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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30 20:02:22
Name 퍼블레인
File #1 18a458588dc3de0fb.jpg (1.42 MB), Download : 25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1년을 버티면 소원을 이루어준다


해주기 싫다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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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개발자
23/08/30 20:05
수정 아이콘
잘쓰네...
스덕선생
23/08/30 20:06
수정 아이콘
사실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살라는 뜻입니다?
23/08/30 20:07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한 달 아니 일주일도 버티기 어려운 상태에서....
그나마 살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건 맨 처음 나온 경술년인 거 같네요. 그것도 지옥인데..나머진 일단 거의 사형 집행 전이지 않습니까?
니시노 나나세
23/08/30 20:08
수정 아이콘
최악의 세대: 경신대기근
하나를 위하여: 대숙청
중국군의 패배: 난징대학살
그들을 위한 수용소: 아우슈비츠
호라즘의 전사: 몽골의 호라즘 침공
강철의 동무를 위하여 : 스탈린그라드 전투
수면 아래서: U보트
태평양의 작은 섬: 이오지마 전투
체르노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프랑스 마르세유: 흑사병
약한 부족: 아즈텍의 인신공양을 위한 침략을 당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베르됭 전투 or 프랑스 침공
집단농장: 킬링필드


이미 예전에 피지알포함 전커뮤 핫했던 주제인데
대부분 체르노빌이 그나마 확률 높은걸로 결론 지어졌죠.
23/08/30 20:27
수정 아이콘
안경을 바로쓰며 땀을 닦는다는게 킬링필드 복선일 줄은…
스타나라
23/08/30 20: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 글이 올라왔을 때 안건데요, 당시에 안경쓴 사람은 지성인이라 보고 무차별 살인을 했다네요
포졸작곡가
23/08/31 16:51
수정 아이콘
사실 킬링필드때 안경잡이가 가장 비참하게 죽죠..

수용소에 끌려가서
죽기 직전까지 고문당하고
사형 당하거나
고문 중에 죽거나

둘 중 하나죠...
23/08/30 20:4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뭐지? 했다가 이 댓글 보고 소름 쫙 오름...
베트남맛연유커피
23/08/30 20:10
수정 아이콘
1년먼 어캐 버틴다고하면 체르노빌 아닐지.. 운좋게 암 걸리는 정도로 막으면...
23/08/30 20:10
수정 아이콘
아니 체르노빌이 그나마 낫다니..덜덜..
인민 프로듀서
23/08/30 20:10
수정 아이콘
어느곳을 가도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난징 일본군 점령군의 말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니요
23/08/30 20:42
수정 아이콘
중국인이라는 얘기죠
인민 프로듀서
23/08/30 21:46
수정 아이콘
전제조건이 저렇게 써있으면 상대편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맞겠죠.
23/08/30 22:39
수정 아이콘
각종 시대와 국가가 나열되어 있으니 언어소통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정도의 조건 설정인거지 전 세계 모든 말을 할줄 안다는 얘긴 아니자나요?

일본군 점령군의 말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라는 서술은 맨 마지막 안경 시그널 처럼 그냥 너는 학살당하는 쪽인 중국인이다 라는 설정을 암시해 주는 문구겠죠.
인민 프로듀서
23/08/31 00:44
수정 아이콘
설정을 암시해주는 문구가 다른 표현이었어야 했겠죠.
아이군
23/08/30 20:10
수정 아이콘
이오지마는 그나마 빠른 항복 가능할듯?
개인정보수정
23/08/30 20:11
수정 아이콘
그나마 흑사병이 쥐라는 원인을 알고있으니까? 위생만 신경쓰고 운이좋다면?
전자수도승
23/08/30 20:55
수정 아이콘
안 걸리면 채찍 고행단이 당신을 마녀로 몰아서 죽일 겁니다
23/08/30 22:56
수정 아이콘
으아....가불기
포졸작곡가
23/08/31 03:11
수정 아이콘
유대인들이 위생을 철저히 지켜 흑사병에 안걸렸죠~
(율법에 위생 관련 법이 있음)

