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22 02:59
(수정됨) 뭐 솔직히 외세 끌어들여서 통일했다고 욕하는건 너무 쫌생이 틀딱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통일이후 세계해상무역망에 속한 모든지역에 신라를 알릴정도로 영향력 끼친거면 나름 정체성잃지않고 부끄럽지 않을 역사의 몇페이지를 장식했다고 봐요
21/01/22 04:42
사실 통일이라는 개념자체가 저땐 존재하지 않았죠. 한반도를 하나의 나라로 보는 개념자체가 그 이후로 잡힌개념인데 저시점에서는 그냥 다 적국들일뿐. 당나라든 고구려든 신라 입장에선 외세가 아니라 그냥 적이였겠죠.
21/01/22 06:09
예전에 먼나라 이웃나라였나? 고구려인이 죽으면서 "신라! 민족을 외적에게 팔다니..." 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땐 그냥 외국이지 왜 둘이 같은 민족...
21/01/22 06:23
언어가 같으면 뿌리가 같다고 보고 같은 민족, 다르면 다른민족이라고 보는거 같습니다. 민족과 국가는 다른개념이고 중국처럼 한나라안에 100가지 언어가 다른 소수민족이 우글우글할수도 있고 한국처럼 전국민이 한언어만 쓰는 단일민족일 수도 있고요.
21/01/22 07:52
교과서에 나온 지도는 진짜 신라 위주로 되어 있죠.
경남 서부는 물론이고 평양성까지 진격한 백제 전성기 지도는 경기+충청+전라로 축소, 마운령에 진출한 신라 전성기는 강원전역과 함경도 절반 등 인근까지 넓게 그려진데다 충청도의 절반 이상을 먹은 걸로 그려져 있어서 당시 배우면서도 좀 너무한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21/01/22 08:01
애초에 통일이라는 거 자체가 신라의 프로파간다죠. 고구려 땅중 황해도 강원도만 먹었지 평안도라던가 국내성이라던가 요동이라던가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무슨 통일..
근데 그 프로파간다 때문에 현대에 욕먹고 있으니 웃기죠.
21/01/22 09:54
고구려 멸망 직후에 바로 당이랑 싸워야했기 때문에 신라는 각별히 '통일'이라는 이념을 내세웠을 겁니다. 물론 이것도 나라가 망하기 싫은 행보겠지만 어쨌건 후손들만 신라의 삼국통일이라고 내세우진 않았을 거에요...
21/01/22 10:59
토전사에서도 설명들었듯이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은 수운을 통해 이루어진게 맞긴 하나보군요. 강따라서 보급이 확실히 쉬웟나보네요
신라는 당이랑 싸워서 그정도 지켜낸거만으로도 대단한거같습니다.
21/01/22 11:34
그리고 애초에 북한이 중공군 인민부대에 소련탱크끌고 왔죠 남한은 휴전때 이승만이 방위조약 조건 내걸어서 유엔군이랑 미군 들어온거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