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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2 22:23:50
Name valewalker
File #1 1.png (1.49 MB), Download : 87
File #2 2.png (1.56 MB), Download : 75
출처 타짜
Subject [유머] 영화 타짜 작중에서 아귀 가장 훈훈했던 장면.jpg




고니 : 아수라발발..
정마담 : 뭐야 그게?
고니 : 있어 그런게. 아수라발발타..!

아귀 : 평경장..! o0o.... 손구락... 그 화장실에서 본 그 손구락 헣헣헣헣헣
어어어어어어 그래 평경장 잘 계시구?



이 부분은 원수지간이 아니라 무슨 동창 만난듯 훈훈한 느낌이여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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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23/02/22 22:2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원수지간이 아니라는 게 함정.

평경장도 자기 입으로 3대 타짜에 아귀를 끼워주고, 아귀도 평경장을 인정해주는 걸로 봐선
도박장에서도 아귀가 막 저급하게 손목 걸자고 지랄하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슷하vs슷하
23/02/22 22:34
수정 아이콘
잊으셨나본대
짝귀 귀를 짜른게 아귀입니다.
3대고 2대고 아귀는 그냥 원탑 빌런입니다.
평경장이랑 붙었어도 손꾸락 하나 날렸을 겁니다.
valewalker
23/02/22 22:39
수정 아이콘
짝귀 귀랑 손 자르고 정마담 공사 훼방놓고 고광렬 빨래질 한 것 등등 원탑 빌런 빌드업은 계속 쌓았죠. 그런데 저 장면에서만 이상하게 호감이였네요 크크
23/02/22 23:37
수정 아이콘
평경장 대사 중에도 "아귀의 평생 소원이 뭐이가? 바로 내 팔모가지야, 보라! 짤렷니?" 이런 게 있죠.
항정살
23/02/23 00:27
수정 아이콘
정정당당한 승부였으면 돈만 오가지 않았을까요
23/02/23 01:12
수정 아이콘
원수지간보다 그냥 명예욕이죠
평경장 아귀 짝귀 3대장취급하니까 아귀가 자기가 최강이고 싶어서 짝귀한테 손목걸고 도박한거겟죠
고니한테 지고 자기 손치라한거로봐서 만약 짝귀한테 졌어도 자기 손목 잘랏을거라고 봅니다
귀를자른건 뭐 협박하거나 강제로 자른게 아니라 기술쓰다 걸려서니깐요
자기기술은 짝귀한테 안걸리고 짝귀기술은 아귀한테 걸린거죠
그리고 올인나서 손목도 잘린거구요
23/02/23 06:51
수정 아이콘
고니한테 지고는 손 쳐라고 안 하지요
23/02/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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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걸 다르게 이해했어요 아랫댓글로 갈음합니다
23/02/23 09:29
수정 아이콘
아귀가 기술쓰는거 고니도 알지 않나요? 원작보면 그런 장면 있었던거 같은데...
더 고수로 묘사되는 짝귀가 몰랐을꺼 같진 않습니다.
아귀는 깡패라서 대뜸 손붙잡고 장난하냐? 이러고 손자를수 있지만... 상대는 깡패 아귀를 상대로 그걸 못하는 그런 느낌이죠
평경장이 굳이 승부 안하고 피해다니는것도 그렇고... 고니도 아귀가 스스로 손모가지 묶게 유도하지 아귀가 고광렬에게 하듯 직접은 못했죠
마지막 손치라고 할때는 권총 겨누고 있는 상태기도 했으니 그냥 자포자기 였을꺼예요.
23/02/23 14: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기술이야 서로 타짜인거 아니까 알지만 잡아내는게 타짜끼리의 실력이라 봣는데 아귀는 깡패입장이니 듣고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평경장하고 아귀는 평경장이 아귀 피해다닌다라기보다 서로 이긴다는 확신이 안들어서 아직 안붙는걸로 봤고 마지막 졸렬하게 찍으라 한것도 제가 이해한 케릭터론 졋어도 인정안해서 치라한거라기보다 기술을 썻다는걸 확실하게 봤다고 인지해서 이럴리가 없다 기술쓴거맞다 쳐라로 이해를했었거든요 그리고 패 계속 보면서 일부러 사쿠라로 밑장을 뺏다고 이해하는순간 자기가 고니한테 속았구나 느끼고 내가 심리전에 졋구나
인정하고 그냥 치라고 한걸로 이해했습니다 졸렬킹이였으면 끝까지 고니 찍으라고 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23/02/23 14:29
수정 아이콘
만화보면 아귀가 기술을 쓸때마다 고니가 계속 죽기만 해서 아귀가 초조해하는 장면이 있을껍니다.
영화랑 만화랑 똑같다고 볼수는 없지만요.

