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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6 11:38:28
Name 나주꿀
File #1 177a8979ec949f86a.jpg (1.23 MB), Download : 35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0938255
Subject [유머] 콩나물국밥은 차(Tea)다.


어? 듣고보니까 설득이 될랑 말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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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맹이
21/02/16 11:39
수정 아이콘
밥을 뺀 콩나물국은 차로 불러도 될듯하네요 설득당했어
닉네임을바꾸다
21/02/16 11:44
수정 아이콘
오차즈케
21/02/16 14:22
수정 아이콘
어?
21/02/16 11:40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볶음밥과 비빔밥의 차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게 떠오르네요
나주꿀
21/02/16 11:4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탕과 국과 찌개의 차이가 뭐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다가 혼나봤습니다.
Lord Be Goja
21/02/16 11:47
수정 아이콘
???: (엄마는)국하고 찌개 차이가 뭐야???
유리한
21/02/16 13:03
수정 아이콘
말아먹으면 국이고 비벼먹으면 찌개란다
고란고란
21/02/16 11:52
수정 아이콘
탕은 국의 높임말이라고 하고, 찌개는 국보다 건더기가 많고 염도가 높은 걸 가리킬거에요.
카미트리아
21/02/16 13:08
수정 아이콘
국물 양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놈헬스크림
21/02/16 13:56
수정 아이콘
엄마가 탕이라면 탕이요 국이라 하면 국이요 찌개라 하면 찌개가 되는 것 이지요...
호랑이기운
21/02/16 11:40
수정 아이콘
국밥은 모르겠고 국은 차가 맞는듯
강아랑
21/02/16 11:41
수정 아이콘
차가 국 아닌가요?
21/02/16 11:41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있어!!
21/02/16 11:42
수정 아이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콩나물국 한잔 하면 딱이겠네요 크으
어바웃타임
21/02/16 11:42
수정 아이콘
차를 국이라 합시다

보리차나 녹차에도 밥말아먹잖아요
플라톤
21/02/16 11:43
수정 아이콘
이런 사소하고 별 의미없는 이야기 진지빨고 논리 전개하는 거 진짜 재미있습니다 크크
국밥마스터
21/02/16 11:43
수정 아이콘
아 여기 유게지 흐흐흐
ComeAgain
21/02/16 11:43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고기 안 넣은 국 싫어합니다. 그냥 채소 우려낸 물이지 뭐.
avatar2004
21/02/16 11:43
수정 아이콘
가만보니까 아이디가 개솔이네요..
고란고란
21/02/16 11:49
수정 아이콘
아이디에 터지네요..... 크크크.
자두삶아
21/02/16 11:43
수정 아이콘
차잎으로 만든거 아니면 차가 아닌걸로.
커피 보리차 같은거도 다 대체차라고 부르더군요.
시린비
21/02/16 11:4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대체차라는 말을 처음들어본듯..
21/02/16 11:48
수정 아이콘
대체차 검색하면 자동차 얘기밖에 없는데 진짜 쓰는 단어가 맞나요?
자두삶아
21/02/16 11:52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 TV에서 한국 다도협회인가 거기 사람이 하는 말을 옮긴거라 찾아본 적은 없는데 저도 검색해보니 안 나오긴 하네요,
타카이
21/02/16 11:52
수정 아이콘
대용차가 맞는 단언가보네요
Hudson.15
21/02/16 11:54
수정 아이콘
대용차라고 검색해보세요
21/02/16 11:55
수정 아이콘
대용차로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고란고란
21/02/16 11:52
수정 아이콘
작두콩차 많이 먹는데, 거기에는 대용차로 쓰여 있습니다.
자두삶아
21/02/16 11:54
수정 아이콘
아 대용차가 맞나보네요.
감사합니다.
굵은거북
21/02/16 12:57
수정 아이콘
차 순수령을 내려야겠네요
계화향
21/02/16 17:58
수정 아이콘
원래 한자도 차를 우린게 아니라면 차가 아니라 탕을 써야하는데...이런 이야기가 옛날 중국에서도 있었고 우리나라 조선에서도 있었다 카더군요. 뭐 단어의 의미야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기 마련이라 지금 의미는 그때보다 더 확장됐다고 봐야...
지니팅커벨여행
21/02/16 11:46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콩나물차를 실제로 파네요?
http://m.11st.co.kr/MW/Product/productBasicInfo.tmall?prdNo=1801258972&trTypeCd=MAS53&trCtgrNo=950076
Albert Camus
21/02/16 12:51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국이죠
이니그마
21/02/16 11:46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그럴싸하군
논리적으로반박할수없다
깃털달린뱀
21/02/16 11:46
수정 아이콘
유자차를 외국에 보내면 잼이라고 빵에 발라먹는다지 않습니까 흐흐.
러버스캔
21/02/16 11:46
수정 아이콘
어묵차..?
고란고란
21/02/16 11:48
수정 아이콘
습한 곳에서 자란 콩과 그 뿌리를 쓰는 대용차 또는 국으로, 고춧가루, 파, 계란 등을 첨가해 먹기도 하며, 밥을 말아먹으면 맛있다.....정도로 합시다.
근데 숙주나물차도 과연 가능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나이로비
21/02/16 11:49
수정 아이콘
뚝배기에 마시는 차!
NoGainNoPain
21/02/16 11:4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미역국이 아니라 미역차라고 불러야 되겠네요.
식물을 물에다가 우려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 본문과 같이 이상하게 꼬였냐면 차에 대한 정의가 자신이 작성한 문장이 맞냐라는 근본적인 것부터 고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맘대로 차에 대한 정의를 내려놓으면 안되죠.
나주꿀
21/02/16 11:53
수정 아이콘
미역국은 미역차, 동치미는 아이스 배추무티가 되는 기적 크크크
고란고란
21/02/16 11:54
수정 아이콘
한국인은 차의 민족인가.....
21/02/16 11:58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에도 정약용이 아언각비(雅言覺非)를 쓰면서 "원래는 차나무 잎을 우린 것만 차라고 불러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탕(湯)이나 환(丸), 고(膏)처럼 먹는 방법으로 착각하여 한 가지 재료를 우린 것을 모두 차라고 부르니 생강차, 귤피차니 하는 것이 나왔다." 하면서 비판한 바 있다. 커피가 들어왔을 때 민간에서는 양탕국이라 불렀으나 왕실에서는 가배, 또는 가배차라고 불렀다.

