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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9 12:54:16
Name 어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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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베스팅닷컴
Subject [유머] 미쳐버린 엔화가 유머 (수정됨)




2022년에 달러 당 115엔 넘네 마네 하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거의 달러 당 160엔 찍었습니다.

절대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0엔 뚫리니 파죽지세내요.
과연 일본 금융당국이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의도적인 엔저인지..

일본은 수출 위주 기업은 부유해지고, 국민들은 날이 갈 수록 가난해 지는군요.

작년 하반기에 원화/엔이 900원일 때 25만엔 정도 환전하고 좋아라 했는데..
오늘 못 참고 50만엔 더 환전했습니다. 미래에셋에서는 867원 정도네요 환전 환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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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4/04/29 12:55
수정 아이콘
904원으로 좀 사뒀는데 물타기좀 해야겠습니다. 흐규흐규...언젠가 오르겠지
어니닷
24/04/29 12:57
수정 아이콘
거의 임계점에 다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사실 요즘 좀 비정상이죠. 바이든 정부가 미친듯이 달러 풀어대는데 달러 인덱스는 계속 오르고..
이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잡히던가 해야 진정될텐데 인플레이션은 고착화 될 것 같고..

전세계는 가난해지고 미국만 점점 더 부유해지고 있죠.
及時雨
24/04/29 12:56
수정 아이콘
저 살면서 엔 이렇게 싼 거 처음 봤어요.
골든위크인데 일본 사람들 어케 해외여행하는건지 신기할 정도...
어니닷
24/04/29 12:58
수정 아이콘
아마도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에 최초일겁니다.
Lord Be Goja
24/04/29 12:59
수정 아이콘
2010년
중국인 관광객들이 백화점에서 쇼핑하네 자기 나라에선 부자들일거야

2024년
일본인 관광객들이 게장을 10만원주고 사먹네..재벌가 자식들일거야.ㅡ
시무룩
24/04/29 13:05
수정 아이콘
07년에 700원대로 아마 이 시절이 제일 쌌을꺼에요
그래서 제가 엔화가 싸니 일본 유학을 가면 딱 좋겠군 하고 08년에 일본으로 유학을 갔었는데 리만 터지면서 09년에 1600원대까지 봤습니다 크크
그러고 2010년에 돌아왔으니 저는 역대급 가격일 때 피만 보고 왔네요 ㅠㅠ
24/04/29 13:30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본에 1년 텀으로 두번 간적이 있는데 한번은 800원 한번은 1500원이었습니다.
피로사회
24/04/29 17:25
수정 아이콘
750원으로 여행다녀왔습니다
그게 첫 일본여행이엇네요