허나 유대인들이 병을 퍼트렸다는 소문이 도는데~~~~
23/08/30 20:13
수정 아이콘
이 몸뚱아리 그대로 간다면 그래도 흑사병에 면역이 있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졸려죽겠어
23/08/31 02:47
수정 아이콘
대신 중세시대에 코로나를 풀어놓는다는 진행이 될지도요...
회색사과
23/08/30 20:13
수정 아이콘
이오지마 선택하고 항복/투항하면 안됩니까?
포졸작곡가
23/08/31 03:11
수정 아이콘
항복 타이밍이 안나올걸요~~
그럴수도있어
23/08/31 09:38
수정 아이콘
할복 타이밍이 먼저 올 것 같아요.
23/08/30 20:15
수정 아이콘
항생제 지참해서 흑사병안됩니까
23/08/30 20:15
수정 아이콘
그냥 들어주기 싫다고 해라 나쁜 녀석아 크크크
닭강정
23/08/30 20:16
수정 아이콘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있었으니 내가 그 사람이 되리!!
신성로마제국
23/08/30 20:18
수정 아이콘
1년 안에 암발병이 안 된다면 그나마 체르노빌 아닐까요
주인없는사냥개
23/08/30 20:18
수정 아이콘
코르테즈랑 협력하는 시나리오는 없나요
포졸작곡가
23/08/31 03:12
수정 아이콘
약한 부족이 거의 코르테즈와 협력했죠~~
알빠노
23/08/30 20:21
수정 아이콘
지휘관급이 아니라면 스탈린그라드가 1년 생존 확률이 제일 낮은 선택지 같습니다. 신병 투입후 평균 생존 시간이 24시간이 안되던 기간도 있었던걸로
No.99 AaronJudge
23/08/30 20:24
수정 아이콘
수많은 목숨들이 산화했죠 정말..
23/08/30 20:27
수정 아이콘
호라즘 침공이 젤어려운거 아니에요? 당장앞에 몽골 군대보여용
니시노 나나세
23/08/30 20:49
수정 아이콘
킬링필드가 그냥 사망플래그 아닌가요?

[당신은 안경을 바로 쓰며 땀을 닦습니다.]
No.99 AaronJudge
23/08/30 20: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체르노빌이 낫..다 ㅜ
자가타이칸
23/08/30 20:26
수정 아이콘
'카디아'가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이혜리
23/08/30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굳이 가라면, 경신대기근 가겠습니다.
가서 인육으로 버텨 보겠음.
23/08/30 22:01
수정 아이콘
먹히면 어떻하죠?
산적왕루피
23/08/30 22:37
수정 아이콘
다른건 타살(?)이니 저도 굳이 간다면 경신대기근...이긴 한데...

현직 병조판서, 현직 우의정이 2명이나, 현직 예조판서, 전직 영의정등등 재상급 10명이상이 굶어죽어나가고
국가의 급식소에서 밥먹으려다가 줄서있다 남편이 쓰러져 죽었는데, 기어이 밥도 아닌 죽 받아먹고 나서야 울었다던 아내라던지
내새끼들이 굶어죽자 그걸 삶아먹었는데(5살딸, 3살아들)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엄마도 얼마안가 굶어죽었는데도
승정원은 '하도 굶주려 그랬다..국가가 급식소 더 챙겨라'는 평을 남길정도...인 곳이라서...ㅠ.ㅠ
23/08/30 20:28
수정 아이콘
페니실린 제조법을 익히고 만드는 연습을 충분히 한 뒤 도전한다면?
VictoryFood
23/08/30 20:30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에서 1년만 버틸 정도로 방사능 피폭만 당하면 되겠네요.
스덕선생
23/08/30 20: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1년 후 방사능 피폭된 몸을 고쳐달라는 소원을 빌게 되는 엔딩이... 크크
미카엘
23/08/30 20:50
수정 아이콘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 준다니 하나 추가하면 되죠 크크
수리검
23/08/30 20:33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은 저 중 그나마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꽤 할만하죠

사후처리 작업자중
1년내 사망자는 얼마 없을걸요

후유증이 무서운건데
1년만 생존하면 무시해도 되니 ..
23/08/30 20:42
수정 아이콘
몽골에 바로 항복하면 살려주지않을까요?
고오스
23/08/30 23:35
수정 아이콘
호라즘은 몽골이 특히나 잔인하게 다 죽인 케이스라...
23/08/31 16: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몽골은 싸우기전에 항복하면 다살려줬다길래요
고오스
23/08/31 17:15
수정 아이콘
호라즘은 예외입니다

