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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6 23:51
초딩클라이머 진짜 개쩝니다.
젖산이 거의 실시간으로 분해되는듯함.. 어른들은 하루 힘 다쓰고 전완 털리면 그날 더 등반 못하는 지점이 오는데 초딩은 그런거 없는듯. 물론 근력대비 체중이 가벼워서 그런걸수도 있음..
23/03/07 07:23
진짜 클라이밍 하다보면 어린이들 무시무시합니다.
리치는 짧은데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날아다님. 침팬지를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면 경악스럽습니다 크크크
23/03/07 07:54
지난 주에 아들 셋 데리고 온 가족을 클라이밍 짐에서 만났는데, 정말 초등 고학년 애들부터는 날아다니더라구요;; 본문 내용 200% 공감합니다
23/03/07 09:35
이제 겨우 돌 지나서 뭐 안잡고는 서지도 못하는 아들내미가 소파 위로 혼자서 낑낑대면서 올라가고, 집안에 사둔 미끄럼틀에도 혼자 낑낑대면서 올라가는걸 보고 있자면, 확실히 애기들이 클라이밍을 잘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3/03/07 10:04
그런데 저런 거 자체가 그냥 몸이 작고 가벼워야 유리한 운동이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체격이 작아서 몸이 가벼운 사람이 어떻게 해도 더 유리하죠. 인간의 근력이 아무리 강해진들 자기 몸무게랑 같은 비율로 올라가는 건 아니라
23/03/07 10:25
어렸을 때는 나무도 타고 놀고 나무를 발로 빵차서 하늘소도 잡고 그랬는데 나이드니 바퀴벌레랑 똑같이 생긴 하늘소를 대체 어떻게 잡았는지 의문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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