조선 사람들도 본문처럼 생각한 걸로...
굵은거북
21/02/16 12:58
수정 아이콘
키베의 민족
한종화
21/02/16 13:42
수정 아이콘
일본사람들은 탄산음료도 주스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한국인들이 차를 재료가 아닌 먹는방법으로 착각하여 우린 것을 모두 차라고 부르듯이, 일본인들은 달콤하고 차가운 것은 모두 주스라고 부름. 언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1/02/16 15:17
수정 아이콘
개소리예요...
탄산맨
21/02/16 11:50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있어!!(2)
다레니안
21/02/16 11:54
수정 아이콘
일본에 차랑 밥 같이 먹는거 있지 않나요? 크크크크
그거 생각하면 말 되는데 크크크
김연아
21/02/16 13:24
수정 아이콘
위에 나온 오차즈케/차즈케 죠

저도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크크크크.
약설가
21/02/16 11:55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따지면 모든 국물 음식은 차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 오늘 점심은 뼈다귀해장차를 먹어야, 아니지, 마셔야겠네요.
21/02/16 15:21
수정 아이콘
뼈다귀는 동물성이라...감자시래기차에 뼈다귀 토핑 얹은걸로합시다
바밥밥바
21/02/16 11:56
수정 아이콘
숭늉차라고 하면서 콩나물국은 왜 차라고 못하나요
스테비아
21/02/16 11:56
수정 아이콘
닉값 200% 크크크크크
수원역롯데몰
21/02/16 11:56
수정 아이콘
한국음식은 마늘이 들어갔는가? 고춧가루를 뿌려도 어색하지 않은가? 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콩나물국은 국입니다.
엘케인
21/02/16 11:56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있어!!(3)
그말싫
21/02/16 11:56
수정 아이콘
물을 따로 끓임 --> 차
물과 같이 끊임 --> 국

