 복귀할 땐 장난없죠.. 남은 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공백은 금방 지워지니까요..자리 걱정에 잠 못이루죠.. 더군다나 대안이 꽤 훌륭하다면야..
20/01/23 13:18
돌아가면 그동안의 공백 때문에 꿔다놓은 보릿자루 될 수도 있죠. 업무야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네트웍 차이라든지 달라진 선후배들 등등..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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