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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3 12:34
나를 사랑할 줄 모르면 남을 사랑할 줄도 모른다고 하죠. 이 분을 보면 그 역도 성립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받을 줄 모르면, 나를 사랑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뭐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실행에 옮기기 전에 피드백 받아서 추태를 면할 수 있었다는 식으로 좋게좋게 해석하면 되죠. 더 뭐라하기 보담, 이해하고 공감하되,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관심과 애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구 친구라도 있으면 당장 가서 고기라도 사 줬으면 좋겠네요.
24/03/03 12:38
필요 이상의 사과 및 자학은 소극적 반항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현재 여론 악화.
반성이 아니라 연민을 일으켜서 용서를 유도하려 한다고 괘씸죄 추가중. 이라는 대댓글이 있더군요.
24/03/03 12:40
결국 안하겠다는데 너무 한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이게 블라인드가 아니라 막 그래도 젊은 직원이라고 상담을 해왔다가 안하시는 게 맞다고 하니까 저런식으로 반응하면서 삐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난감했을 거 같기도하고...
24/03/03 12:42
나이만 가지고 비난하는데에는 저로써는 동참하고 싶지 않고요. 두사람간에 아무 서열관계 없이 평등한 상황이었다면
친한 사이라면 주책이라고 한마디 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응원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직장 상사라는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위력에 의한 강요로 여겨질 수 있으니 높은 자리에 있을 수록 몸가짐을 더욱 조심하는게 맞습니다.
24/03/03 12:51
직속상사 아니고 그냥 다른 부서에 직급만 높은 사람일수도 있으니까요 (본문 글만 봐서는 이 부분은 뚜렷하지 않네요)
물론 직속상사면 저도 고백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4/03/03 12:45
40대가 20대 만나는게 죄도 아니고
저런글 쓸일도 아닌데 진짜 연애를 하고 싶으면 빌드업을 해야죠 연애가 고백공격 일합에 나는 승부가 아닐진데
24/03/03 13:55
대략10살 차이라니 여자분이 20대극후반인듯한데 차라리 좋은관계 유지하면서 30살 초반이 될때까지 기다리면 정신적인 저항감이 좀 덜했을거 같습니다.
20대 극후반이라고 해도 불과 몇년전만 해도 20대 중반이였고 또래 20대 중반 남자들 만았을텐데 갑자기 나이 앞자리 숫자 차이가 둘나는 40대 직장상사가 들이대면...고수같이 존잘남이 아닌이상 불호겠죠.
24/03/03 12:49
40살 넘어가면 아저씨라는 소리 듣는 거 맞고
20대 여직원이 상사기 때문에 친절하게 대하는 게 맞긴 맞는데 글쓴이는 너무 나갔고 덧글 쓰시는 분들도 너무 나갔네요. 주변에 같은 직장인데 사내 커플로 40대랑 20대랑 만나는 것도 봤습니다만 (불륜 말고) 저렇게 매섭게 이야기 하는 건 좀 무섭네요.
24/03/03 12:51
막말로
40대 정우성보다 20대 피지알러 고백 공격이 더 무섭죠 40대 vs 20대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우성vs피지알러가 중요한거 크크
24/03/03 13:00
전 정우성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 다 손,발, 얼굴 다 있는 건강한 몸인데요. 다만 얼굴은....................................................................................................................................................... 흠.................................................................................................................................................................... 아 자신없다.
24/03/04 07:07
정우성은 찾아가야하지만 피지알러는 흔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겠죠.. 똥냄새도 자꾸 맡다보면 익숙해집니다?? 근데 40대 피지알러다??
24/03/03 12:49
빌드업 괜찬아서 저쪽도 뭔가 마음이 있어보인다 이러면 맞는데
그런거 하나없고 그냥 생짜배기로 박는건 아니죠. 상황이 후자 같으니까 전부 말리는거 일테고.. 돈벌려고 모인집단에서 서로 마음이 맞는거면 노상관이지만 한쪽만 좋아함 그쪽이 상사다 이러면 이제 선넘는거죠. 잘못하면은 이제 아시죠? 갑니다..
