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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8 01:51:46
Name 물맛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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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하지만 선동렬만 출동한다면 어떨까?




100% 중복글입니다.

대신 선감독의 슬라이더 짤방을 추가했으니 용서를..^^

이 글 워낙 여기 저기 퍼져 있어서 원 출처를 잘 모르겠군요..

-----------------------------------------------------------------

마구마구라는 게임이 나왔다고 한다.
한국프로야구를 거쳐간 기라성들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써먹을 수 있다고 하더구나.

오호, 굳이 게임이 아니더라도 야구팬이라면 이런 상상 안 해본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오호, 가령 삼성 팬이라면 2번 장효조-3번 양준혁-4번 이승엽-5번 이만수 타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엘지 팬이라면 94년의 재현도 괜찮겠고, 우즈-호세-브룸바-서튼-로마이어 모두 모아두고 <공포의 외인구단>을 창설하는 것도 좋겠지. 필자도 윤승균과 빌리 홀의 '공던질때 달려라' 테이블세터진을 구상했더랬다.

하지만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투수로부터 시작해 투수로부터 끝나는 것이....음, 끝나는 것은 아닌가?;;; 에잇 필요없어 아무튼 간에 투수가 제일 중요하다.
그럼 투수진은 어떻게 짜 보면 좋을까? 선동열-최동원-김시진-이상훈 등등을 섞는 것도 재밌겠다.

......하지만 선동열만 출동하면 어떨까?

요새 중계에도 호빵맨처럼 생긴 이 아저씨가 자주 보이고
응원팀 감독인지라 생각도 자주 나길래

이 밤중에 할일없는 필자는 오로지 선동열만으로 이루어진
<선동열 투수진>이라는 괴상한 발상에 도달하고 말았다.

음, 근데 짜보고 나니까.....
이 투수진을 쓸 수 있으면 걸사마로만 타순을 짜도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스로는 86년 선동열을 골라보자.
그는 이 해 39경기에 등판해 24승 6패 6세이브를 거두었으며
262.2이닝을 던지는 동안 방어율은 0.99를 기록했다.

선동열은 그해 29자책점을 내주었다.
98년 드래곤볼을 던지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임창용은
133.1이닝동안 8승 34세이브를 거두며 28자책점을 내주었다.

만일 98년 임창용이 선동열과 똑같은 방어율을 거두고 싶다면
129.1 이닝 더 던지면서 1실점만 하면 된다.

추신:
129.1 이닝동안 1실점하려면 14경기 연속 완봉하고 남은 3.1 이닝동안 1점 내주면 된다.
역대 최장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은 1988년 Orel Hershiser의 59이닝이다.
기록을 한번 깨고 남은 70이닝동안 한번 더 깨보자.

*90년 선동열을 2선발로 선택했다.
35경기 22승 6패 4세이브 190.1 이닝 방어율 1.13.

90년 선동열의 총 피홈런은 1개다.
2004년의 조용준은 1개도 안 맞았다.
하지만 선동열은 조용준보다 115이닝을 더 던졌고,
방어율은 1.15가 더 낮았다.

*3선발로는 87년의 선동열을 살펴보면 어떨까.
31경기 14승 2패 6 세이브 162이닝 방어율 0.89

그 해 선동열의 방어율 0.89와 현재 방어율 1위 손민한의 방어율 (2.39)의 차이는 1.50이다.

덧붙여 방어율 1.50의 차이라는 것은,(다른 요인들을 무시한다면)
캘러웨이(3.46)와
그 이름도 찬란한 바르가스-_-;;(4.97)의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다.

*4 선발은 89 선동열쯤이 적당하리라.
89년에는 36경기 21승 3패 8세이브 169이닝 방어율 1.17을 거두었으며
89년 선동열의 피안타율은 .146이다.

역사상 최고의 투수라는 Walter Johnson의 역대 최저 피안타율은 .187이다.
메이저 투수 역사상 가장 압도적이었다는 2000년의 Pedro Martinez도 .167이었다.

*5선발로는 91년의 선동열을 골랐다. 기록은 35경기 19승 4패 6세이브 203이닝 방어율 1.55.
91년 선동열의 WHIP은 0.79이다.

