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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1 22:51
운동전 골격근량 44.3kg 인데, 키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운동1도 안하고 저정도라고 하면 선천적으로 보디빌딩에 매우 유리한 체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운동후의 결과는 골격근 44.3kg 인 상태에서 시작했으니 올바른 방법과 그걸 실행할 의지력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고 운동 1도 안하고 골격근량 44.3kg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4/05/01 23:04
잘모르지만서두 180cm에 108kg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운동1도 상관없이 체중비례해서 올라가는 골격근이 어느 정도 있는걸로알아요 180cm에 80kg초반만 되어두 골격근40kg이 쉬운 축에 속한다고 봐서.. 저는 비슷한키에 70초반인데 체중은 절대 늘리고싶지않고, 운동은 죽어라해도 골격근40kg은 꿈만같네요.
24/05/02 07:35
골격근량만 말씀드리면 제가 딱 저런경우였는데 키 182에 골격근량 42-44였습니다.
근데 웨이트는 전혀안했었어도 다른스포츠, 축구, 무예타이 이런건 많이했었습니다. 본문도 운동을 안하셨다는게 바디빌딩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24/05/02 08:15
제가 186/108에 거의 숨쉬기 운동만 한 수준이던 시절에 42 정도였으니 180/108이면 이거보다 좀만 더 움직이면 충분히 44 나올 것 같네요
24/05/02 09:59
저는 약간 마른비만 체질이었는데 (남자, 63kg, 체지방률 17~20%) 7개월 운동 빡세게 (PT 50회) 하고 68kg에 체지방률 14% 찍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주변에서 몸 좋아졌다고 이야기 정말 많이 듣습니다! 물론 그 기간동안 거의 금주 + 식단조절 + 1주일에 4-5회 운동 했습니다. 몸이 건강해지고 체력이 좋아진게 그냥 느껴져요. 체지방률 낮추고 기본 근육 만드는걸 목표로 PT 10~30회정도 끊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4/05/02 12:19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에게 맞았던 방식을 추천드리자면
일단 뇌 비우고 PT 받아 보세요. 하라는대로만 해 보세요. 그렇게 뭔가 바뀌고 변화가 있으면 어? 하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의 목표가 생깁니다.
24/05/02 08:55
이게 가능한다고 말하는건 사실상 로또를 타는게 내 능력으로 가능하다고 말하는거랑 크게 다를바가 없어서요…
참고로, 물론, 만약에 키가 작고, 여기에 내가 생업으로 몸쓰는 일들을 했고, 혹은 내가 헬스만 안했지 기타 운동 (예를 들어서 뭐 격투기나 유도 등)을 오랫동안했고, 혹은 뭐 체대같은걸 나온 그런 소위 “탈 일반인”의 조건을 다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4/05/02 00:01
전 가능하다고 봐요. 제 친구가 지금 저길로 향해 달려가는데... 진짜 몸이 이렇게 변할수 있나.. 그친구 덕에 저도 다이어트하고 운동함...
24/05/02 00:25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어야 하는건 맞는데
잘 붙는거랑 이쁘게 붙는 거랑은 또 다릅니다 솔직히 노력만으론 힘든 분야 그렇지만 안타고 났어도 운동한 몸이 무조건 나으니 운동하십시오
24/05/02 00:55
운동이라는게 일단 처음 시작할때 정말 하찮은 체력이라 남들 기본하는단계도 아득하고 당장 힘들기만 할뿐 변화도 못느끼면 애초에 계속할 생각도 안하고 손절하게되는데 근수저분들은 몸의 변화를 느끼며 재미가 붙기 때문에 어느시점부터는 그냥 취미가 되버려서 게임하듯 하게되니 이거 무시못한다 봅니다. 짤도 그런경우같고요. 안타고났으면 뻔히 효과있는걸 알면서도 안하게되는 큰 이유죠.
24/05/02 01:17
다른 부분은 가능할 수 있으나 어깨는 좀 회의적입니다. 진짜 어깨 근매스가 이두 삼두 이겨먹고 저런 모양 가지는건 네츄럴로 1년만에 가능하다? 솔직히 말이 안 된다고 봄. 어깨 모양 아니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 어깨 때문에 좀 모르겠네요. 실제로 네츄럴들(저도 포함해서..) 어깨에서 너무 힘들어요. 등이 넓어지고 어깨가 넓어진다까진 가능한데 삼각근이 저렇게 커지는 건 좀 다른 영역이라고 봐요.
24/05/02 01:54
대부분 로이더도 자기는 운동 열심히 했고, 식이조절 열심히 했다 그러긴 하죠.
