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12 02:03
전두환이 지금껏 명줄잡고 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자기사람 잘챙겨서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사람이 어떤식으로든 성공하게되면 주변에 시샘하는 사람들은 분명 발생하는데 이 리스크 관리가 안되면 속칭 최측근에 의한 폭로가 나오는거죠.
20/05/12 02:14
이명박은 신기한게 그정도 성공한 인간이 왜 주변인 관리가 안됬을까요?
그럼에도 어떻게 그렇게 성공을 했을까요? 아님 잘하는 인간만 대우하고 못하는 인간은 개차반 대우한걸까요?
20/05/12 03:19
원래 회사나 조직에서 성공한 사람 보면 보스처럼 다 챙기고 계파 만들어서 성공한 사람과 올라가는 사람 끌어내리고 올라오는 사람 차버리고 주변 사람 다 뒤통수치면서 박살내고 올라오는 사람이 있죠
20/05/12 03:51
저도 예전에 영화나 웹툰 같은거 나오고 할 때 왜 전두환을 비호하는 주위 인물들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딱 이거 같아요. 현실에는 오히려 잘 없는 의리있는 조폭 보스 같은 느낌...그 사람들에게는 보스가 살인마인거보다 더 중요한게 있는거죠. 어찌보면 중세 영주나 사무라이 같은 인물들이 다 그런 종류 아닌가 싶음
20/05/12 02:31
전두환 모교 가운데 한 곳 교사분께 들은 이야기인데,
대통령 되고 나서 해마다 전두환 이순자 거쳐간 학교 교사들 버스 대절해서 집으로 불러서 한끼씩 대접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교장교감만 부른 것도 아니고 평교사들까지 싹 다 불러서 그랬다고 하니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관리? 잘 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20/05/12 08:35
아버지가 전두환 모교 출신이신데 26만원 판결나기 전까지는 매년 큼지막한 학교행사들... 총동문회나 체육대회같은 것들을 대부분 전두환이 돈 내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전두환이 내다보니 그 밑에 좀 성공한 동문들도 내야하고... 그렇게 매년 통돼지 바베큐를 몇마리씩 해먹고 그랬다고....
20/05/12 03:00
전두환이 하나회 회식할 때 자기가 군인 월급 봉투 그대로 식탁에 놓고는
"돈 급한 사람 있으면 가져가서 써라~" 하고 쿨하게 얘기했죠~~ 자기 생활은 처가댁 재산이 많아 문제가 없으셔서~~크크크
20/05/12 03:45
처가는 이규동인데 돈이 많긴 했지만, 그게 전두환 정권때 비리로 만들어진 재산일겁니다. 전두환 핏덩이 양아치일때 장군이긴 했으니 덕을 안봤다고는 할수 없겠지만요. 처가 재산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박정희를 필두로 윤필용 박종규 차지철로 이어지는 대가리들이 군부관리 차원으로 꾸준히 용돈을 내려줬죠. 경호실 차장 들어가고 나서는 차지철이 무지하게 챙겨줬고요.
20/05/12 03:09
부하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 호감가진 사람은 계속 챙겼습니다.
박종환 감독이나 고인이 되신 박용식 배우(전두환 배역 자주 맡으신..)와도 계속 친분을 유지했죠.
20/05/12 03:22
조폭식 의리의 끝판왕이죠. 가신 장세동이 남긴 전설의 한마디, "내가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 죽는 한이 있어도 각하가 구속되는 것은 막겠다"만 봐도 알만하지요.
20/05/12 02:07
아니 크크크 SNS도 그렇고
그냥 뭐든간에 악인은 진짜 악해서 걸리는게 아니고 멍청해서 걸려요. 그냥 입다물고 조금만 신경썼으면 될걸 꼭 저런식으로 행동해서 크크 뭐 저나이대에 혼자서 저정도로 성공했으면 사람이 근자감 자기자랑 없기가 더 힘들기야 하겠지만....
20/05/12 03:12
악인도 이제 졸악이라고 불러줘야 되지 않을까요 크크크
거악은 떵떵거리면서 잘 사는데 졸부처럼 쫄쫄 거리다가 쫄딱 망함... 힙합씬에서 다들 잘못배웠어요.. 답은 플렉스가 아니라 위아더월드인것을!
20/05/12 03:26
학교에 고양이 데리고 간 영상 보고 아무리 수의학과라 다들 동물 좋아하더라도 수업 중에는 방해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한두번이면 몰라도 꾸준했나보네요
20/05/12 07:36
영상은 못보긴 했는데 저희 학교는 강아지들은 종종 수업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크크 댕댕이들은 만져주거나 간식(...)주면 가만히 잘 있으니까 크게 방해는 안됐는데 냥이들은 또 다를지도...
20/05/12 08:17
제가 저 친구 영상을 한번도 못봐서,
고양이를 강의실에 데려가서 수업을 같이 들었다는 얘기인거지요? 그것 자체도 고양이한테 엄청난 스트레스 일텐데...
20/05/12 09:01
아주 간단히 생각해서
수의대생이면 동물 좋아해서 입학한 학생들이 많을텐데, 그 앞에서 동물들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이용해서 돈벌고 있는걸 자랑하면 뒷탈이 날거는 당연한거 아닙니까? 도발하는것도 아니고...
20/05/12 11:38
유튜브에 고양이채널 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고양이 중심인 채널이 있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중심인 채널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중심 채널은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크아무개 채널도 고양이들 이쁜데 그래서 잘 안봅니다. 저한테는 하하하나 왕탱이같이 그냥 사람은 밥주고 턱 긁어주는 정도만 개입하는 채널이 최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