Roger Clemens는 WHIP이 0.96밑으로 내려간 적도 없으며,
4년동안 짧고 굵게 간 덕택에 HOF까지 올라간 Sandy Koufax는 제일 굵게 간 것이 0.86이었다.

*가끔 선발이 다치거나 하면 땜빵해줄 선수가 필요하다.

31경기 16승 5패 10세이브 178.1이닝 방어율 1.21을 거둔 88년의 선동열이라면
이 로테이션의 대체 선발로 뛸 수 있으리라.

참고로 2004년 배영수는 35경기 17승 2패 189.2 이닝 방어율 2.61로 MVP를 차지했다.
그 성적으로는 2군에서 주전자 날라야 한다;;;;

*중간계투는 95년의 선동열이 좋겠다.
48경기 5승 3패 33세이브 109.1 이닝 방어율 0.49

요즘 제일 잘나가는 오승환은 89개의 삼진 잡는 동안 볼넷은 18개 내줬고,
6점 실점하는 데 2주일 걸렸다.(4월 22일-5월 6일)

선동열은 이 해 140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14개 내줬고,
6점 실점하는 데 1년 걸렸다.

참고로 방어율 0.49란 18이닝동안 1점 내면 다행이란 소리다.

*자 이제 선발도 갖추었고 중간에서 막아줄 미들맨도 챙겼다.
이제 힘든 타자 나올 때 잠깐잠깐 막아줄 원포인트를 골라보자.
92년 선동열이 어떨까?

2승 무패 8세이브, 방어율 0.28이다.
32.2이닝을 던졌다.
그리 유쾌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하루에 한 타자 상대하는 원포인트라면 98경기를 막아낸 셈이다.

아, 그리고 한해동안 딱 1점 내줬다.

*마무리는 93년의 선동열이 적임자다.
49경기 10승 3패 31세이브 126.1 이닝 방어율 0.78

2003년 구원성공률 100% Eric Gagne의 피안타율이 .133, 피출루율은 .199, WHIP 0.69이다.
그러나 이 해 선동열의 피안타율은 .118, 피출루율은 .171, 그리고 WHIP은 0.54이다.

만일 타자가 타율 .118에 출루율 .171을 기록하고 있다면
그는 로저 클레멘스(타율 .197 출루율 .245)를 강타자로 모셔야 할 것이며
위로를 받으려면 페드로 마르티네스(타율 .094 출루율 .134)나 찾아봐야 할 것이다.

*앞의 투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거나 하면 대신 막아줄 투수들이 필요하다.
선동열에게도 부진한 시절은 있었으니, 2군에서 연습이나 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라고 하자.

94년의 선동열은 7승 4패 10세이브였으며, 102.1이닝동안 방어율 2.73을 거두었다.
이 해 선동열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점대 방어율에 2할대 피안타율, 1점대의 WHIP을 기록하게 된다.(피안타율은 .216, WHIP 1.00)

참고로 2.73이란 방어율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방어율 4위에 해당하며,
19승 8패 17세이브, 다승왕&구원왕이라는 신화를 이룩한 1992년 송진우의 방어율은 3.25였다.

그리고 2.73은 손민한-배영수에 이어 방어율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성적이다.
빅3 중 하나라는 박명환이 3점대가 넘어가는 세상이며,
2003년 바워스는 3.03으로 방어율왕을 차지했다;;;;;

추신: 기타등등 모두를 포함한 <선동열 야구단>은
11년동안 146승 40패 132세이브에 1647이닝
통산방어율 1.20, WHIP 0.80에 피안타율 .169에 피출루율 .225를 기록했다.