그 다음번여행땐 1,600원이었지요
타카이
24/04/29 12:56
수정 아이콘
소프트뱅크 주식이나 살까 싶은데...
Lord Be Goja
24/04/29 12:58
수정 아이콘
원화 환율도 0.867인데 아마존재팬 가입해야하나..
기다리다
24/04/29 12:58
수정 아이콘
엔달러 매수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더 빠질 수 는 있어도 이 가격 결국은 먹여주겠지 설마!!
어니닷
24/04/29 13:00
수정 아이콘
엔달러 풋프리는 거의 죽어 있더군요. 근데 계속 떨어지니 후덜덜
기다리다
24/04/29 13:09
수정 아이콘
일단 타이밍좋게 빔은 쏘네요 흐흐..
어니닷
24/04/29 13:12
수정 아이콘
와 신의 타이밍 축하드립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9 13:01
수정 아이콘
지금 바꿔서 두고두고 여행 갈 때 써야겠네요
어니닷
24/04/29 1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트 월봉으로 바꿨습니다. 현재 엔달러 환율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 감이 오실거에요.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도달하지 못했던 영역으로 향해가네요.
24/04/29 13:06
수정 아이콘
미국 대차대조표 축소 해야하지않나요?
그러면 저기서 더 박살나겠네요.
일본은 금리 더 올릴 여력 없어보이고요
감전주의
24/04/29 13:07
수정 아이콘
바닥이라고 생각해서 2달 전에 샀는데 좀 더 사야겠네요
24/04/29 13:09
수정 아이콘
오우 866원... 그냥 좀 사놓고 여행갈때 쓰면 될듯
활화산
24/04/29 13:10
수정 아이콘
이제 매수 시작했습니다. 2달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서 실탄은 넉넉히 챙겨 뒀지요.
아웃라스트
24/04/29 13:11
수정 아이콘
의도된 엔저 수준은 벗어난 건가요?
어니닷
24/04/29 13:13
수정 아이콘
160엔이 일본 금융당국이 의도한 수준인건지는 잘 몰르겠습니다. 사실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거라...
150엔 돌파하는거까지는 용인했다고 보는데..
사람되고싶다
24/04/29 13:47
수정 아이콘
한참 벗어났습니다. 엔달러 심리적 마지노선이 145엔이었는데 그거 한참 벗어나서 이례적으로 BOJ가 3조엔 풀어서 개입하고 했는데도 잠깐 안정됐다 다시 이 꼴이라.
일본에서 환율 개입한다고 미국에 양해 구하고 전전긍긍 하는데도 이러는 거 보면 대체 어디서 삐끗한건지 싶어요.
수돌이
24/04/29 13:14
수정 아이콘
엔저가 이렇게 계속되면 일본 국가채무 문제 괜찮은 것인지? Gdp 260퍼정도 라고 알고 있는데 엔저이면 일본인도 일본 국채를 안살거 같아서요.
사람되고싶다
24/04/29 14: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본 부채는 죄다 국내 엔화 부채라... 오히려 엔화 약세면 부채 자체는 부담이 줄어든다고 봐도 되죠.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오면 명목금액인 엔화 부채의 실질가치는 떨어지니까요.
일본인이 국채 사는 건 사실 일본 국채가 매력적이라서라기보단 그냥 극단적으로 저축성향이 강해서인지라... 은행에 밀려들어온 돈으로 걍 국채 사놓는 거죠. 이번 인플레를 계기로 일본인의 소비성향이 확 높아지거나 적극적으로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한다면 모르겠는데 지켜볼 포인트긴 합니다. 아베의 경제 정책 자체가 제발 돈 좀 쌓아놓지 말고 투자하든가 해라였어서.
...And justice
24/04/29 13:17
수정 아이콘
어제 아싸하고 트레블로그 풀충전해놨는데 또 떨어져??ㅠ
No.99 AaronJudge
24/04/29 13:27
수정 아이콘
와 어디까지 가는데..?
허니콤보
24/04/29 13:28
수정 아이콘
이러다 파월 엿먹으라고 미국채권 싸그리 정리할 수도?
terralunar
24/04/29 13:29
수정 아이콘
요새 글섭겜 몇개는 일본 스토어 결제가 싸게 먹히더라구요
블루아카 본섭은 상시 15% 할인!
감전주의
24/04/29 13:31
수정 아이콘
물 타자마자 미사일 발사 하네요
태엽감는새
24/04/29 13:34
수정 아이콘
제가 팔면 오를텐데..
iamabook
24/04/29 13:38
수정 아이콘
토스뱅크 외화계좌 텄더니 875원이 되버렸네요
다시 숨참습니다
동년배
24/04/29 13:41
수정 아이콘
미국은 다시 금리 올려야 하냐마냐 그러고 일본은 금리 못올리니 어느정도 예상은 하지만... 설마 예전에 봤던 7xx 다시 보지는 않겠죠. 우리도 사정이 좋지 않으니
사람되고싶다
24/04/29 13:50
수정 아이콘
엔저도 적당히 해야 좋지 저정도 가면 수입 사이드에서 곡소리 나는지라... 거기다 일본은 제조기업 해외로 빼낸지도 오래 돼서 막 생각만큼 엄청난 수출 증대 효과도 없을테고...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보다 한국 상황이 더 안좋은 것 같은데 정작 나락가는 건 엔화라니 뭔 일인지 이해가 안 돼요... 그냥 자국 경제 편향인가.
No.99 AaronJudge
24/04/29 14:39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4/29 14:44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일정한 숫자 그것보단 급격한 변화가 문제같지만요...저게 천천히 약세라서 저 숫자라면 큰 문제는 없을거같거든요...
24/04/29 13:50
수정 아이콘
이러니 일본여행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없을 수가 없네요

일본 여행 자체가 퀄러티 어느정도 보장되는 괜찮은 상품인데 가격도 저렴해지니
24/04/29 13:5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서브컬쳐계가 워낙 커서 그쪽도 먹고 사는거 보면 부러웠는데 막상 일반 국민들은 먹고 사는게 더 더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서 할말이 없어지는...
사나없이사나마나
24/04/29 14:21
수정 아이콘
외화에서 외화는 처음이라 헷갈리는데, 달러 조금 가지고 있는데 엔화로 환전하고, 엔저 벗어나면 이득보는 거죠?
다람쥐룰루
24/04/29 14:26
수정 아이콘
일본 사람들은 수입산 잘 안쓰더라구요
안쓰는건지 못쓰는건지... 우리나라는 달러가 이모냥인데도 포드를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24/04/29 15:41
수정 아이콘
미국인들은

일본 여행 리얼 치트키급으로.싸게 여행 가능하군요
아모르
24/04/29 15:48
수정 아이콘
제조업 전성기에다 고용인구도 많던 80년대까지야 좋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데 충격이 클듯..
에이치블루
24/04/29 21:34
수정 아이콘
저 어릴 때는 500원이었어요. 1985년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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