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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8 14:19
전쟁광 정치인들 때문에 민간인들이 고통받는 내용을 다룹니다. "총력전에서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내용도 곱게 보이지는 않겠지만요
24/04/28 14:22
저도 중학생때는 전쟁의 참혹함.. 주인공들 불쌍해
이 정도 감상이었는데 다르게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감독 성향상 그 쪽은 아닌거 같긴한데 같은 소재라도 다르게 이용할 수도 있는지라..
24/04/28 14:24
본문은 소설 이야기고, 소설가 노사카 아키유키는 전쟁 속 비극의 책임이 일본에 있다고 했고 죽기 직전까지 일본 정치권의 우경화를 비판했습니다
24/04/28 14:31
소설을 따로 접한 기회는 없으나 원작자의 의도가
반전이라는 건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건 공교육에서 사용되는 경우 반전 이외에 피해자 논리의 근거로 곡해될 가능성을 우려하는거구요
24/04/28 14:56
곡해될 가능성을 따지기 시작하면 저 소설 뿐만 아니라 전쟁을 다룬 모든 작품을 곡해해서 원하는대로 가르치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작가의 의도가 알려질 만큼 알려진 작품을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곡해할 가능성까지 따지면서 우려를 걱정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24/04/28 15:06
정확히 이 지점때문에 찬반이 갈리는 작품이죠.
작가 본인은 반전주의 적 성향인건 맞는거 같지만, 추축국을 아니꼽게 보는 입장에서는, 민간인 피해자 따위는 없는거거든요. 전부 크던 작던 가해자일뿐이지
24/04/28 15:10
??? : "스즈키네는 64호 볼트를 제조하고, 옆집의 하루노보 가족은 64호, 65호나 63호 너트 그리고 기타 잡동사니를 만든다"
24/04/29 00:12
사실 독일에서 2차 대전당시 독일 본국의 국민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고 고통을 받았는가. 에 대한 영화가
1988년도에 나왔다면 솔직히 좋게 봐주기가 어렵죠.
24/04/29 00:19
1988년은 아니지만, 2008년에 베를린의 여인 같은 영화가 있긴 하죠...
물론 이는 전쟁 중은 아니고, 전쟁이 끝난 이후의 민간인 피해나 강간을 다루고있긴 합니다
24/04/28 15:09
보통 저런 질문들은 어떤 근거와 논리로 주장을 전개해나가는지를 보려고 하는건데, 갑자기 지인 찬스 치트로 중간과정 다 건너뛰고 팩트를 들고와버리니까 웃픈 상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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