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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4 21:09
진심 재밌네요 크크크킄크크킄크크
09년도는 진짜 인상 깊었던게 로페즈랑 유동훈 김상현 3명이 다 한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20/06/24 21:50
양현종 역시 12승에 3점대 평자로 제 몫을 했고 하위타선에서는 안치홍이 신인으로 두자릿수 홈런치고 김원섭은 이용규 부상공백 메우고 김상훈은 득타율 50%를 치면서 역시나 플루크성 활약해주고 거기에 구톰슨도 관리해주면 잘했고 이현곤도 수비에서 제 몫 해주는 등 진짜 역대급으로 if가 터진 시즌이 되었죠.
아 2년차에 어느정도로 터져준 나비도 잊으면 안되죠. 아이러니하게도 투타에서 그나마 기대치 대비 제 몫 못한게 그 전와 그 이후 기아를 먹여살린 윤석민과 이용규라는 점이죠.
20/06/24 22:42
윤석민의 희생으로 이룬 우승입니다.
시즌 중간에 마무리 보직 받고 갔다가 다시 선발로 뛰었고, 한국시리즈에서 2,6차전 혼을 실은 투구.... 아직도 아련하네요.
20/06/24 22:07
결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군요.
정말 놀랍게도... 원년부터 작년까지 단 한번도 예외 없이, 엘롯기 는 동시에 포스트시즌을 치룬 적이 없다. 하지만 엘롯기 중 적어도 한 팀은 포스트시즌을 치뤘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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