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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6 16:11
뭐... 이젠 남의 일...
이라 생각하니 웃을 수 있지만, 가끔 꿈 속에선 내 일... 제대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군대 꿈을 꾸지 말입니다.
08/05/26 16:41
웃기지만도 않은게 실제로 저런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꼴통이라서 그런경우보다는 뭐 지나친 긴장감이 가져오는 헤프닝이죠..^^ 곧 군에 가실 여러분들, 고참에게 사랑받으시려면 너무 바쏵 군기들어있는 모습보다는 분위기에 맞출줄 아는게 중요해요~
08/05/26 16:55
이제 가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은요..
겉으로는요 미칠듯한 군기를 보여주시고요.(일명 위장군기) 마음속으론 편안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좋습니다. 진짜로 미칠듯한 군기를 보여주면 고참들은 싫어해요;;(완전히 딱딱한 모습)
08/05/26 17:08
저런 고지식할 정도로 군기를 보여주면 일단 고참들이 싫어하진 않지만
어쨋든 초반 이등병 군생활을 결정짓는 것은 사회의 여자 이야기인 것 같아요.
08/05/26 17:08
군인꿈은 저같은 일반 공익에게도 나타나는데요 -_-;;
지금껏 두번 나타나더군요. 2006년 여름에는 아직도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있는모습...(방탄쓰고 일어서라는데 깨버렸죠^^;) 약 3주 전에는 소집해제일이 지났는데도 근무하고있는 모습...크큭 -_-^
08/05/26 18:44
운전병 선임중에 고참이 깔깔이 가져오라는 얘기에 내무실까지 뛰어올라가서 깔깔이 가져온 선임이 있었죠.^^:전설적인..
이해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 첫번째 깔깔이는 정비할때 쓰는 공구구요, 두번째 깔깔이는 지난 겨울 패션트렌드 였던 깔깔이 패션입니다.
08/05/26 20:00
상근인데 훈련소서 현역 자대 입대 꿈 꿨습니다.
한때 같은 생활관서 분대장 훈련병 했는데 집에 와서는 꿈에서 타타탁~ 신명나게 달린 후 기준을 외쳤습니다. 1박2일서 기상나팔 들으면 헤드셋을 쓰고 세상과 단절합니다. ...
08/05/26 20:20
친했던 고참이 신병때 취사병이였는데
고참이 야"식빵두개만 가져와"라고 했더니 식판두개를 빛의속도보다 빠르게 들고왔더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전라도살던 고참이 신병에게 "아가 니 몇기로?(너 기수가 몇기냐?)"라는 질문에 "네!!72키로입니다!!"했던 다른 고참이야기도 떠오릅니다...-_-
08/05/26 20:49
저는 전역한지 100일 좀 더 됐는데 벌써 10번은 꿨습니다-_-;
평균 10일에 한번꼴로 꾸는 셈이죠-0-;;;;; 이카루스테란님// 깔깔이를 딸딸이라 부른 건 신기하네요. 부산쪽 경남지역 사투리로는 슬리퍼를 딸딸이라고 부른답니다. 실제로 군에 있을때도 부산쪽 사람들은 슬리퍼를 딸딸이라고 불렀죠^^
08/05/26 21:21
밖에선 안 그럴 것 같아도 이상하게 군대 안에만 들어가면 모든 사고회로가 정지하는 듯한...-_-;
저 유머같은 이야기들도 군대 안에서는 그저 일상일 뿐이죠. 신병=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 분대장 되고 군생활이 더 힘들어진...ㅠㅠ
08/05/26 22:43
전역한지 7년 됐는데도 꿈에서 행정관이 부르더군요.....
사실 어리버리하다는 점에서는 신참소위와 이등병은 동급입니다. 전 의무병이어서 매년 지대장으로 오는 군의관 위관급 장교를 자주 봤는데요.. 그 군의관 중 한 명은 처음 전입와서 이등병처럼 내무반에 각잡고 앉아 있다가 병장에게 관등성명을 대기도 했다지요.
08/05/27 06:07
저는 바닥에 뿌릴 물 떠오라는 말에 온수+냉수 비율을 제대로 맞춰서 아주 먹음직한 따뜻한 물을 컵에다 따라갔었죠..;(겨울이라;)
전역한지 만6년이 다 됐는데 이제는 군대꿈을 안꿉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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