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저거 져서 16강 탈락한 후 19분 2초 장면이 꽤 오랜시간 동안 머리에 맴돌아서..... 정말 임빠 입장에서 미치겠더군요

그냥 지상으로 병력을 진격시키지.... 아니면 먼저 공중군으로 시야 밝히고 드랍쉽이 이동했어도 되었을것을 왜 시야 안밝히다가 히드라 머리위로;;;

반면 조지명식에서 임요환선수 만큼은 이기겠다고 선언한 신정민선수는 본인의 말을 지켰죠. 2004년 챌린지리그 결승전에서 임요환선수가 신정민선수를 2:1로 이기고 우승하며 4번 시드를 거머쥐었었기 때문에 그 복수전을 위해서 이기겠다고 다짐했었고요.  

그런데 신정민선수는 저 경기전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되었는데, 프로리그 결승전인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어서 스타리그보다 프로리그 연습에 주력했던 상태였는데 스타리그를 이겨버리는 바람에 연습 안 한 신정민이 탄생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