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22 16:20:06
Name 아지매
File #1 1.jpg (84.5 KB), Download : 32
File #2 1935be6f9b80ae68f2c3684f3b17d46b.png (6.8 KB), Download : 25
출처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document_srl=5039757963
Subject [기타] 카카오뱅크 드디어 목표가 달성.jpg





공모주 청약하는 날 과감하게 공모가 보다 낮은 2만4천원 매도 레포트를 냈지만,
투자자들에게 욕먹고 레포트 삭제 엔딩이었던
그 레포트의 목표가가 오늘로 달성되었습니다.




당시 레포트 관련 기사 ↓

또 사라진 리포트···BNK투자증권에 무슨 일이?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1080914041636618
BNK증권, ‘투자 자제’ 보고서 하루 만에 삭제
고평가 지적에 기관·개인투자자 항의 빗발쳐
‘금융 대장주’ 등극에도 증권가 의견은 분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22 16:24
수정 아이콘
역시 선지자는 고통받는 법이죠.
22/09/22 16:25
수정 아이콘
이게 골때리는게 소신발언을 지키면 저거때문에 주가나락갔다고 믿더라고요
김유라
22/09/22 16:4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증권사에 전화해서 항의하는 사람도 많죠.

한국 증권가에 셀 리포트가 없는건 다 이유가 있고, 그래서 증권사 리포트를 대충 읽으면 안되기도 하죠. 정말 애둘러 적어놓음...
류지나
22/09/22 16:27
수정 아이콘
웃기는 나라이긴 합니다. '관망' 포지션이 사실 '빨리 탈출해라' 신호에 가깝고, 혹시나 드물게 '매도'는 진짜 삼척동자도 알만한 폭망한 주식에나 뜨는 단어라서...
22/09/22 16:34
수정 아이콘
시장에 그런 공감대가 있는 상황에서 "셀"레포트 냈다는 얘기는
카뱅을 삼척동자도 알만한 폭망할 주식으로 봤다는 거라서요...
22/09/22 16:29
수정 아이콘
참교육
초현실
22/09/22 16:31
수정 아이콘
팔아치운 임원이랑 퇴사 빨리한 사람이 개꿀이었겠네요
구디구디
22/09/22 16:41
수정 아이콘
우리사주는 의무기간이 1년이라... 저걸 산 모두가 손해 봤습니다;
아지매
22/09/22 16:44
수정 아이콘
임원들이나 초기 핵심직원들 스탁옵션은 공모가보다도 훠어어얼씬 싸게 지급되었기때문에, 이사람들은 엄청 이득봤습니다. 우리사주같이 1년제한도 없구요.
구디구디
22/09/22 17:20
수정 아이콘
아...우리사주가 너무 신경쓰여서 그만 난독을 ㅠㅠ..
제 지인이 저기에 물려있는 터라
아지매
22/09/22 16:56
수정 아이콘
윤호영 등기임원 520,000주
김주원 등기임원 400,000주
이용우 등기임원 520,000주
정규돈 미등기임원 320,000주
신희철 미등기임원 70,000주
유호범 미등기임원 60,000주
김석 미등기임원 70,000주
이형주 미등기임원 140,000주
고정희 미등기임원 140,000주
직원 135명 2,960,000주

전부다 스톡옵션 5천원에 행사가능

감사보고서에 스탁옵션 받은 사람들 명단 나오는데 저중에 행사 못하고 나온사람은
이용우 현 국회의원... 주당 5천원에 행사할 수 있는 52만주 포기하고 퇴사해서 국회의원 출마..

