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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10:50
지금 돌이켜봐도 황당한 엔딩입니다
수비진영에서 빌드업중인데 갑자기 중앙 미드필더가 센터서클에서 중거리 슛을 쏜거죠 그것도 자기 편 골대로요 크크 여담) 뭐 백번 양보해서 명작병 걸려서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거 이해는 하는데 비판도 그냥 입 다물고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그냥 80점 정도 받을 상황에서 자기가 100점 노린다고 하다 미끄러져서 50점 받은거죠. 그걸 가지고 나중에 그 엔딩은 어쩌고저쩌고 변명하는 사설이 긴지 모르겠어요.
24/04/29 10:53
이전에 올라온 후일담 내용 보면 "희망은 쉽게 오는게 아니다", "엔딩은 다큐멘터리처럼 찍고 싶었다", "그걸 표현하고 싶었다" 이런 식으로 세탁기 신나게 돌리던데 참 같잖더군요.
뽀로로와 친구들이 밀렵꾼한테 몰살당하는 엔딩 찍으면 그게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 어필과 밀렵의 아픔으로 전달이 되겠나요? 그냥 아동만화영화에 꼴같지도 않은 짓 한거지. 시트콤에서 무슨 말같지도 않은...
24/04/29 12:06
전 피디의 예술병이라기 보다는
스포방지에 집착한 반전병이라고 봅니다 실제 촬영내용보면 마지막까지 스텝이나 배우들조차도 어떤 결말이 나는지 알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거든요 그때 마지막엔 시트콤이라기 보다는 연애물로 4명의 서사에 집중이 되고 덕분에 다른 주변인물의 개성과 분량도 다 줄었는데 문제는 그게 또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누가누구랑 연결되나에 관심이 집중 된 상황이었죠 거기에 신선한 반전을 주고 싶은데 이리저리 굴려봐도 답은 없고 그렇다고 스포유출되서 방영전에 미리 김빠지는 건 싫고 이러다보니 저런 괴이한 결말이 나온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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