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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2 07:19:25
Name 실제상황입니다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요즘 중학교 카톡종례 논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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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다 vs 참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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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07:23
수정 아이콘
이거만 보고 판단하긴 어렵네요. 그래도 갠톡으로 보낸 것 같아 다행
terralunar
20/05/12 07:23
수정 아이콘
망겜이 미안해...
20/05/12 07:24
수정 아이콘
삭제하고 다시올리라는건 오지랖이고
중학생임을 감안했을때 뒤의 훈계(?)는 참선생까진 모르겠어도 따로 이야기해주는게 무관심한 선생보단 나은 것 같네요. 짤 출처가 그 중학생인거라 효과는 미미해보이지만..
20/05/12 07:2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하는건 잘못되었지만 누가 이야기는 해줘야하긴 해요.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시선 문제가 있어서요.
류수정
20/05/12 07:28
수정 아이콘
만약 중1이고 초등학교때 큰일이 없었다면 저 학생을 위해서 필요한 충고일수도 있겠죠. 오타쿠라고 괴롭힘당하는 일이 많다보니... 저 학생이 상마이웨이면 괜찮겠지만요.
파르릇
20/05/12 07:28
수정 아이콘
장르불문 입니다 라고 하지 마시지 그럼....
해피새우
20/05/12 07:32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을 위해서 배려있게 생각할 줄 아는 선생님인 거죠

아예 무관심한 선생님이었으면 아예 저렇게 따로 부르지도 않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고 방치했을텐데
내가 말해봤자 쉽게 고쳐지지 않을 학생이란 걸 알면서도
고치려고 입 아프게 말 꺼내는 것 자체가
충분히 선생님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뭐 예상했다시피 효과는 딱히 없는 거 같네요
저 스샷들도 '내가 뭘 잘못 했냐' 마인드로 자기가 직접 찍어서 올린 거 같고요

자기가 카톡 말투 싸가지 없게 보내는 건 전혀 고려 안 하고
그저 선생님만 원망하고 있을 거 같네요
20/05/12 07:57
수정 아이콘
선생이 왜 지워야 하는지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취향은 취향으로만 남기라 하는데 효과가 있을리가요.
사악군
20/05/12 08:24
수정 아이콘
아니 뭘 고쳐야하는데요?? 뭘 말해봤자 고쳐지지 않는단겁니까?
라디오스타
20/05/12 09:34
수정 아이콘
배려는 무슨 크크크 자기기분 배려요?
누굴배려했다는건지..?
저격수
20/05/12 07:36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아이돌마스터 곡이네요? 솔직히 전 아무 생각도 없는데, 학생이 저 일본곡을 추천하는 것이 학생에게 왜 손해가 되는지, 그걸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교사가 도와줬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역량이 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본문의 교사도 그게 안 되는 듯 싶습니다. 역량이 부족하니 참선생님은 당연히 아니고, 오지랖도 제대로 못 부리네요.
파랑파랑
20/05/12 07:36
수정 아이콘
갠톡으로 보낸거면 참선생님 인정, 하지만 뭘요 에서 이미 안통하는 듯 하다.
20/05/12 07:38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선생님이 꼰대 아닌가 생각했는데
개인톡 보니까 원래 평소에 문제있는 학생이 일부러 트롤링한걸 지적한 듯.
20/05/12 07:40
수정 아이콘
갠톡으로 보낸것 + 싸가지 없는 말투에도 조용하게 타이르는 참스승 인정.
20/05/12 07: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장르불문이라 해놓고 일본 노래 올렸다고 삭제하라는 거 자체가 웃긴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왜 삭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도 안해주고 취향은 취향으로 가지고 있고 표현하지 말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 아니에요?
에밀리아클라크
20/05/12 07:45
수정 아이콘
저한텐 오지랖이네요 장르불문 본인에게 들려주고픈 노래면 본인 맘이죠 이유도 설명안해주고 다짜고짜 삭제하라고 하고 취향무시당하면 기분나쁠만한듯.
폰독수리
20/05/12 07:45
수정 아이콘
중학교 수업 도중에 질문있어? 했을때 눈치없는 질문 시도때도 없이 하는 친구한테 개인적으로 면담하면서 그런 질문에 대해 자제를 권고하는 스승은 어떤 스승일까요? 질문 가려서 받을거면 질문있냐는 말은 왜 했냐고들 하실건가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질문을 시도때도 없이 하는 건 수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에 잘못이라고 판단할 여지가 크지만, 본문의 사례는 단순히 비주류 취향을 나타낸 것뿐이라 그것만 가지고는 잘못이라 판단하기 곤란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눈치 없는 걸로 따지면 비슷해지긴 하는데, 그렇게 치면 온갖 종류의 커밍아웃이 자제되어야 하는 걸까요? 사실 저도 커밍아웃은 어느 정도 자제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게 개개인에게는 유익할 테니까요. 분위기 싸해지는 건 솔직히 개개인 입장에선 알 바 아니죠. 분위기 싸해질 수 있으니 윤리적으로 하등 문제 없는 개인적 취향을 드러내지 마라? 이건 과한 주장이라고 보구요. 하여튼 개개인에게는 커밍아웃을 자제하는 게 더 유익하긴 할 텐데... 그런 식으로 자기자신을 드러내는 걸 억압시키는 사회가 바람직한 것인지는 모르겠구요. 선생이라는 신분으로 학생에게 그런 경직된 사회 분위기를 순응시키는 것이 과연 선생된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눈치 없다고 핀잔 주는 선생님이 있다면 자기자신을 드러내는 걸 눈치까지 봐야 하냐고 되물을 것 같네요. 그런 건 눈치를 보든 말든 솔직히 학생이 알아서 할 일이죠. 선생이 나서서까지 뭐라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윗댓 중에서 어떤 분이 하신 말씀처럼 자기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지게 될 리스크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고도 보는데, 그게 일갈이 돼서는 안 되겠구요.
폰독수리
20/05/12 08:20
수정 아이콘
저도 참스승이라곤 생각안합니다. 다만 개인톡에, 학생의 예의없는 언어선택에도 욱하지 않는 모습같은 점을 보아 선생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는 지킨걸로 보여서요. 그리고 눈치없이 굴어서 분위기 싸해지는건 개개인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한테 일단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겁니다. 어른들 세계도 별다를거 없지만 아이들 세계는 더더욱 개인취향존중 이런 도덕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얘기가 아예 안통하고, 대가도 더 직접적으로 치러야하는 곳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상대가 다짜고짜 지우라는데 거기서 삔또가 안 상할 수가 있나요? 저는 그건 좀 과한 요구라고 봅니다. 학생이 저런 식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도록 선생님이 먼저 표현했다는 거구요. 솔직히 둘 다 대화의 컨텍스트는 이해하고 반응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뭘요" 정도면 그렇게까지 무례한 반응이라고도 생각 안 합니다. 학교가 무슨 군대나 직장도 아니고 뭘요 가지고 예의 운운하는 건 오버라고 보구요. 상대가 기분이 나빴다고 해서 그게 다 무례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렇게 치면 선생님의 언행도 무례라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아 근데 이건 이견이 갈릴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누가 더 무례했는가 이런 건 솔직히 따지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옳다 그르다 길게 얘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본인한테 일단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는 걸 저도 '개개인에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커밍아웃은 자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표현한 겁니다. 그러니까 당사자 개인 또한 커밍아웃을 자제하는 편이 당연히 더 유익하긴 할 텐데 그렇다고 그걸 타의로 자제시키는 게 과연 맞는 일인가 싶은 거죠. 눈치 보고 말고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합당하냐는 겁니다. 그건 각자가 알아서 감당해야할 일이라는 거죠. 그래서 그에 대한 리스크 교육까지는 제가 또 긍정하는 거구요. 근데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 된다는 거구요. 본문은 이래라 저래라 하고 있다는 거구요.
폰독수리
20/05/12 08:40
수정 아이콘
선생이 올바르게 접근했는데 학생이 예의없어서 학생잘못이다 라는게 아니라 현실 기준으로 자기가 어떻게 행동했건 학생이 저런식으로 반응하는데도 성질 안부리는 선생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그런 부분을 얘기한겁니다.
각자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는건 저랑 가치관이 좀 다르신거 같아서 평행선일거 같습니다.
교육의 질을 높인다 이런 얘기는 결국 자원투자의 문제로 이어질테니 논의에 큰 의미는 없을거같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8:56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드리는 거지만, 그런 식으로 자기자신을 드러내는 걸 억압시키는 사회가 바람직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결국 선생이라는 신분으로 학생에게 그런 경직된 사회 분위기를 순응시키는 건데 그게 과연 선생된 일인가 싶습니다.

'개인적 취향을 표현하지 말고 사회에 순응해가며 살아가라. 그게 너에게 좋은 일이다'
과연 이게 선생으로서 가르쳐야 할 내용일까요.
폰독수리
20/05/12 0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론 어디까지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지키고 어디까지 사회와 타협하며 살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다만 중학생이라는 입장이 개인의 선택이라는 이유로 결정을 온존히 존중받고, 또래집단도 어리기때문에 더 심할 리스크를 그대로 감수하기엔 너무 이르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걸 결정하는건 최소한 성인 이후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다고 교사된 입장에서 개인의 선택을 완전히 짓밟는 것은 또 문제가 있을수 있겠죠. 그런데 개인톡에 저정도 표현이면 제가볼땐 그런건 결코 아닌거 같거든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저도 리스크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본다는 겁니다. 근데 아무리 어리다 하더라도, 성관계라든가 운전이라든가 술이라든가 어지간한 걸 못하게 해야지 설득력이 생기는 거지 노래 취향 밝히는 걸 하지 말라고 그러는 게 솔직히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악군
20/05/12 08:30
수정 아이콘
아니 내가 듣고싶은 노래가 일본노래면 수업에 차질이 생깁니까?

이건 이상형 연예인 말해보자ㅡ하는데 남학생이 남자연예인 올렸다고 지우고 다시 쓰라는 것과 같은겁니다. 남자 좋아해서 그렇다니 취향은 개인적으로 가지라는 거고요.

묻지않고 말하지 말라는 것도 차별인데
물어서 대답한걸 하지말라니 무슨 어처구니없는 발상입니까? 일본노래 적으면 왜 트롤링인데요??
폰독수리
20/05/12 08:35
수정 아이콘
학생이 동성애자라 치고 남자연예인 올렸다 치죠. 그럼 그 학생의 현실 삶은 어떻게 될까요?
학생은 그 리스크를 알고 감당할 자신으로 그렇게 행동한겁니까?
그리고 일본 오타쿠 문화 선호가 성적 정체성과 비교될 정도로 인생을 좌우할 가치가 있나요?
적당히 사회에 적응하는걸 배우는 것도 학교의 어찌보면 가장 큰 역할입니다. 어디까지 타협하고 어디까지 내 가치관을 지킬지는 어른이 되고 나서 판단하는거구요. 모난돌 정맞는건 일부 학교 나 한국사회의 썩은 문화가 아니라 그냥 인간의 본성이에요. 시대가 바뀌면서 조금씩 바뀌어 나가겠지만 그것조차도 사회에 맞춰서 바뀌어나가지 진짜로 모난돌에 정 안찍는건 아니죠.
선생의 전달 방식에는 저도 문제가 있다 봅니다만 인터넷에서 원론내세우며 욕하기야 쉬울지몰라도 현실을 생각하면 저 정도는 양반이죠. 굳이 얼마전 사건 되돌아 보지 않더라도 공개적으로 망신주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데요.
사악군
20/05/12 08:44
수정 아이콘
그만큼 인생을 좌우하지도 않죠. 고작 오타쿠 취미도 숨겨야하는 세상에서 성소수자성을 어떻게 드러내고 살겠습니까?

