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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2:26
freemura, grrrr, garimto, boxer, reach, nada, xellos, kingdom, nal_ra, july, iloveoov 등등...
지금도 아이디들이 기억나는거 보면 참 어릴때 저도 빠져살았네요 덕분에 피지알도 알게 되고 크크 저 시기 때 선수들 아이디로 경기 관련글도 많이 올라오고 해서 무슨 무협지처럼 몰입하고 재밌었었네요 제 어린시절 추억의 큰 부분을 맡고 있는 스타1과 선수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23/05/09 12:28
변형태가 2세트까지 잡는 것 보고
아 대인배는 무슨 개쫄보 개못하네 하고 술자리 갔다가 2차 가기전 스타하러 들른 pc방에서 우승자를 확인해보니??
23/05/09 12:45
아무리 생각해도 스타리그 정말 재밌었어요.
이거에 MSL도, 프로리그, 팀리그까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나이 먹어서도 계속 생각 날 듯 한 70넘으면 스타리그 처음부터 날짜 순대로 쭈욱 보고 죽을 듯
23/05/09 12:56
정식으로 금요일 7시에 각잡고 보기 시작한건 파나소닉부터인데 사진과 글 보니까 대부분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4강 이상급 되면 올라오는 양질의 리뷰 글들 보려고 찾아온 곳이 pgr....
23/05/09 15:49
2006월드컵 스위스전이었죠.
서울대에서 결승보고, 스위스전보고 오프사이드로 인한 재경기 서명운동(?)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23/05/09 13:36
대학교 남자기숙사 휴게실 티비채널이 온겜 아니면 엠겜으로 항상 고정돼있던 시절이 있었죠 크크
이 게시물 보다보니 도대체 마씨는 저런 레전드 커리어를 가지고 왜 조작을 했을지, 너무 바보같아서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23/05/09 13:38
고딩때 처음본 스타리그가 홍진호 임요환 한빛결승이었으니 눈돌아갔었죠.
그 뒤 김동수의 가을의전설..정말 빠져들수밖에 없었습니다.
23/05/09 14:08
아직도 4세트인가 끝나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 다음스타리그 결승전을 잊지 못합니다. 이름값만 따졌을 때는 거의 최하위급이었데, 진짜 두 선수의 미친 경기력으로 최고의 결승전으로 만들어버렸죠.
23/05/09 14:46
의외로 그 이영호도 2회연속 우승은 못했네요
임요환 이제동 허영무 셋 뿐이네. 테 저 프 하나씩 3회연속 결승진출도 임요환 이영호 정명훈 셋 뿐이군요
23/05/09 15:11
코카콜라배 때가 제일 저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친구들이랑 피씨방에서 무한 팀플 정도나 하던게 전부였는데 이때부터 저그에 흥미를 느끼고 1대1로 갈아탔었죠. 티비 틀면 온겜넷부터 틀면서 밥먹을 때 명승부 하이라이트 보던게 취미였는데 그립습니다 흐흐.
23/05/09 15:19
MSL 기록도 봐야 하지만 우승 횟수만큼이나 연속 결승 진출이 얼마나 힘들고 선수의 강력함을 증명해주는 지표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런 점에서 마재윤의 5회 연속 결승 진출은 폐기지만 실로 대단했긴 하네요.
23/05/09 16:03
당시 집에 케이블채널이 온게임넷까지는 안나와서 iTV의 게임방송 정도만 챙겨보다가 라이브로는 질레트 스타리그부터 본 뉴비였습니다. 추억이 ㅠㅠ
23/05/09 16:46
추억돋네요 게임큐스타리그때부터 시청하다가 코카콜라배를 통해 온게임넷을 알게 됐죠 임성춘선수가 임요환선수를 3:0으로 아마 이기고 우승한 적이 있을텐데 그때만 해도 임성춘이 짱이라고 생각했죠 크크
23/05/09 17:25
저그가 22번 결승을 간 스타리그
준우승자가 22명인 스타리그 결승을 2대회 연속 2번 진출해 2*2 준우승자가 탄생한 스타리그 최단시간 5전제 22분 (2*2)2초를 기록한 스타리그 2의 기운이 가득한 스타리그 2의 기운이 가득한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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