끓는 물 넣어 먹는 블럭형 국은...
21/02/16 12:09
수정 아이콘
컵라면은 차였군요...
21/02/16 12:35
수정 아이콘
!!!!
몽쉘군
21/02/16 13:22
수정 아이콘
컵라면 차설..
덴드로븀
21/02/16 11:57
수정 아이콘
뭔일 났나 했더니...이게 뭔 개솔...
21/02/16 12:0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대응하자면 만드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 싶네요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우려내서 먹는거냐 아니면 끓는 물에 재료를 넣고 더 끓여서 먹는거냐
고란고란
21/02/16 12:39
수정 아이콘
뽀글이는 차인가요?
21/02/16 17:13
수정 아이콘
뽀글이는 '우려내서'먹는 건 아니죠
고란고란
21/02/16 17:22
수정 아이콘
스프는 부재료고 라면을 우린다...고 생각하면...
21/02/16 19:37
수정 아이콘
그 면 때문에 탈락....
오히려 스프만 넣고 먹으면 라면스프차로 인정 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유럽 베낭여행할 때 그렇게 하시는 분을 실제로 보기도 했.....
코우사카 호노카
21/02/16 12:03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있어!!(4)
죽력고
21/02/16 12:03
수정 아이콘
공차 보고있나 국밥을 팔 절호의 기회다
40년모솔탈출
21/02/16 12:1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B0%A8#rfn-2
실제로 차 나뭇잎을 우려낸 물이 아니면 다 대용차라고 불러야 한다고 하니
콩나물 우린 물을 차로 마시면 콩나물 차라고 해도 되죠.
그걸 식사 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먹으면 콩나물 국인거고,
차의 역할을 대용해서 콩나물 우린 물을 마시는거면 콩나물 차인거죠.
21/02/16 12:12
수정 아이콘
어딘가 댓글에서 ‘그걸로 한 끼 때웠다고 할 때 엄마가 화내면 차고 아니면 국’이라고.
21/02/16 12:12
수정 아이콘
모든 차의 완성본.. 그것은 콩나물국밥
아이군
21/02/16 12:14
수정 아이콘
이거 어디서 많이 봤나 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건담이라고 하니까 건담인거다!!!
나주꿀
21/02/16 12:16
수정 아이콘
건담 몸체에 자쿠 머리를 달면 그건 건담입니까? (Z건담에선 그런 사례가 있긴 한데 크크크)
아니면 자쿠 몸체에 건담 머리를 달면 그건 건담입니까?
아이군
21/02/16 12:17
수정 아이콘
한때 오덕들 사이에서 상당히 논란이었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노벨 건담을 검색해보시오......
깃털달린뱀
21/02/16 12:34
수정 아이콘
사실 언어란게 다 그렇죠.
치밀한 논리가 있다기보단 그냥 사람들이 대충 말하는거에 논리를 기운 느낌.
농심신라면
21/02/16 12:21
수정 아이콘
오차즈케...
21/02/16 12:2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따지면 김치찌개도 차네요.
21/02/16 12:36
수정 아이콘
한번에 먹는 양이 다르죠.. 물론 차도 20번 마시면 그정도 양 되긴 하겠지만. 매번 20번 차를 먹는게 아니자나요..
김연아
21/02/16 13:25
수정 아이콘
스벅 기준 벤티나 트렌타면 콩나물국보다 오히려 양이 많을 것 같은데요.
21/02/16 13:54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해서 그런것을 이유로 일반화 하기는 무리 아닐까요 ?

자 90%의 그렇지 않는경우와 10%의 그런 경우가 있다면.. 그 10%를 가지고. 전체를 대표하면 오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귀여운호랑이
21/02/16 12:38
수정 아이콘
요즘 샤브샤브 차 배달 시켜서 먹는데 맛 있었요.
딱총새우
21/02/16 12:39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그렇네요? 이따 같이 콩나물국밥 한 잔 같이 할까요?
꺄르르뭥미
21/02/16 12:44
수정 아이콘
생각을 좀 열심히 해봤는데 설렁탕이나 돼지국밥은 차라고 우기지 못하겠네요... 육류가 들어가는 차를 이참에 개발해볼까나
21/02/16 12:46
수정 아이콘
과연 이게 우연일까?
wish buRn
21/02/16 12:49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있어!!(5)
디쿠아스점안액
21/02/16 12:52
수정 아이콘
이게 비트겐슈타인이 말한 가족 유사성인가 뭔가 그거 아닙니까
개망이
21/02/16 13:08
수정 아이콘
그쵸.... 개인적으로 국과 차는 가족유사성이 다소 떨어지는 예시 아닌가 싶지만.
사실 모든 단어들이 본문처럼 파 보면 다 저렇죠 크크.
아라나
21/02/16 12:59
수정 아이콘
어묵차가 있..
부질없는닉네임
21/02/16 13:03
수정 아이콘
끌끌 일본에 오차즈케도 있으니 콩나물국을 콩나물차라고 하면 거기서 논리는 완성이군요
공인중개사
21/02/16 13:07
수정 아이콘
그...그럴듯해! 크크 오랜만에 보는 신박한 얘기네요
아즈가브
21/02/16 13:15
수정 아이콘
독사운드다 싶긴한데 읽다보니 설득되는 느낌...
은때까치
21/02/16 13:23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콩나물차입니다
21/02/16 13:33
수정 아이콘
아 소고기무차 마렵네
21/02/16 13:34
수정 아이콘
뚝배기에 끓여야 국밥이고
찻잔에 담으면 차죠