저는 반대로 선생의 전달방식은 딱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달하는 내용자체가 틀려먹은거죠. 참선생이 다 죽었나봅니다. 참선생이고 아이들의 따돌림이 걱정되었다면 다양한 취향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정도 얘길할 수 있겠죠.
쿠키루키
20/05/12 09: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동성애자인 사람의 취향을 바꾸는게 아니라
그걸 혐오하고 차별하는 사람을 바꿔야죠.
저 선생의 태도를 바꾸는게 먼저죠.
20/05/12 07:45
수정 아이콘
이거 요새 밈 아닌가요? 얼마전에 축구팀 물어보고 수원삼성 쓰니까 저렇게 반응하는것도 있던데 크크
20/05/12 09:13
수정 아이콘
아마 이 짤방으로부터 출발한 밈일거에요 크크
klemens2
20/05/12 07:51
수정 아이콘
선생이 이상해 보이는데 참선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설명 봐도 납득이 안되는 군요.
헤이즐넛주세요
20/05/12 07:51
수정 아이콘
저게 일본 AV 오프닝 같은 곡이 아니라면 왜 지워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오만과 편견
20/05/12 07:53
수정 아이콘
메호메가 엄청 갈릴 주제인듯. 저한테는 고문관, 제 자식이면 글쎄요. 무리 중에 튀는걸 싫어하는 문화가 문제죠. 세계어디라고 다르겠냐만은
20/05/12 07:54
수정 아이콘
먹고 싶은거 아무거나 골라!
저 백짬뽕이요.
하씨 애들 다 짜장면 고르는데 넌 눈치도 없냐?
아무거나 고르라면서요?

꼰대지 이건.
바밥밥바
20/05/12 07:56
수정 아이콘
참선생?? 이러니 다양성 따지면 바보되는 나라가 되는군요
티모대위
20/05/12 07:57
수정 아이콘
갠톡이라면 적절한 지적 같은데..
취향을 떠나서, 적당한 눈치는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지요. 눈치가 없어서 저러는거면 저것 자체로 나쁜 지적은 아니고, 일부러 저러는거면 더더욱 주의를 줘야 하고요. 표현 방식에 대해서는 아쉬움은 좀 있네요. 더 설득력있게 이야기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In The Long Run
20/05/12 07:58
수정 아이콘
이게 참선생님이려면 대충 아몰랑 쓰지마 가 아니라 왜 쓰지 않았으면 하는지 학생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했어야 참선생님인거고 저렇게 아 대충 쓰지말라면 쓰지마 하는건 그냥 지맘에 안들어서 쓰지말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어서 전 선생님의 태도가 별로네요.
20/05/12 08:06
수정 아이콘
삭제해라 애송이
몽쉘통통
20/05/12 08: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 학생이 외모되는 인싸면 상관없고 (어차피 인기많음)

우리같은(?) 아싸면 문제가 좀 있을듯..

근대 인싸면 저렇게 삐딱선 안타고 '앗 죄송합니다'
하면서 선생 비위 맞춰줬겠쥬.

그후 아이들에게 어휴 선생이 요즘 유행을 몰라
이러면서 여자들에게 둘려싸여..

이거 김희철인대?
나른한날
20/05/12 08:1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아싸의 반응? 뭐 그런건가요
재활용
20/05/12 08:1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공장국가인데 노래도 작곡공장장이 만든 공장형 노래를 접대용으로 알아놨어야지 학생이 눈치가 없었군요 크크 (저 목록에 있는 느래가 취향인 분께는 죄송합니다 그냥 개인선호까지 눈치봐야하는 문화에 대한 반감일 뿐입니다)
신라파이브
20/05/12 08:13
수정 아이콘
카톡이니까 저리나대지 현실수업에서 손들고 말해보세요 했으면 구석탱이에 찌그러져 있었겠죠 본인도 그건 알듯
20/05/12 08:21
수정 아이콘
저게 왜 나대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신라파이브
20/05/12 08:28
수정 아이콘
온라인이어서 하는거니까요 오프라인에서 가능한가요?

반사회성으로 눈치없이 분위기 막창내는건데

학교가아니라 성인들끼리 회식 2차로 노래방가서 저거트는거 하실수있는지 되묻고싶네요

사회성을 길러주는것도 교육의 일부입니다
저격수
20/05/12 08:32
수정 아이콘
회식 2차로 가서 스노하레 틀어도 잘하면 상관없어요. 님 편견인듯;;;;
신라파이브
20/05/12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격수
20/05/12 08: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노하레 튼 건 제가 아니고 러브라이브 좋아하는 후배인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편견이 꽤 심하시네요. 스노하레 틀었다고 해서 제가 튼 줄 알았습니까?
유료도로당
20/05/12 08:59
수정 아이콘
소싯적에 오타쿠 왕따 좀 시켜보셨나봐요 크크
사악군
20/05/12 09:04
수정 아이콘
22
신라파이브
20/05/12 09:13
수정 아이콘
음 좀 두들겨패긴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사악군
20/05/12 09:17
수정 아이콘
그러시겠죠
저격수
20/05/12 09:18
수정 아이콘
두들겨팬 거 맞으세요? 울지 말고 천천히 말씀해보세요 ㅠ
신라파이브
20/05/12 09:30
수정 아이콘
뭐 체육관잡고 진짜해볼까요 재밌겠는데

원하시면 잡고 쪽지드리겠습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09:35
수정 아이콘
신라파이브 님// 이사람 찐이다
저격수
20/05/12 09:41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 님// 이사람 너무 "진짜"같아서 당황빨앗어요 지금;;;;
라디오스타
20/05/12 09:43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인생의 영광이 그때뿐인걸 어쩌겠습니까...
저격수
20/05/12 09:45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 님// 영광 맞아요?;;;; 저거 가봤자 [애갤현피] 할거같은데
Endymion
20/05/12 10:43
수정 아이콘
신라파이브 님// 와 이거는 진짜 찐이다...
와..
라디오스타
20/05/12 09: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전 님같은애들 패고다녔는데
홀리워터
20/05/12 09:26
수정 아이콘
PGR배 현피각인가요 불판올려보겠슙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09:27
수정 아이콘
홀리워터 님// 제가 가볍게 집니다
유료도로당
20/05/12 09:21
수정 아이콘
아 네... 크크크크크크
찬양자
20/05/12 09:27
수정 아이콘
맞고 다닌거 티가 너무 많이 나요 크크크크크크크
신라파이브
20/05/12 09:32
수정 아이콘
뭐 체육관잡고 진짜해볼까요 재밌겠는데

원하시면 잡고 쪽지드리겠습니다
키르히아이스
20/05/12 09:40
수정 아이콘
신라파이브 님//
와.. 이건 진짜 찐...
찬양자
20/05/12 09:44
수정 아이콘
신라파이브 님// 으악 저 싸움 못해요 그냥 님이 맞고다녔을것 같다구요 크크크크 너무 '찐'이신데.. 소름끼쳤어요ㅠ
MissNothing
20/05/12 09:32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는건 본인 사회성이였고 크크크
라디오스타
20/05/12 09:38
수정 아이콘
후회는 없어도 배상은 하셨죠?
님 부모님 손빌려서?
아니면 배상도 안하고 튀셨을려나?

어느쪽이건 되게 민망한 상황일텐데...
크크크크 근데 그거 떠벌리는거 안쪽팔려요?
키르히아이스
20/05/12 09:39
수정 아이콘
본인의 범죄사실을 드러내는데 아무 자각이 없으시네요
오타쿠 취향 따위와 범죄에 부끄럼이 없는 것
둘중에 뭐가 더 뭐가 사회성없는걸까요?

[사회성을 길러주는것도 교육의 일부입니다]
본인이 교육을 제대로 못받으신것 같은데...
사악군
20/05/12 09:59
수정 아이콘
본문의 참선생같은 선생의 교육이 만들어낸 피조물..
20/05/12 09:45
수정 아이콘
찐....
절대불멸마수
20/05/12 09:49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도 없는게 참 안타깝네요.
키르히아이스
20/05/12 09:49
수정 아이콘
진짜 안부끄러워요? 오덕 취향따위보다 나잇값 못하고 중2병 행동하는게 몇백만배는 부끄러운일 같은데요 크크킄크킄크
20/05/12 10:06
수정 아이콘
학교폭력 가해자 인증 잘 봤습니다./
20/05/12 10:29
수정 아이콘
남 패고 다닌게 뭐가 자랑이라고.
후회하고 사세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20/05/12 10:53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사회성 없는건 누구입니까?
kindLight
20/05/12 13:13
수정 아이콘
와.. 당당하게 미친글 쓰는 사람이 여기있네요...
사람을 때려본일이 당당한가요?
왕따 시켜본일이 후회 없는 행동인가요?
이건 사회성이 없는 사람은 누구지? 라고 반문할 일이 아니라
범죄자가 누구지? 미친놈이 누구지? 물어볼일이네요..
교육을 어떻게 받으셨고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아니 그전에 재대로 사회 생활 하고 있는 사회인인지....... 황당하네요 진짜...
사악군
20/05/12 08:34
수정 아이콘
무슨 어처구니없는? 노래방가서는 저걸 관심없는 사람도 들어야하니 안하는거죠. 무슨 노래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대답으로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20/05/12 08:34
수정 아이콘
저거 튼다고 하면 절 또라이 취급하시겠네요?
직장 회식 노래방에서 애니 노래 부릅니다.
갈 때마다 한두곡 씩은 꼭 불러주고 나오는데요?

애니 노래 = 반사회성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공식은 본인 경험이신지?
저격수
20/05/12 08:36
수정 아이콘
저한테 단 댓글을 보면 그런 듯합니다.
terralunar
20/05/12 10:17
수정 아이콘
애니 노래라니 감사합니다 크흑...
20/05/12 10:3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밀리애니가?!
스띠네
20/05/12 10:57
수정 아이콘
애니... 안나왔다구요... (부들부들)
유료도로당
20/05/12 08:37
수정 아이콘
회식자리에서 '원피스- We Are' 부른적 있습니다. 사회생활 잘 하고있고요...
JazzPianist
20/05/12 08:38
수정 아이콘
무서운 분이시네..
쿠키루키
20/05/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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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성? 눈치? 분위기 막창?
진정하시고 본인 댓글부터 보세요;;;
블리츠크랭크
20/05/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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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끼리 가서 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 또래끼리 모여있는 방에서 저러는게 무슨 상관인가요? 어차피 저정도로 드러낼 정도면 쟤가 오타쿠인거 전교가 다 알아요
폰독수리
20/05/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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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네요. 굳이 단발성으로 막는다고 달라질게 없을거같긴 합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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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회식은 해보시고 말씀하시는거죠?
아이셔 
20/05/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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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이 분위기 막창내는건 님이신듯 하네요..
몽쉘통통
20/05/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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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온라인 상이니까 선생탓 많이 하는대

실제로 저게 사실이면 저 학생한테 현실적으로 득보단 실이 많겠죠.

그냥 온라인밈은 상사나, 힘있는쪽 상대할때 사이다 한사발 마시는걸 좋아해서 그런듯 합니다.

저도 부장한테 한소리하고, 강하게 어필하는 생각 많이 하거든요,흐흐
폰독수리
20/05/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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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학생과 비슷한 취향을 갖고있어서 내 취향이 무시당했다 이거나 마이너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상황에 대해 분노하는 경우가 많을테고 실제 저 학생이 저 행동으로 당장 현실에서 어떤 일을 겪을지는 관심 없는 경우가 대다수일테니까요.
몽쉘통통
20/05/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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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소리이기 하지만 그래서 현실상담을 온라인으로
올려서 받는거를 그닥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인 답을 바라는대 뭔가 유토피아적인
답이 진짜 많이 나오거든요.

저도 부장 얼굴에 책 집어던지고 할말하고싶은대
현실은 어렵잖아요 크크. 중간답을 바라는대
너무 극과극인 답만 나옴.
사악군
20/05/12 08:3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취향가진 사람들은 현실에서도 비슷한 일을 많이 겪었을거란 생각은 안드시는지?
유료도로당
20/05/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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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 학생이 당장 현실에서 부당한 일(선생의 부당한 차별)을 겪고 있는거 보고 분노하는것 같은데요...
20/05/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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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학생이 내일 당장 사회생활 할것도 아니고 저런면도 중학생 스러운거고 그걸 벗는것도 성장의 과정인데 저 사제간에 다른 스토리가 있다면 모를까 저것만보고는 꼰대 이상의 평가가 어려움
몽쉘통통
20/05/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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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꼰대와 질풍노도의 시기가 겹친

콜라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양쪽다 빡쳐서 말로 싸우고 있는것 같아요 크크
20/05/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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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질풍노도의 시기인건 자연스러운거고 저거만 봐선 그렇게 평하기도 어렵네요.

