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9/29 10:29:05
Name 추천
File #1 화면_캡처_2021_09_29_102738.png (80.5 KB), Download : 62
File #2 화면_캡처_2021_09_29_102759.png (83.3 KB), Download : 57
출처 https://newspeppermint.com/2021/09/24/googlegenerationcomputer/#.YU7JXpueAr0.twitter
Link #2 https://twitter.com/JPcorps/status/1441703963850461189
Subject [텍스트] 폴더가 뭐에요?




갈란드 교수는 학생들에게 과제를 하고 나서 파일을 어디에 저장해뒀는지 물었습니다. 데스크톱에? 아니면 공유 드라이브 어딘가에 저장해뒀는지 물었는데, 학생들은 하나같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교수님,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학생들은 당연히 파일이 어디에 저장됐는지 모른다며, 그걸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는지, 아니 애초에 왜 그걸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s://newspeppermint.com/2021/09/24/googlegenerationcomputer/#.YU7JXpueAr0.twitter


점점 프로그램이 진보하면서 자동으로 정렬해주고, 스크롤 방식으로 표현해주기만 하니까  폴더, 디렉토리 개념을 모르는 학생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물론 교수님은 “요즘 학생들 정말 똑똑해요. 천체물리학이 절대 쉬운 분야가 아닌데, 그 공부를 거뜬히 해내요. 그런데 그냥 파일을 정리하고 체계를 세워 보관하는 걸 못할 뿐이죠.” 라고 합니다

사진은 기사를 본 다른 교수님의 반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9 10: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디렉토리'라는 말을 바로 이해하느냐 못하느냐로도 세대 한 번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만렙꿀벌
21/09/29 10:34
수정 아이콘
제가 여기서 걸러지네요.ㅜㅜ
아지매
21/09/29 10:38
수정 아이콘
AUTOEXEC.BAT
CONFIG.SYS
수정해본 세대와 안해본 세대로 나뉘는거 아닌가요?
21/09/29 10:41
수정 아이콘
DD.LBX
머여내놔요
21/09/29 10:56
수정 아이콘
이거 이름바꾸기 귀찮아서 배치파일을 만들엇었죠 크크
21/09/29 12:32
수정 아이콘
으아악 아니에요 그럴리가없어ㅠ
시린비
21/09/29 10:32
수정 아이콘
MDIR을 알고있니 그냥 CD보다 좋아
21/09/29 10:50
수정 아이콘
윈도 환경으로 온 후에도 토탈 커맨더를 잘 쓰고 있습니다 크크크 아마 전뇌 다이브하는 시대가 오기 전까진 내내 쓸 듯
21/09/29 10:33
수정 아이콘
도스를 쓰게만들어야
21/09/29 10:41
수정 아이콘
실제로 기사에서도
윈도우 쓰게하면 바로 이해할거니까 괜찮다는 반응이네요
피잘모모
21/09/29 10:35
수정 아이콘
라때만 해도 USB로 학교 숙제 가져왔었는데...
죽력고
21/09/29 10:37
수정 아이콘
학부 졸업논문을 디스켓에 저장하거나 CD로 구워서 과사로 내야 했던 옛 기억이 떠오르네요..
21/09/29 10:41
수정 아이콘
dir /w
ComeAgain
21/09/29 10:42
수정 아이콘
발표하는 상황에서도 지금도 자기 디바이스에서 바로 발표할 수 있긴 하니까요.
곧 사라지는 경우이지 않나 싶네요
21/09/29 10:45
수정 아이콘
이미 선구자들이 헤딩을 해봤던 거랑 그 과정이 없이 결과만 남은거랑은 다르니까.
지금 애들에게 폴더 지우려면 폴더 내용을 미리 지운후에 지워야 된다 말하면 시스템이 뭐 그러냐고 합니다 크크

대용량 파일옮기려고 컴퓨터 케이스조차 안끼우고 HDD째로 뽑아서 가지고 다녔던 그 시절은 그냥 낭만이죠.
