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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9 21:21
테란 : 손이 많이 가지만 리턴은 확실하다.
프로토스 : 편하고 강하지만 천장이 낮다. 저그 :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자신 있으면 좋다.
23/06/10 01:51
아프리카 여캠 스타 동아리는 이제 테란하면 바보되고 동아리에서도 저티어 테란을 안 받는다고 해서 테란이 레어 아이템이 되었지요.
레더도 그렇지만 같은 기간 게임을 하면 플토로 하면 금방 올라가고 테란으로 하면 그에 두배 가까운 기간이 들어가니 이제 여캠들은 테란하는 사람들이 없고 대회 나가도 필패 카드가 되어버리더군요. 오늘 있던 아프리카 스타 대회에서도 2일동안 김하선을 제외한 서지수(오늘 하루만 4연패),무찌,모꿀몬등 전패를 해버리는데 플게이머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플토하는 게 좋지요. 저도 주종이 테란이었는데 나이가 너무 먹고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니까 이제는 도저히 못 하겠더군요... 근데 뭐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박태민 같은 40대 프로게이머들도 이제 진짜 그냥 일반인들에게도 다 지는게 당연하고 얼마전 봤던 박태민씨도 CK에서 다크스웜과 피뿌리기도 거꾸로해서 본인 유닛에 피뿌리는 걸 보고 세월의 야속함을 느꼈습니다. 한 때 운영의 마술사였던 그가 이제는 하이브 운영 자체를 못 하는걸 보고 이렇게 같이 늙어가는 걸 느꼈습니다. 사실 여캠중 어느정도 티어만 있으면 40대 프로게이머 출신들이랑 붙으면 게이머들은 2004년에서 개념이 멈추어있고 여캠들은 최신 개념이 입력이 되어있어서 여캠들이 APM느리고 피지컬이 딸린다고 해도 이젠 여캠이 이길 수 밖에 없더군요... 이영호가 말했던 과거 피지컬보다 지금은 개념이 달라서 지금이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다라는 게 그냥 이런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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