핵심 임직원들은 5천원에 저만큼 행사해서 때돈벌었습니다.
유성의인연
22/09/22 16: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주식이 우상향이라는 믿음을 깔고 가도 이거 고점은 진짜 10년 걸릴 듯.
22/09/22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15년
22/09/22 16:4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사리면 사리는데로 욕먹고 참 피곤한 직업입니다
iPhoneXX
22/09/22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이 똥손인걸 남탓하는 사람들은 하루 빨리 주식 안하는게 답이라고 봐요. 벌면 니탓이고 잃으면 남탓?
뜨거운눈물
22/09/22 16:44
수정 아이콘
우리사주 산 직원들은 우짜나요
raindraw
22/09/22 16:44
수정 아이콘
높은 평가액, 매수 레포트만 적을 수 밖에 없는 이유...
MyBloodyMary
22/09/22 16:46
수정 아이콘
개인투자자 청약 자제 권고까지 했는데 그 이후 주가보면 한참을 수익권이었죠. 그 시점에 이미 고장난 시계 된 게 이제 맞은거고.
새벽하늘
22/09/22 17: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본문은 유머글 같은데 진지빨고 저걸 재평가하는 의견은 이상해보이네요.
라멜로
22/09/22 16:47
수정 아이콘
이게 선지자인가요?
그냥 인디언식 기우제 같은데 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2/09/22 16:57
수정 아이콘
바이리포트라면 몰라도 셀리포트는 기우제이기 힘듭니다
22/09/22 16:59
수정 아이콘
이유도 정확하죠.
우리나라 은행주는 정부 입맛대로 조종 당하기 때문에 주가를 높이기가 어렵습니다.
라멜로
22/09/22 17:17
수정 아이콘
목표가가 1년 후에 온 이상
이유를 어떻게 가져다붙여도 틀린 리포트 아닌가요?
우리나라 증권사 리포트 현실이 어떻고 해봐야 저건 그냥 틀린 리포트로 보이는데
22/09/22 17:2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볼수도 있죠.
투자자들의 투기 심리까지 헤아렸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으니까요.
Euthanasia
22/09/22 19:02
수정 아이콘
목표주가는 보통 1년은 잡지 않나요?
22/09/22 22:47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목표가는 그럼 언제 와야 하나요?
22/09/22 16:47
수정 아이콘
믿을 수 있는 이름이군요
22/09/22 16: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리포트는 맛없으면 4점 주는 별점리뷰랑 비슷한거같습니다

5점이어도 맛있을지 견적이 안나옴
유목민
22/09/22 16:58
수정 아이콘
투자의견이 sell이면
단기간 반토막은 각오하라는 뜻인데..

증권사에서 자신의 고객들에게 거들떠 보지도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22/09/22 16: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처음부터 너무너무 비쌌지 않나요
주식 초보인 제가 봐도 이건 사서 물리면 난리 나겠다 싶었는데
Liberalist
22/09/22 17:04
수정 아이콘
어지간해서는 셀 의견 내기조차 힘든걸 감안하면 저건 선지자가 맞죠.
새벽하늘
22/09/22 17:33
수정 아이콘
그사이에 굵직한 이벤트가 얼마나 많았는데 이제와서 저걸 왜 재평가해요 크크 지금봐도 저건 멍청한 의견 맞음
새벽하늘
22/09/22 17:44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보니까 심지어 청약날에 2.4만이 적정가니까 3.9만에 청약하는건 자제하라는 내용이었네요. 좀되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제가 균등으로 5갠가 받아서 첫날 바로 팔아가지고 15만원정도 꽁돈 벌었었는데 지금봐도 욕먹을만한 멍청한 리포트 맞아요.
햇여리
22/09/22 17: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느낀 국내 주식 투자리포트 보는 법
Strong Buy - 꼭 사라 두번 사라
Buy - 1. 목표 주가 상향 시: 그래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2. 목표 주가 유지 시: 있으면 가지고 있고 없으면 아쉬우니 채워넣어라
3. 목표 주가 하향 시: 없으면 사진 말고 있으면 슬슬 팔아라
Hold - 가지고 있는거 다 팔아라
Sell - 이 주식은 답이 없다. 반토막 날거고 난 해당 기업 IR과 더 이상 보지 않아도 좋다. 숏 가능한 사람들은 숏 쳐라