....예전에는 선동열이 불펜에서 몸 풀기 시작하면 상대팀은 짐을 쌌다고 하는데
이 투수진이라면 애국가 부르는 동안 집에 돌아가야 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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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8/06/18 01:53
수정 아이콘
뭥미? 슬라이더가 아니라 너클볼 수준인데...
Shevchenko
08/06/18 01:57
수정 아이콘
이승엽 - 선동렬 선수의 대결은 한번도 성사된적이 없었죠?
양신은 있나요?
정테란
08/06/18 01:58
수정 아이콘
저 빨간 유니폼~~
CraZy[GnH]
08/06/18 01:59
수정 아이콘
첫번째................답이없네여 저걸 어떻게 칠까요
Carpediem
08/06/18 02:07
수정 아이콘
첫번째 공은 진짜 마구군요.... MLB보는걸 꽤 좋아라 하는데 저런 공은 본적이.....
물맛이좋아요
08/06/18 02:10
수정 아이콘
Carpediem님// 캐리우드 20탈삼진 경기의 슬라이더 한 번 찾아보세요^^
운치있는풍경
08/06/18 02:11
수정 아이콘
와 만화에서 보는 각도다;;
08/06/18 02:12
수정 아이콘
첫번째 슬라이더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마구마구 유저로써 다른 선수 슬라이더 각도는 솔직히 게임빨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건 뭐 게임 그 이상 후덜덜덜덜덜더러덜덜
블랙잭
08/06/18 02:31
수정 아이콘
헐....첫번째는 타자가 배트 휘두르는 사이에 어깨에서 무릎으로 떨어지네요....
정말 말이 안나오는...
08/06/18 02:38
수정 아이콘
이글스 팬으로서 악몽이 되살아나는군요.....
저아저씨만 없었어도.....ㅠㅠ 몇번을 우승했을까 ㅠㅠ
낭만토스
08/06/18 02:41
수정 아이콘
-_- 저거 뭐 속도 편집한건가요? 뭔 공이 갑자기 떨어집니까? ㅡㅡ;;;;;;;;;;;;;;;;;;;;;;
08/06/18 02:47
수정 아이콘
선동렬선수만으로도 선발, 중간계투, 마무리까지 완벽하군요
타자중엔 그런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전 이종범선수라면 1번부터 9번까지 배치해도 어느정도 팀을 이끌어갈수 있을거 같네요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도...
08/06/18 02:48
수정 아이콘
선동열이 손가락만 조금만 더길었다면.....역사상 세계최고의 선수가 되었을수도.........
밀로세비치
08/06/18 02:51
수정 아이콘
물맛이좋아요님/// 흑흑 캐리우드 완전 좋아했었는데 흐흐흑 20탈삼진.....

오히려 전라도 사람인 전 92년도에 롯데를 좋아했던것 같구요....염종석이 좋았음

이상하게 해태의 몰락시기부터 해태가 좋아지더군요 큭큭 최해식 곽현희 오봉옥 이런사람 있을때요
아스트로비츠
08/06/18 03:11
수정 아이콘
이글스 팬으로서 악몽이 되살아나는군요.....
저아저씨만 없었어도.....ㅠㅠ 몇번을 우승했을까 ㅠㅠ (2)
08/06/18 03:11
수정 아이콘
마구마구는 선동열 하나로 충분!
08/06/18 03:26
수정 아이콘
저 영상 조작한거 아니죠??? ....................
의심이 아니라 그정도로 헐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드림레오
08/06/18 03:33
수정 아이콘
둘다 마지막에 속도는 조작한것입니다.

그래도 저 후덜덜한 각도의 슬라이드는...
물맛이좋아요
08/06/18 03:36
수정 아이콘
드림레오님// 첫 짤방 만드신 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조작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런 얘기를 무지하게 싫어하시던데 조작이라고 할 만한 근거가 있나요~?
낭만토스
08/06/18 03:39
수정 아이콘
물맛이좋아요님// 뒤에 움직이는 사람이나 그런거 보면 떨어지는 순간은 좀 빠르게 한것 같네요.
지포스2
08/06/18 03:39
수정 아이콘
근데 마구마구 실제로 해보면 86선동열 88 선동열 이렇게 같은선수를 두명 중복해서 쓸순없죠
대신 체력회복제 먹이면서 혹사시킬뿐
물맛이좋아요
08/06/18 03:42
수정 아이콘
그게 gif 파일을 만들 때 저절로 생기는 프레임 누락 현상이 아니라

