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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21:46
(수정됨) 아무리 그래도 전태양 데뷔할때 페이커가 초등학교 입학했었을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 지금 찾아보니 데뷔는 중1때 했군요. 초등학교때 대회 나왔던거만 생각나서... 암튼 페이커가 초등학생시절 데뷔네요.
23/01/17 23:18
애초에 마메에 대항할 수 있는 저그 유닛이 울트라 디파 밖에 없어서 혼신의 뮤컨으로 시간 벌어야 되는데, 발키리로 이걸 원천봉쇄해버리니 답이 없어 보이네요.
프저전은 토스가 초반에 불안해서 그렇지 유닛 자체는 저그 유닛과 서로 상대할만한데, 저테전은 유닛 상성 자체가 저그가 답이 없으니 더욱 암울해보여요.
23/01/18 06:47
스2에서 해설자 하면서 우승 두번 해본 경험이 있어서... 해설때처럼 병행정도는 몰라도 완전히 넘어가진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아직 해외대회가 여럿 있기도 하고, 스1이나 스2나 상위권 선수들은 어느정도 꾸준한 수익이 나와주니 굳이 지금상태에서 다 버리고 새로 도전하지 않을 느낌도 강하고...
23/01/18 06:56
솔직히 그동안 저그가 테란전 뮤탈로 꿀 많이 빨아서 발키리한테 혼 좀 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요즘 토스전 아주 힘들어하듯이 저그도 원래 테란전이 아주 힘들어야 정상
23/01/18 07:03
일단 발키리 빌드 저도 써보면서 느낀게..
1. 공중 장악이 아주 쉽다 발키리 빽샷이 생각보다 엄청 쉬워서 커세어 빽샷이랑 비교도 안됨 저도 컨이 좋은 유저가 아닌데 따라할수있을정도 그 말은 프로게이머가 컨트롤하면 스컬지한테 죽을 일이 없다 당연히 오버로드 시야로 보면서 게임하는게 힘들어서 메카닉 상대하듯 저글링 버로우로 시야 확보해야됨 테란이 오히려 벌처 마인 + 발키리로 시야를 장악하면서 게임 심지어 발키리 기본 아머가 2라서 스포어, 히드라, 뮤탈한테 몇대 맞는다고 뭐 죽지도 않습니다 2. 토스전과 다르게 저그전은 미네랄 유닛이 주력입니다 바로 바이오닉 마린이죠 그래서 남는 가스를 발키리에 투자하고 소수 탱크만 섞는걸로도 저그 모든 테크 대응이 가능 토스가 저그전에서 다수 커세어를 유지하기 힘들고 커세어가 한번 죽으면 게임이 확 기우는게 질럿이 대공이 안되다보니 역뮤에 아주 취약해서.. 3. 미친저그 불가능 소위 저크질이라고 소수 뮤탈로 시간 벌면서 3가스 업그레이된 울트라 어택땅하는 빌드가 있는데 발키리 상대로 이랬다간 인구수가 영원히 오르지 않고 애초에 sk테란과 다르게 다수 탱크를 운용하기 때문에 성큰밭은 의미가 없고 뮤탈로 시간을 못 벌면 그냥 쭈욱 밀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빌드는 김민철이 아주 맞춤으로 때려잡는 수준의 도사라고 생각하는데 이 양반이 요즘 롤bj가 되서 참 아쉬움..
23/01/19 21:57
요즘 스타안해서 모르겠는데 이게 그럼 베슬대신 발키리가는 건가요..? 근데 빠른뮤탈 하면 베슬나오기전에 본진 유린당하고 끝나는거 아니었어요..?(이영호 5배럭 빌드 이후로 스타접음..)
23/01/20 08:37
530같은 진짜 극단적인 빠른 뮤탈이 아닌 경우에는 보통 뮤탈이 본진에 올때쯤이면 터렛 마린으로 시간 벌면서 발키리가 무난하게 나옵니다
그러면 이제 뮤탈이 짤을 아예 못 치거든요 베슬보다 훨씬 빨리 나옵니다 베슬은 퍼실리티에서 이레디 개발에 베슬 마나까지 모여야 가능한데 발키리를 1대 나오는 순간부터 스컬지에 터지지만 않으면 뮤탈이 할께 아예 없어져서.. 베슬을 아예 안가는건 아닌데 나오는 타이밍이 좀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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