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때 일반적으로 MediaCreationTool , Rufus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주는 작업이 먼저 필요합니다.

이 프로그램들의 단점은 포맷이라는 과정이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부팅 디스크를 새로 만들 때

USB에 다른 중요한 자료가 들어 있다면 그 자료들을 다른 곳에 백업했다가 USB에 다시 넣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Ventoy라는 프로그램은 처음 부팅 파티션 생성 외에는 포맷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Ventoy로 USB를 부팅 디스크로 한 번 만들어준 다음에는 윈도우 새 버전의 ISO을 USB에 복사나 이동만

하면 윈도우 새 버전으로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이죠.포맷을 안 하니 USB에 자료가 들어있는 것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요.

게다가 단일 OS가 아닌 멀티 OS를 지원합니다.다수의 OS 파일을 넣고 원하는 OS를 선택해서 부팅이 가능합니다.


https://github.com/ventoy/Ventoy/releases

에서 최신 버전을 다운받아 압축 해제후 Ventoy2Disk.exe 파일을 실행해줍니다.

그리고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하고 설치 누르면 포맷된다는 경고창이 뜨는데 확인하면 Ventoy로 USB를 부팅할 수 있게

부팅 파티션을 만들어줍니다.이제 위에서 말한것처럼 USB 루트 폴더에 ISO 파일만 넣으면 됩니다.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단점도 있어서 2번째 사진처럼 파일 이름 구성은 영어에 공백 없이 언더바로 구분해서 지정해야 합니다.

한글이나 공백은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OS 100% 호환은 아니라서 당연히 맥이나 일부 리눅스 버전나 일부 윈도우 PE , 일부 트윅 윈도우 ISO 파일은

인식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대부분의 일반인은 순정 윈도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용도로는 별 문제 없을 것입니다.

Ventoy 프로그램이 새로 업데이트되면 설치 대신 업데이트 버튼만 클릭하면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적용됩니다.




2번째 사진을 보면 grubfm_multiarch.iso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Grub2 File Manager이라는 것인데 보통 웹에 Ventoy는 설명된 곳이 좀 있지만 Grub2 File Manager는 설명해주는 곳이 거의 없더군요.

https://github.com/a1ive/grub2-filemanager/releases

쉽게 이야기해서 Ventoy로 grubfm_multiarch.iso를 실행하면 다른 저장장치의 파일도 탐색할 수 있습니다.

USB가 4기가나 8기가 밖에 안 되는데 새로 용량 큰 USB는 사기는 싫다면 HDD나 SSD에 ISO 파일을 저장해놓고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또한 VHD 파일도 읽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Ventoy에서 인식 안 되는 일부 OS도 인식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