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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8 20:15:33
Name ZAKU
출처 김사원세끼유튜브
Subject [음식] 쿨타임 돌아서 올려보는 순댓국집 글
김사원님 요번에 삼거리먼지막순대국집 가셨더군요,
삼거리집은 저도 자주 지나다니는 동네라 한달에 한번정도는 들리는 편인데 그래서 더 반가웠습니다.
이 집의 장점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구요,밥 말아서 7000원 밥따로면 8000원입니다.
건더기는 볼살같은 머릿고기가 많아서 소주한병은 넉넉하게 안주할수 있어요.
식사타임만 아니면 손님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느긋하게 혼밥혼술하기도 편합니다.
국물도 건더기도 뜨거운데 허겁지겁 먹을 필요가 없지요.
단점이라면 국물에 MSG향이 꽤 있어요,미원맛 불호면 어느정도 거부감은 감안해야되지만
꼭 단점은 아닌게 또 그런 감칠맛때문에 다시 오게 되더라구요.
1km정도 거리에 유명한 서일순대국집도 있지만 삼거리집도 특유의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의 순댓국 1픽은 어디인가요?
저는 용산 남영역 원조제일어버이순대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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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20:19
수정 아이콘
저는 순댓국과 뼈해장국은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 가장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국밥처럼 먹고 싶은 음식인데 멀리가야하는 수고가 들면 아무리 맛집이어도 아쉽더라고요. 물론 저희 동네에 적당히 만족스러운 집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 흐흐
23/07/18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맞는것 같은데 동네맛집은 입소문 타면서 사람들 몰리다보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23/07/18 2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지구청역 부근 탑골순대국

네이버 지도
탑골순대국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342번길 42
https://naver.me/xTS6nd3O

잡내가 꽤 있는 편입니다.
근데 사람들 대기줄 없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순대국에 추가로 고기 실하게 썰어주는
정식 추천합니다.
여기가 그나마 집에서 30분 컷이라
잊을만 하면 가는 순대국 맛집이네요.

인생 순대국집은 군생활 시절 눈물 흘리며 먹던
창평장터순대국밥...... 그러나 제 개인적인
군대MSG가 너무 심해서 추천은 어렵습니다.

요즘 모 국밥집에서 알바하는데
아...... 이건 순대국이 아니라 그냥 그 무엇입니다.
탑골순대국 같은 거 먹다가 이 집 거 먹으면
고통스러워요.
23/07/18 20:30
수정 아이콘
프차집은 "대기업"맛이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죠.
해장국이나 내장탕정도까지는 괜찮은데 순대는 아무래도 당일 직접만든거랑 냉동은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보니..
23/07/18 20:3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프랜차이즈는 대량 제조, 보관, 조리에 최적화해야 하다 보니 맛은 어쩔 수 없이 그 다음이겠죠.

아 왜 걸어갈 거리에 맛난 국밥집 없냐고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23/07/18 20:56
수정 아이콘
탑골순대국 근처에 있는 가마솥토종순대국도 추천드립니다.

15년전 직장이 그 근처라 자주갔었어요. 그땐 탑골보다는 거기를 더 많이갔었습니다.
23/07/18 21:28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멀지도 않은데 가봐야겠네요
엑세리온
23/07/18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탑골순대국 한번 갔었는데 집근처라면 자주 갔을것 같네요.
23/07/19 08:54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쓰러 왔는데
23/07/19 08:54
수정 아이콘
오 가마솥도 괜찮습니다 쓰러왔는데 있네요
이런...
파이어군
23/07/19 14:31
수정 아이콘
탑골은 잡내 너무 싫어서 좀 그렇더군요

제 최애는 선릉 농민백암순대...
어디든지문
23/07/18 20:24
수정 아이콘
용인 수지에 탑골순대국에서 정식이요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소주가 술술입니다 크크크
붕어싸만코
23/07/18 20:31
수정 아이콘
한때 순대국밥 진짜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먹었는데 전 병천에 아우내먹거리순대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산밑의왕
23/07/18 20:31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순대국집 진짜 맛없던데 얼마전 문 닫았더군요.
순대국이 맛없기 쉽지 않은데..
무적LG오지환
23/07/18 20:33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어주신 남영역 원조어버이순대집은 원래 위치에 있을 때 신발 벗고 들어가야하고, 낡은 가게라는 단점이 있었는데 방송 출연 이후 건물주 갑질에 밀려 지금 자리로 이동해서 오히려 좋아가 되어버렸죠 크크크