짝귀가 정말 실화로 쳐서 올인났을수도 있지만... 그거보다는 아귀만 기술을 쓰고 짝귀는 못쓰니까 올인나서 손을 잘렸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기술을 쓰니까 귀를 짜르고 기술 혼자 안쓰니까 이길수가 없으니 손을 짤리고...
23/02/23 14:44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제 생각만 말씀드린거라 맞다는게 아니라 전 그렇게 해석했다는 말이였습니다 사람마다 당연 해석이 다르겠죠 크크
전 후에 결국 졌을때 돈 주는것도 그렇고 장난으로 밈하는 실력으로만 승부보는 아귀님이 진짜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valewalker
23/02/23 20:14
수정 아이콘
처음 게임 시작했을때 4억배팅에서 3땡을 4땡으로 잡고, 6억배팅 8끝을 9끝으로 잡았을때는 아귀가 확실히 구라로 쳤던것 같아요. 이후에 계속 고니가 죽으니깐 그때는 자연빵으로 치면서 고니 구라치는 순간을 노렸을지도?
EurobeatMIX
23/02/22 22:2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안부를 물은게 맞은 크크
海納百川
23/02/22 22:33
수정 아이콘
심지어 갈때도 예술(타짜 실력도 예술)이라고 칭찬도 했죠
23/02/22 22: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귀가 제일 불쌍함.
평경장도 본인이 안죽였고, 고광렬도 자기한테 사기치는거 잡아냈을 뿐인데…
미네르바
23/02/22 22:49
수정 아이콘
약간 둘리와 고길동의 재발견 같은 느낌이군요..
23/02/23 00:58
수정 아이콘
2편에서는 허광철이 죽인 장동식 시체까지 처리해야 했죠 호구 그 자체 크크크크
23/02/23 09:31
수정 아이콘
원작에선 아마 정마담이 평경장을 죽였을거에요.
그래서 감방도 다녀오고..
김연아
23/02/23 09:52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정마담 남편이 죽였고, 정마담은 그 판을 마련해줬죠.
23/02/22 22:38
수정 아이콘
진짜로 안부를 물어본건데 돌아온건...

이렇게 보니까 고니가 나빴네요
태연­
23/02/22 22:44
수정 아이콘
고광렬-고니 듀오가 장난질 치는걸 잡아냈을 뿐이지만 베팅을 잘못해서 손모가지 날리신 미더덕 선생님 ㅠㅠ
23/02/22 22:54
수정 아이콘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치팅없는 공정한 게임을 지향하고, 노인공경했을뿐인데 손모가지가 날아감.
한발더나아가
23/02/22 23:20
수정 아이콘
심지어 타짜2에선 온갖 빌런들이 서로 꼬이고 꼬인 복마전을 한방에 속 시원하게 정리해주시고 해결법을 제시해주심
그러곤 또 공정화투 지향하다 사기당하고 10억 잃으심..
비뢰신
23/02/22 23:25
수정 아이콘
게임 터지니까 해머로 승부고 나발이고 찍으려 했죠
총에 굴복해서 해머맨이 날려버렸고 간지만 나는 졸렬 하남자
이른취침
23/02/23 00:26
수정 아이콘
실제로 고니가 밑장빼기한 게 맞았...
오직 진실과 팩트만 지향하신 아귀선생님...
항정살
23/02/23 00: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귀는 도박판에서 사기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룰을 지키고자 하는 정의로운 도박꾼이죠.
약설가
23/02/23 06:38
수정 아이콘
아귀도 기술 쓰고 다 합니다. 걸리지 않은 기술은 실화와 마찬가지라는게 타짜의 큰 틀입니다. 타짜끼리는 기술들이 난무하는데, 중요한 건 걸리지 않는 치밀함과 걸렸을 때 모면할 수 있는 힘입니다. 고광렬에게는 치밀함이 없었고, 짝귀에게는 힘이 없었죠. 아귀의 무서운 점은 기술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그 상황으로 도박을 해 손목이든 뒤든 잘라버리는 겁니다.
플리퍼
23/02/23 08:02
수정 아이콘
구라없이 한 판만 하자고 이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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