24/03/03 12:50
큰 문제 맞습니다.
글을 안 써도 회사내상하관계 때문에 먼저 고백 받아도 고민을 해봐야 하는 그런 사이예요. 그리고 다른 아재싸이트에 글써도 좋은 소리 안나올텐데 회사 이름 달고 저런다?? 아이고야
24/03/03 13:00
먼저 고백 받았는데 왜 상하관계 때문에 고민해야하나요??
그럼 직장에서 직급 올라간 남자는 연상에 상급자만 바라봐야 되나요???
24/03/03 12:50
당신이 [잘생김 + 몸짱 + 키큼]이 아니라면 하급자 여성이 당신한테 잘해주는건 당신이 좋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상급자라서 그런겁니다.
당신이 [잘생김 + 몸짱 + 키큼]이라도.... 정식으로 사귀자고 하지는 마세요.
24/03/03 12:51
고백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후 마지막으로 도장찍는거라 배웠습니다. 상대의 감정이 호의가 아닌 호감인지 알고나서 관계를 쌓아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 사람의 잘못은 연애하는 방법을 몰랐다, 그리고 바보같이 SNS에 저걸 올렸다 정도네요.
그것 외엔 나이가 40이고 그딴건 공감 안되네요. 60먹은 할아버지와 20살 아가씨랑 서로 사랑할 수도 있죠. 그걸 상사와 후임, 선배와 후배 등 권위 혹은 서열에 의한 압박의 위험을 극히 강조하며 몰아가는게 예전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살이 40살을 좋아할리가 없으니 나이, 권위, 힘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행위다.
24/03/03 12:53
매번 이런 주제 나올 때마다 하는 얘긴데
큰 나이차에도 분명 사랑은 존재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저런 케이스들은 본인이 들이대거나 고백을 할 생각을 하지말고 고백 받아낼 생각을 해야되는겁니다
24/03/03 13:08
일단 확실히 두번째 글은
반성이라기 보단 항의로 읽히고 .. 매일 출근하는 사람이면 나이 관계없이 당연히 옷(최소 셔츠 등) 매일 갈아입고 샤워 매일 하는 거 아닌가 .. 5층 계단 이야기도 그렇고 글로 느껴지는 이미지와 감성은 평범한 40대 아재인데 본인은 근거 없이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듯 40대가 20대 못 만나는 건 아니지만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어필하려면 당연히 나이를 커버할 만한 쩌는 매력이 있어야지요 얼굴이건 몸이건 재력이건 등등등 매일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계단 좀 오르내리기 가능한 건 그냥 사회인의 기본 소양 정도에요 누구나 다 하는
24/03/03 13:08
솔직히 추태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욕할것까지는 아니지 않나.. 사회 불문율 하나 벗어난 사람 나오면 이때다 싶어서 스트레스 풀듯이 집단린치하는건 좀 별로네요. 뭐 블라가 그러라고 있는곳이긴 하지만요
24/03/03 13:45
띠동갑 부하직원이 단둘이 술먹자는거 술자리 끝내고 이악물고 택시태워 보내고, 혼자 야근한다는데 굳이 남아서 같이 하자고 하는 부하직원 야근 끝나고 술 안먹이고 바로 집 보내고...
hoxy? 라는 생각은 여러번 해봤지만 그게 진짜였다면 저쪽에서 한번 더 들이댔겠죠 크크
24/03/03 13:48
사과할 일이 아닌데 사과하라고 하니까 옛다 엿이나 받아라 던져준건데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지독하게 독해력이 부족하거니와 인터넷에서 마음에 안드는 사람한테는 다짜고짜 사과부터 요구하는 게 유행인줄 알고 진짜 본인에게 남을 용서할 권능이 있는 줄 대단한 착각에 빠져있는 것이죠.
생각과 의견의 차이에서 비롯된 호불호는 당연한 일이고 불쾌감을 표현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 사과와 용서 운운하는 건 선을 넘어도 아득히 넘어섰네요 밈은 밈으로 1절만하고 끝내야지 밈을 현실로 끌고와서 진짜 잣대인냥 착각하고 아무한테나 휘두르는 사람들이 문제죠.
