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25 16:52:53
Name Avicii
File #1 Screenshot_20230725_164928_Chrome.jpg (998.3 KB), Download : 51
출처 유큊ㄷ
Subject [방송] 결혼식장에서 이별노래를 튼 사람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베이가 원챔 장인분들도 결혼식장에서
틀어주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3/07/25 16:55
수정 아이콘
박찬호 씨도 신승훈 씨에게
대표작이자 이별노래인 I believe를 축가로 요청했다고 하죠.

신승훈 씨가 '이거 이별노래인데요...?' 했는데 박찬호 씨가 신부가 좋아해서 괜찮다고 했다고...
터치터치
23/07/25 16:57
수정 아이콘
사건의 지평선은 가사가 긴가민가 싶다가 후렴되면 이별이구나 하지만...

아빌리브는 첫 가사부터 크크크크
jjohny=쿠마
23/07/25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승훈 씨에 따르면, "결국 결혼식날 이 노래에 맞춰 블루스를 췄다"는 후문입니다. 크크크...
https://www.mk.co.kr/news/culture/4666545
탑클라우드
23/07/25 17:00
수정 아이콘
"I believe, 그댄 곁에 없지만..."
블레싱
23/07/25 18:06
수정 아이콘
이 노래만 나오면 뇌내에서 바로 '엽기적인 그녀'씬이 재생됩니다.
23/07/26 07:12
수정 아이콘
삐빅 아재입니다
고기반찬
23/07/25 17:00
수정 아이콘
???: 아무 것도 모르는군, 지옥은 그저 단어일 뿐이야.
실제는 훨씬, 훨씬 끔찍하지.
로피탈
23/07/25 17:03
수정 아이콘
이벤트 호라이즌?
23/07/25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듣는순간 윤하가 미드 베이가를 많이했나 싶었음
회색사과
23/07/25 17:08
수정 아이콘
트윈 폴리오 - 웨딩 케이크도 축가로 불러달라는 얘기 엄청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가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카미트리아
23/07/25 17:10
수정 아이콘
축가가 이별 노래인 경우는 은근 흔하죠..

보통 사랑 노래를 하게 마련인데..
사랑 노래의 상당수는 이별 노래라서...
23/07/25 17:1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이야기인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 중에 "너의 꿈속에서"라는 넘버가 있습니다.
엄청 로맨틱하고 애절한 가사라서 그런지 결혼식 축가로 많이들 쓰더라구요.
근데 사실 극 중 이 넘버가 나오는 내용은 처형장에 목 잘리러 끌려가면서 부르는 넘버라는거... 저 첨에 전주듣고 진짜로 뿜었습니다...
안아주기
23/07/25 17:20
수정 아이콘
'처형장에 목 잘리러 끌려가면서....'결혼식에서 부를 노래가 맞는데요? 크크크
파비노
23/07/25 17:44
수정 아이콘
어 딱 맞는데요 크크크크크
그리고 이거 남자남자의 사랑노래잖아요 크크크
23/07/25 19: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 BL노래임…
아이스베어
23/07/25 22:05
수정 아이콘
신랑의 남친이 하객 속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지켜보는 노래군요
23/07/25 17:18
수정 아이콘
요즘은 한물 간 느낌이지만 '지금 이 순간'도 말 많았죠 크크크
작성자
23/07/25 17:21
수정 아이콘
딱 포인트가 되는 가사와 웅장한 분위기+축가로 많이 하더라 때문에 한참 축가나 신부 입장 에스코트로 많이 쓰였는데 요즘은 좀 덜하려나 모르겠네요.. 그 놈의 유행이 뭔지 크크
23/07/25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겨운 이 이순간~! (나는 지금부터 인간을 그만두겠다!)
55만루홈런
23/07/25 17:21
수정 아이콘
결국 분위기가 중요하죠 축가는 곡의 가사도 가사인데 분위기가...

근데 결국 신부 맘이라서... 축가로 많이 부르는 오르막길 경우 결혼에 좋은 가사인데 반대로 앞으로 고생할거니 견뎌라라는 가사가 별로라는 경우도 많고 크크
작성자
23/07/25 17:22
수정 아이콘
[사랑해요 저 끝까지]로 정확히 끝나는 노래인데 그런 일차원적인 경우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55만루홈런
23/07/25 18:12
수정 아이콘
가사 내용이 좋긴 해도 현실적인 가사라... 여자들이 결혼식에서까지 현실을 느끼는걸 안좋아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크크
jjohny=쿠마
23/07/25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르막길 축가 정말 좋습니다. 원래도 윤종신이 정인-조정치 커플을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이기도 하고요

제가 축가 기획했던 결혼식들 중에 제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날이 오르막길 했던 날입니다.

