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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9 22:02
근데 요즘도 시골개들 복날에 많이 잡아먹나요?.
어릴땐 몇 번 봤는데 언젠가부턴 한 번도 못봐서 시골개가 얼마나 잡아먹히는지 모르겠네요
20/08/29 22:12
제가 어릴 적에 시골에 살았는데, 커서 할머니께 물어보니 알고보니 개가 사라지는 루트가 두가지가 있더라구요.
1. 동네에서 잡아 먹음 2. 개장수가 사감 1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가 요즘에는 많이 좀 줄지 않았을까요? 보양식으로 요즘에는 잘 안 찾기도 하고, 수도권에 개농장(?)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예전에 비해 시골개가 복날을 무사히 넘길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지지 않았을까....바래봅니다 ㅠ
20/08/29 23:00
저희 외할머니께서 개와 닭을 키우셨는대 두마리 다 쳐분하시게 된 이유가 시끄러워서....
개가 맨날 숫닭을 따라다니니 닭이 시끄럽게 울어대고 지붕위에올라가고 그러니 결국 화가나셔서 닭을 초복에 보내시고.... 닭이 없어진 개가 그때부터 사방 팔방 돌아다니다 장독을 깨버려서 말복날 쳐분하셨습니다. 그때 하신 할머니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봤지? 니들도 말안들으면 내한테 뒤지는겨~
20/08/30 02:19
옛날엔 동네에서 많이 잡아먹었는데 (워낙 그 몸보신에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 요새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건 확실해요. 보양식으로 이미 대체 음식들도 너무 많아서... 오히려 Stylish 말처럼 2번이 좀 더 많고, 잠깐 목줄 풀었더니 사라지는 케이스도 있더군요
20/08/30 09:19
와 이거 딱맞아요
삼실에서 안성 어떤 마을 자매결연 맺고 봉사갔었는데 진짜 엄청 귀요미 흰둥이가 있어서 걔랑 잘 놀아주고 1년있다 다시 가자마자 걔를 찾았는데 정말 엄청 못생긴 흰둥이가 있어서 다른개인줄 알았었던 ㅜㅜ 다행인지 그 이후에 또가진 않아서 집만있고 개는 없는 상황은 안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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