저는 혹시나 저 학생이 원래도 심한 문제아거나 해서 일부러 선생 싫어서 저런거아닐까 하는 혹시모를 가능성도 보는거지 그런거 아니고 진짜 취향이면 선생이 노답이라고 봅니다.
몽쉘통통
20/05/12 09:03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하게 제가 봤을때는

애들 취양이 있는건대 진짜 걱정되면
'이건 이러이러하니 이 자리에선 무난하게 가요로
하나 골라주면 안될까?' 정도로 좋게 이야기 했어야지

저렇게 꼰대 발언은 문제가 있다 정도로 보고있어요.
피정님 이야기 들어보니 학생도 저 시기때는

저럴수 있다..고 느껴지네요
( 뭘요? 하는거 보고 요새는 저렇게 말해도 되나? 싶긴 했거든요)

근대 그냥 저는 둘다 별로같아요.
학생은 배워나가야하는 입장인걸 고료하면
선생이 더 문제가 많은건 사실 같습니다
Love&Hate
20/05/12 11:11
수정 아이콘
온라인상이라 선생탓을 하는게 아니고
저정도 대놓고 드러내는 애들은 자기가 감당하는애들이에요
과제사진올리라는데 의도치 않게 배경에 무언가가 보였다면 모를까
지가 공표하고 싶어서 말하는 애들은 가만히 두는게 맞습니다.
잉여신 아쿠아
20/05/12 08:16
수정 아이콘
본가였으면 넘어갔을듯..
쿠보타만쥬
20/05/12 08:16
수정 아이콘
선생이 무례한겁니다. 뒤에서 좋게 얘기할수도 있죠.
저게 명령이지 부탁입니까?
선생이 진심으로 학생을 위해서 그랬다면 말하는 스킬부터 익히고 오길 바랍니다. 어른이 왜 어른인데..
Endymion
20/05/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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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생님 몇 분 만나 뵌 적이 있는데
그 정도 훌륭하신 분이면 아마 이런 논란이 아예 안 나오도록 처리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참선생님이면 이런 논쟁 자체가 없었지 않았을까요?
쿠키루키
20/05/12 08:19
수정 아이콘
진짜 선생이 왜 당황스러운거죠?
선생이 이상한데요.
사악군
20/05/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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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선생아닌가요?
블리츠크랭크
20/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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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게 디폴트일지도 모릅니다 크크...
라디오스타
20/05/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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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이상한데;; 요즘 세상에 저런게 뭐가 어떻다고..
여덟글자뭘로하지
20/05/12 08:29
수정 아이콘
지우라는 말 없이 갠톡으로 충고만했으면 괜찮았겠는데 지우라는 말이 에러네요.

물론 저 학생도 으이구 쉽덕하 하고 놀림받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건 본인 책임이죠.

그리고 아이마스 대표곡? 몇개만 트위치에서 봐서 아는데, 마스터피스는 좋더라구요 크크크
불타는로마
20/05/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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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맹목적인 반일교육 그런건가
ioi(아이오아이)
20/05/12 08:31
수정 아이콘
아직 저런 취향을 당당하게 밝혔을 때 받아들일 준비가 된 나라가 아닌거죠.
인터넷 세상과는 다르게 오프라인은 저런 취향을 당당하게 밝히려면 못해도 인싸는 되어야 하는 데
아무리 봐도 저 학생이 인싸처럼 보이지 않아서,,,
현자의 손자 읽고 야한 책이라는 읽는 다고 하는 사회인데요.
신라파이브
20/05/12 08:32
수정 아이콘
어떤 나라가 저런걸 당당히 밝혀도 받아주나요?

미국이었어도 유럽이었어도 안될껄요
ioi(아이오아이)
20/05/12 08:35
수정 아이콘
당장 피지알에선 받아주잖아요?
신라파이브
20/05/12 08:37
수정 아이콘
그건 온라인이니까요
ioi(아이오아이)
20/05/12 08:39
수정 아이콘
카톡도 온라인이죠.
유니언스
20/05/12 08:45
수정 아이콘
저긴 오프라인에서도 같이 지내는 같은반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이야기인데
님은 피지알 사람들과 오프라인에서도 같이 만나고 생활하시나요?
아웅이
20/05/12 10:39
수정 아이콘
저 카톡방은 오프라인의 연장이죠
사악군
20/05/12 09:03
수정 아이콘
90년대 한국이요?
라디오스타
20/05/12 09:09
수정 아이콘
아조씨 2019년이 미국 에서 bts가 대박쳤어요
언제적 사람이세요 크크크
20/05/12 08:31
수정 아이콘
헬조선 맞춤형의 참선생이네요.
주변하고 맞춰가고 너의 취향은 드러내지 말거라.
씁! 하지말라면 하지마!
김성수
20/05/12 08: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생님의 전반적인 인성이 후려쳐지면서 엄청 까이겠구나 했는데.. 간만에 예상이 크게 빗나갔네요. 본문만 봐서는 학생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오히려 학생이 선생님에게 잘못을 지적할만한 상황처럼 보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선생님과 학생 둘 다 표현에 있어서는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인지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 하기에는 너무나 단편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고요. 누구나 꼰대스러운 실수를 할 수 있고 누구나 꼰대 같은 면은 있으니 한 번의 대화만으로 사람 자체를 꼰대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겠죠. 꼰대라고 해서 인성적으로 나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도 섣부르고요.

별개로 선생님께서 대화방 따로 파셔서 대화 요청한 것이나 학생분이 자기 취향 스스럼 없이 드러내는 것은 많이 칭찬하고 싶네요. 또 그것과 별개로 제가 이렇게 왈가왈부 해도 되는지 문뜩 생각이 드네요.
20/05/12 08:34
수정 아이콘
뭐 사회성이니 뭐니 말은 좋은데... 그럴거면 '풀어주는 척'하지 말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노래'만 고르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주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알아서 네가 눈치보고 맞춰' 이렇게 떠넘기지 말고요.

애초에 시대가 좀 달라지지 않았나요? 뭐 10년, 20년전에 일본 애니노래 부르겠다는 학생은 당연히 없었겠죠. 지금 21세기도 20년이 지난 판국인데....
유료도로당
20/05/12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옛날에 학교에서 엑스재팬 노래 엄청 크게 부르고 그런애들도 많았는데....크크크

정확히 뭐가 문제인건가요. 오타쿠임을 드러내서 반사회적 성향이 걱정되는건가요 아니면 감히 이시국에 일본 컨텐츠를 얘기해서 문제라는건가요? 설명이 적어서 선생님의 의도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새벽목장
20/05/12 08:35
수정 아이콘
오타끄
20/05/12 08:35
수정 아이콘
선생이 왜 저랬는지 들어보고 싶긴한데 저것만 보면 그냥 꼰댄데요.
쿠키루키
20/05/12 08:36
수정 아이콘
2020년에 금지곡을 지정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
피지알그만해
20/05/12 08:36
수정 아이콘
저런 거 캡쳐해서 인터넷에 올리는거 보니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13명짜리 단톡방에서 친구들은 선생님 질문에 바로 답변했고 혼자 10분 넘게 있다가 마지막에 하나 투척하듯이 답변한거랑, 선생님이 갠톡 바로 보냈는데 기다렸다는듯 그건 받아치구요. 그냥 맥락상 쟤가 너무 별로에요. 뭐 선생도 애한테 빡친게 다 드러나서 잘한건 아니지만.
라디오스타
20/05/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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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에서 10분있다 대답한게 문제에요? 세상에...
피지알그만해
20/05/12 09:18
수정 아이콘
10분동안 답장 없는 3명에게만 선생님이 연락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XX야 종례 답변해야 출석인정되니까 단톡방 질문 확인하고 답장해. 그리고 저런 답 돌아온거고. 손 많이가는 스타일이요. 선생님과 갠톡에서도 19~27분 사이에 학생 입장에서 편집된 카톡 다 올리면 상황이 더 잘 이해가 될 것 같네요.
라디오스타
20/05/12 09:20
수정 아이콘
손많이가는 스타일일수 있다. - 동의합니다
그게문제다- 대체 왜요?
피지알그만해
20/05/12 09:37
수정 아이콘
뇌내망상 풀게요. 쟤는 늘 저런 스타일이에요. 뭘 하든 저런식이고 남들보다 한 번 더 얘기해야되고, 하는 말마다 하나씩 꼬여있어서 그거 설명해줘야되구요. 아주 짜증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선생이 빡친 티 다 낸게 잘못됐다고 한겁니다. 열받는건 정상인데 교사가 그런걸 드러내거나 지금 제 눈에 보이는 일종의 기싸움? 같은거 애랑 하면 안됩니다.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이 저렇게 아마추어적이면 안되죠. 근데 교사가 별론것보다 저 애가 훨씬 훨씬 더 별롭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09:39
수정 아이콘
님 내뇌망상은 뇌에서하세요.

드러난 팩트는? 그냥 저교사가 자격미달 이라는것뿐
피지알그만해
20/05/12 09:47
수정 아이콘
애가 사회성 떨어져서 친구들이 읽지도 못하는 외국어 노래제목 올려놓고 이건 내 취향이라며 선생한테 대들고 새되봐라고 카톡 찍어 인터넷에 조리돌림해서 우리가 이러고 있는게 팩트죠.

좀 더 풀게요. 선생님이 처음에 저런 카톡 올린것의 숨은 의미는 "오늘 고생했으니까 힐링하기 좋은 음악 추천해서 관심 있는 친구들은 다같이 듣자" 이거에요. 수고했어 오늘도, 아모르파티 올리는 애들도 내가 듣고 싶은것도 있지만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고생했으니 음악듣고 힐링하라고 저런 제목 올리는거잖아요. 저기다 대놓고 검색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할 외국어 노래 올려놓고 취향이니까 존중해달라는건 벽보고 테니스치기죠.
라디오스타
20/05/12 09:5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저런거 올린다고 반 애들이 이상한취급 안해요. 중고등학생 가르치고 있고 동생이 고등학생입니다. 저 선생이란 작자나 님같은 분 눈에나 이상해보이죠.

제발 님 내뇌망상은 그만 푸세요. 저 카톡으로는 님 내뇌망상에 근거가 없어요. 그냥 저 노래를 말한거고 저교사가 꼰대질 한것만 나옵니다
피지알그만해
20/05/12 09:59
수정 아이콘
회식가서 사장님이 제일 잘하는 노래 한곡씩 부르자고하면 내가 제일 잘하는 BTS-Mic Drop 부르나요? 트로트 왜부릅니까? 사장 취향이라서? 그게 아니고 거기 있는 사람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로 배려하는거잖아요. 제 취향이니 아이마스 인정해달라고하시는분이면 제가 꼰대질한거 맞네요.
라디오스타
20/05/12 10:12
수정 아이콘
피지알그만해 님// 그 잣대는 직장인이 자신의 월급을 주는 사장님이랑 회식자리에 갔을때 들이대시구요.
여기는 학생 종례중이거든요? 거기다 저 노래를 틀기를 했나요 부르기를 했나요? 고생한 [내게] 들려주고싶은 노래를 주제로 얘기 하라면서요. 학생이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쓰면서 대중적 취향까지 고려해가며 골라야 되나요 노래를?
깝깝해서 세상 어떻게 삽니까

선생이나 님이나 꼰대질 하신거 맞아요.
피지알그만해
20/05/12 11:08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 님//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벽을 확인했다고 생각해서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시죠? '저 교사가 자격미달'이라는 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본인도 교사이면서 다른 선생님이 교사 자격이 있다/없다를 극히 일부분만 보고서 함부로 판단하시는것도 제가 '쟤 하는거 보니 안봐도 비디오다'하는것처럼 누군가의 선을 건드리는 말씀이실 수 있습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지알그만해 님// 한 아이의 인생에 대해서 뇌내 망상은 그렇게 돌리시면서 제 내뇌망상은 용납치 못하시는군요.
내로남불 잘봤습니다. 다만 같은인간이 되고싶지는 않으니 조언은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교사는 아닙니다
일면식
20/05/12 11:20
수정 아이콘
피지알그만해 님// 전 아무리 생각해도 꼰대짓 맞는것 같습니다..
Endymion
20/05/12 10:47
수정 아이콘
저기 저는 중학교 아침자습시간에 대놓고 라노베 봤는데도 학교 사회성에 아무 지장이 없던데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1:13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보기에도 노래방 비유는 부적절하긴 해요. 같이 노래부르자고 부를 노래 정해보라는 것도 아니고 크크
사악군
20/05/12 11:37
수정 아이콘
긁어서 붙여넣기 하면 검색이 가능하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9: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편집된 카톡일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Rorschach
20/05/12 10:0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상황에서야 10분이든 100분이든 10일이든 문제될게 없긴 한데
저게 시간이 지정된 온라인 수업이 끝나고 하는 종례상황이라면 바로 답하는게 맞지않을까요?