근처 살다 딱 그 시기 즈음 이사 갔는데 덕분에 아직도 종종 갑니다 크크
23/07/18 20:50
수정 아이콘
오~ 저는 자리옮기고나서 다녔습니다.
들깨는 별로안좋아하는데도 맛있었어요.
향기나는사람
23/07/18 20:42
수정 아이콘
화목순대국
농민백암본점
유료도로당
23/07/18 20:44
수정 아이콘
워낙 유명한 집이지만 강남의 농민백암순대가 원픽입니다.. 이름값 한다고 생각해요.
덱스터모건
23/07/18 22:27
수정 아이콘
저도 국밥 좀 먹어본 사람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와이파이님께서는 1픽으로꼽습니다
구라쳐서미안
23/07/18 20:58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을 동영상으로 확인할려고 유튜브를 보는데...
말투가 너무 거슬리네요. 내용이 아니라 말투가 거슬려서 동영상 멈춘 적이 처음이라 되게 당황스러운데요.
일부러 이런 컨셉을 하는 걸텐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러는 걸텐데...
아 진짜 세상은 넓고 취향은 다양하군요. 취향 존중이 이렇게 힘든 일일줄이야.
23/07/18 21:26
수정 아이콘
40만 넘는 구독자 보유중이고 저도 구독자 공개 안 하던 시절부터 구독중입니다 크크크크

저도 동생이 처음 소개해줬을 때는
머임 이게 했는데 보다보니 볼만해지더라고요
말씀대로 세넓취다
마그네틱코디놀이
23/07/18 22:20
수정 아이콘
술을 한잔 드시면서 보시면
꿀깅이
23/07/18 21:08
수정 아이콘
대충 오래된 시장통에 있는 순대국밥집은 실패가 없는 듯
23/07/18 21:10
수정 아이콘
그냥 동네국밥집도 외지에서 찾아올정돈 아니더라도 평타는 쳐서 이 건에 대해서는 우리동네머함? 을 안해도 되긴 하겠네요..
23/07/18 22:38
수정 아이콘
그쵸,순댓국집은 아무래도 술때문에 운전도 안되고해서 멀리찾아가기에는 애매한것 같아요.
뽈락킹
23/07/18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거리먼지막(구디), 화목(여의도), 농민백암(선릉)
기절초풍(낙성대), 고흥(건대), 서일(보라매)
제일(용인), 유성(삼례), 농민(대전), 전주(조점례)
판을흔들어라
23/07/18 21:25
수정 아이콘
농민백암순대는 워낙 예전에 마셔서 기억이 안나고 청와옥이 좀 보통의 순대국보다 다르게 느껴졌고, 건대 고흥순대국은 그래도 서울 순대국 맛집 10개 뽑으면 꼭 들어가는 느낌이던데요. 요 세 군데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23/07/18 21:40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시대에 8천원이면 진짜 싸네요 남는게 있긴 한가
깐부치킨
23/07/18 21:47
수정 아이콘
부천 인하순대 가보세요
23/07/18 22:10
수정 아이콘
진짜맛있죠
23/07/18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게외부분위기가 제가알고있는 송정역 볼테기탕집(싸릿골장터따로국밥)이랑 엄청 비슷하네요.
맛집분위기 물씬~
엑세리온
23/07/18 22:1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저런 순대국 맛집들 가봤지만, 수원 영통구청옆 한국순대국이 제일 취향에 맞았는데 (집, 회사랑 가깝기도 하고...) 얼마전에 사라졌더군요
지켜보고있다
23/07/18 22:21
수정 아이콘
나름 한 초딩입맛 하는지라 저는 청와옥 스타일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중 단연 일등은 청와옥... 비슷한 스타일 체인이 하나 있긴 하던데 너무 짜기만 하고 별로였어요.