Proactive
21/09/29 1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는 디렉토리 폴더가 아니고 누구 계정이냐 어느 클라우드냐 겠네요.
요즘애들은 기본 개념부터가 데이터레이크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9/29 10:46
수정 아이콘
세대따라 입령장치 실력도 다르죠 크크
요즘애들은 핸드폰입력 진짜 빠르더군요
천지인 도 거의 안쓰는거 같고
진샤인스파크
21/09/29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데이터 옮길때 스스로에게 메일로 날린다던가 바이두 클라우드를 쓴다던가 그렇게 하죠
사당보다먼
21/09/29 11:46
수정 아이콘
요즘엔 걍 클라우드에서 작업해서 메일 날리고 클라우드에 카피하는 단계도 건너뛸거에요.
21/09/29 10:4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패드 뉴타입이 참 신기하더군요. 애플펜슬에 좋은 노트프로그램 다 써봤는데 도저히 공부는 안되어서 종이+샤프로 회귀하고 말았는데, 옆자리에서 너무나 잘쓰는 모습을 보는 그 모습이란
21/09/29 10:50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아예 생각하는 구조와 방법 자체가 다르다는 의미네요.
참 당연하던 상식이란게, 굳이 '배워야'하는 것으로 넘어간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21/09/29 10:52
수정 아이콘
그동안 오프->온 이었다면 앞으로는 온->오프 가 중요시 되는 시대겠네요.
네트워크가 끊어지는 상황은 분명 있을 텐데 말이죠. 보안도 그렇구요. (비트코인 지갑 비번은 꼭 실물에다가도 적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크)
앓아누워
21/09/29 10:53
수정 아이콘
지금 중학생 정도까지면 몰라도.. 현 대학생은 아직 저정도는 아닐텐데요; 클라우드를 써도 폴더를 모른다는건 억지아닌가
21/09/29 11:09
수정 아이콘
용어의 개념정리가 안 되어 있다는거죠
클라우드에서도 폴더는 쓰니까요
21/09/29 11:40
수정 아이콘
굳이 정리하는 세대가 아니라는거죠.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그냥 클라우드는 막 집어넣고 필요하면 검색해서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앓아누워
21/09/29 13:32
수정 아이콘
하긴..너무 제 위주로 생각하긴 했나봐요. 컴퓨터로 뭔가 생산해내는 직업이라 저걸 모를리가 없다고 은연중에 생각하고있었네요;;
꼭두서니색
21/09/29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8년도부터 강의하는데 진짜 레알입니다..크크
저 외에도..
1. 강의 중에 전화받는 동작 (엄지손가락을 귀에, 새끼손가락을 입에 대는)을 하며 설명하는데 "교수님 손모양 어떤 의미인가요?" 하더라구요.
전화하는거라고 하니 ???? 하던.. 요즘은 스마트폰 쥐듯 하고 전화받는 모션을 취한다고..
2. 저장 아이콘이 디스켓 모양이라는 것과, 디스켓이 뭔지 어떻게 썼는지 설명하는데 30분 날렸습니다. C드라이브가 왜 C부터 시작하는지 포함..
3. 스마트폰이 아닌 세상을 모릅니다. 카폰이라는게 있었는데요~ 하니 그럼 그때 사람들은 카톡안하고 전화로만 했냐고..
4. 과제 발표 때 본문 비슷한 상황이 생겨서 인터넷이 안 되면 어떻게 할거냐니까 친구한테 부탁해서 usb 테더링 할거라던 학생도 있고..
컴공과인데도 제가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간다는 느낌이 드네요..흐흐 아직 30댄데 ㅜㅜ
21/09/29 11:04
수정 아이콘
이러니 mz세대가 공감을 못받음
21/09/29 11:12
수정 아이콘
젊은 세대는 항상 기성 세대의 공감을 받기 힘든 거라 어쩔 수 없긴 하죠 크크
소녀시대순규
21/09/29 11:23
수정 아이콘
교수님 말씀중에 죄송한데 새끼손가락을 귀에 엄지손가락을 입에 대면 대부분 물어보게 되지 않을까요.....
