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13 23:22
맞습니다. 대충 한자리수로 뽑겠다는 거죠. 그 인원을 딱 제한 두지 않았다는 얘기에요.
0명이라고 썼다고 해서, 맘에 드는 사람이 10명 있는데 9명을 넘었으니 더이상 안 뽑겠다는 것도 아니거든요. 유두리가 있죠.
24/04/13 14:03
모를수도 있죠 뭐 만사 박식한 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모르면 좀 부끄러워하든가 눈치라도 보든가 하는것도 맞지 않나. 딱 내가 아는 곳까지가 세상의 상식이라는 저 당당함들이 어떻게 보면 좀 대단해 보이기도 하네요.
24/04/13 14:14
다들 들고 다니는 폰으로 30초만 투자해도 왠만한 건 찾아보거나 확인할 수 있는 세상에서 모르는걸 당당해 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운게 맞죠.
24/04/13 21:48
학습이 쉽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더 머리에 남겨지는게 적은거 같습니다.
편리한 것도 마찬가지고요. 부모님, 제일 친한 친구 전화번호 모르는 사람도 엄청 많을 겁니다.
24/04/13 15:01
원래는 아무 숫자나 넣을 수 있다는 의미로 특수기호 ○ 같은 걸 쓰다가, 텍스트 특수기호 입력이 아주 쉽진 않으니 그냥 0 으로 입력하는 게 되어 버렸을 거에요.
24/04/13 14:26
저 제가 국민학교 1학년 때 벽에 붙은 전단 보고 아버지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요새 저런 공고를 볼 일 자체가 드물기도 하고 뭐 그렇죠
24/04/13 14:30
모르는게 있을 수도 있는데 모른다고 욕하는 사람들과 내가 모르는게 아닐까 한번 생각해보지도 않고 급발진 밖에 없는 사람들 시너지를 요즘 많이 봐요. 둘다 너무 맘이 급하신 분들 같아요.
24/04/13 14:41
아니 써오던건데 모르면 몰랐구나 하면 되는걸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꼽을 주는 사람들 때문에 화낸다지만 솔직히 지적당해 화난 사람의 핑계로밖에 안보이네요
24/04/13 14:43
조금만 검색하면 되는 걸...
모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일부 사람들의 자기 자격지심 때문에 시비거는 버릇이 문제 같아요. N명이면 또 왜 n이냐고 따지지 않을까요?
24/04/13 14:45
제가 이런 주제의 글에서 항상 쓰는 얘기인데
첫째로 모르면 요새는 먼저 찾아보는걸 안하는 사람이 꽤나 있습니다. 이렇게 찾아보기 쉬운 세상인데도요. 둘째로 내가 모르는게 정상이야 하면서 뭐랄까 역으로 큰소리 내는게 정말 신기해요. 이런거 저런거 알게 된다고 더 편하면 편했지 불편할리가 없는데 말이죠.
24/04/13 15:11
오히려 모르는걸 찾아보기 쉬운 세상이어서 상식이 무시받지 않나 싶습니다.
옛날에는 내가 뭘 모르면 겸손하게 조용히 눈치보며 x나 가만히 있어야겠다... 기본이었는데 요즘엔 모르는데 뭐 어쩌라고요 그거 검색만 좀 하면 되는거 같은데 그딴거 아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유세?
24/04/13 14:49
목소리 크면 장땡인게 요즘에 생긴 경향같이 여기는 사람들 있는데 전혀요. 재래시장이나 정치판만 봐도 그게 그냥 전통에 가깝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24/04/13 14:59
원래는 0 이 아니고 특수기호 ○ 같은 걸 써야 맞을 겁니다. 다만 특수기호 입력하기가 수월하지 않으니 대신 0 으로 쓰는 게 되어버렸겠죠.
24/04/13 15:04
그래도 그와중에 구체적인 명수를 왜 안써주냐 라는 건 이해가 가긴하네요. 하지만 구체적인 명수를 써봤자 상황에 따라 다른거라 의미 없지만
24/04/13 15:12
모를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도 옛날에 0명 모집 봤을때 뭐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알아보면 쉽게 찾을수 있는정보거든요. 1분도 안걸릴겁니다 바로 저렇게 댓글로 들이박는거는 좀 웃기긴합니다.
