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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15:43
저는 애니로 팔콘 장면 보고 눈물 흘렸습니다. 에이스 죽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살아돌아온게 동심파괴... 물론 제가 어리진 않았지만 나름 동심이었는데 크크
20/04/06 15:44
제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에피소드네요. 제 기준에서 평가하는 몇가지 기준이 있는데 너무 해피엔딩식으로 팔콘 멀쩡히 살아돌아온거
빼면 제기준에서 가장 높았음.
20/04/06 15:47
십육다 선생님은 일뽕에 빠지셔서 역대 최악의 에피소드인 오뎅편을 남기셨으니..
다른 에피소드야 없다고 슬쩍 넘어가도 문제가 없는데, 이놈의 오뎅 에피는 스토리 핵심중에 하나라 넘어갈수도 없슴..
20/04/06 15:49
오뎅이 타 편의 중요인물보다 매력이 떨어지고...
크게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지나치게 보이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오뎅이 로저 흰수염과 돌아다니면서 떡밥을 너무 한순간에 재미없게 회수해버림 ㅠㅠ
20/04/07 12:41
데비백파이트는 향후 복선 때문에 집어넣은거 같아요
지금 과거 해적단 얘기가 흰수염 같은 경우는 유구한 전통이 있는 데비백파이트와 연관이 잇을거 같아요
20/04/06 15:54
일뽕이라기엔 일본에서도 까일만큼 캐릭터가 다들 무매력이라서 이걸 일뽕으로 봐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무리봐도 떡밥 소화못한 거 한번에 풀려다가 체한 것 같은데요. 안 본지 오래됬는데 빨간머리가 오로성 만나는 부분은 다 나왔나 모르겠네요
20/04/06 15:47
그랜드라인 최종점에 안가게 된것같은게 너무 아쉽네요
순서대로 따라갈때의 분위기와 매력이 있었는데 견공 대사 한마디로 스킵처리해버림 ㅠㅠ
20/04/06 15:53
주로 애니로 봤는데, 드레스로자에서 도플라밍고 잡는거까지 보고 딱 멈췄는데 그 이후 더 볼까요 말까요...
그래도 어릴때부터 애정있던 작품이라 쭉 보려고했는데 하도 욕이 많아서 시작하기가 무섭네요 크크
20/04/06 16:05
아직도 와노쿠니 안 끝났나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지고, 스토리가 너무 산만해서 인제는 매주 올라오는 걸로는 도저히 못보겠고 무조건 스토리 하나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봐야겠더라구요.
20/04/06 16:06
정말 잘 짜여진 플롯이었죠. X표시가 동료라는 표시라는 것도 자연히 나올법한 대책이고, 저 상황에서 말이 아니라 저 표시로 동료임을 나타내는 것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장면이고. 저도 알라바스타를 원피스 에피 중 가장 높게 평가하는데, 제가 지금 껏 본 모든 만화 중에서 최고의 플롯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만큼 정교하게 짜여진 건 정말 보기 어렵죠.
20/04/06 16:36
어 저도 좀 이렇게 생각해서 급이 다르다고 보는게, 드래곤볼 슬램덩크는 어릴때 봐도 지금 봐도 30년이 지났어도 변함없이 개쩔어요 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명작이죠.
20/04/06 16:10
적 중간보스의 능력을 알려주면서 그걸 카운터치도록 이중 마킹을 한거까지야 그전에도 보이던 정도지만
그걸 동료의 증거로 삼아서 저렇게 마지막 연출을 한건....미쳤다라는 얘기밖에 안나왔었죠.
20/04/06 16:18
드래곤볼 늘어진다 늘어진다 했어도 42권에서 끝냈고(원피스 기준 cp9편), 슬램덩크는 31권으로 끝냈는데(원피스 기준 하늘섬 편) 원피스는 벌써 100권을 바라보고 있는데 끝날 기미가 안 보이니...
20/04/06 16:58
풍문으로 소식만 주워듣다가
알라바스타 편 끝날 때 몰아서 보고, 그 이후로 다시 안보다가 정상결전 때 싸움씬만 보고나서 지금까지 안보고 있습니다 후후 오다 선생님 복귀하시면 다시 보러가려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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