꼭두서니색
21/09/29 11:35
수정 아이콘
앗.. 엄지를 귀에 새끼를 입에..인데..ㅜㅜ 수정하겠읍니다..
강동원
21/09/29 11:35
수정 아이콘
으악 크크크크크
집으로돌아가야해
21/09/29 12:29
수정 아이콘
새끼 손가락을 이마에 대지 않은게 어딥니까
기승전정
21/09/29 11:49
수정 아이콘
저는 1번이 약간 과장됐다고 생각하는데 대학생들이 진짜 그 제스처를 모르나요? 중학생을 가르치는데 제가 가르치는 중학생들 절반이상은 엄지랑 새끼 손가락으로 전화하는 제스처를 했고, 나머지 학생들도 제스처를 하지 않을 뿐 그 제스처가 전화하는거라고 다들 알던데요?
21/09/29 12:31
수정 아이콘
핸드폰에 전화거는 아이콘 모양부터가 아직 수화기인데 그걸 모를까 싶네요
앓아누워
21/09/29 13:30
수정 아이콘
4번...친구가 없다면....?
21/09/29 11:09
수정 아이콘
폴더가 뭐냐고? 앉아봐라. 지금부터 내가...
VictoryFood
21/09/29 11:19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아직도 디렉토리와 폴더의 차이를 모릅니다. 크크크
21/09/29 11:49
수정 아이콘
그것은 차이가 실제로 없기 때문이 아닐까...
알피지
21/09/29 11:20
수정 아이콘
알레크라스트 대륙을 석권했던 고대 카스톨 왕국도 와이파이 중계기가 일시에 고장나서 망했다고 하더군요. (소드월드rpg 계층)
이웃집개발자
21/09/29 11:22
수정 아이콘
cd.. cd.. cd.. cd.. cd..
자루스
21/09/29 11:28
수정 아이콘
아 수기로 써서 복사해서 돌린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다시마두장
21/09/29 11:28
수정 아이콘
암만 그래도 PC를 쓰면 디렉토리정도는 자연히 알게 되지 않나요?
어떤 환경에서 작업을 하면 디렉토리 개념을 몰라도 넘어갈 수 있는건가요? 시대를 못 따라가는 사람으로서 순순하게 궁금하네요. ㅠ
HA클러스터
21/09/29 11:45
수정 아이콘
이건 오히려 저희 부모님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면서 느꼈던 건데 초보자들은 파일과 디렉토리 개념을 이해하기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로 뭔가를 생산하지 않고 사용하기만 하는 사람들은 이걸 알 필요가 거의 없어요. 요즘은 브라우저 켜면 그위에서 거의 모든게 다 되고 프로그램 설치도 다운로드후 브라우저 위에서 설치 클릭하고 데스크톱 화면에 생긴 아이콘 클릭하면 실행되니까요.
친구 한놈이 남자라면 파일과 디렉토리 개념 모를수가 없다고 그런 영상 다운받아 안본놈이 어디있냐고 주장하던데, 그건 너가 구세대라 그렇고 요즘은 스트리밍으로 다 보는 시대라고 하니 세대차이 실감난다고 하더군요.
유자농원
21/09/29 13:14
수정 아이콘
30대초반입니다. 저도 모르는데 잘씁니다?
크크크
개좋은빛살구
21/09/29 11:39
수정 아이콘
지식의 소비자와 실무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저만 해도 백업의 백업의 백업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소비자는 그래서 그게 나랑 뭔상관? 이런 느낌이니까요.
저 친구들도 실제 산업현장에 나가서 몇번 뻑나는 경험을 하면 옛것이 좋은것이구나~ 하면서 백업과 오프라인 저장의 중요성에 대해 터득할거예요.
크크크크 벌써부터 뻑나서 자료 날라간 그들의 모습이 상상되서 짜릿하네요!