24/04/13 17:36
사실 모르는 것에 대해 조용히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현명한 거죠. 어느샌가 본인이 모르는 것에 화부터 내는 시대가 온 거 같네요.
24/04/13 15:47
정리
1. 왜 0명이라고 써놓은 거냐? 물어보는 사람 (정상) 2. 0명이 0명을 뜻하는 게 아니라고 설명하는 사람(정상) 3. 어떻게 0명의 뜻을 모를 수 있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사람(정상) 4. 어떻게 그걸 모르냐고 밖으로 표현하는 사람(비정상) 5. 왜 헷갈리게 0명으로 써놓냐고 뭐라 하는 사람(비정상) 모를 수도 있다. 모르는 걸 당연히 여기고 그걸 상대에게 개선하라고 까기 하는 건 선 넘음.
24/04/13 16:24
조금이라도 찾아보고 이해할 시간은 아깝고 비난댓글부터 다는 사람을 우리 모두가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해줘야 하는가 싶네요
24/04/13 17:07
저도 어릴때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가 그냥 눈치로 이런 거구나 알긴 했는데... 모르면 물어보던가 찾아봐야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24/04/13 17:30
내가 짐작하는 게 아닌가? 라고 한번 생각해볼법도 한데 그마저도 귀찮은건지 아님 그냥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매우 큰건지...
잘해도 자신감 보이면 건방지다 하고, 무작정 겸손을 강요당하고 2등도 죄인인것마냥 대가리숙이던 시절도 잇었는데... 그 반작용인건지 이젠 뭐 시도때도 없이 당당하네요
24/04/13 19:44
와..
모를 수 있다고 쳐도 내가 모르는 뜻이 있는건가 하고 먼저 검색이라도 해보면 망신이라도 안당할텐데 능지의 문제인건지..
24/04/13 21:15
솔직히 말해서 몰랐는데 알아서 어디에 쓰냐고 성내는 사람보다 모르면 알아야지 부끄러운줄 모른다면서 허수아비 패는 사람이 곱절은 많은 느낌이라
24/04/13 22:21
그런데 0명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어쨋든 0명은 맞자나요. 그럼 이상한건 맞죠.
이런건 기본적으로 말을 하는 쪽에서 고려해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공고문을 내는 입장에서도 저런 문화가 이미 자리 잡았기에 별 생각 없이 한 거겠지만, 아무래도 공고문을 내는 쪽보다 지원 하는쪽이 경험도 더 없고 어린 사람들이 많을텐데,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더 경험이 있고 여유가 있는 쪽에서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못한게 더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24/04/13 22:36
https://www.google.co.kr/search?q=0%EB%AA%85+%EB%9C%BB&sca_esv=ca7c2e124c262a66&source=hp&ei=W4kaZqyNCum22roP2YiqmA4&oq=0%EB%AA%85+%EB%9C%BB&gs_lp=EhFtb2JpbGUtZ3dzLXdpei1ocCIIMOuqhSDrnLsyCxAAGIAEGLEDGIMBMggQABiABBiiBDIIEAAYgAQYogQyBhAAGAUYHjIGEAAYBRgeMgYQABgFGB4yCBAAGIAEGKIESIUkUOMNWPkfcAF4AJABAJgBtQGgAZIKqgEDMC44uAEDyAEA-AEBmAIHoAKvCagCAMICBRAAGIAEwgIIEC4YgAQY1ALCAg0QLhiABBjHARjRAxgKwgIEEAAYHsICBRAhGKABmAMBkgcDMC43oAeSHg&sclient=mobile-gws-wiz-hp
단 한줄만 쳐도 정답이 나오는 시대에 대체 왜 여기까지 고려를 해야하는건가 싶습니다. 여기까지 고려해야 하는 사람을 뽑아야 할 이유가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