Buy 의견은 워낙 케바케에 증권사 리서치하우스별로 정책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강 이렇게 느꼈습죠..
MissNothing
22/09/22 17:50
수정 아이콘
한국이나 일본에서 셀리포트 내는거는 진짜 망한 상황에서 막타치는거 아니면 어지간하면 안낸다는데 크크
카뱅은 솔찍히 너무 이상했어요. 뭐 금융주가 필요이상으로 저평가 당하는 한국도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뭘해도 금융주인데 혼자 튀었으니...
갑의횡포
22/09/22 18:26
수정 아이콘
BNK 니네 은행부터 관리하자.
22/09/22 20:16
수정 아이콘
웃긴게 저 레포트 나올 때 카카오뱅크는 공매도가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무슨 안 좋은 레포트 나오면 공매도 알바라니 뭐라니 이야기를 하는데 내리는 이유는 공매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kb가 영업이익 1조를 내는데도 카뱅은 천억나오는데 카뱅 공모가 자체부터 첨 부터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거품이 심하게 끼고 임원진은 알고 있기 때문에 스톡옵션 꼼수로 상장하자마자 최고가 부근에서 주식을 매도했지요. 이건 카카오 게임즈도 마찬가지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3085 [유머] 금리인상을 기념하여 알아보는 지난 1년간 한국과 미국의 주가성적표 [10] 사업드래군9588 22/09/22 9588
463073 [기타] 카카오뱅크 드디어 목표가 달성.jpg [37] 아지매15161 22/09/22 15161
462980 [게임] 말딸) 카카오에서 한 방에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54] 물맛이좋아요9902 22/09/21 9902
462928 [기타] 카카오뱅크 우리사주 근황 [28] 니시무라 호노카12824 22/09/20 12824
462882 [게임] 말딸 환불소송 근황. [79] 짐승12758 22/09/20 12758
462782 [게임] 말딸)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사과문 올라옴 [62] 오곡물티슈13909 22/09/18 13909
462745 [게임] 카겜 사과문 조작 의혹 [28] 파이어군11841 22/09/18 11841
462713 [게임] 게임회사 직원들이 게임을 모른다 [69] 톰슨가젤연탄구이13221 22/09/17 13221
462679 [유머] 카카오게임즈 주주를 위한 간담회 요약 [21] 김유라10462 22/09/17 10462
462430 [유머] 카카오 맵 후기를 남긴 카카오 대표이사 [52] Starlord12567 22/09/14 12567
462027 [기타] 카카오맵 vs 네이버지도 vs T맵 예측대결 [33] 판을흔들어라15039 22/09/08 15039
461738 [유머] [말딸] 글 작성자의 신뢰도를 올려주는 단어 [44] 크크루삥뽕16629 22/09/05 16629
461610 [기타] 내수기업이 이미지 나빠지면 안 되는 이유 [71] 묻고 더블로 가!13878 22/09/03 13878
461606 [서브컬쳐] 카카페 그림 작가 사건 결말. [8] 짐승11762 22/09/03 11762
461460 [게임] 카카오게임즈가 굳이 5700 당근을 땡겨준 이유 [42] o o15030 22/09/01 15030
461456 [게임] 말딸사태 카카오 게임즈 직원 썰.txt [32] 톰슨가젤연탄구이13059 22/09/01 13059
461313 [서브컬쳐] 카카오가 이 어려운 걸 해냅니다.. [30] 대장햄토리14560 22/08/30 14560
461236 [게임] 우마무스메 대만서버 룸매치 추가 [11] o o8673 22/08/29 8673
460897 [유머] 카카오게임 형님들 궁금합니다 [26] 이재빠10061 22/08/25 10061
460809 [게임] [우마무스메] G1 판교 카카오더비 [7] 어서오고8030 22/08/23 8030
460534 [기타] (주식) 코로나 버블이 끝난 카카오형제 근황 [30] 길갈11350 22/08/19 11350
460187 [게임] 2021년 기준 게임기업들 연매출 순위 [24] Heretic8460 22/08/14 8460
460143 [기타] 아싸 공개처형 기능을 준비 중인 카카오 [46] 비온날흙비린내16109 22/08/14 161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