뭐 그거랑 별개로 애초에 저걸 지우고 다시 올리라고 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게 학생을 생각하는 의도라는건 더더욱 모르겠고...
찾아보니 아이돌마스터인가(게임인가요 애니메이션인가요? 아니면 둘 다인가;;;)에 나오는 노래 같은데 뭐 설명도 없고 그냥 지우라고만 하니;;
라디오스타
20/05/12 10:14
수정 아이콘
노래를 올리라는 과제를 냈잖아요. 거기에 생각할 시간 10분때문에 선생이 예민해졌다면 솔직히 좀 그만둬줬으면 하네요 .
Rorschach
20/05/12 10:15
수정 아이콘
아 미리 준비된걸 답하는게 아니라 저 때 노래를 찾으라고 말을 한거군요;;
그러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이 문제인걸로...
뽀롱뽀롱
20/05/12 08:41
수정 아이콘
의식의 흐름으로는 학생한테 그러면 곤란해지지 않겠냐고 충고하고 싶은데
근거를 물어보면 객나적인 이유 말고는 말 못할듯 싶네요
그러면 가만히 있어야죠

다만 지난번에 라노벨 공개모욕 당한 학생건을 생각하면 덕력을 드러내는걸 비공개 방식으로 상담은 해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아직은 놀림받기 쉬운 컨텐츠니까요
20/05/12 08:42
수정 아이콘
지적해봐야 캡처해서 인터넷에 올리기나 하는 아이인데 가만 놔두지.. 선생님도 참 피곤한 직업이에요. 저런 애들 놀림받든 말든 걍 포기하면 될 걸
유니언스
20/05/12 08:44
수정 아이콘
밑에 짤들이 갠톡인지 단톡에서 한건지 모르겠지만
갠톡으로 한거라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봅니다.
아직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해외도 그렇지만)에선 오덕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으니까요.
러블세가족
20/05/12 08:44
수정 아이콘
내용이 너무 부자연스러운데.. 그냥 주작 아닌가요?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주작 같긴 해요 크크크
유료도로당
20/05/12 10: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터넷에 올라오는건 그냥 진실이라고 가정해주고 논쟁하는거라서...

주작이냐 아니냐를 물으면 저도 주작같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다시마두장
20/05/12 08:45
수정 아이콘
선생이 충분히 다른 곡을 요구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 근거가 빈약하고 말투가 강압적이라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장르로 부탁을 한다든가, 다른 학생이 의미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한국어 제목을 부탁한다든가 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받아치는 학생의 태도도 좀 삐딱선이구나 싶네요.
저 일이 있기 전 이미 서로가 마음에 안 들어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궁예질을 좀 해봅니다 크크.
소이밀크러버
20/05/12 08:45
수정 아이콘
루리웹에서 먼저 본 글인데 그 곳에서는 선생님 옹호가 훨씬 많아서 이 곳 반응이 새롭네요. 흐흐.
FRONTIER SETTER
20/05/12 09:09
수정 아이콘
거기는 씹적씹이 일상이라....
knock knock
20/05/12 08:46
수정 아이콘
주작느낌이.
삶은 고해
20/05/12 08:46
수정 아이콘
왜 참스승이죠?
니가가라하와��
20/05/12 08:48
수정 아이콘
선생 수준이 너무 낮아서 주작이었으면 싶네요.
시린비
20/05/12 08:48
수정 아이콘
어디부터 괜찮을까요
엑스재팬, 라르크앙시엘, 미스치루, 래드윔프스, 범프오브치킨, 아마자라시, 애니곡, 아이마스곡..?
뭐 사실 제가 중학생일때 누가 저런걸 물었으면 범프를 들으면서도 눈에 띄기 싫어서 적당한 곡을 얘기했을거같지만서도
몽쉘통통
20/05/12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놀라는편

첫반응이 꼰대끼가 있긴하지만 학생 반응도 영~ 이라서
엄대엄 반응 나올줄 알았는대요
김유라
20/05/12 08:51
수정 아이콘
이론적으로는 선생님 잘못이 맞긴한데, 더러운 세상 살다보면 선생님 판단이 맞죠.

그렇게 이론대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세상이면, 이 세상에 범죄가 왜 있나요?

할렘가에서 동양인 여성이 홀몸으로 다니다가 범죄를 당하고 죽으면, 당연히 범죄 저지른 놈들이 잘못이죠. 그런데 피해자가 잘못한게 아니라, 옳은 처신이냐고 물으면 딱히 그것도 아니죠.
쿠키루키
20/05/12 08:54
수정 아이콘
그럼 피해자 책임이라는 이야긴가요?
니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성범죄를 당했다 이런 말인가요?
사악군
20/05/12 09: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갠적으로 '옷 야하게입고 다니지마라' '니 취향은 존중하지만 그런 옷은 집에서나 입어라'해도 된단 얘기죠. 단톡방은 할렘같은 위험한 곳이고 같은 반 친구들은 잠재적왕따가해자들이니까.
20/05/12 09:15
수정 아이콘
가해자의 온전한 잘못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집에서 나서실 때 문 잠그시죠? 왜 잠그십니까??
쿠키루키
20/05/12 09:27
수정 아이콘
문은 잠그죠. 그럼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꽁꽁 싸매고 다녀야 하나요?
이걸 왜 피해자에게 책임을 물으세요?
님 말대로 가해자가 온전한 잘못이죠. 제가 문을 잠그든 안잠그든 무슨 상관인가요. 도둑이 잘못이죠.
저 친구가 노래를 뭘 든던 무슨 상관인가요. 그걸로 차별하고 편견이 가지는 사람이 잘못이죠.

님 인종이 뭔가요? 고향이 어딘가요? 연봉이 얼만가요? 이런걸로 편견을 가지고 차별을 하는 가해자가 잘못이지
님은 아무 잘못 없어요.
20/05/12 09:58
수정 아이콘
'할렘가', '동양인 여성', '홀몸'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놓고서도 그리 말씀하시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현실은 현실이고, 이 현실에는 제대로 된 사람만 있는게 아닙니다.

또한 편견과 차별 이라 하셨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냥 그런 부류의 사람을 또 다른 누군가가 싫어하는 현상에 불과하죠.

"서로서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 말은 좋죠. 근데 싫은건 싫은 것일텐데, 당위에 호소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라디오스타
20/05/12 10:18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요즘은 저런거 올린다고 왕따 안시킨다고요 ...
앓아누워
20/05/12 11: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확정적으로 말 할 수는 없을 것같은데요, 학교마다, 지역마다, 또 하다못해 학년, 학급마다도 분위기가 천차만별인데...
라디오스타
20/05/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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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따지면 저기 식스틴노래 말한애도 위험하고 아모르파티라고 쓴애도 위험하죠 안위험한 상황은 없죠.
말씀하신대로 상바상이기 때문에 저 친구가 어떤친구인지가 중요한거지 무슨 일본애니라 위험하다 이런거는 그냥 편견이고 꼰대라는겁니다.
앓아누워
20/05/12 11:46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곡이고, 아모르파티는 몇년전에 대학 축제 단골에, 가요대전 엔딩으로 쓸정도로 인싸곡이니까요...
라디오스타
20/05/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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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아누워 님// 에담 빅톤 ph-1 이면 반에 좋아하는 사람이 혼자뿐일 가능성도 높습니다만
김유라
20/05/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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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이 맞습니다. 피해자 잘못은 없어요. 그런데 딱히 잘한 짓도 아니란거죠. 다만 옷을 야하게 입는다는 딱히 범죄율과 관련이 없고, 기준도 모호한 이야기라서요.

범죄자들의 더러운 꼴 보기 싫어서 우리는 예방을 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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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이 있으면 비판하면 됩니다
잘한 짓이라면 칭찬하면 됩니다
잘못이 없으면 비판 안 하면 됩니다
잘한 짓이 아니라면 칭찬 안 하면 됩니다

[딱히 잘한 짓도 아니란거죠]에는 솔직히 어느 정도의 잘못을 상정하는 뉘앙스가 내포되어 있는 거죠.
라디오스타
20/05/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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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했어요. 아이들 사이에서는 문제 안되고요. 선생한테만 불편한 곡인겁니다. 옛날에는 김유라 님말이 맞았고요. 요즘에는 선생 판단이 틀린거고요
피지알그만해
20/05/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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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과 아직 교육받지 못해 그대로 드러나는 반감은 시대를 따르지 않습니다. 어느 동네에서 일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 아이들이 그렇다면 참 다행이네요.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가졌으니까요. 그런데 아마 본인 경험 한정일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어딘가의 어떤 교실에선 친구의 일본어 한마디에 "관종", "이시국" 이런 말 서슴없이 튀어나오는것도 요즘 애들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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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 이시국은 툭하면 튀어나오는 말이고 그런말을 한다고해서 왕따를 시키는건 아닙니다.
다름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 맞는말인데 요즘은 일본애니가 다름을 뜻하지 않습니다.
만약 성 소수자라던지 특정인종이였다던지 하면 다름에 대한 반감을 가질겁니다.
근데 일본애니 보는게 그런 위치가 아니고 옛날옛적 저 선생 학교다닐때나 그랬다는 얘깁니다.
배척이 되는 다름이라는것도 트렌드거든요. 요즘은 야레야레,, 혼모노.. 이런게 유행어라서요.
20/05/12 08:53
수정 아이콘
'불문'이라면서...
20/05/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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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터넷상에서는 '선생이 꼰대네요' 라고 리플달고 오프라인에서 친구들끼리 얘기할때는 '학생이 눈치없네' 라고 얘기할거예요.
20/05/12 09:02
수정 아이콘
그럼 선생이 잘못했네 까지만 다시지 그러셨어요

다른 사람들도 온라인 가식쟁이 취급하지 마시고
20/05/12 09:08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킄크 저는 남들 생각 안하고 제 경우만 얘기한건데 그걸 그렇게 해석하시는군요 빵터졌습니다
20/05/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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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위에보면 온라인이니까 이런 소리 한다는 식의 댓글들이 이미 몇개 있어서요
20/05/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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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의 본문만 읽고 댓글을 달긴 했는데 다른 댓글들 찬찬히 읽다보니 그러네요. 약 꼰대적 입장에서 봤을 때 저는 '온라인이니까 가식적으로 이런 소리 한다'기 보다는 온라인이라 이런 사람들이 많이 댓글달고 반대입장은 상대적으로 침묵하는 것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09:15
수정 아이콘
이런댓글 특 현웃터진건 아니다.
20/05/12 09:20
수정 아이콘
어... 일하다가 진짜 터졌어요ㅠㅠ 낄낄대기보단 헛웃음에 가깝지만
오래된낚시터
20/05/12 09:00
수정 아이콘
팝송이면 아무 말 없었겠죠
20/05/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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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곡이면 어떻고 민중가요면 어떻습니까!
뚫훌툻훌툵 따다다 했으면 괜찮나요?
모리건 앤슬랜드
20/05/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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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레스 레인이였어도 저랬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저격수
20/05/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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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노래방가면 쿠레나이 티어스 엔드리스레인은 국룰 아닌가요...? 변성기도 오기 전이겠다 목 가버리기 전에 질러야죠
AV.10)TaeJA
20/05/12 10:06
수정 아이콘
요새애들이 엑스재팬 알긴 알까요...
저격수
20/05/12 10:06
수정 아이콘
아 ㅠㅠㅠㅠ
AV.10)TaeJA
20/05/12 11:27
수정 아이콘
재ㅠㅠㅠㅠ
FRONTIER SETTER
20/05/12 09:07
수정 아이콘
저 선생은 학생을 위한답시고 아주 간편한 방법을 선택한 거죠. 그냥 튀어나온 못을 망치로 때려 박는 거요.

