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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20 13:04:27
Name 아라가키유이
출처 펨코
Subject [서브컬쳐] 베르세르크 작화 수준.JPG
6dfa9b2cf8f8471daf1f00da9b3849c8.png7c335013fcd1d2becb8e3a696d7b1a11.jpg211645286bba0d659a6d21fccc29f5d3.jpga35f96fb2550ac1fbb94a0b20ca9bc7a.jpgc86cea82c7cbf8632e3e8e0742c3b609.jpgcf9438557bd102ca9047fb9ca54d7ba7.gifd2be3d9c8c8ebb8b5a8d84c1db3f3e35.jpg

한컷 한컷 정말 노력했다는게 보였는데..
평생 결혼도 안하고 어시스턴트도 최소로 두면서 한 작품만을 그리다가
가셨네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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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0 13:09
수정 아이콘
저 장인정신이 작가의 수명을 깍아먹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적당히 그림에 타협하고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여가생활도 즐기면서 건강관리를 했다면 가츠의 여정의 끝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허나 우직할정도로 작화에 매달렸으니 베르세르크 같은 명작도 나올 수 있었겠죠. 현대에 몇안되는 진정한 장인정신을 지닌 만화가였습니다.
21/05/20 13:16
수정 아이콘
베르세르크의 향후 연재가 상당히 어려울것 같은 이유...

누가 이어받아도 저 퀄리티의 작화를 구현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21/05/20 15:08
수정 아이콘
누가받던 그냥 독배아닌가요;;;;
StayAway
21/05/20 13:22
수정 아이콘
스토리만 알 수 있으면 그림은 후대에 AI에 맡기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시나브로
21/05/20 13:32
수정 아이콘
저 이유 때문에 2000년대 중반에 단 한 번 접했을 뿐인데 기억에 남아요.
Proactive
21/05/20 13:36
수정 아이콘
한땀한땀이라는게 정말 어울리는 작가.
한뫼소
21/05/20 13:37
수정 아이콘
후반에 들어 전개가 맥빠진단 얘기는 종종 있었어도 화력은 꾸준했죠. 개인적으로 성마전기의 장 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탄생제의 장은 그 미친 분위기를 황금시대와는 다르게 제3자 시점에서 부감하면서 그린 맛이 있고...
21/05/20 13:50
수정 아이콘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때 가장 힘이 되어 주었던 명언...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거야. 도착한 곳, 그곳에 있는건.. 역시 전쟁뿐이다"

공무원 시험 공부할때... 너무 힘들어 수없이 많이 도망치고, 회피하고 싶을때 항상 마음으로 새겼던 문장이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05/20 14:00
수정 아이콘
한 작품만을 그리진 않았죠.
21/05/20 14:28
수정 아이콘
몇 해 전 부터 디지털 작화로 전환해서 연재속도 올리나 했더니 컴퓨터로 극한까지 확대해서 디테일 채우느라 연재 속도에 전혀 향상이 없었다는 인터뷰도 보았네요;;
21/05/20 17:38
수정 아이콘
확대해서 도트직으면서 더 세밀하게 작업했다고하더라구호
Euthanasia
21/05/20 15:47
수정 아이콘
???: 베르세르크와 맞짱 뜰 수 있는 만화 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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