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03 14:57
진짜 모르시는건지 아시는데 모르시는척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과거의 정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고난을 겪어야 했는데, 그 고난들중 하나라고 알려져있습니다.
23/05/03 15:01
보통 암호표 같은 형태로 이야기가 됐었는데....
웃긴건 저 부분이 정품사용자 입장에서 더 빡치고 힘들어서, 정품을 사고도 크랙을 찾아서 암호 부분을 깨버리는 (아무거나 입력해도 정답 or 물어보는 과정을 생략) 유저들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 기믹으로 유명한건 손노리의 패스맨 일텐데, 자세한건 넘의위키 가보시면..
23/05/03 15:42
어스토 92년판 정품 유저인데 암호표가 무려 픽셀 그래픽으로 뽑은 아바타들 맞추기였습니다.
답안지와 문제의 선지형태가 a a, a. a' 수준의 극악 한 형태라 정품유저도 더러운 추억만 남은...크크크 픽셀모양으로 걸러지는 것보다 컬러까지 봐서 진짜 거지같았던거 기억합니다
23/05/03 15:16
코에이 패스워드가 저런식인데... 문제는 저거 정품으로 패키지 사면 복사 방지로 진한바탕에 검은글씨, 폰트 작음.
https://pgrer.net/humor/383489 뵈질 않음. 진짜로. 크크크.
23/05/03 14:57
게임을 실행하고 나서 게임화면에 뜨는 문자열을 보고 거기에 해당하는 문자를 암호표에서 찾아 입력해야 다음으로 진행됩니다.
23/05/03 15:10
불법 복제 방지용 암호표 입니다. 본문의 암호표는 삼국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불법복제 파일엔 저 암호표도 같이 복사되서 나가거나 크랙으로 아예 암호입력을 깨버리는 방법을 사용해서 무효화 했습니다. 그러자 CD 시절엔 아예 실물 CD 표면에다가 암호를 그려놓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죠.
23/05/03 16:24
맞아요. 붉은색 셀로판지로 겹쳐야 가라암호가 배제된 암호가 보이는 식이라 흑백복사하면 모든 문자열이 검은색이 돼서 무용지물이 되기도 했죠. 컬러복사하면 일부는 복사가 안돼서 소용없고.
23/05/03 14:58
와 암호표 보관 상태가 후덜덜하네요. 게임피아는 영웅전설, 프린세스 메이커 줄 시기엔 참 좋았는데 번들 경쟁이 본격화 되던 시절에는 부록이 그저 그래서 잘 손이안갔던 잡지. 여기서 준 강철의 걸프렌드로 에반게리온 첨 접했는데 크크
23/05/03 15:37
게임피아가 정품게임 번들을 최초로 시도한 게임잡지입니다. KBS는 게임도 직접 유통하기도 했고 게임천국이라는 연예인과 같이 플레이 하는 게임 쇼를 90년대 초반에 하기도 했죠.. KBS가 게임 쪽으로는 열심이었습니다. 저 게임피아 잡지도 블레이드러너 브금 틀어놓고 방송에서 계속 광고 때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23/05/03 16:13
https://namu.wiki/w/%ED%9E%88%EC%96%B4%EB%A1%9C%EC%A6%88%20%EC%98%A4%EB%B8%8C%20%EB%A7%88%EC%9D%B4%ED%8A%B8%20%EC%95%A4%20%EB%A7%A4%EC%A7%81%203/HotA
아직도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3는 동유럽 국민게임 수준이고, 위 나무위키에서 멀티플용으로 업데이트된 최신 버전(비공식이지만 공식 이상의 컬리티입니다.)을 무료로 다운받아서 즐길 수 있습니다.
23/05/03 16:14
대항해2가 내 생애 처음 산 게임패키지였는데. 볼때마다 두근거리네요. 완고하신 교육자였던 아버지에게 공부용이라고 거짓말하고 샀던것 같았는데.. 알면서도 넘어가 주셨던듯
23/05/03 20:16
저도 부록을 떠나 게임피아 파였습니다. 타 잡지 대비 기사 퀄리티나 기획이 좋게 느껴졌거든요.
그나저나 퍼스트퀸4이 부록으로 풀린 적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23/05/04 05:31
어릴적 유일하게 다달이 사던 게 게임피아 였죠.
아마 디그 한글판을 배포하던 적도 있었을텐데, 영어판으로 하던 답답함이 뻥 뚤린 기분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