진짜 학생을 위하는 선생님이었으면 세계 각국의 가요에 대해 알아보자든지 들어보자든지 뭐 그런 시간을 가져서 저 학생의 취미가 융화될 수 있도록 했겠죠. 근데 이런 종류의 일은 귀찮으니 그냥 입을 막았네요
키르히아이스
20/05/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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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존중해주는 교육이 좋긴 하겠지만
그건 1년짜리 담임이 혼자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반면에 왕따는 며칠 몇주안으로 즉각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구요
Faker Senpai
20/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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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저런취향의 학생을 편견없이 잘대해줬으면 선생님이 본인 시간 써가며 애들 설득할 필요가 없었겠죠. 개개인을 편견없이 있는 그래로 수용할줄 아는사회라면 오지라퍼 겠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닌데 취향가지고 비판하고 하시하는 사회에선 애를 잘 챙겨주려는 좋은 선생님이죠.
20/05/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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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 기분 언짢게 해서 뭐라 하는거면요?
선생 품새 어쩌고 보면 그럴 가능성도 높은데
Faker Senpai
20/05/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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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은 의도는 저사람만 알겠지만 정황상 무시하는 의도면 따로 개인톡 길게 안하고 애들앞에서 무시하거나 쪽주는 발언을 했을거 같아요.
직업의 목적이 돈이고 애들 한명한명에게 관심없는 사람이면 아예 반응을 안했을 거고요.
20/05/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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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런놈 꼴보기 싫어서 앞으로 그러지 마라 식으로 훈계 한거 일수도 있죠.

다른 애들 앞에서 저러는건 선생도 부담 스러울수 있는거구요.

그 말씀 대로라고 쳐도 직업 목적이 돈뿐인 애들 한테 일절 관심도 없는 가상의 교사보다 딱 한단계 높아 보일뿐 좋은 선생님은 아닌거 같아요
Faker Senpai
20/05/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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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님의견도 일리가 있고 왜그렇게 느끼시는지도 이해갑니다. 어떤 의도인지는 카톡만 봐서는 알기 어렵고요. 다만 저라면 그리고 제가 생각한 의도대로 라면 말을 좀더 이쁘게 했을거 같은게 저렇게 딱딱한 말투는 오해의 소지가 많죠. 근데 속은 따뜻해도 말투가 투박한 사람들 많으니까요.
제가 커뮤니티를 하는 이유가 저랑 다른 사람들 의견도 들어보고 제의견도 나누기 위함이라 저랑 피정님은 각자의 관점을 유지한채 다른관점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서로 존중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로인해 이토픽에 대한 견해가 넓어지는거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20/05/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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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언제나 단편만으로 모든걸 판단하는건 위험하겠죠.

좋은 하루 되십시오.
OilStone
20/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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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니 우리나라는 아직도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기에는 멀었네요. 도대체 일본곡 올리는게 왜 문제죠. 저기에 미국이나 영국 팝을 썼어도 동일하게 반응하실 건가요?
20/05/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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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왕따 걱정 한다는데 그게 자기같은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다는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니스텔루이
20/05/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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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같은데..
어촌대게
20/05/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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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러브라이버라서 아이마스를 허용못하시는듯
스띠네
20/05/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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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거같네요
그럴거면서폿왜함
20/05/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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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일본문화에 관심 없는 분이면 저게 뭐지하고 넘어갔을 것 같은데 선생님도 일본문화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분 아닐까 싶네요.
스띠네
20/05/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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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잘한 건 없다지만 저걸 온라인에 올렸다는 데서 학생도 무죄 아닌 거 같네요 크크
온라인에서는 웬만하면 교사욕 해주니까 엿먹여보겠다는 심보가 너무 눈에 보임
다리기
20/05/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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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머리가 있는 학생으론 안 보이긴 하는데
온라인에서 웬만하면 교사욕 해준다는 건 동감입니다.
3040 정도만 되도 학교에서 이유없이 맞아본 기억 다들 있는 세대니까요. 교사편은 없죠.

그 때 싸대기 때리던 교사들은 지금 교감교장 잘 해먹고 퇴직했을텐데
같이 맞던 우리 세대 교사들이 욕은 대신 다 쳐먹는 중.. 개꿀..
스띠네
20/05/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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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머리가 있는 학생으론 안 보인다는 점에는 동감하긴 합니다.
요즘 어린애들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대세가 찐따 후려치기인걸 보면 저런거 올리는 건 마이너스죠.
실제로 디씨처럼 선 없는 데서는 이미 욕하는걸 넘어서서 '극단적 선택' 운운하고 있고...
곽철용
20/05/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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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는 남과 똑같이행동해야합니다
아델라이데
20/05/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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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선생님은 도데체 대학교때 무슨 교육을 받은건지 궁금... 선생될 자격이 없네요.
나른한날
20/05/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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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입장에 대해서는 이해해도 선생입장에서의 이해는 안하는분들이 있네요. 라노벨을 이해못하는 선생과 학생들이 소위 오덕 친구를 왕따 시키고 자살까지 시킨 예가 얼마전에 있었는데도...

최소한 저 선생은 저게 뭔지는 알고 있으나 교우관계에서 발생될 리스크가 있겠구나 판단한것 같습니다.
20/05/12 09:40
수정 아이콘
그런 걱정까지 하시는 양반이 다짜고짜 삭제해라 이럴까요?
나른한날
20/05/12 09:43
수정 아이콘
그럼 뭐라고 해야하고 삭제해야하죠?
20/05/12 09:52
수정 아이콘
음 다시보니까 바로 그런거보니 다른 학생들 보는거 최대한 막아보려는 의도 일수도 있겠군요

저는 저렇게 하면 당장은 반감들수도 있으니 개인 면담을 하던지 좀 더 부드럽게 말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유료도로당
20/05/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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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죠. 쉽지 않으니까 교사된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해야겠죠. 잘못이면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인데, 잘못이 아닌걸 가지고 안했으면 좋겠다고 지도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근데 그런거 없고 그냥 아 모르겠고 그냥 이상하니까 하지마 거의 이런 수준으로 지도가 들어가고 있잖아요. 전혀 잘하는것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20/05/12 09:39
수정 아이콘
솔까말 웹이니까 오덕이네 뭐네 하고 노는거지 현실에서 저렇게 표출못하죠....
저 학생의 용기(?)가 대단하긴 하지만 제 자식이나 조카가 저런다고 해도 좋게 안보일것 같습니다.
나쁜 취향이란게 아니라 사회적인 인식과 눈치라는면에서요.
저라면 소개팅 자리나 회사 회식 자리에서 즐겨듣는 노래가 뭐냐고 물어보면 저걸 대답하지는 못할것 같네요.
사악군
20/05/12 10:03
수정 아이콘
반친구들 단톡방이 소개팅자리나 회사회식자리같은 분위기라니 인생 참 퍽퍽하네요..
20/05/12 09:39
수정 아이콘
서태지 교실이데아 하면 많이 혼나겠다
무지개송아지
20/05/12 09:39
수정 아이콘
소수라는 입장에서 다양성이라는게 권력처럼 휘두르라는 게 아닐 텐데요

어 이거 완전 PC...
몽쉘통통
20/05/12 09:4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너무 날이 서있어요. 학생쪽이 문제가 아주 없는것도 아닌대..
20/05/12 09:51
수정 아이콘
고생한 나에게 들려주고싶은노래도 남들 눈치보면서 올리라고 교육하는게 맞는 건가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9:53
수정 아이콘
퀴어축제마냥 공공장소에서 노출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자기 노래 취향을 드러낸 것뿐인데
이게 어떻게 다양성을 권력처럼 휘두른 게 된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카톡 내용이 편집된 걸 수는 있는데(주작일 수도 있고...) 본문만 봐서는 그건 과한 해석인 것 같네요.
사악군
20/05/12 10:02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노래 좋아하냐고 해서 대답한게 권력을 휘두르는겁니까???
라디오스타
20/05/12 11:34
수정 아이콘
와우... 단톡방에서 휘두르는 대단한 그의 권력... 당당하게 일본노래를 단톡에 올리는 권력을 휘두르는 당신이 이 학교의 엄석대인겁니까?
20/05/12 09:39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영화 친구들 앞에서 하나씩 말해보자 했는데, 시계태엽오렌지요 하고, 책을 말하랬더니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요 하고 말했다고 생각해 보면, 정말 감사한 선생님 같습니다.
제가 저랬거든요. 소개한게 좋다 나쁘다를 떠나 저렇게 대놓고 튀게 굴면 다른 애들이 어려워 하거든요. 친구들이. 자의식 과잉일 때라 저렇게 표현하고 싶겠지만, 대외 소개용 픽도 미리 준비해두라 하고 싶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09:56
수정 아이콘
대외 소개용 픽도 준비해둬라.
확실히 저도 그런 교육은 필요한 것 같아요.
20/05/12 10:01
수정 아이콘
미래의 스탠리큐브릭을 평범한 회사원 만들어 버리는 교육방식 일수도 있죠
20/05/12 10:11
수정 아이콘
그정도 개성도 용납 못하나요?

참... 댓글들 보면 한두명도 아니고 정말 많은 사람이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20/05/12 10:39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중학생 때부터 자기가 원하는 거 파고들어서 성취할 수도 있는건데
본인 경험이 그렇다고 타인도 다 그럴거라고 단정지으면 안 되죠.
하다못해 할 거면 세련되게하든가요.
20/05/12 09:4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신경 안 쓸 듯
덴드로븀
20/05/12 09:42
수정 아이콘
아닛!? 160개!? 댓글 맛집이구나!! 하고 들어왔더니 별게 없네...
라디오스타
20/05/12 09:43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팀을 말해보자

???: 트윈스요.
선생: 라스야.. 그건 좀...
Silent-Movement
20/05/12 09:46
수정 아이콘
뭘요 등 기본적인 학생 말투 자체가 예의가 없는데 흠
20/05/12 09:48
수정 아이콘
팝송 올리거나 하다못해 스위스곡 올려도 별말 없었을듯한데 일본곡 올리니까 바로 반사회성 얘기 나오는게 웃기네요
미카엘
20/05/12 09:48
수정 아이콘
저는 교사 손 들어줄게요. 꼰대입니다.
유료도로당
20/05/12 10:04
수정 아이콘
학생vs교사 누가 더 잘했냐 싸움이 아니라서... (애초에 교사가 중딩이랑 그런거 겨룰 수준이면 그만둬야죠;)

학생이 버릇없는말투 등등해서 여러모로 문제가 있고 교우관계 등에서 걱정되는건 맞는데, 그걸 지도하는 교사의 지도수준이 별로냐, 아니면 참스승이냐 이 문제죠.
미카엘
20/05/12 10:06
수정 아이콘
교사가 저 정도의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편 좀 들었습니다 크크. 너무 융단폭격 맞는 것 같아서요.
쵸코하임
20/05/12 09:52
수정 아이콘
학생 말투가 싹퉁머리가 없긴 하지만 저 같으면 일본어 못읽는 친구들도 있으니 우리말로 해석한 제목도 같이 달아줘 라고 하겠네요.
팝송이냐 샹송이었으면 괜찮았을까요?
레필리아
20/05/12 09:54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 신경 안쓰고 무관심하게 대하는게 답이네요.
학생의 미래를 생각해서 신경 써줬더니 돌아오는게 욕이라. 안타깝습니다.
카페알파
20/05/12 09:58
수정 아이콘
'하지 말라면 하지 마' 가 학생의 미래를 생각해서 한 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요.
레필리아
20/05/12 10:02
수정 아이콘
하지 말라면 하지 마 라는 문구가 어디있죠..?
20/05/12 10:10
수정 아이콘
이유도 없이 삭제하라고 단톡방에서 표현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게 하지 말라면 하지 마라는거랑 다른게 뭐죠?
레필리아
20/05/12 10:14
수정 아이콘
원 댓글에서 인용 표시를 하셨길래 저 표현이 정확히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요?
20/05/12 10:03
수정 아이콘
원래 꼰대도 다 남 생각해서 해주는 말인줄 알죠
레필리아
20/05/12 10:05
수정 아이콘
네. 저 선생은 직업의식을 가지고 학생에게 해줬던 말일텐데, 앞으로는 신경 안쓰는게 낫겠네요
20/05/12 10:06
수정 아이콘
걍 장르불문이라는 말을 안했어야
20/05/12 10:09
수정 아이콘
남 신경 쓴다는건 배려가 들어가야 합니다.
오지랖도 남 걱정 하는거긴 하죠
유료도로당
20/05/12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정도 지도는 무관심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말씀대로 '미래를 생각해서 신경 써주는' 거라면, 여기 피쟐 댓글만 봐도 훨씬 더 수준 높은 얘기가 많은데... 취향과 다양성은 존중되어야하고 너의 선택이 전혀 잘못된것은 아니라는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 주위에서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할수있도록 잘 풀어봐야겠죠. 액션아이템으로는 예를 들어 소통할때 제목이 일본어로만 되어있으니 한국어로 올리거나 아니면 부연설명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 제안할수도 있겠고, 아니면 선생님이 단톡방에서 먼저 다양한 취향의 노래들이 올라와서 너무 좋다고 분위기를 물타기해줄수도 있겠고.. 저는 선생도 아닌데다가 고민도 지금 댓글 쓰면서 1분밖에 안했지만, 선생님이 각잡고 고민하면 고민할수록 방법은 많겠죠.

