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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11:18
이렇게 보면 뭐 경악할만큼 많지도 않네요.
어차피 룸살롱이 영업하기 좋은 입지조건 생각해보면 서울에 전국 룸살롱 절반 내지 삼분의 일 정도는 모여있을테니 '서울만 저 정도다' 하는 것도 큰 의미 없는 것 같고요..
20/12/08 11:31
음..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50~60대 정도 되는 어르신들은 아직도 피씨방을 게임폐인들만 가는 곳 정도로 인식하고 계신 경우가 종종 있었고, 젊은 층에서도 여성분들은 피씨방에 대한 인식이 영 별로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 분들은 마찬가지로 피씨방 수가 얼마나 많은지 데이터를 접하면 경악하실 수 있겠죠.
저 수를 보고 경악하게 되는 건 룸살롱에 대한 가치판단이 들어가서 그럴텐데 그런 가치판단은 일단 배제하고 보면 그냥 딱 있을만큼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12/08 11:33
술도 안 먹는 사람이다만 룸 대부분은 극히 쪼매나요 룸 두개에 주방 하나 이런게 대부분일걸요. 요즘 어지간한 피씨방 자리 하나면 룸싸롱 5~6개는 들어갈겁니다.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양쪽으로 방 수십개 있는 이런건 극소수죠..
20/12/08 11:38
옛날 기준으로 1종 유흥시설을 다 땡긴거 같은데요
접대부를 둘 수 있는 업태신고한 곳이요 길가다 유리에 두꺼운 시트지 바르고 영업하는 술집도 포함된거면 그런가보다 싶은데 그래도 2명씩만 잡아도 종사자가 4천명이 넘는데?
20/12/08 11:47
(수정됨) 많은건가요?
그냥 룸살롱 갯수가 2000개라고 했으면 많아보였을거 같긴한데 예시를 치킨집으로 들어서 그런지 작년에 서울시 치킨집만 1만개가 훨씬 넘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게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보니까 많은건지는 잘 모르겟네요.
20/12/08 12:01
2000곳 일방문자를 25명으로 잡으면 하루 5만명이 룸살롱에 가고, 10일에 한번씩 간다고 하면,
수요 300만중 50만명이 룸살롱을 1년에 평균 30번간다는 말이 되네요... 아니면 100만명이 1년에 평균 15번... 뭔가 이상한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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