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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0 14:14
이학주인가 플러스팀당시 콘도에 엠티가서 계속 살고싶다고 하던거 생각나네요 숙소보다 훨씬 좋다고
조정웅 감독 이혼했다는데 요새 뭐하고 지내는지…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3/05/10 14:22
요즘 프로게이머들 생활 수준(최상위권인 T1,젠지,한화를 제외하더라도) 말도 안되네요. 저 시절의 SKT도 어디 중국 3군 숙소보다 못할듯?
23/05/10 14:30
저도 학창시절에 스타광팬이였는데 이런 속사정이 있는줄 몰랐네요..
감탄하고 감동하다가 마지막에 와장창...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야아합니다.. 꼭..
23/05/10 14:56
저 당시 썰들 들어보면 진짜 짠내나는 일화 많죠 크크
담배 살 돈이 없어서 아껴 피우는 감독과 그걸 알고 몰래 담배 사서 채워넣던 선수 등등 ㅠ
23/05/10 15:01
GO팬이었는데 그때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보면서 다들 참 짠하다 잘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주작 사건하고 '그 감독' 사건은 진짜 뒷통수 맞은 느낌이었네요.
23/05/10 15:25
유튜브에서 본건데 화승 선수들이 증언하기를, 오영종 선수는 개인리그 우승하고 받은 상금 전액을 팀에 보탰다고 합니다. 또 후배 김경모 선수가 부모님 뵈러 간다니까 부모님 드리라고 30만원을 쥐어주기도 했다네요. 그리고 팀 차원에서 건의할게 있거나, 후배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윗선에 거침없이 직언을 넣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에 감독과 트러블이 좀 있었다고 하네요.
23/05/10 15:32
같은 방송 같긴 한데 후배들 증언으로는 한동욱이랑 오영종이 기본적으로 같은 재질 성격인데 동욱이형은 착하기만 하고 영종이형은 안 그런 것 같은데 강단 있고 한 마디 하면 후배들이 따를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었다고 기억하더라고요.
23/05/10 15:35
다른 프로 스포츠 주작러들과 다른점이 이거죠.
축구 농구 야구 주작러들은 퇴출되고 제명되고 이후 각팀 클린 스포츠 운동의 반면교사가 되었지만 이스포츠 주작러들은 팀과 리그를 날려버림
23/05/10 16:00
중간에 정말 오랜만에 듣는 IS팀이 있네요. 한때 스타계의 레알이었는데.
IS가 (Ideal Space)의 준말인것도 몰랐음.
23/05/10 16:02
짤방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POS편은
투신 박성준이 다 먹여살리는 짠함이 있으면서도 개개인이 다들 유쾌해서 재밌었는데 PLUS편은 진짜 우울해 보이던;;;;
23/05/10 18:09
제목만 보고 당연히 stx 소울팀인줄 알았는데... 스타1 시절에는 프로리그에서 포시 턱걸이밖에 못하던 팀이 끝물에 가서야 우승...
23/05/10 19:23
다들 가난한 건 비슷했겠지만 이미 04년 2라운드 때 디펜딩 챔피언인 한빛 잡고 결승 가본 적 있어서 당시 2연속으로 아예 라운드 아웃되던 플러스랑은 사정이 비교가 안됐죠
전체 기간으로 따지면 이스트로라는 플옵 아예 제로팀이 있고
23/05/12 00:33
김정민 해설 유튜브에서 초창기 시절 얘기 듣는데, 저것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썰푸는 내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물론 지금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하겠지만, 내가 힘든상황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어떤 한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경험이 사람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승부조작이 치명적이었던 것은 스타트업 마냥 젊은이들이 열정 하나만 믿고 맨땅에 헤딩박기로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초창기 이스포츠의 그림이었는데(실제와는 차이가 있어도 적어도 대외적으로은), 완전히 때묻은 모습을 보여준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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