근데 본문에 나온 수준이면 거의 뭐 '일본노래? 오타쿠야? 하지마 삭제해' 정도 레벨이라서... 저 정도 낮은 수준의 지도를 할 거면 말씀하신대로 '그냥 놔두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미래를 생각해서 신경쓴게 아니라 그냥 본인 신경 거슬린것처럼 보이거든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0:27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다 공감하는데 [선생님이 단톡방에서 먼저 다양한 취향의 노래들이 올라와서 너무 좋다고 분위기를 물타기해줄수도 있겠고] 이건 솔직히 역효과만 날 듯요...
유료도로당
20/05/12 10:29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럴수도 있을듯요 크크 저야 선생님이 아니니...
20/05/12 09:55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피지알 글 하나 보여줬더니 뭔 사이트냐고 이상한 눈으로 보던 썸녀가 떠오르네요. 참선생 맞습니다.
카페알파
20/05/12 09:57
수정 아이콘
1. '가요, 동요, 클래식, 트로트 쟝르 불문' 이라고 해 놓고선 일본 노래 올렸다고 제재를 거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일 저렇게 해 놓고, 개인톡으로 '학생 시절엔 그래도 순수 음악을 들어야지. 클래식으로 바꿔서 올려라' 고 한다면 꼰대 중의 상꼰대라는 평이 올라왔겠지요.

2. 다만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데, 사회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고 주변인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감추는 게 좋을 때도 있긴 하다' 는 설득 정도는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할 게 아니라요. 주위 사람이 이상하게 봐도 난 상관없다고 한다면 더 이야기할 것도 없는 거고요. 그것에 대한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거니.(근데, 어찌 보면 그 정도 불이익은 감수해야 참된 팬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이런 류의 취미를 쉬쉬해야 한다는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현실을 살아나가긴 해야 하니까요.)

3. 조심스러운 생각이긴 한데, 저기서 학생 말투가 저런 건 물론 말 자체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말이 아닌 글로 봐서 더 저렇게 보이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4. 선생님 연령대를 모르겠는데, 일본어 제목으로 된 노래를 제시했다고 당황스러워 하시고, 왜 당황스러운지 설명도 못 해주는 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선생님이라면 더욱 더 다양성에 대해 인정을 해 줘야 하는 위치에 있는 분 아닌가 싶은데......
20/05/12 09:59
수정 아이콘
정말 정리 잘 해주신듯...
20/05/12 10:05
수정 아이콘
4번에 대한 설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래도 어이없지만) 납득이라도 하는데 그냥 안돼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야 하는 순간 자기 얼굴이 꼰대라는거 입증하는꼴인듯
센세, 장르불문의 뜻을 아세?
와린이
20/05/12 09:58
수정 아이콘
저거 그대로 가면 빼박 왕따각 같은데.....
푸른호박
20/05/12 10:00
수정 아이콘
단톡에 1차 해석이 안되는 일어를 올리는건 관종짓이라고 보고 넓게 보면 사회성에 문제가 있죠.
그 문제를 선생이 어떻게 처리하는건 선택문제 같은데
댓글만 봐도 요즘 교사에게는 인성교육을 바라진 않는거 같아요. 굳이 왜? 뭐 이런느낌
20/05/12 10:06
수정 아이콘
중학생이 저 정도 관종인건 평범한겁니다.
사회성도 아이들의 사회를 기준으로 봐야지 어른 사회에 바로 대입시켜도 안되구요.

딱 저것만 보고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수는 없어 보입니다.
푸른호박
20/05/12 10:13
수정 아이콘
미성년이라 가치관 미완성 단계일테고, 여러 요인으로 굳어지는 시간들이 채워지겠죠.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그 시간이라는건 지속 될 수도 있고요.
이 글에서 사회성을 논하는건 대부분 성인 이후의 행동양식까지 추론하는거 아닌가요?
저런식으로 생활하면 블라블라~(절대는 아니겠지만요)
학교 안에서 선생과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인데 현재만을 논한다는게 오히려 닫힌 생각이라고 봅니다.

넓게 보면이라고 했고 저건 문제가 있습니다. 소통하는 자리에 못 알아듣는 말을 하는 사람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라고 생각하세요?
20/05/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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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재만을 논하자는게 아니라 말씀 하신대로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중학생임을 고려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아니다?

그럼 선생부터 애를 존중하고 진짜 존중이 뭔지를 알려줘야죠. 몰라서 그런거 일텐데요

응 그거 관종짓이야 하지마
이런식의 접근이 인성교육 이라고 생각하세요?

관종짓이라 쳐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생이면 애가 왜 관심이 필요한지 진짜 관심을 가져야죠
푸른호박
20/05/12 10:33
수정 아이콘
선생이 어떻게 처리하는건 선택문제라고 했었고요. 그 방식이 잘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의 발단만 짚었을뿐입니다.
20/05/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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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미숙한건 그 나이대에서 자연스러운거지 그게 '처리' 되야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성급한 재단부터가 문제입니다.
사악군
20/05/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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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인성교육을 하고 인성교육을 바란다 안바란다 같은 얘길 해야죠 어디 인성교육이 있습니까?
자라나는 학생들은 '단톡방에 일어를 올리면 관종짓'같은 판단을 하지 않도록 교사들이 인성교육을 잘해주길 바랍니다.
20/05/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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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관종짓인지 모르고 올린걸수도 있어요.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 그냥 올린거죠. 님 주장대로면 일본 노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외국 노래 올려도 관종짓이겠네요?
스띠네
20/05/12 1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인터넷에 톡 캡쳐해서 올리는 학생이 관종짓이 뭔지 모를 거 같진 않아요
20/05/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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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짓 자체를 모르는게 아니라 일본 노래 올리는게 관종짓인줄 모르고 그냥 좋아하는 노래 톡에 올린 걸 수도 있다는 겁니다. 특히 선생이 장르불문이라고까지 했는데요...
푸른호박
20/05/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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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단톡방 인원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자세죠.
영어 제외하고 다른 외국어를 사용할거면 좀 더 풀어서 작성했다면 모를까 저 상태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0/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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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를 가르치려면 먼저 배려를 해야죠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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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없었다 치더라도 굳이 저런 상황에서 그런 배려까지 반드시 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다같이 들어보자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수고한 자기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적으라는 건데요. 다같이 들어보자까지는 아니라도 다같이 공유해보자 정도는 된다고 보기에 저도 좀 더 풀어서 작성하는 배려를 했으면 더 좋았을 듯싶고 그런 차원에서 배려가 부족했다고 볼 수는 있다 보는데 그렇다고 그걸 문제시할 수준인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봤자 고작 수고한 자기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적는 건데요 뭘. 조별과제하는 것도 아니고... 설령 그게 문제였다 하더라도 사회성 부족이니 인성 교육이니 운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오히려 교사가 자기 취향 표현하지 말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게 제대로 된 대응인가 싶습니다.
20/05/12 10:24
수정 아이콘
사회성이 부족하다일 수는 있는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죠.애초에 관종짓하는 나이대라는 뜻의 중2병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보편화된 나라입니다.
푸른호박
20/05/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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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의 차원이지 선생입장에서는 문제입니다. 처리 방식은 선생이 선택할 부분이고요.
20/05/12 10: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주작이겠지만 [말이라는건 그 사람의 얼굴이야]가 걱정해주는 사람의 말투같지는 않네요.
하피의깃털눈보라
20/05/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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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생은 무슨 크크 장르불문이라는 말을 꺼내지말던가.
-꼰-
20/05/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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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꼰대라는 말 들어도 선생편을 들겠습니다. 씁쓸하지만 넷상에 올린 것도 그렇고 실제 학교 출석 이후의 생활이 눈에 보이네요...
라디오스타
20/05/12 10:24
수정 아이콘
꼰대님 미륵이세요? 저친구 학교 생활을 어찌 보십니까
20/05/12 10:0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개취 존중해야죠
다만 노래 제목이 해석이 안 되서 무슨 뜻인지 모르니;
20/05/12 10:10
수정 아이콘
저게 꼰대인 이유는 싫은 이유가 싫어서에요

딱 성소수자 혐오하는 그 논리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얘들아 수고한 나에게 노래 추천해, 대신 개씹떡 같은 애니쏭은 안된다. 왜냐면 그건 개씹떡같아서 보기에 역겨워 이유는 다들 알지? 대중들은 싫어하는거? 그건 잘못된거니까”

이말이잖아요 그냥. 선생도 이유를 그건 니 취향으로 남기라고 하고 있죠

저기에 씹덕대신 게이라는 글자 넣어봐요 피지알도 엄대엄 안나올걸요?
“얘들아 게이는 안돼 왜냐하면 게이는 혐오감을 줘 그 취향은 대중들이 싫어해”
딱 쌍팔년도 게이 혐오하던 논리에요
20/05/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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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지랖 같아요. 이유를 명확히 설명을 해주던가요.

'다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어디 지금 감히 어른에게'
'일단 어른 말 들어'

딱 저런 느낌이에요. 물론 취향을 존중해준다고 말해주는 것부터 나쁘진 않은데
애가 묻고있잖아요. 어떤 점이 당황스러우시냐고.
근데 그냥 단체방에서는 말하지말래요. 뭐야 이게.
20/05/12 10:21
수정 아이콘
이게 왜 200플이지

걍 선생이 선생자격 없는놈인데 덜덜
20/05/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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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m도 못읽는애 있을까봐 한글표기 병기해주는 애랑 좀 비교되긴 하네요 크크크
레이첼 로즌
20/05/12 10:24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불탈 일인가...
그냥 다른 취향 인정 못하는 꼰대 선생 vs 별로 친해지고 싶지는 않은 눈치없는 학생같네요
20/05/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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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뭘 말하려는지 알겠습니다.근데 대하는 방식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배려해서 한글 정도로 표기해 달라고만 했으면 충분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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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 요즘세상은.. 일본인 아닌 [동양인 남성 아이돌 그룹]이 빌보드 차트 1위를 먹는 세상이에요;;;
다들 얼마나 갖혀 살고 있는겁니까;;;
그런거없어
20/05/12 10:43
수정 아이콘
[동양인 남성 아이돌 그룹]이 빌보드 차트 1위를 먹는 세상이지 [일본 오타쿠 애니송]이 빌보드 차트 1위를 먹는 세상은 아니죠.
동양인 남성 아이돌 그룹과 일본 오타쿠 애니송에 대한 인식이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애초에 이렇게 불타며 논란될 거리도 없었겠죠
유료도로당
20/05/12 10:57
수정 아이콘
그런뜻이 아니잖아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서양인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동양인 남성 아이돌 그룹이나 일본 오타쿠 애니송이나 별 차이 없었어요.. 그만큼 그런 벽이 이제 무너지고 있다는건데 일본 애니송이 빌보드 1위 못햇으니 짜져있으라는 얘기를 하시면..
그런거없어
20/05/12 11:13
수정 아이콘
그런벽이 애니송에게는 아직 무너진게 아니니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는거죠.
서양권에서 흑인에 대한 차별이 없어졌다고 해서 동양인이나 아랍인에 대한 차별이 없어 진건 아직 아니니까요.
20/05/12 13:18
수정 아이콘
그럼 일본빼고 '애니송'만 집중해볼까요?
이미 60년대에 애니메이션 주제곡이 빌보드 1위를 먹었습니다만?