24/03/03 13:55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뭐 2번째 댓글에 미안하다 시x들아 하고 넘기라고 하는것처럼
그냥 으휴 병x하고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저말 한사람도 한소리 달긴 했지만
24/03/03 14:24
집사람과 14살 차이나는데 나이 차이 나는거 별로 안좋습니다. 세대차이도 나구요. 밤에도 무섭고 힘들어요.
그냥 3~4살 차이가 최고인듯
24/03/03 14:36
블라인드에 저런 글을 쓰는게 정말 치사한 건 찌질하다는 겁니다.
설사 회사 직원이 수만 수십만이어도 저렇게 나이대와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나열해놓으면 상대방이 대충 '난가' 하고 알게 되거든요. 정작 제대로 고백 할 용기는 없고, 이거 너냐고 물어보면 나 아닌데? 익명으로 도망갈 자리나 보고. 전 차라리 제대로 고백하는 것만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연히 아무것도 안하는게 훨씬훨씬 더 낫지만요.
24/03/03 14:50
할 수는 있는데 '잘' 해야겠죠. '잘'
그리고 50대 60대 여성이 대쉬해도 나이때문에 거부는 안한다는 시각으로 열려있다면 상관없지 않나? 하긴 그런 사람이었으면 저런 글을 안적었으려나.
24/03/03 15:07
인터넷에 조언 구하는 척 결심 쓰지 말고 그냥 알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조언 구하고 싶었으면 둘을 다 아는 직장 동료한테 물어봤어야죠.
24/03/03 15:08
좀 또래를 사귈 생각을 해야죠... 40대가 20대랑 만나는게 뭐 어떠냐? 그럼 60대하고도 만나세요 경로우대석에서 헌팅하시면되겠습니다.
24/03/03 15:11
20대한테 별로인 남자는 어차피 또래한테도 별로인 남자죠. 40대여성은 무슨 20대 여자들 먹고남은 음식찌꺼기 줏어먹는 하이에나인줄 아나.
24/03/03 15:28
https://pgrer.net/humor/496120
https://pgrer.net/humor/496184 직장내라도 뭐 되려면 안될거 없긴 하죠. 이건 안될각이 너무 뻔하긴 한데...흐흐
24/03/03 15:43
친구중에 저런게 가능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냥 관리 철저히 잘하고 자신감 넘치던 친구였습니다. 게다가 직접 고백공격 한것도 아니고 받은거라... 40이 어쩌고 저쩌고 하려면 걍 성공해서 비틱질하는 글을 올리는게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하...대단한 녀석
24/03/03 15:57
비슷한 나이대끼리 만나야 20년 숙성 위스키지, 교감도 없는 20대한테는 그냥 병입 후 20년 지난 짐빔 같은 거죠. 외형이 늙어버린...
24/03/03 16:36
뭐 그럴수있죠 요즘같은 시대에선 내가 40대가 될정도로 늙은게 체감도 안되는 시대고 20대 후반 팀원에 본인이 40다된 사람이면 실질적으로 10살차이인데 요즘시대에 그정도 나이차이? 있을수 있다 봅니다.. 근데 저게 진짜 쌍방 교류가 되는건가 아니면 해서 가능성이 있는건가가 더 문제겠죠... 나이는 뭐 크게 문제는 없다봅니다
24/03/03 17:07
뭐 많이봐줘서 자기 고백할꺼라고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더라도 좀 덜 오픈된 곳에서 하지 회사이름 다뜨는 플라인드에서는 제발 좀 하지말죠....
24/03/03 17:52
40살과 29살, 41살과 30살, 45살과 34살...
굳이 원한다면 1,2년 더 기다리면서 자기한테 은근히 호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게 낫겠죠. 고백도 안 했는데 욕하는 건 좀 심한 거 아닌지
24/03/03 18:14
남녀관계에서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고 보기에 40대 남성과 20대 여성도 충분히 사랑할수있다고 보고 주변에서도 많이 봤어요. 40대는 성공한 사람이 많고 남자보는데 능력을 중시한 20대 여자라면 좋아할 수 있죠. 근데 저 남자는 인터넷에서 좀 뭐라했다고 저렇게 난리치는게 정말 보기 흉하네요.