고의적인 조작이라는 근거가 있냐는 거죠~
08/06/18 03:52
수정 아이콘
중간에 분명 빠진 부분이 있거나 빠르게 한 것 같은데 당근 조작이죠~ 제작 과정에서 자연히 생긴 누락 현상은 절대 아닙니다. 떨어지는 각은 놀랍긴 합니다만
물맛이좋아요
08/06/18 04:01
수정 아이콘
랩교님// 실제 동영상 보다 더 느린 속도입니다만;;
토니토니쵸파
08/06/18 04:08
수정 아이콘
공만 조작하지 않는 이상 프레임을 뺐다고 하면
선동렬선수의 다리 움직임도 이상해야하는데 그런건 전혀 안보이는것 같은데요..-_-)
08/06/18 05:15
수정 아이콘
물맛이좋아요님// 아니 그건 저도 알죠-_- 동영상 자체의 속도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중간에 보시면 생략됐거나 전체 동영상 재생 속도보다 조금 빠르게 한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공만 보지 말고 위 영상은 심판을 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아래 영상은 뒤에 지나가는 사람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08/06/18 05:34
수정 아이콘
첫번째 영상은 자막을 보면 확실히 순간적으로 속도가 조금 빨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나두미키
08/06/18 06:15
수정 아이콘
(아랫 글에도 똑같은 링크를 걸었지만)
*야구 관련 연재 기사 중 선동렬 편을 링크드립니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70810101635&s_menu=문화

정말 쵝오!!
08/06/18 06:34
수정 아이콘
빙그레 팬입니다
다..다툴래요?
지질학자
08/06/18 06:47
수정 아이콘
이거 속도 조작 안된거에요~
Kim_toss
08/06/18 07:52
수정 아이콘
좀 뜬금 없지만.....
고대화이팅
금쥐유저
08/06/18 09:10
수정 아이콘
이글스 팬분들도 할말이 많겠지만..
롯데팬인 저는 저분에게 좀더 할말이 많은듯 합니다..
프로브무빙샷
08/06/18 09:13
수정 아이콘
정말... 스타로 치면... 전성기 최연성의 승률... 임요환의 업적... 이윤열의 팀공헌도를 합쳐놓은 선수였군요..
감전주의
08/06/18 09:26
수정 아이콘
거짓말 하지 마세요.. 저게 무슨 슬라이더입니까.. 마구지..ㅡㅡ;
08/06/18 09:37
수정 아이콘
헐~ 만화에서나 보던 장면인데요. ㅡㅡ;;
낭만곰됴이
08/06/18 09:50
수정 아이콘
첫번째 화면.. 밑에 자막이 지나가는 속도를 유심히 보시면 공이 떨어지는 순간 자막이 약간 빨리 지나가는걸 알 수 있네요.
두번째 화면.. 위에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공이 떨어지는 순간에 지나가는 사람이 손을 드는데 그 속도가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로 빠르다는걸 알 수 있네요.
고로 공이 떨어지는 속도는 조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사귀자그래요
08/06/18 10:08
수정 아이콘
낭만곰됴이님// 정말 그렇네요 예리하십니다 ㅡ_ㅡb
요르문간드
08/06/18 10:10
수정 아이콘
두번쨰 영상은 조작 아닐걸요;;; 배트 휘드루는 거나, 손드는 거나 그닥 위화감이 없네요.
노련한곰탱이
08/06/18 10:12
수정 아이콘
이 분 때문에 라이온스는 3번이나 우승문턱에서 좌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땜에 2년 연속우승했네요.. 응?
wish burn
08/06/18 10:13
수정 아이콘
조정방어율로 따지면 임창용선수의 2점대방어율이 역대 최저로 알고 있습니다.
빙그레 이글스는 그나마 선동열선수에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던 구단이라죠.
김영덕감독님이 쫀거.. 다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서였다니깐요..-_-;;
KnightBaran.K
08/06/18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첫 영상은 조작 인정. 두 번째는 자연스럽네요 -_-a
AstralPlace
08/06/18 11:14
수정 아이콘
넘어가는 속도를 봐선 기껏해야 컷 한두장 빠진건데...
그렇게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사기 슬라이더인데요? -_-;;;
고구마
08/06/18 11:55
수정 아이콘
wish burn님//조정방어율이 표준방어율이라면... 아마 제 기억으로는 당일시즌으로는 1위에서 5위까지가 선동렬선수였던것으로 기업합니다 -0-;
08/06/18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마구마구 하는데 그중 엘리트투수는 능력치가 할말없죠..썬..