현실적인 차별이 있다고 차별을 정당화 하면 안되죠.
그런거없어
20/05/12 13:25
수정 아이콘
제가 차별을 정당화하는겠다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차별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일본 오타쿠 애니송과 BTS의 노래는 일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동등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예시로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11:0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그렇게 동양인 남성 아이돌 그룹이 대우받았다고요;;; 00년도만 해도 일본 애니보다 인지도 낮았습니다.
카락아줄
20/05/12 11:14
수정 아이콘
빌보드 앨범 차트 아닌가요?
그런거없어
20/05/12 11:18
수정 아이콘
네. 지금 아이돌노래가 대우 받고 있고 애니송은 대우 받지 못 하고 있죠. 대우 받았으면 논란거리도 아니였을거구요.
아웅이
20/05/12 10:28
수정 아이콘
파이어어어어어~
terralunar
20/05/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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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취향 표현해서 고충을 겪은 후에 조언을 했다하면 참스승이라하겠는데, 저건 그냥 어떤임이 벌어지는지지켜보지도 않고 자의적 판단후 입틀막이잖아요
게다가 남들보고 들으라고 뭔 유튜브 링크라도 갖다둔 것도 아니고 내가 듣고싶은 노래 쓰래서 쓴건데 관종이네 뭐네 별소리가 다나오네요. 스샷 두개로 남의 인생 견적내지 마시고 그냥 좀 두시면 어떨까요
CarnitasMazesoba
20/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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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본문화 덕후가 왕따각이긴 한가요? 저 고등학교때는 그냥 그런친구들 다른 친구들이랑도 잘만 놀던데
아웅이
20/05/12 10:35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요소인건 맞는것 같아요.
전체적으로야 사회성, 성격, 외모, 운동능력, 성적 등등 다 영향을 미치겠지만요.
저격수
20/05/12 10:45
수정 아이콘
저는 고등학교 아침 모닝콜이 애니 오프닝에, 적응하려고 스즈미야 하루히를 봤어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것 같고...
20/05/12 10:39
수정 아이콘
댓글들 중 어메이징한 내용 많네요. 특히 피지알 현피라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사악군
20/05/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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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운운하는 사람이 하는 얘기라는게.. 그들이 말하는 사회성이란 뭔가 싶죠 크크
복타르
20/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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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짤 하나로 사람에 대해 판단하나요. 저는 피카츄 배나 만지렵니다.
스띠네
20/05/12 10:40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볼때면
아이들은 모두 아빠, 이순신, 세종대왕등을 말하곤 했다.
난 나지막이 말했다ㅡ
「에미야 키리츠구」
선생님 : "얘야 그건 누구니 ? 위인이니 ? "
아아ㅡ 모르는건가
이곳저곳 전부 되다만 인간들 뿐이다
나 : "한때 . . . 정의를 쫓았던 사람 . . . 입니다 "
선생님 : " 아 . . . 그러니 .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마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저 선생.
요즘 시대에 '정의' 라니
그저 사춘기 아이를 슥 보고 지나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봤다
------------
사실 이 분야 유서깊은 원조는 이 가상상황이죠 크크크
저걸 진짜로 하다니?! 하고 경악하는것
카서스
20/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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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 흔히 말하는 씹덕 별로 안좋아합니다.
맥락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 학생이 평소에 흔히 말하는 관종짓이 심한 학생이거나 비슷한 행동을 해왔었으면 저렇게 지도한것도 이해가 됩니다. 전형적인 왕따루트거든요

평소 문제 없이 어울리는 학생이였는데 저랬다면 교사가 문제구요.

근데 맥락 생각도 없이 교사관한거면 일단 물어뜯는 분들이 다수네요. 참... 이쯤이면 교사혐오라고 부를수도 있겠네요
스띠네
20/05/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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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온라인에서는 찐따혐오보다 훨씬 유서깊은게 교사혐오죠.
교사들한테 맞고 이유없는 차별 당한 세대인 건 (저도 그랬으니까) 이해하는데, 이제 현직에 들어오는 교사들도 그 세대인건 알면서도 일부러 무시하는 거겠죠. 학부모가 교무실에 쳐들어와서 선생을 팼다 이런 뉴스 나와도 업보라는 소리만 들리고... 예전 남자들이 여자를 억압했으니 이제 너희 남자들이 댓가를 치르라는 페미논리와 다른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
아웅이
20/05/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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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교사혐오는 '담탱이'요
교사 혐오보단 꼰대 혐오인것 같은데 꼰대의 기준은 자기 맘에 안드는 어른같아요. 크크

친구들과 잘 지내는데 유독 선생한테 빈정대는걸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찐텐으로 저러는거면 왕따테크일 확률도 꽤 높죠.
Endymion
20/05/12 10:53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백보 양보해서 의도를 이해했다쳐도
경험상 참선생이신 분들 클라스면 이런 논쟁 안 나오게 깔끔하게 처리하시더라구요.
뭘 어떻게 포장해도 참선생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20/05/12 10:58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그렇고 자꾸 왕따 걱정해서 취향억제 시키는거다 하고 말나오던데...

담임이면 자기네 반 왕따 가해자가 있다면 걔네를 억제시켜야지 '잠재적 왕따 피해자(?)'한테 뭐라하는건 별로 바람직한 행위는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일본 애니 오타쿠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반에서 딱 한명 있을까말까한 그런 극마이너는 아닙니다. 서너명 정도 지네들끼리 모이는 소그룹은 있어요.

뭐 다른 애들이라고 반 전체랑 놀고다니는것도 아니고 지네들끼리 알아서 놀건데 굳이 선제적으로 나서서 저러는게 맞나 생각하면 별로 아닌거 같네요.
20/05/12 11:0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이 생각에 동의하긴 하는데 왕따가해자 수준이거나 꼰대자랑 하는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요
라디오스타
20/05/12 11:22
수정 아이콘
어울리는데 문제가 있는 학생이였다 쳐도 그걸 저렇게 지도하면 문제 아닌가요?
안스브저그
20/05/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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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장르불문'으로 '먼저' 물어봐놓고 저런 훈계질이면 해당교사는 세상살기 참 불편하겠다고 동정심이 듭니다. 남의 노래취향까지 일일히 조사, 교정하면서 싫은소리들으면서 및 커뮤니티 노출까지... 세상이 티끌만큼은 나아지겠네요. 티끌만한 크기의 표창장 하나 정도 인쇄해줍시다.
20/05/12 10:4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BTS노래 추천하는 학생이 있으면 사회적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삭제하라고 하실분들...
물맛이좋아요
20/05/12 10:50
수정 아이콘
저거 아이마스 노래라서..

분명 선생님이 러브라이버입니다
파란마늘
20/05/12 10:54
수정 아이콘
일반인 코스프레 코르셋이네요.
카미트리아
20/05/12 10:55
수정 아이콘
일코는 권장 사항이긴 하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죠..

일코를 의무로 강요한다면 그건 폭력입니다.
BbOnG_MaRiNe
20/05/12 10:58
수정 아이콘
임요환씨의 아침마당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큿죽여라
20/05/12 1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루리웹이랑 PGR 반응이 제가 생각한 거랑 반대인 게 재밌네요. 크크크.
사실 요즘이 저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오타쿠에게 적대적인 것 같아서, 약간 그 영향도 있지 싶습니다. ‘아무튼 오타쿠 티 내면 자기에게 안 좋음’이라는 인상이 있는가 없는가가 반응에 영향을 주지 싶어요.
Endymion
20/05/12 11:03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보다가 좀 눈에 띄는 게
저 학생을 걱정했을 거라는 분들은 '저 학생은 사회성 나쁘고 소위 찐따 같은 학생일 것이다'라는 전제를 깔고 하시네요..?
막말로 저 학생이 성적만 괜찮게 나와도 학교생활에는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스띠네
20/05/12 11:07
수정 아이콘
+ 얼굴, 몸 멀쩡하면... 이죠. 제 생각엔 성적보다 이쪽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Endymion
20/05/12 11:11
수정 아이콘
뭐 그쪽은 심하게 문제만 없으면 보통 악영향은 없긴 하니까요... 못생김+비만 안겹치면 큰 문제는 없던 거 같던데
겹치면 그때는 덕이 중요한게 아님 살빼야 되고..
아웅이
20/05/12 11:47
수정 아이콘
왜소한것도 꽤 영향이 크죠
라디오스타
20/05/12 11: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일본애니가 문제가아니고 그 친구 성격이 제일 중요 하죠.
봄날엔
20/05/12 11:11
수정 아이콘
전 학생이 더 이상
앓아누워
20/05/12 11:19
수정 아이콘
저 카톡 이후에 학생이 받을 시선과 수근거림이 이미 예상이 되는데요, 선생님 입장에서도 그걸 염력한것 같고... 하지만 학생 반응을 봐선 이미 예전부터 그런 시선을 받고 있었을듯 ㅠㅠ

물론 저런 취향을 가졌다고 색안경끼고 보는것 자체가 문제인거지만, 어지간한 청소년들은 그런거 생각 안하죠
이십사연벙
20/05/12 11:20
수정 아이콘
대놓고 씹덕이라는 욕설형 멸칭표현 써도 제재 안받는거만 봐도 대략적인 사회적 포지션을 알수있죠

그나마 점잖은척이라도 하는 피지알에서조차도 대놓고 욕해도 되는 애들인데 밖에서는 어떻겠어요?

그 표현을 게이나 기독교에 붙였으면 상상도하기싫네요
라디오스타
20/05/12 11:40
수정 아이콘
개독이라고 해요 피지알에서도요. 근데 교회당하면 왕따당하나요? 좀 틀린 예시네요.
Endymion
20/05/12 11:45
수정 아이콘
기독교는 이미 피지알에서 멸칭 많이 씁니다
쉼표한번
20/05/12 11:24
수정 아이콘
다들 선생님이 오타쿠 취향 드러내는걸 말리는거라고 하시는데, 학생이 글 올린뒤 선생님이 갠톡하기까지 수십초 사이에 과연 검색이라도 해봤을지 모르겠네요. 검색해서 애니곡인걸 알았다고 하더라도 좀 이상한 대응인데, 그것조차 아니라면 선생님이 좀 많이 모자란듯해요.
그냥 노재팬 운동의 연장선이나 예~전 일본문화개방 이전의 사고방식처럼 그냥 일본 노래니까 안된다고 하는것처럼 보여서요. 선생님이야말로 일본이나 그 문화에 대한 취향이 어떻든 개인이 간직하고 끝내야 할 것을 그걸로 학생을 지도하려고 하는게 굉장히 안좋게 보입니다.
범퍼카
20/05/12 11:24
수정 아이콘
저 선생님은 다양성을 존중하지않으면서 수업시간에는 다양성을 존중하라 교육하시겠죠.
왕따시킬까봐 이랬다는것도 좀 어이없지 않나요?
"이상형을 이야기해봅시다." "아이린이요."(여학생) "이럴때는 이성을 이야기하는거란다."
"존경하는 사람을 이야기해봅시다." "페이커요" "이럴때는 위인이나 부모님을 말해야한단다."
"좋아하는 노래를 말해보거라" "저는 언에듀의 벤틀리요" "가사에 돈여자마약 하는 음악은 이런 데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란다"
누가 한국사회 아닐까봐 눈치보는법 부터 가르치네요. 이런 질문에도 오답이 있는 사회 크크
카락아줄
20/05/12 11:25
수정 아이콘
일단 저 학생의 평소 행실이나 교사님의 그 전 지도방식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누가 문제니 어쩌니 하기엔 정보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근데 카톡 내용 저렇게 짜집기 해서 커뮤에 올리는건 좋아보이진 않네요. 본인은 무죄다 선생 욕해줘라 이런 느낌같은데 카톡 내용만 봐선 선생이 장르불문이라고 하고 빠꾸놓은거도 있는데 그 뒤 학생 말투가 안좋은 편이네요
그런거없어
20/05/12 11:30
수정 아이콘
적당히 분위기와 상황을 보고 선을 지키는 선에서 아무거나인거지 아무거나가 진짜 아무거나가 아니죠.

