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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20:27
급출발 급제동시 전륜보다 낫습니다.
후륜차량은 보통 앞바퀴보다 뒤에 있거나 앞바퀴 축에 걸쳐있고, 미션은 기어봉쯤에 있어서 뒷바퀴에 하중이 더 실리다보니 1. 급출발시 뒷타이어가 더 눌려있어 출발이 편하고 2. 급브레이크시 앞타이어에 조금이라도 부하가 덜걸리니 덜밀립니다. 단점으로는 눈길에서 운전할경우, 쉽게 표현하자면 심봉사가 심청이 등에 업고 좌회전 우회전 지시 하는걸 따라가는 터라(후륜), 본인이 혼자 직접 눈뜨고 좌회전 우회전 직접 판단하며 직접 이동하는것보다(전륜) 힘들다는거죠. 내가 직접 판단하고 움직이는것과 아예 못보는 상태에서 남의 말 따라 움직이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것처럼 후륜과 전륜의 차이는 심합니다.
21/03/01 19:33
급가속시 차는 앞이 뜨는데, 앞바퀴가 뜨다보니 접지력이 부족해서 동력을 제대로 바닥에 전달하기 힘듭니다.
반대로 뒷바퀴는 눌리다보니 동력을 더 효율적으로 전달해서 급가속에 유리합니다. 근데 사실 후륜이 빙판에 꼭 쥐약은 아닌게, 급가속 말고 그냥 자체 무게로도 충분히 눌러줄 수 있는 버스같은 차들은 다 후륜이지만 잘 다니니까...무게가 충분치 않은 승용차들이나 후륜이 쥐약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21/03/01 19:36
어렵네요 크크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눈 많이 왔을 때 트렁크 열고 사람이 올라서서 뒷부분을 눌러주니 눈길에서 빠져나가는 짤을 본 것 같네요
21/03/01 20:46
그건 엔진이 앞에 있는거 맞습니다.
여러모로 단점이 많아서 거의 없어졌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눈이 오면 뭐 체인 없으면 못 다닐 정도였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그땐 타이어도 별로 좋지 않아서..
21/03/01 21:23
생환했습니다
국도 휴게소까지 견인받았는데, 그 자리에서조차 움직일 수가 없어서 기사분도 차를 버리는 걸 추천하심 1 km쯤 도보로 이동해서 한 음식점 사장님께 도움을 요청하니 8 km 가량 거리를 태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라면 끓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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