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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6 11:43
최근에 이슈된 설거지도 그렇고 아싸나 찐따도 그렇고 10덕이나 힙찔이 같은 것도 그렇고 이제 다들 정도껏이라는 걸 알았으면 싶습니다. 이게 서로 놀리는 것도 놀리는 건데 자조의 영역에 들어서 있더군요. 사회적 분위기란 게 그런 거겠죠.
21/10/26 11:46
틀린 말이 아니죠. 전 공개된 영역에서라도 서구 수준으로 외모 평가를 금기시해야 한다고 봐요. 그쪽에서 그런 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우리보다 기준이 엄격하다고 느껴집니다.
21/10/26 11:52
이렇게 글 올려도 '응 너 머머리' 해버리고 사라지는 사람들때문에 진전이 안되고 깔깔깔 한번으로 끝나버립니다.
꼭 이 주제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담화해야하는 상황에서도 '그건 니가~' 식으로 툭 해버리니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21/10/26 12:37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사람 많죠.
남 탈모라고 놀리는 여자애한테 20대 중반넘은 모쏠이라고 놀리니까 혼자 분노해서 난리치던거 생각나네요..
21/10/26 13:29
당장 여기만 해도 뇌절하는 댓글 있는데
유튜브야 더 심하겠죠 정도라는걸 모르고 선 지킬줄 모르는 사람들이 남이 하니까 나도 괜찮겠지 하는 바람에 정신과 치료로 연결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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