남긴기록은 더대단해서 정말 답이없죠..
wish burn
08/06/18 12:30
수정 아이콘
고구마님// 그런가요? 저도 사실 가물가물해요..-_-;;
조정방어율은 동시대 투수들의 방어율을 감안해서 내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ml의 레프티 그로브는 3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동시대가 워낙 타고투저였던 터라.. 조정방어율론 역대 1위로 알고 있습니다.
서늘한바다
08/06/18 13:01
수정 아이콘
선동렬 선수 전성기때 홈런을 맞으면 그 다음날 스포츠 신문 일면에는 선동렬 홈런맞다였죠..^^
친 타자는 어디 간대도 없는...
정말 국보급이라는 말은 세월이 갈수록 의미가 새롭네요.
고구마
08/06/18 13:26
수정 아이콘
wish burn님// 제가 정확히 계산 할줄은 모르지만 http://movizen.egloos.com/1432271 여기에 표가 잘나와 있네요
wish burn
08/06/18 14:32
수정 아이콘
고구마님// 감사합니다. 제가 틀렸네요..잘못된 정보로 알고 있었네요 ^^;;
오소리감투
08/06/18 14:49
수정 아이콘
이 시절이 한국야구가 가장 재밌었던 시기에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달랑 2개로 평정했죠~
소문에 동열이횽이 워낙 손가락이 짧아서 포크볼 한번 던져보려고 손가락 사이를 찢을까도 고민했었다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을 불태우길 바랬는데 일본으로 가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08/06/18 15:35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써 선동열 선수만 보면 한숨만...;
BergKamp
08/06/18 17:54
수정 아이콘
조정 방어율 1위 임창용 선수 아닌가요 ?

마구마구에서 요즘은 패치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선동열 최동원 같은 선수보다

이길환 성영재 박충식 같은 언더 투수들이 더 상대하기 껄끄러웠었죠 ..
R.Oswalt
08/06/18 18:25
수정 아이콘
마구마구라...

'중복 선수입니다' 크리티컬... ㅠㅠ 05, 06, 07 오스왈트, 버크먼 샀다가 피만 봐서... ㅠㅠ
08/06/18 22:03
수정 아이콘
음... 야구를 안좋아하지만 음~~ 대단하네요
포셀라나
08/06/19 00:38
수정 아이콘
전 이글을 쓴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소위 인터넷의 아주 유명한 선동렬 열성팬이라고 될듯...

그러니까 있잖습니까? 선동렬선수가 MLB갔으면 전성기 페드로, 존슨, 다 발라버리고 짱먹고도 남았다는 식의 발언을 아주 당연하다고 우기는..

본문도 사실, 냉정하게 비판하자면, 말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도 많죠.
나는 고발한다
08/06/19 01:12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저 역시 이글을 쓴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개인적으로요.

프로야구 사이트 <파울볼>의 '코감독오늘도한마디' 님이죠.(요즘은 활동 안하는것 같습니다만)
'소위 인터넷의 아주 유명한 선동렬 악질 빠'라고 참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는데,
일단 그분은 유명하지도 않고 (글도 별로 안쓰고 리플도 별로 안다는 눈팅족입니다)
전성기 '페드로, 존슨, 다 발라버리고 짱먹고도 남았다는 식의 발언을 아주 당연하다고 우기는..' 이라는 행동은 보인 적 없는걸로 압니다.

포셀라나님께서 그렇게 확신하신다면 구체적인 증거라도 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악질 빠'라고 매도당하니 못본체 넘기기가 힘들군요.
나는 고발한다
08/06/19 01: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에 전폭적으로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조정방어율이라던가, 시대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으니까요)
비판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글쓴이가 '빠'조차 넘어서 '악질 빠'가 되어야겠습니까?
포셀라나
08/06/19 01:44
수정 아이콘
악질이라는 부분은 수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분과 실제 논쟁을 벌인적이 있고, 그런류의 발언을 하셨습니다.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악질이라는 단어까지 쓴것인데, 지금보니 너무 심한 표현이었던것 같습니다.

적절치 않은 표현 사과드립니다. 생각해보니, 본인이 보지 않는 곳에서 남의 흉을 본것 같아서, 이건 제가 생각해도 문제가 있네요.
나는 고발한다
08/06/19 12:55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수정 감사드립니다.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답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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