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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14:07
개정된 운전면허로 쉽게 땄다가, 군 운전병으로 갔을 때, 조교에게 욕 많이 먹었죠 흐흐.
특히 대형차량인데 무파워 핸들로 코스를 도는 건 팔이 너무 아팠습니다.
20/12/02 13:57
전진 평행주차 > 후진 평행주차 > 전진 직각주차 > 후진 직각주차 순으로 어렵습니다.
가끔 전진 직각주차로 대충 대놓은 차들 보면 여러 생각이 듬
20/12/02 13:57
운전면허 딴지 20년이 넘어가는데 운전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네요. 제명의 차도 보유중이지만.. 아내가 그래서 저한테 학을 떼고 있습니다. 아내야 연 1만킬로이상 운전을 해서 엄청나게 운전을 잘하는데 차를 탈때마다 절 갈구는데 저는 그냥 옆자리에서 조용히 있습니다. 문제는 요즘 아들도 저한테 뭐라하는게.... 제손을 못믿어서 운전대만 잡으면 그게 잘 안되네요
20/12/02 14:03
저 아는 친구가 님과 같은 상황에서
아이 나올듯한 출산 신호가 급작스레 왔나봐요 부랴부랴 준비해서 병원으로 향하는데 그렇잔아도 힘들어하는 만삭의 와이프가 운전하고 친구는 조수석에 있고.... 운전하는 내내 욕 먹은건 물론이고 후에도 두루두루 안주거리가 되었다고 크크크크 그 친구도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운전을 못 해요..
20/12/02 14:16
후방카메라 없는 후륜 수동차로 단련돼서 후진 직각주차랑 후진 평행주차는 오히려 후방카메라나 어라운드 뷰 보면서 하는게 더 어렵고 사이드 미러 보면서 하는게 편한데, 전진주차는 어라운드 뷰 없으면 못하겠어요 후...
20/12/02 14:17
저도 저거 배울때 강사님이 저 멀리 보이는 저 나무에 어깨선을 맞추고 쭉 뺀다음에 저쪽에 있는 전봇대에 어깨선을 맞추라고 알려주셨는데 크크
20/12/02 15:32
위에도 말씀들 하시지만 운전 5년 넘게 해도 평행주차는 아직도 어렵습니다. 언덕 길 차량 두 대 사이 평행주차는 꿈도 안 꿔요. 우리나라 너무 좁아서 그런지 평행주차 공간이 진짜 아슬아슬하죠.
직각 주차는 극악의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핸들 20번 가까이 조정하며 주차하는데 평행은....ㅠ
20/12/02 17:14
후카 없는 차로 운전 시작했더니
후카 있는 차를 타면서도 후카 보다는 리어 미러랑 사이드 미러로 보면서 하는게 편하네요. 뭔가 후카는 못믿겠음..
20/12/02 17:28
골목길에서 딱 한대 들어갈 자리에 평행주차하고 있는데, 뒤에 차가 길게 늘어서고,
그냥 포기하고 나가고 싶어도 나가기가 어려울 때 진짜 땀이...
20/12/02 23:14
저 코스에서 주차하는 원리와 방법을 알려줬으면 훨씬 빨리 주차에 대한 감각을 익혔을텐데
공식으로 알려주니까, 공식대로 해서 저거 통과해도 실제 상황에서 주차하는 데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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