원래 저한테 축가 요청이 들어왔었고, 제가 1차로 축가한 다음에 반주 넣으면서 서프라이즈로 신랑이 마이크 잡고 오르막길 부르게 했는데,
결혼 과정에 외적인 어려움이 있었던 부부라서 그런지 무대가 아주 절절했습니다 ㅠ (너무 기억에 남아서, 당일 축가영상 녹화본을 종종 찾아서 감상합니다.)
덴드로븀
23/07/25 17:47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노래의 시작이 완벽하죠. 크크
SG워너비
23/07/25 17:55
수정 아이콘
오르막길 축가로 받았는데 호응이 좋지는 않았아요크크
앞으로 고생길 열릴텐데 그래도 사랑하자 이런 내용인데 쉽지는 않더라고요
23/07/25 19:12
수정 아이콘
결혼생활 해보니 오르막길은 정말 가사 하나하나 찰떡인
*alchemist*
23/07/25 17:46
수정 아이콘
저는 가수 친구가 그런 목적으로 만든(?) 노래를 축가로 해서… 신나고 좋긴 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
스타카토
23/07/25 18:01
수정 아이콘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를 부르는 축가도 본적이 있어요.
영어 가사라 어쩌면 다행이긴 한데..이노래도 나름 결혼식 신부에게 바치는 노래로는 물음표인 노래라...
"Memory~ 아름다웠던 날들
웃고있던 내 모습
모두 꿈만 같아
행복했던 그때의 나를 기억해요
돌아갈 수 있다면...."
이정재
23/07/25 18:04
수정 아이콘
보헤미안 랩소디 트는데도 봐서..
햇여리
23/07/25 18:07
수정 아이콘
전 이거 보니까 U2 - One 생각나네요. 이걸 축가로 튼다는 소식을 듣고 보노가 이 곡은 이별노래라고 일갈했다는...
뉴럴클라우드
23/07/25 18:10
수정 아이콘
과거와 이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도 담긴 노래니까요 흐흐
jjohny=쿠마
23/07/25 19:31
수정 아이콘
아하 싱글 생활과의 이별을 아련하게 노래하는 곡으로 들으면 모든 게 편안해지는군요...!
토마스에요
23/07/25 21:15
수정 아이콘
작은대바구니만두
23/07/25 21:42
수정 아이콘
감상은 각자의 해석에 따라 다른 거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3860 [방송] 18년 전 오늘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679 23/07/30 11679
483849 [방송] 장마 종료... 그래도 아직 끝나지 않은 [2] Valorant11173 23/07/29 11173
483843 [방송] 1020이 아이폰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이유 [55] Avicii13532 23/07/29 13532
483836 [방송] 기안84에게 또 배우는 장도연 [10] kogang200112906 23/07/29 12906
483826 [방송] 곽튜브보고 심경의 변화가 온 승무원.mp4 [5] insane11524 23/07/29 11524
483824 [방송] 당신이 결혼을 못하는 이유 [9] 퍼블레인11327 23/07/29 11327
483817 [방송] 난 색소폰도 잘불고 춤도 잘추지 [5] fhofx8650 23/07/29 8650
483808 [방송] [한문철] 공포의 기계식 주차장 [6] Croove10768 23/07/29 10768
483805 [방송] 군인권 센터가 공개한 모 사단장의 갑질 [22] Croove12085 23/07/29 12085
483770 [방송] 세계 최장거리 저격 기록 [7] Croove9846 23/07/28 9846
483554 [방송] 결혼식장에서 이별노래를 튼 사람 [34] Avicii12335 23/07/25 12335
483485 [방송] 형이 왜 거기서 나와?(feat.알쓸별잡) [38] Avicii11163 23/07/24 11163
483481 [방송] 염전 노예는 오해 [16] Avicii11507 23/07/24 11507
483473 [방송] 침착맨이 생각하는 팁문화.jpg [29] insane13081 23/07/24 13081
483422 [방송] 꿀 빠는 프로그램을 눈치 챈 게스트.jpg [23] insane12443 23/07/23 12443
483378 [방송] 여말 이성계 부대(가별초)가 공격전 적군에게 보내던 싸인 [6] Croove10725 23/07/22 10725
483351 [방송] 웃는 신발 퍼블레인6448 23/07/21 6448
483343 [방송] 한국 4대 연예 기획사 1분기 매출 [17] Heretic10400 23/07/21 10400
483306 [방송] [한문철] 심야 블박회(?) [9] Croove9369 23/07/21 9369
483206 [방송] 날씨 근황 [22] Croove10872 23/07/19 10872
483154 [방송] 천사의 섬, 신안 근황 [43] Avicii13802 23/07/18 13802
483107 [방송] 고백 거절하기 [12] 카루오스12304 23/07/17 12304
483102 [방송] 오송 지하차도 현장에서 3명 구한 의인 인터뷰.jpg [27] insane12575 23/07/17 125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