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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14:07
예전에 비해 너무 맛이 없어져서 참 아쉬운 라면입니다. 신라면.
전에는 입맛 없을때 먹어도 좋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는데 지금은 정말로 땡기는날 아니면 거의 먹지 않는게 라면이 되었어요.
20/12/08 14:14
신라면 건면을 먹으면 예전 맛이 납니다
농심은 기존 라면의 프리미엄 라인을 내면 기존 라면 맛을 너프 시키는거 같아요 그래서 진라면으로 갈아탔습니다
20/12/08 16:53
건면 맛있죠
근데 농심의 행동가 괘씸해서 진라면 등 다른 라면으로 갈아탔습니다 진라면 퀄리티가 워낙 많이 올라와서 건면 맛에 크게 안밀리고, 다른 맛있는 라면도 많으니까요 :)
20/12/08 14:08
짜파게티랑 팔도비빔면은 신라면을 먹는 사람도, 진라면을 먹는 사람도, 안성탕면을 먹는 사람도 먹을테니까요 크크크
단지 개인별로 빈도가 적으니 2위 5이인 듯요 크크
20/12/08 14:08
(수정됨)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3/2020091300565.html
브랜드별로 보면 농심 신라면이 전체 매출의 15.97% 규모인 3327억56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매출 2위는 오뚜기진라면이 1944억2200만원(9.33%)이 차지했다. 그뒤로는 짜파게티(9%), 너구리(4.5%), 안성탕면(4.49) 불닭볶음면(4.47) 순입니다. 신라면 비율이 바뀐거 보면 조사기관이 다른 거 같긴 합니다만 19년도 데이터는 이렇다고 합니다.
20/12/08 14:33
진라면 매운맛, 순한맛을 어떻게 보느냐 따라 다달라지는게 있습습니다.
신라면도 신라면이나 건면도 포함이냐 이런것도 갈라지구요. 굳이 따지자면 제품으로 보냐 브랜드로 보냐 이 차이죠. 닐슨은 농심이랑 관계가 좋아서(?) 농심이 좋게보이는 통계를 많이 냅니다. (위 지도도 진라면 매운맛으로 따로 떼어놓음)
20/12/08 14:09
(대충 라면 회사별로 집계 기준이 달라서 의미 없고 어쨌든 진라면이 맛있으며 내 주위 아무도 신라면 안 먹는데 무슨 통계가 이런지 의문을 표시하면서 하여튼 분식집 아줌마들 때문에 신라면이 1위에서 내려오지 않는다고 성토하는 짧은 댓글)
20/12/08 15:15
경상도 김치가 산초 넣어서 화아~한데다가 딴 동네에 비해 좀 더 맵고 짜게 만들어서...
담백하고 구수한 된장베이스의 안성탕면하고 궁합이 되게 잘 맞는 편입니다. 반대로 경상도 김치랑 곁들여서 먹는게 아니면 신라면이 맛있긴 맛있어요 =_= 꺼무위키에서는 "경상북도에서도 1위는 신라면이지만 2위는 무조건 안성탕면일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안성탕면의 위상이 굉장히 높다. 농심 측은 “경상도는 전통적으로 콩을 이용한 음식문화가 발달해 된장 양념을 선호한다"며 "쇠고기 육수에 된장과 간장으로 맛을 낸 안성탕면의 인기가 이 지역에서 높은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고 하네요. 경상도 사람이지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흐흐..
20/12/08 14:11
라면같은 기성식품들에 대한 맛 평가를 보면 예전에 비해서 맛이 떨어졌다 맛이 바뀌었다 하는 느낀점들을 인터넷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이게 실제로 제조시 배합이나 레시피같은게 바뀐 원인인걸까요? 아니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심리적인 변화라던지 시간을 거쳐 사람들 입맛이 전체적으로 변한게 원인으로 그렇게 느껴지게 된걸까요? 이게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20/12/08 15:24
일부 라면들은 물가관리당해서.. 가격을 올리고 싶은만큼 못 올리게 되는 바람에 대신 퀄리티를 낮추게 된지 좀 오래라고 하더라고요 대표적인게 신라면이고..
20/12/09 18:43
근데 삼양라면이 원래 햄맛이었나요?
그러니까 우지파동 이전에 삼양라면 말입니다. 삼양라면 먹어봐도 어릴때 먹던 그 맛이 아니란 생각에. 입맛이 변한건지. 햄맛이란 기억이 없는데 삼양에서 듣도보도 맛한 맛을 삼양라면이란 맛으로 파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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