그 당시 중앙아시아 지역은 호라즘이 가장 강대한 제국이어서 징기즈칸도 피해가려고 사신 보내서 잘 지내려고 했는데

호라즘은 신생 몽골을 우습게 보고 사신을 죽여버렸죠

이에 격분한 징기즈칸이 호라즘에게 이니시를 걸었고 그 강대한 호라즘이 뿌리까지 뽑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퍄퍄킴역사 유튜브를 참조하세요

https://youtu.be/fwkA_g_jC-s?si=5t8zALtystI6kqRs
Asterios
23/08/30 20:43
수정 아이콘
트로츠키 실각한 순간 미국으로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서 1년을 버티면 대숙청이 제일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머지는...답이 없어 보이네요.
유료도로당
23/08/30 20:49
수정 아이콘
이오지마가 그나마 제일 나아보이는데... 미군은 태평양전쟁에서 '항복하지 않는 적'에 진절머리가 났다던데, 어떻게든 빠르게 항복하면 목숨 살려주니까요. (몽골군은 항복해도 안 살려줄것같습니다...)
23/08/30 23:03
수정 아이콘
상관한테 칼 맞는...
미카엘
23/08/30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체르노빌이 선녀네요.. 죽지 않고 1년 버틸 수 있을까.
23/08/30 20:5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뭐 손쓸수도 없이 다 죽겠는데
토스히리언
23/08/30 20:58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이 가장 낫고 다음은 경신대기근 아니면 흑사병일 거 같네요

나머지는 도망 또는 항복 옵션 없으면 채소 80% 사망각인데
23/08/30 21:03
수정 아이콘
내 소원은 이걸 내게 제시한놈이 제시한 모든것을 경험하고 소원은 안들어주는 것..
답이머얌
23/08/30 21:23
수정 아이콘
이오지마가 상당히 쉽거나 어려울듯.
적군보다(미군) 아군(일본군)의 눈초리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요망한피망
23/08/30 21:25
수정 아이콘
그냥 죽으라는거네
멍차이
23/08/30 21:26
수정 아이콘
현대지식과 함께라면 경신대기근,체르노빌,흑사병이 할만하겠네요
김유라
23/08/30 21:28
수정 아이콘
경신대기근이 선녀네요 리얼....
12년째도피중
23/08/30 21:34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소개글이 캠페인 도전과제 소개글 같음.
천사소비양
23/08/30 22:17
수정 아이콘
경신대기근 같은데
아무리 기근이라해도 산사람이 죽은사람보다 많지 않나요
티오 플라토
23/08/30 22:22
수정 아이콘
사망확정 100%짜리가 있어서 생존확률이 조금만 있어도 혜자처럼 보이는...
23/08/30 22:59
수정 아이콘
경신대기근은 전체인구 5~10퍼 정도가 줄었다 하니 엄청난 재앙은 맞지만 생존률만 따지면 저중에선 혜자가 맞고 흑사병은 유럽인구 1/3정도가 줄었고 지역단위로는 90퍼 이상이 죽은곳도 있다고 하니 전쟁터만큼 위험하다고 봅니다.
23/08/30 23:04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은 밸붕이라 빼면
경신대기근이 나아보이네요.
다른게 거를게 없음 크크
우스타
23/08/30 23:40
수정 아이콘
U보트는 1940년 즈음이면 그나마 1년 할만할 것 같은데
1943년 4월 스타트다 막 이러면 그건 그냥...
잉성킹
23/08/30 23:42
수정 아이콘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겠읍니다..
SkyClouD
23/08/30 23:55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을 뺀다면 경신대기근과 이오지마가 그나마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이오지마는 어떻게 처음에 잘 도망만 가면 될듯.
인센스
23/08/31 00:41
수정 아이콘
대숙청은 의외로 트로츠키 바로 따라가면 1년은 살 수 있을걸요?
여우가면
23/08/31 02:08
수정 아이콘
스탈린그라드 vs. 이오지마가 꽤나 엄대엄일거 같은데 말이죠

입장시 소총 2인당 1개 수령 vs. 부상시 수류탄 1인당 2개 수령
태랑ap
23/08/31 02:28
수정 아이콘
이오지마 고르고 방심한틈에 일본군 뒤통수에
소총갈기고 수류탄 까고 런해서 전쟁끝날때까지
1년 존버 혹은 기다렸다가 미군에 항복
포졸작곡가
23/08/31 03:57
수정 아이콘
이오지마 자체가 작은 화산섬이라 도망가서 숨을 곳 자체가 없을걸요~
23/08/31 09:39
수정 아이콘
경술대기근으로 가서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1년 살아야죠.
혹은 중국쪽으로 빠른 탈출을 하면 사정이 좀 나으려나요?
조선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바닷가 쪽으로 가서 생선으로 연명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네요.
다른 곳은 솔직히 걍 죽으라는 거라 의미가 없을거 같네요
바알키리
23/08/31 12:17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 가야죠. 1년만 버티면 원하는 모든것을 들어준다니 건강한 몸도 가질 수 있음
한국안망했으면
23/08/31 14:00
수정 아이콘
굳이 고민해서 1년 버텼더니 구라였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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