서류조당
21/09/29 11:53
수정 아이콘
예전 세대들도 그렇게 생각했겠죠? 콤퓨타? 그거 전원 없는 곳에선 못쓰잖아! 전원꺼지면 쓴 거 다 날라간다며? 종이에 쓰는 게 최고지!!!
뽀롱뽀롱
21/09/29 11:43
수정 아이콘
처음 윈도우10 쓸때 바탕화면에 파일폴더 내려놓는걸 어떻게 할지 몰라서 윈도우7 깔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씁니다 윈도우 10
월급루팡의꿈
21/09/29 11:5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usb 안들고다닌지 10년이 넘었는데.. 개인 NAS로 다 해결했거든요...
12년째도피중
21/09/29 12:15
수정 아이콘
애들이 제 필통에서 16기가 usb를 보더니 이것은 야동을 담는 그 매체가 아니냐고 했죠. 거기서 알았습니다.
요새 놈들은 용량따위 알 필요도 없이 스트리밍으로 봐제낀다는 사실을.
21/09/29 15:00
수정 아이콘
어려서 스트리밍 사이트가 없어지거나 해당 동영상이 없어지는 상황을 아직 당해본 적이 없나 보네요.한번만 당해봐도 보관이나 백업을 하게 되는데...
외국어의 달인
21/09/29 13:04
수정 아이콘
디스켓안쓰고 유에스비메모리로 과제발표하던 후배들의 모습에 충격먹었건기억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8052 [텍스트] 군 장병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 [12] Pika488519 21/10/28 8519
437965 [텍스트] 70년대 감성.txt [21] Rain#19204 21/10/27 9204
437797 [텍스트] 도인비 너구리 타 팀 접촉 허가났다네요. [17] League of Legend8355 21/10/26 8355
437446 [텍스트] "팀장님이 게이인 것 같다" 회식중 허위사실 떠벌린 후배의 최후 [6] Rain#110362 21/10/23 10362
437036 [텍스트] "그럼 OO대 의대 출신 부정 안 하는 거죠" [86] Rain#114549 21/10/19 14549
436741 [텍스트] 이영도 소설의 이런저런 문장들.moum [47] KOS-MOS15149 21/10/16 15149
436013 [텍스트] "대변노트" [4] 파랑파랑11762 21/10/10 11762
435933 [텍스트] 전쟁은 쪽수인 이유 [34] 아케이드13305 21/10/09 13305
435912 [텍스트] 자동차 연비 정책에 대한 고찰 [16] Neo9289 21/10/09 9289
435889 [텍스트] 작년에 저한테 신발사셨죠?^^ [23] Rain#19409 21/10/08 9409
435686 [텍스트] 데자뷰인가? [5] flowater6593 21/10/07 6593
435579 [텍스트] 결혼 생활의 행복을 예측하는 공식 [12] Neo10354 21/10/06 10354
435432 [텍스트] 의외로 이혼율 낮은 조합 [56] 추천16751 21/10/04 16751
435401 [텍스트] 해외에서 자란 사람의 하소연.txt [42] KOS-MOS11009 21/10/04 11009
435389 [텍스트] 연못남들의 고찰 결과 [43] 분란유도자9574 21/10/04 9574
435329 [텍스트] "개방 사람들은 개방적이라오." [6] 추천8907 21/10/03 8907
434844 [텍스트] 폴더가 뭐에요? [52] 추천10578 21/09/29 10578
434710 [텍스트] 개드립에 교사가 올린글 [60] 추천16011 21/09/27 16011
434672 [텍스트] 상추 꼬다리 소개팅남 [29] 추천12085 21/09/27 12085
434453 [텍스트] CEO가 연설문을 쓰는 방법 [14] Neo10608 21/09/25 10608
434442 [텍스트] 이거 해석 좀 해주세요. [23] Neo9414 21/09/25 9414
434393 [텍스트] 왜 낳은 건지 의문.txt [77] This-Plus12440 21/09/24 12440
434212 [텍스트]  "네놈들은 마카롱 먹지마라" [21] Aqours8641 21/09/23 86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