24/03/03 18:14
서로 교감만 있으면 나이차이가 10살 20살 동성이던 상관없죠.
근데 저분은 내가 나이40이지만 관리도 꽤했고 스펙적인 면모부터 염두에 두는 거보니 꽝이긴 했을 듯
24/03/03 18:17
애초에 남들에게 좋은 소리 들을 리 없는데 저런데 올리는게 문제같네요. 자기 욕망은 조용히 혼자서 처리해야죠. 그게 보편적인게 아닐때에는
24/03/03 21:12
모쏠이 아니라 이성관계 어느정도 유지한 남성이면 여자가 나 나한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알겁니다.
제 뇌피셜 60퍼 정도는 여자도 남자한테 관심이 있다고 보이네요. 다만 커뮤니티에 이런글을 올린다??여자 입장에서는 도망쳐야한다고 봅니다. 남자가 관종인가??그럼 글 올리는거 오케이->여자분 도망가세요. 남자가 관종이 아닌가??그럼...님 좀 소름끼치게 무서운듯->여자분 도망가세요. 둘이 좋으면 직장이고 뭐고 10살 차이고 뭐고 상관없죠. 근데 커뮤니티에 글 올리는 순간 망한거죠. 아니 망해야만 하죠.
24/03/03 22:40
신입 여직원들이 저런 일 발생하면 힘들죠. 사회생활한 건데 갑자기 고백공격당하면,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여자 쪽이 퇴사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사실 나이 차이 나도 잘 연애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나이일 때보단 난이도가 많이 높지만. 근데 같은 직장, 특히 같은 부서나 업무적으로 엮여서 위아래 위계가 있으면 저러면 안 돼요. 그냥 안 됩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번 난리났고 특히 서구권에선 아예 저런 거 회사 내에서 막는 경우도 많습니다.
24/03/03 22:51
개인적으로 나이 차 많이 나는 10살이든 20살이든 30살이든 걍 연장자가 먼저 대쉬하고 들이대는건 별로라 생각..
어린쪽이 알아서 들이대면 그 때 사귀거나 하는게 낫죠.. 인터넷서 아저씨나 아줌마들이 어린 남녀에게 들이대는 글 보면 결국 좋은 소리 못들어요. 알아서 어린쪽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하는거 아닌 이상 건들이지 않는게 편한... 그리고 애초에 글조차 올리지 말고요 크크크 근데 본문처럼 딱 열살차이면 40살과 30살 나이차는 있는거지만 어차피 저 나이대면 죽을 정도로 욕 먹을 나이도 아니긴 합니다, 아마 열몇살 차이 40대와 이제 막 들어온 이십대 중반정도 차이면 그건 좀 크지만 크크
24/03/04 07:08
열살 차이 정도 괜찮지 않나?하시는 분들은 비위도 좋으시네요 크크
직장에서 저보다 열살 많은 노처녀 상사한테 고백 공격 들어온다면 뭐지 이 사람 약간 정신이 이상한가? 싶을 거 같은데 크크
24/03/04 07:27
저 사람이 직장상사라면 너무나도 갑질 소지가 명확해서 말할 가치도 없고.. 그냥 회사만 같은 아재라 했을 때에도 우리나라 사회생활에서 나이와 위계를 떼어내기가 워낙 어려운지라 이런 게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사실 위계관계가 아예 없는 그냥 나이많은 사람이 고백했는데 받아줄 의향이 없는 경우 그냥 다른 매력없는 사람들처럼 거절하면 그만일텐데 저게 회사생활 맥락이 들어가버리면 뒷일 생각하는 게 큰 스트레스니까요
24/03/04 10:36
제가 신입사원시절
제 선배인 노총각이 들어오는 신입 여사원마다 대쉬를 해서 여사원 입사하면 여선배들이 경고해주고 그랬습니다. 울며불며 사랑했다고 술주정하고 다음주면 다른 여후배에게 대쉬하던 그런 사람이었죠 사람은 착했는데 알수없는 혐오감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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