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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1 23:37
인기의 비결은 무엇인지...
버튜버들이 화제가 되면서 몇 차례 보았지만 별 감흥을 못 느끼는 사람으로서는 비꼬거나, 무시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궁금하긴 합니다. 무서울 정도로 인기가 있는거 같아요 흐...
24/02/11 23:50
기본적으로는 노래와 방송 두가지의 시너지고, 생각보다 활동시간이 길었습니다.
3년 가까운 시간동안 꾸준히 우상향해서 누적된 결과를 지금 보고 있는거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팬을 모아왔고, 그게 이제와서 보니 눈덩이처럼 커져서 지금같은 규모가 된거니까요. 몰랐던 사람들이 보면 인기가 왜 이렇게 많지 ? 싶을수도 있는데, 마치 내가 전혀 모르는 100만 유튜버를 처음 알게 됐을때의 느낌과 비슷할겁니다.
24/02/12 00:17
저는 라이브 인방 자체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것부터 공감되는 설명을 보고 싶기는 합니다... 이게 재미있구나 싶어서
24/02/12 01:10
저도 다른 버튜버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세돌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친구들은 기본적으로 성장하는걸 보는 맛이 있어요. 한국에 버튜버를 유행시킨 장본인들이고 1세대 버튜버라 할수있을만큼 초기에는 열악했지만 지금은 어지간한 기업 죄다 싸대기 치는 퀄리티거든요.
기본적으로 해외 기반 버튜버들은 토크하고 게임하고 이게 기본입니다만 이친구들은 전원 기업용 모션캡쳐 슈트를 보유하고 있고 활용할정도로 대형 컨텐츠가 잦습니다. 이세돌 우왁굳의 왁타버스 팬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저런 대형 컨텐츠가 주는 도파민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방금 고세구가 한 방송의 퀄리티는 그냥 어디가서도 못 보는 수준의 퀄리티라 이런거에 빠지면 다른 방송 보기가 힘들어지죠.
24/02/12 01:19
사실 이미 열차 떠났다고 봅니다. 이게 생각보다 플랫폼 민심이란게 있어서 간 많이 본 사람들한테는 그만큼 유동이 안몰리더라고요.
아프리카->치지직도 마찬가지고 치치직->아프리카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결정한 사람들에게 치지직이나 아프리카나 그만큼 유동이 더 몰리더군요. 그리고 애초에 이세돌을 베이스로 잡기엔 이세돌은 진짜 규격외중에 규격외라서 얘네는 첫방에 5만 7만 찍는 친구들인데 이친구들을 보고 누가 고민을 하지는 않죠.
24/02/12 13:44
버츄얼은 버츄얼 캐릭으로 뜨는게 아니죠. 그냥 말빨이나 기타 탤런트 또는 센스로 뜹니다. 캐릭 이쁜건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냥 원본을 가리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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