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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1 18:33
글과 주제가 조금 다르긴 한데, 현 세태에서 결혼은 제3자가 보기엔 좀 아니라고 해도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나온 전여친(현아내)분은 좋은 선택을 한거죠.
예전엔 좀 안 맞는 사람들이여도 조건이 비슷하면 그냥 참고 살았던게 일반적인데, 지금은 그렇게 억지로 사는 사람 별로 없죠. 양가 부모가 아무리 애써서 중매해줘봐야 본인들 안 맞으면 금방 깨지는데 차라리 당사자가 만족하는 결혼이 되야...
22/04/11 18:43
소설 한표드립니다.
저런 내용을 집에 인사드리기 전에 미리 안했을 수가 없음. 아니면 아예 다른 시나리오로 미리 준비해서 언급 안되게 했을텐데 돌발 이슈를 아무 준비없이 전장에서 처음 터트린다?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급이죠.
22/04/11 19:55
저도 뭐 누가 강제로 돈 걸라고 하면 소설에 걸겠는데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소설이다 아니다 판단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드물 뿐이지 이거보다 훨씬 말도 안되는 일도 벌어지곤 하는데 장담할 수는 없음
22/04/12 00:24
언제부터 그렇게 다들 논리적으로 살았다구요 크크 사상최악님도 돌아보면 뭔가 이상한 짓을 하셨던 기억이 없잖아 있으시지 않을까요?
물론 마냥 논리적으로만 사셨을 수도 있겠고 그렇다고 하면 남들이 이상한 틀린 행동을 하는 게 이해 안 되고 이상해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웬만하면 쫌 똑똑한 사람들도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설명 안 되는 짓들을 많이 하고 삽니다. 인터넷에서 글이 좀 길어지는데 마냥 논리적으로 돌아가는 얘기들이 오히려 의심스럽고, 뭔가 구멍이 있는 글 중에 사실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논리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만 가지고 구라라고 차부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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