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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2 11:12
(수정됨) 이거는 요즘 논란이 된게 아니라 캐스팅 되었던 2020년 당시에 이미 한 번 논란이 되었던 일인데...... 이집트가 아랍국가가 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배우에 대한 반감으로 논란이 된 케이스고, 실제 배우의 혈통(?)상 문제가 있냐고 하면 오히려 클레오파트라가 마케도니아 출신이자 프톨레마이오스 1세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고증 상으로는 크게 문제될게 없었던.....
23/05/22 11:22
(수정됨) 이건에 대해서는 어떻게보면 지금의 이집트가 더 근본이 없다고 봐야하는거네요.
위의 댓글하고 합쳐서보면 남자로 바꿔서 고주몽 역을 선조가 백제왕족출신인 일본의 혐한배우가 맡는꼴인가요.
23/05/22 11:28
굳이 혈통으로 따지면 갤 가돗도 그리스나 중동하곤 거리가 있죠. 다만 그 다큐처럼 클레오파트라는 유대인이었다라고 주장하는 영화는 아니니까 문제의 결이 다른...
23/05/22 11:33
(수정됨) 그리스와 이스라엘은 거의 상고시대부터 교류가 있었고 왕래가 잦아서 핏줄도 많이 섞여있다고 하니.... 흑인 캐스팅과 비교할 거시기는 아니긴 한...
23/05/22 11:36
부끄럽지만, 뭐 이스라엘과 이집트간 갈등은 사실 잘 모르겠고,
갤가돗은 진짜 미묘한 매력이 참... 분명 내가 생각하는 이상형은 아닌데(덩치가 너무 크고 슬렌더) 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23/05/22 11:51
지난번 게시물에서도 말했지만.. 당시 이집트왕조였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완전한 백인이라고 착각이죠. 도리아인의 침공 이후 도리아인이 일부 폴리스에 지배계층이 되었지만 인구 절대다수는 아니었습니다. 도리안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금발벽안의 인종이지요. 허나 당시 그리스인은 오리엔트 계통 민족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에게 해 문명권 인종 구성이 유럽 발트해연안/내륙 지방에서 내려온 도리아인이 다수를 차지할거라 생각을 안합니다. 그러니 그런 그리스의 후계로 만들어진 이집트왕조라면 충분히 백인 말고 다른 오리엔트 문명에 속한 인종이 배역한다는게 이상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흑인 논란처럼 얼토당토하지않는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더더욱 상업영화에 가까울 영화니.. 물론 이 근거는 블랙아테네라는 저서에 근거하는 지라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아니라고 할 수 있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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