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16 17:39
공이 배트에 정확히 맞아두 공의 회전이 없는 관계로 반반력 감소....장타를 기대하기 힘들져 ㅡㅡ;; 친구 이야기로만 듣고 몇개의 동영상을 보고나서 "너클볼은 완전 사기다" "저공 던지면 절대로 못이기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너클볼 투수 팀 웨이크필드의 실제 경기에서는 제 예상과달리 장타도 나오고.....잘될때도 있고 않될때도 있고...."야구의 절대성이란 없다" 라는걸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바로 너클볼......
07/05/16 17:44
너클볼이 팔에 무리가 많이 안가는 구종이라고 하더군요, 제자인 웨익옹의 올시즌 스탯은 7경기 4승3패 45.1이닝 26삼진 1.10 휩 1.79 방어율 .189의 피안타율(덜덜덜) 입니다. 저방어율에 7승 못한게 안믿겨질정도입니다. 66년생이니 정말 후덜덜인거죠.
작년인가요 보스턴이 웨익옹 전담포수인 덕미라벨리를 틀드로 클리브랜드로 보냈다가 다시 금방 데려왔죠. 다른 포수가 공을 제대로 받지를 못해서 급히 다시 트레이드로 데려온 일이 생각나네요.
07/05/16 17:45
야구에는 두가지 마구가 있죠 너클볼과 스크류볼
너클볼은 잘먹히면 아무도 못치는 언터쳐블인데 대신 제구가 마음 먹은대로 안되고 바람 많이 불거나 컨디션이 약간만 안좋아도 난타 당하는 공이죠 반대로 스크류볼은 꾸준히 엄청난 위력의 변화구지만 많이 쓰면 그 팔로 정상생활 자체가 힘들정도로 몸을 망가뜨립니다
07/05/16 18:03
마구하나 추가요. 바로 강속구. ^^ 최대성 한기주 화이팅!
너클볼의 위대한 점은 "살살 던진다"죠. 니크로는 투수평생 전력투구한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 거기다가 49인가까지 선수생활했죠. 40세 넘어서 올린승수가 100승 훌쩍 넘을 겁니다. 스쿠류볼은 팔이 아예 돌아가버린다던데..;; 우리나라에 스크류볼러는 됐고 너클볼러 하나 나오면 재밌겠네요. 최대성선수의 159킬로가 espn 빨 받으면 몇나올까요? 문학빨+2km가 대세던데. 우리나라출신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뿌리는 거 보고싶습니다. 아...
07/05/16 18:15
저 투수는 40살 이후에 121승 한 투수로 유명하죠;;
그리고 너클볼 투수들은 홈런 많이 맞습니다.. 공이 제대로 휘지만 않으면 타자들에겐 배팅연습이나 마찬가지죠.
07/05/16 18:40
웨이크필드선수 같은 경우에는 전문포수가 있지 않았나요?
너클볼이 엄지랑 색끼 손가락 사이에 공을끼우고 가운데 세손가락으로 공을 밀어서 던지는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07/05/16 18:49
너클볼 팔에 그리 무리 가지 않는 구질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웨잌필드도 나이도 많지만 아직 정정한거구요.
너클볼 반발력이 적어서 홈런 안나온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메져리그급 타자들에겐 반발력이고뭐고 제대로 맞으면 다 넘어가는 겁니다. 덜덜
07/05/16 19:01
웨이크필드의 너클볼 보다 한수위네요.
웨이크 필드의 너클볼은 변화가 저렇게 다양하지 못하죠. 위의 영상은 잘 구사된 것만 모아놓은 것이겠지만 공의 변화도 그렇고 구속도 웨이크 필드의 공보다는 좋네요. 우리나라에도 너클볼 투수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07/05/16 19:03
/처음이란
미라벨리가 작년초에 샌디에이고로 틀드 되어왔었죠..(미라벨리<->로레타) 그러다가 보스턴으로 다시 드레이드 되어서 갔습니다. (미라벨리<-> 조시바드, 메레디스) 근데 샌디가 엄청난 이익을 보았죠..
07/05/16 19:27
Juventus FC님// 님자 붙여달라고 버튼까지 만들어주셨는데 꼭 그랬음 좋겠습니다 ^^ 물론 논쟁중이 아니라 낫지만...
너클볼은 팔이나 어께 팔꿈치보다 손톱에 무리가 더 가는 공입니다 손톱이 약하면 너클볼을 던질수 없죠.
07/05/16 20:19
무엇보다 웨이크필드가 보스턴 팬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양키스 킬러이기 때문... (근 2년 정도는 방어율이 좀 높아졌지만)
07/05/16 20:25
세인트루이스 전설의 타자 오지스미스도 너클볼 앞에서는 답이 없네요-_-;; 그리고 웨잌필드는 구속이 더 늘지 않자 너클볼을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느린 구속에도 살아남을수 있었던거라고.... 니크로는 웨잌필드보다 훨씬 좋은 포심을 갖고 있었기에 40을 넘기고도 121승을 할 수 있었던듯.
07/05/16 20:32
사실 윀옹도 더 빠른 4심을 던질수 있죠.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투구폼이 바뀌고 그럼 말그대로 배팅볼이기에 안던진는거죠.
그렇다고 그 포심을 위해서 투구폼을 바꿀수도 없는거고요;
07/05/16 21:33
웨이크필드 옹 오늘 아침까지 아메리칸 리그 방어율 1위였는데
오늘 디트로이트 전에서 패전투수되고 방어율은 2점대.....그래도 ㅎㄷㄷ 조시베켓의 개막이래 7연승에 묻힌 감이 있습니다. 또 요즘 레드삭스가 거의 미친 수준이라....;;;
07/05/16 23:58
예전 티브이 중계에서 캐처 마스크에 카메라 달고 보여줄때..
너클볼 본적이 있음.. 무회전이라기에...에이 몇바퀴는 돌겠지 생각했음.. 근데..실밥이 그대로 보임...그리고 눈높이로 오던 공이.. 갑자기..땅바닥까지 꺼짐....왜...너클볼이 언터처블이라불리는지..실감.
07/05/17 00:59
뭐..태클은아니지만
선수시절너클볼던지는동영상만편집햇다고하시는데 타자들의 유니폼이 다 똑같은걸보니 선수시절 특정 한 팀만을 상대로 너클볼을던지...셧.......나요 근데 너클볼이무조건좋을줄알앗는데 와일드피칭일땐 장난아니네여
07/05/17 01:13
너클볼이 사실 무진장 느려보이긴 하지만 팀웨이크필드의 경우 평균70마일을 꾸준히 찍고 있습니다. 이걸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113킬로정도지요.
사실 일반인들이 직구 던지는 것보다 좀 빠른 정도, 아니면 그 정도 수준. 결코 실제로 보면 느리진 않다는 거죠 113킬로라면 직구로 받을때도 어느정도 신경써서 받아야 하니깐요-_-;
07/05/17 14:51
Juventus FC님// 으억 메러딧은 생각났는데 왜전 갸를 클블로 생각해쓸까영 -_ㅠ.. 그래도 로레타 잘써머겄으니.. 메러딧 지금하는거보면 아깝긴하겠습니다만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