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6 20:03
한진춘추에 따르면 제갈량이 곽씨(郭氏)의 오(塢, 촌락의 일종)에서 죽었다. 진양추에 따르면 끝이 뾰족한 붉은 별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제갈량의 진영에 떨어졌다. 세 번 떨어지고 다시 되돌아가니 올 때는 크고 돌아갈 때는 작았는데 갑자기 제갈량이 죽었다. 제갈량이 사망하고 촉군은 철수한다. 사마의는 촉군이 갑자기 철군하자 추격하나, 후군 퇴각을 맡은 강유가 양의쪽으로 군기를 반대 방향으로 든 다음 진군을 의미하는 북을 울리면서 대응하자 사마의는 추격을 중지하고 군사를 거두어 물러났으며 감히 촉군을 핍박하지 못하여 촉군은 퇴각에 성공한다. 그리고 여기서 백성들이 퍼뜨린 말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았다는 이른바 사공명주생중달, 뒤늦게서야 제갈량이 죽고 촉군이 철수한 걸 알게 된 사마의는 제갈량의 영채를 방문하여 제갈량에 대해 '천하의 기재로다'라고 평했으며 위의 말에 대해선 '산 사람이면 몰라도 죽은 사람의 속내는 어찌 알겠냐'며 말했다.
꺼무위키에서 퍼왔습니다.
20/08/26 20:11
당연히 소설이죠.
역사상에서 사마의가 몇번의 정면대결을 피하긴 했지만 제갈량이을 무서워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끄는게 위나라한테 유리하기때문이죠.
20/08/26 21:57
역사책 두개중 여기에 대해 약간 반대되는 내용이 나와 있어서... 촉나라 편향적인 역사잭은 이렇게 나와있고 당나라때 쓰여진 진서는 반대로 쓰여있어(제갈량이 죽었닥 판단하여 추격하였다) 저도 어느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8/26 22:04
정사 삼국지 주석 한진춘추나 진서 선제기나 강유가 공격할 것처럼 하니 쫒아가던 사마의가 후퇴했다는 서술은 공통적입니다. 다만 정사 삼국지는 쫄아서 핍박도 못했다는 논조고 진서는 일단 제갈량이 후퇴하는거 공격했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후퇴한다는 논조죠.
20/08/26 21:36
처음부터 정면 대결은 안 한 건 아니고 뚜드려 맞은 뒤에 숨었다가 정확한 표현이긴 합니다. 그걸 나중에 시간을 끄는 게 현명하고 유리했다며 자위한 것 뿐이고요.
20/08/27 01:01
4차북벌에서 야전으로 크게 졌습니다. 정사에선 어떤 이유인지 누락했지만 노성전투로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그 이후 사마의는 절대적으로 제갈량과의 야전을 피했죠.
20/08/26 22:52
연의 류의 허구를 다 빼고 건조하게 보면 촉군이 퇴각했고, 사마의가 추격해봤는데 방비가 잘 되어있으니까 물러난 걸로 끝이죠.
사실 제갈량이 죽었다고 촉군이 붕괴되는 것도 아니고 후퇴하는 작전 다 세우고 돌아간건데 쫓아가는 게 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북벌 과정에서 제갈량이 퇴각한 게 한두번도 아니고, 오히려 퇴각하는 촉군 쫓다가 아까운 장합만 죽고 그랬죠.
20/08/26 20:10
롤드컵 결승전에서 킬각 보는 데 실패한데다가 블러핑에 신중병 도져서 텔타고 뒤로 빠진 팀 에이스
정도면 사마의의 실수와 비빌 수 있겠읍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