아님말고요
Asterios
21/02/16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지하게 따져보자면 보통 국물을 콩나물만 우려서 내는 게 아니라 멸치나 다시마나 미원 등을 같이 넣어서 국물을 내니 차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을까요?
물론 이렇게 치면 누군가가 너무 귀찮은 나머지 콩나물로만 국물을 내서 끓이면 콩나물차라고밖에 할 수 없겠지만요..
동년배
21/02/16 14:58
수정 아이콘
진짜 차에도 설탕이나 우유 등을 넣고 인도 짜이(차)는 차 외에 각종 마살라를 넣어서 역시 논리적으로 반박됩니다.
Asterios
21/02/16 16:31
수정 아이콘
저는 차에 무언가를 첨가하는 쪽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콩나물국은 국물을 '우려내는' 수단이 콩나물 한 가지로만 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했었는데, 그러면 너무 말장난 같으려나요?
Asterios
21/02/16 16:33
수정 아이콘
한 가지 더 생각난 게 있는데, 차는 우려낸 식물을 먹지 않지만 콩나물국은 콩나물을 먹으니 그것도 차이점이 아닐까요? 우려내고 난 잎을 함께 먹는 차가 있다면 이것도 의미는 없겠지만요.
민초단장김채원
21/02/16 17:0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유자차의 예시가...
Asterios
21/02/16 17:30
수정 아이콘
Aㅏ.. 유자차 좋아하는데 왜 못 봤을까요..
해질녁주세요
21/02/16 14:1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는, 부분의 합이 전체와 같지 않을 수 있다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콩나물국밥 각각의 특성과 대응되는 차가 존재할지라도 그 부분적 특성을 모두 가진 차는 존재하지 않죠.
문문문무
21/02/16 14:1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의미 맥락이란게 중요한거죠.

그것을 대하는 태도와 취급되어지는 상황들에대한 말로 표현할수있는 + 말로표현안되는 무수히 많은 특징들이 얽히고 섥혀 탄생한것이
신경망에서의 개념이라

이런류의 논의에서도 인공지능의 분류능력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알파
21/02/16 14:22
수정 아이콘
식물의 잎이나 열매, 혹은 그 가공품을 뜨거운 물에 우려 내거나, 끓여 내거나, 녹이는 등의 방법으로 그 중 일부 성분을 물에 녹여내어 마시는 것을 차라고 하지 않나요? 유자차의 경우 건더기를 먹지 않느냐는 말이 본문에 있긴 한데, 유자청의 경우는 굳이 녹이지 않아도 청 그 자체로도 먹는 것이라 예외사항인 것이구요. 또 건더기를 안 먹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요. 콩나물도 우려내어 그 물만 마시게 되면 일종의 "차" 라고 할 수 있겠지요. 굳이 그렇게 할 정도의 맛이나 기호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어느 정도 이상은 관습적인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는 반대되는 예시겠지만, 커피가루를 우려낸 걸 커피차라고 하지는 않지요.

근데, 쌍화"탕" 이랑 쌍화"차" 의 차이점은 뭐지요?
Chronic Fatigue
21/02/16 14:32
수정 아이콘
일단 쌍화"점"과의 차이점은 잘 아는데...
21/02/16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찾아보니 엄밀히 말해서 찻잎이 아닌 걸로 우려낸 건 다 탕(=국)이라고 불러야 한다네요.
하지만 관습적으로 식물 우려내서 차처럼 마시는 것들을 다 차라고 불렀고 그러다 보니 본문같은 상황이..
21/02/16 17: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커피가 처음 조선에 들어왔을때는 가배차..라고 불렀다네요..
티모대위
21/02/16 14:46
수정 아이콘
간 양념 건더기 밥을 넣는 각각의 차는 별도로 있을수 있는데, 이 모든것을 하면 차가 아니다.
기호에 따라 새우젓을 넣을수도 있거나 이미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차의 범주를 이미 벗어남.
고란고란
21/02/16 17:23
수정 아이콘
홍차에 새우젓을 넣어봅시다......
세크리
21/02/16 18:46
수정 아이콘
언어는 사회적 합의라... 과학적으로 정의하려고 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죠. 과학적으로 콩나물국밥을 콩나물차에 밥만거라고 표현해도 아무 문제 없죠. 그렇게하면 근데 소통이 안되는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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