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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0 03:33
탈출 과정이 다소 이해가 안 되네요. 밀입국이나 대사관 담장 넘어서 들어 온 것도 아니고 중국에서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한 것 같은데. 이 경우 출국 심사에서 바로 적발되지 않나요? 여권은 어떻게 구했을까요? 설마 위조 여권으로 들어 오기에는 출입국 심사에서 중국이 그렇게 허술한 나라도 아닌데 말이죠.
21/09/20 03:39
디테일은 얘기 안 했겠죠 일부러.
요 며칠 탈북인 알고리즘에 빠져서 본 영상들 중 실제로 중국에거 브로커 끼고 여권 위조해서 들어온 경우도 있더라구요. 전자여권으로 전환되던 시점에 둘 다 많이 사용하던 시점이라던데 그 분은. 물론 비행기는 위험해서 배 타고 들어왔다고 하긴 했지만요.
21/09/20 04:57
요즘은 제가 잘 모르겠고 저 시기쯤이면 중국인들중 일부는 한국에서 불체자로 살다가 걸려서 추방당해도 몇개월 뒤에 다른여권으로 다시 입국한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어요
21/09/20 05:55
북한에서 중국가는것도 국경 강을 건너든 뭘 하든 해서 깡으로 넘어간거같고 중국에서 한국온것도 위조여권 만들고 어쩌고 해서 거의 첩보드라마 한편 쓰신거 아닐까요 크크크
21/09/20 15:33
요즘은 중국도 디지털로 심사하고 검사하기때문에 정보 전달도 빨라서 힘들지만
저당시에는 대부분 서류로 확인하던때라 브로커만 잘 만나면 충분히 가능했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은 브로커가 인천공항이나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경찰부터 찾아라고 방법을 알려주는데 어떤분들은 그냥 입국해서 오래 살다가 자수한분도 제법 있다고 합니다.
21/09/20 08:22
전 다방에서 다방종업원이 핸드폰으로 북한 사람이랑 통화하는거 목격 햇어요.
물어보니깐 브로커랑 애기 햇다고. 열심히 해서 돈 갚겟다는데 감동햇습니다. 심청이가 따로 없어요.
21/09/20 09:48
그러니까 위장 탈북자 행세를 해서 돈을 벌어서 다시 월북하려는 심산으로 중국 경유해서 입국했다는거죠??
그러다 첫끼니부터 범상치않아서 전향했다는거고
21/09/20 10:09
군대에서 다들 사회서 잘나갔다고 뻥치는 것처럼, 탈북민들도 자기들을 과대포장하는거 같긴 합니다. 그걸 북한에서 확인해줄것도 아니니... 크크
21/09/20 11:39
한국 특전사는 간부들 중심이고 후방침투 특수임무 비정규전 하는 애들이고,,
소련계열의 경보병 여단은 한국으로 치면 특공여단이나 수색대/기동대랑 거의 비슷한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 훈련수준은 특전사보다 낮고, 장비를 덜어내서 기동성을 강화했다고 경보병이니까...기동대와 거의 같은 의미인걸로...
21/09/20 10:35
(수정됨) 강릉 잠수함 침투 사건 때
투항한 공비가 광어회 사다 주면 내래 다 말하겠소 (광어가 얼마나 귀한 생선인데 크크크 한참 걸리겠지? 고생 좀 해 봐라) 했다던 생각 나네요. 조미김 보고 감동이라니 허허허허...
21/09/20 12:27
다른영상에 말했던거같은데,
한국사람 여권 훔쳐서 사진 위조해서 들어왔는데 전산과 사진이 달라 걸려서 울고 북한에서 왔다고 말했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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