외국인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요리 아무거나 추천해 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유학온 한국인 학생이 거기서 개고기를 추천한다면 비슷한 일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추천이라는 건 남을 생각해서 좋아할 만한 걸 해줘야 하는거니까요.

물론 저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저런 노래가 선을 지키는 노래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선생님 세대에서 봤을 때 선을 지키지 않는 노래일 수도 있어 저런 반응이 나온거라 생각해요.
라디오스타
20/05/12 11:38
수정 아이콘
고생한 [내게] 들려주고 싶은노래
외국인 선생님이 받는 요리 [추천]

차이점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거없어
20/05/12 11:41
수정 아이콘
아무거나가 아무거나가 아닌것처럼 내게가 내게가 아니죠..
그리고 질문을 내게 선물해주고 싶은 요리로 바꿔도 별 다를게 없어요.
저격수
20/05/12 11:42
수정 아이콘
아무거나는 아무거나고, 내게는 내게입니다.
학생의 눈치없음을 탓하기 전에, 건전하고 건강하게 글을 읽고 해석해 봅시다.
그런거없어
20/05/12 11:48
수정 아이콘
네. 아무거나를 아무거나로 받아들이고 살 수 있는 건전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격수
20/05/12 11:50
수정 아이콘
앗... 가르치거나 지시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저조차도 완전히 못 하고 있다 보니, 자기암시에 가까웠습니다. "우리"가 빠졌다고 보면 될까 싶습니다. 저 역시 아무거나를 아무거나로, 내게를 내게로 말하고 들을 수 있게 하는 편견 없는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1:51
수정 아이콘
그런거없어님 말씀은 대충 눈치껏 행동라는 거고 그게 당연하다는 뜻이겠죠 뭐.
근데 저는 자기 취향을 표현하는 데 있어 왜 눈치껏 행동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자신이 눈치껏 행동하고 싶지 않다는데 어쩌라구요.
그에 따른 리스크는 본인이 지는 거죠 뭐. 근데 적어도 그렇게 행동하는 게 문제라는 소리는 어이없습니다.
이상하다는 취급은 받더라도 이상한 취급받는 게 그 사람의 잘못은 아닌 거죠.
이게 무슨 장례식장에 빨간 드레스 입고 가는 수준으로 때와 장소를 못 가리는 것도 아니고
고작 노래 이야기 요리 이야기인데... 크크
이 정도도 자기 취향 표현 가려서 해야할 정도면 그건 사회가 이상한 게 맞다고 봅니다.
저격수
20/05/12 12: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사실, 사회는 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이상하고 거기에 적응해야 하는 처지냐, 독야청청할 수 있는 처지냐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특별히 잘생겼거나, 끼가 있거나, 사교성이 좋거나, 실력이 있어서 집단에서 자유로우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마이웨이하기도 힘들어서 적응력을 길러야 합니다.
문제는 저 말을 한 사람이 교사라는 겁니다. 교사는 특별한 직업이라 구성원들의 사교성, 인격, 집단의 분위기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 편견이지만) 교사에게 적개심을 갖고 벽을 쌓고 있는 저 학생의 말을 들어주면서 마음을 녹여가는 것도 교사가 취할 수 있는 (힘든) 선택지일 수 있고, 지금처럼 일정한 사고방식을 강요하는 것도 (쉬운) 선택지일 수 있는데 후자를 선택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거없어
20/05/12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리스크가 본인의 리스크만이 아니니까요. 저 학생이 왕따를 당하게 된다면 선생님은 어떻게 될까요? 선생님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물론 선생님의 리스크 관리법은 잘못된거 같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2:1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그걸 잘못된 것 혹은 이상한 것 혹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얘기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처세의 영역과 당위의 영역을 혼동해선 안 된다는 거죠. 말은 바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거없어
20/05/12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거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처세의 영역을 나쁘게만 보는 관점에는 동의할 수가 없어요. 마이웨이 살아서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면 몰라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살꺼라면 자신의 의견을 좀 내려 놓을 수도 있어야 한다고 봐요.
넷상에서 처세==꼰대로 몰아가는게 유행이라도 현실에서 처세 없이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싶기도 하네요.
라디오스타
20/05/12 11:45
수정 아이콘
종례시간입니다 ㅡ 나다
오늘 너무 힘들었지? ㅡ 싸강 개꿀이지
고생한 내게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주제입니다 ㅡ 노래 추천 받는다

이렇게 해석하라는거에요? 그럼 화자에게 문제가 있는거죠. 왜 말을 빙빙 돌려서 합니까
Endymion
20/05/12 11:47
수정 아이콘
선생님을 학생이 대하길 신입사원이 부장님 대하듯 하는 걸 얘기하시는데 이건 좀;;;
그런거없어
20/05/12 11:50
수정 아이콘
친구들 사이에서도 아무거나 먹자가 아무거나 먹자가 아니지않나요. 친구 취향을 고려한 아무거나지.
뭐 조언들을 들어보니 마이웨이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Endymion
20/05/12 11:5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로 키워드를 바꿨어야죠.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쓰라고 해서 문제.
그런거없어
20/05/12 12:00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시오'가 괜히 국어 시험문제로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톡에 노래를 올리라는건 추천의 의도로 받아들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Endymion
20/05/12 12:02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이거는 시험문제 아니에요.
그런거없어
20/05/12 12:09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이 자기 의도를 숨기지 않고 말한다면 그렇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Endymion
20/05/12 12:12
수정 아이콘
그런거없어 님// 개떡같이 말하면 찰떡같이 알아먹으라고 하면 까이지 않습니까.
의도를 숨기고 말한 건 의도를 안 받아도 어쩔 수 없구나하고 넘어가야죠.
그런거없어
20/05/12 12:22
수정 아이콘
Endymion 님// 제 입장에서는 저 정도가 딱히 개떡 같이 말한 상황은 아니라 생각해서요. 그래도 잘못 알아 들었으면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수정은 해야겠죠.
계속 말하지만 선생님의 수정 방식은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라디오스타
20/05/12 12:16
수정 아이콘
저같 은 경우에는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어떤 가수 좋아하는지 물어보곤합니다. 가수를 추천받고 공유하고자 함은 아니고 이학생이 어떤취향인지 더 자세히 알고싶어서요. 학생이 선생의 숨겨진 의도까지 파악할필요는 없다고 봐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험장이 아닌 이상 타인이 내는 문제에 반드시 정답을 써내야할 당위성은 없으니까요. 이러저러한 합리적인 이유에서 정답을 써내야할 필요가 없지는 않은데, 그건 각자가 알아서 감수하는 것인지 타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 사항은 아니죠. 정답을 안 써도 되니까요. 쓰고 싶은 답을 쓰는 겁니다. 장례식장 드레스 코드처럼 특별히 타인을 배려해야 할 당위성이 어느 정도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말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1:40
수정 아이콘
자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적으라 한 거지 타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적어보라 그런 게 아닌데요. 선을 지키는 노래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선을 안 지켜도 아무런 잘못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죠. 학생이 별다른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선생님은 훈계하고 있다는 거고, 심지어 훈계 방식도 상당히 문제 있다는 겁니다.
그런거없어
20/05/12 11:45
수정 아이콘
잘못은 아니지만 걱정될 수는 있다고 봐요. 개고기 좋아하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받는 시선이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물론 훈계방식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응 취존'이라고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선생님의 시각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2:00
수정 아이콘
걱정은 할 수 있죠. 위에서도 말한 거지만, 그래서 저도 리스크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보는 편이구요.
근데 '개인적 취향을 표현하지 말고 사회에 순응해가며 살아가라. 그게 너에게 좋은 일이다'
과연 이게 선생으로서 가르쳐야 할 내용일까요.
그게 인생을 살아가는 더 현명한 방식이긴 할 겁니다.
그러나 교사가 가르칠 만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응 취존'하고 넘어가는 게 낫죠.
걱정이 돼서 말을 할 거면 말을 잘하든가요.
다짜고짜 삭제해라. 니 취향은 가지고만 있고 이런 데서 얘기하지 마라 이런 식인데요...
이건 단지 훈계 방식이 문제있는 수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대단히 무례한 태도인 거죠.
제가 보기엔 굉장히 고압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태도입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표현이 그래요.
그런거없어
20/05/12 12:0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선생님의 태도가 잘못 되었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만 조언 정도는 할 수 있는 상황이라 보는데 그것조차 잘못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그에 대해 댓글을 단 것이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2 12:09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모를 일이긴 합니다. 카톡 내용이 짜집기된 것일 수도 있어서... 아예 주작일 수도 있구요 크크
그런거없어
20/05/12 12:13
수정 아이콘
주작이 난무하는 시대이니. 뻘짓하고 있는거 일수도 있겠네요.크크
AV.10)TaeJA
20/05/12 11:32
수정 아이콘
근데보통 이런거 올리는거보면 올린쪽이 자기유리해보이는쪽으로만 올리던데..
Albert Camus
20/05/12 11:47
수정 아이콘
이게 300플을 가네;
재활용
20/05/12 12:01
수정 아이콘
??? : 댓글수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20/05/12 11:49
수정 아이콘
이러면서 나중에 왕따 관련으로 문제 터지면 선생들은 그동안 뭐했냐라며 따지더군요.
일단 상황이 흘러가는건 지켜보고 판단한다? 이미 한번 왕따로 찍히면 그후론 선생이 어떻게 개입하나요.

오타쿠 문화에 대해 과거보단 관대해진게 사실이지만 그 관대해진 이유가 이를 이해하는 비오타쿠가 늘어난게 아니라 그냥 오타쿠 인구 자체가 늘어서 본인들끼리의 소그룹이 생성되었다는게 가장 크죠. 비오타쿠들은 그들끼리 그 그룹내에서 노는건 상관안합니다. 그걸 밖으로 표출할때 문제가 생기는거지

위에 어떤 분이 대외용 픽도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코를 강요하는게 폭력이라면 일코를 안해서 나오는 반발 역시 본인이 감내해야죠.
라디오스타
20/05/12 12:09
수정 아이콘
일코를 안해서 나오는 반발이 선생에게서라면 곤란하죠
20/05/12 12:10
수정 아이콘
학생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어나기전에 선생이 먼저 손을 쓴거죠
라디오스타
20/05/12 12:12
수정 아이콘
그렇게도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선생이 그렇게 사려깊게 행동한것 같다고 생각치는 않지만 추측의 영역이라
Cafe_Seokguram
20/05/12 12:06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 노래가 뭐가 문제예요? 카톡만 보고 그게 이해가 되요??
키르히아이스
20/05/12 12:08
수정 아이콘
저 교사가 일본노래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습니까
중2병 폭발하는 나이대 애들 수십명이 모여있는데 저런거 올리면 왕따라도 될까봐 그런거겠죠

방법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그건 코로나때문에 정상적인 개교를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평소라면 학생불러다 면담이라도 했겠죠

최소한 저 교사는 왕따예방 시도라도 했단 점에서 좋은 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라돌
20/05/12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러브라이브 좋아하는 학생 '당당해서 좋다 다른애들 야유 무시해도 된다'고 쉴드쳐준적도 있는데.. 저런게 참교육이라니 제가 잘못교육한건가 헷갈리네요. 그 학생 대학생되고 살도 30킬로 가까이 빼서 나름 괜찮게 변했는데 크킄..
제 경우는 반사회적이거나 선정적인거와 관련없는 노래라면 허용하는쪽입니다.
키르히아이스
20/05/12 12:23
수정 아이콘
잘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다양성을 존중해주는거겠죠
그게 잘 될지가 문제지만요
The)UnderTaker
20/05/12 12:31
수정 아이콘
교사혐오가 당연한 피지알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쥴레이
20/05/12 13:12
수정 아이콘
개인 톡으로 보냈기에 저는 참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20/05/12 13:32
수정 아이콘
당사자는 디시에서 욕먹고 삭제한 후에 사과글올리고 더이상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동네에서 더 가열차게 욕먹은 듯 합니다. 아마도.
뭐 덕쪽 취미 드러냈다가 받은 차별적 시선에 대해서는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럴런지...

https://www.youtube.com/watch?v=OD1f_v-ePww
그리고 덕분에 유튜브에서 해당곡 댓글이 늘어나는 소소한 효과가
더스번 칼파랑
20/05/12 13:43
수정 아이콘
논쟁이 유발되어 댓글 잠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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