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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14:19
연차 계획서 일괄 작성하게 되면 추후에 업무 일정에 따라 제출한 계획대로 연차를 못 가게 되더라도 회사는 이걸 보상해줘야 할 의무가 없어지게 되죠.
계획대로 하게 옵션을 줬는데 본인이 안 간거다... 가 된답니다
20/12/08 17:11
포괄임금제라 그렇습니다.
물론 포괄임금제 없앤다고 한 회사들도 퇴근 후 야근 체크를 못하게 하는 형식으로 야근비를 안주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휴가 쓰고 자발적으로! 출근하는 것도 흔합니다.
20/12/08 14:42
(수정됨) 뭐 사실 프로세스 문제는 신입들이 어리버리해도 기존에 있던 핵심 몇명만 잘 움직이면
작은 회사 움직이는거야 큰 문제 없으니까 사실 별 문제 아닙니다. 작은 회사가 업무 프로세스가 딱 잡혀있다? 그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 싶어요. 중요한건 성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지 업무 프로세스같은건 뭐 어떻게든 됩니다. 그리고 석식 제공은 물론 신입사원 입장에선 큰 단점이겠지만 회사 성장 가능성으로 본다면 그정도도 일 안하는 회사가 성장하긴 어렵습니다. 칼퇴근 6시에 하는 직원 10명도 안되는 회사가 성장할 가능성...?? 그 유명한 제니퍼 소프트웨어처럼 무슨 시장 독점이 아니고서야... 개인적으로 조그만 회사에 입사했는데 이 회사가 다닐만한 회사인지 아닌지 알고 싶으면 사장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작은 회사는 사장의 능력이 전부에요. 일단 사장에게 카리스마가 있어야 합니다. 어지간한 불합리함은 그냥 뭉개버릴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물론 사고가 합리적이고 공정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사장한테 카리스마가 있으면 굴러갑니다. 반대로 착하고 겸손한 사람은 인간적으로는 호감이 갈지 몰라도 작은 회사의 사장으로는 결국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장이 가급적 젊어야 합니다. 늙은 사람에게서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사장이 고개를 잘 숙이고 다녀야 합니다. 자기 사무실에만 있으면서 자기 할일만 하고 다니면 성공하기 힘듭니다. 기회는 밖에 있고 고개를 숙이고서 비비고 다녀야 그게 굴러들어오더라구요. 사장은 가급적 밖에 있어야 하고, 밖에서 고개 숙이고 영업하며 다녀야 합니다. 고개 숙이고 다니는걸 밑에 사람한테만 시키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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