문제는 너무 멀고 웨이팅도 있고 ㅠㅠ 가족들과 가다보니 쏘주 일잔을 못하네요..
23/07/18 22:51
수정 아이콘
저는 순댓국집은 조용한데서 소주한잔하기위해서 가는거라 웨이팅이랑 합석이 필요한 시간대는 피해다니는 편입니다.
먼곳까지 운전해서 가는거면 차라리 포장해오는게 나은것 같아요.
에프케이
23/07/18 22:22
수정 아이콘
서울 강북 도봉쪽 사시면 수유시장 대중집 추천해봅니다.
23/07/18 22:36
수정 아이콘
시장맛집은 보증수표아닙니까? 반칙이죠.
만수르
23/07/18 23:29
수정 아이콘
구리에 있는 진순대 추천이요.
가르네트
23/07/19 00:18
수정 아이콘
근데 밥 따로 여부에 따라 왜 가격이 달라지나요..?; 뭔가 나쁜 생각만 드는데..
23/07/19 01:00
수정 아이콘
말아서 나오면 그만큼 건더기나 국물이 적으니까요.
밥따로가 곱빼기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워요.
23/07/20 10:41
수정 아이콘
보통 다른 국밥집들도 따로는 천원씩 더 받습니다.
따로가 밥양이 더 많아요
23/07/19 0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종각에 이경문순대곱창 보통이 특처럼 나옵니다
용인쪽은 언재한번 들러봐야겠네요
송파는 가락시장에 신의주인가 평안도찹쌀순대 유명하죠 근데 한그릇 10000
오일남
23/07/19 07:38
수정 아이콘
함경도요
23/07/19 09:26
수정 아이콘
하나만 더 말할걸
문재인대통령
23/07/19 07:32
수정 아이콘
최미삼 순대국 맛나지 않나요?
김연아
23/07/19 07:39
수정 아이콘
성시경 국밥집 그만가라
23/07/20 00: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래도 강남쪽 위주라 아직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전국민 왁싱기원
23/07/19 08:05
수정 아이콘
어버이순대에서 고가도로 지나서 서울역 서부역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신청파 찹쌀순대" 도 추천드립니다.

원래 어버이 원픽이다가 멀지않은 거리라 여기 한번 가보았다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정식으로 시키면 나오는 머릿고기가 미쳤음.
23/07/20 0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지나가면서 본적 있는것 같아요.
23/07/19 08:56
수정 아이콘
유명한 곳 중에선 전주 조점례는 수준 이하였습니다

강남 농민백암은 이름값 했구요 여긴 누가 와도 탑티어라고 인정할만한 퀄이었네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3/07/19 09:19
수정 아이콘
농민백암은 진짜 두시간까지 기다렸다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아내도 원픽으로 꼽습니다.
23/07/19 09:19
수정 아이콘
안산 시골순대국이랑 막창 순대같이 드셔보십쇼.
먹어본 순대국중에선 제일 괜찮았습니다.
열혈둥이
23/07/19 09:59
수정 아이콘
수원역 아다미집.
맛집 이라고 하기엔 깍두기도 별로고 국물도 진하지 않은데 머릿고기와 애기보가 쩔어주죠.
그리고 사실 스무살때부터 해장은 여기서 하라고 형들한테 배워서... 그냥 몸에 익은집입니다.
아마 수원 술꾼들은 여기랑 유치회관은 대부분 알고 계실듯. 크크
23/07/19 10:09
수정 아이콘
국밥은 김치가 8할입니다
맛 차이는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음
(직접 안끓이는 곳은 국밥취급 안하구요)
무냐고
23/07/19 10:33
수정 아이콘
강남 농민백암(본점인지는 모름)은 적당히 맛있었고 구리 진순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23/07/19 10:43
수정 아이콘
순대국 추천 메모
비행기타고싶다
23/07/19 11:33
수정 아이콘
나도 순대국 좋아하는데..
왜 위에 나온 순대국집을 하나도 못가본걸까....
탑클라우드
23/07/19 12:24
수정 아이콘
제 짧은 순대력을 기준으로, 양재의 한국 순대가 여전히 참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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