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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3 09:20
진지먹자면 이정후도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차두리랑 처음 만난 자리에서 차두리가 '많이 힘들지? 형이 다 알아 임마' 이러는데 울뻔했다고.
23/12/13 09:54
해외 성적이 모든 걸 결정해줄 겁니다.
유격수 이종범의 고점은 그냥 KBO 최고라... 그 당시에 야수 NPB 진출을 뚫은 장본인이 이종범이기도 하구요.
23/12/13 09:56
아 그러고보니 이제 시작이군요. 이제 뭐 극복할만큼 극복했겠지만;; 야알못인 저도 이게 제일 먼저 궁금한 걸 보면 이정후도 이런 스트레스 어지간히 받을 듯 하네요.
23/12/13 13:12
보통 자식이 더 잘하는 경우가 좀 드물긴 한 것 같은데.. 삼국지도 아들들은 다 좀 삐리하죠. 이 케이스는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2/13 10:18
고점으로 놓고 보면 이종범이 살짝 위인데 (94이종범은 크보 야수 WAR 1위 시즌)
이정후가 큰 부상 없이 커리어 꾸준히 이어나간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시점 평가는 이정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MLB에서 성공하면 바로 이정후>이종범 되는거고요.
23/12/13 10:27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단일시즌 임팩트는 테임즈보다 이종범이 더 강렬했어요 육회때문에 4할 달성 못했다는 변명도 다른 사람이 하면 졸렬하게 들릴텐데 육회때문에 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으니까요
23/12/13 12:23
수비같은것도 스텟으로 평가가 잘 되는 편인가요? 이종범 이야기하면 나오는 게 항상 수비 포지션도 포함이라.. 운동량이 많은 포지션이라 그런건가요?
23/12/13 12:08
물론 KBO의 수준도 꾸준히 발전해왔기에,
이종범이 뛰던 시기와 이정후가 뛰던 시기의 KBO 투수들의 수준도 차이가 존재하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 선동렬과 타자 이종범은 타 팀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사기처럼 느껴졌었죠. 절대적인 능력(?)은 함부로 누가 우위다라고 이야기할 수 없겠지만, 제 기억 속에 '리그 파괴력'(?)으로만 따지면 아직은 이종범이 위라는 느낌입니다. 적어 놓고 보니 진짜 개인적이고 의미 없는 소리이긴 하네요;; 만약 이정후가 무난하게 MLB 적응하고 이치로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뭐... KBO를 파괴하고 하는게 무슨 의미겠습니까만은 허허허
23/12/13 12:25
참 세월이 빠르다고 느끼는게 축구왕 슛돌이 하던 이강인이 월드컵에 나오고 이종범 해태보며 응원했던 아들이 야구선수하거 있고 나는 이제 완전 흰머리나는 중년이 되어있고....
아직도 얼마 전 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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