로이더는 생각보다 저러기가 더 쉽습니다. 왜냐? 일주일 단위로 몸이 변화하는걸 느끼기 때문에 그걸 유지하기도 쉽고, 성취감도 쉽게 생기고
24/05/02 11:59
어느 분 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몇명 있고 말씀하시는 분 빼곤 다 동차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들 각잡고 제대로 시작한 기간만 카운트...
24/05/02 07:09
예외는 있기에 확신은 못합니다. 까마귀는 검다고 했는데 하얀 까마귀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로이더들이 자기는 네츄럴이라고 주장하는 현실 속에서 약물 없이 저 몸을 만들었다고 순진하게 믿지는 못하겠어요.
24/05/02 09:01
데프콘같은 장사형 체형이네요.
말라깽이들 겨우 골드 겨우 찍어서 나는 브론즈 배치받겠지 했는데 플레로 시작한 느낌. 그래도 노력은 대단하네요.
24/05/02 09:05
좀 너무 약쪽으로 가는거 같아서 죄송한데 냉정하게 말해서 정말 본인이 소위 “일반인”에서 1년만에 저정도 몸으로 올라오는건 저도 운동해보고 불가능이라고 느껴서요..
헬스 전문가들, 소위 외국에서는 PED를 썼냐 안썼냐, Natty냐 아니냐 이 부분을 두고 외국에서도 갑론을박하는게 일상이였고 걔중에서 약을 쓰지 않는 네츄럴 보디빌더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운동 경력을 보여주면서 년단위로 어떻게 성장했냐 하는 영상들을 수십개이상 봤는데… 인간의 몸이란게 1년만에 이 글의 영상처럼 극단적인 변화가 있다면 그거는 거의 일반인이 보디빌딩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로니 콜먼이나, 혹은 크리스 범스테드급 DNA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이상 불가능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가 좀 단정적으로 말하는건, 이런 좀 극단적인 변화의 글들을 보면 사람이 본능적으로 어? 1년 운동하면 저렇게 될 수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그런데… 진짜 전세계의 상위 0.1% 정도의 DNA를 갖춘게 아닌이상 1년만에 정말 내가 운동 경력이 없고, 혹은 몸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게 아니고, 여기에 아예 운동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다이어트와 병행을 하면서 저런 몸을 가진다는건 불가능입니다.. 차라리 운동을 내가 오랫동안 했는데 부상이나 이런 이유로 아예 손에서 놓고 한 1-2년 이후에 복귀하고 저런몸을 만들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키가 좀 작아서, (기본적으로 키가 작다는 말은 근육으로 채워넣을 공간이 상대적으로 조금이라도 적다는 말이니) 여기에 조명빨 (조명이 정말 중요), 운동한 직후의 펌프된 상태등 여러가지 조건들이 붙으면 아예 저런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게 불가능하진 않다 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키도 180에 이두에 핏줄올라온거보면 운동구력이 최소 년단위로 쌓인 사람이 1년만에 다이어트를 병행하면서 저정도 몸을 만든다? 이거는… 만약에 이런게 가능했으면 진심으로 네츄럴 보디빌딩 대회를 나가서 아그작 쓸어먹을 재능을 가진 케이스죠. 운동을 한다고 해서 변화를 체감할려면 무조건 년단위로 걸리는건 아닙니다. 6개월? 정도만 운동해도 주위에서 내가 운동하는지 모르는사람이 날보고도 어 뭐야 XX씨 운동하세요? 좀 달라진 거같은데 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몸이 바뀌는건 맞고, 변화란 분명히 일어납니다. 하지만 1년만에 저런 극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면 솔직히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하는게 엄청 쉬웠을껍니다… 1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몸의 변화에 있어서는 그렇게까지 긴 시간도 아닌데, 운동 전문가들이 5-6년동안 걸쳐서 일어낼 몸을 1년만에 만들 수 있다면 누구라도 다하고 싶겠죠..
24/05/02 09:06
웨이트 시작한지 1년 반좀 넘어가는데 와 저건..부럽기도하고.. 두번째 건담들고 계신 사진부터 전완이나 어깨가 그냥 살같아보이진 않아서 살찌기전에 운동을 하셨거나 살은 찌셨어도 운동을 하고 계셨던거 같기도하고 정말 대단하네요.
특히, 저 어깨가 ... 아무리해도 어깨 변화 느끼기가 정말 어렵고 지금도 큰 변화를 못 느끼겠는데 좋은 자극 받아갑니다...
24/05/02 09:31
내츄럴이라고 주장(?)하는 보디빌더들 보시면 답 나오죠
그분들 보면 몇 년 이상 보디빌딩을 직업으로 해도 저거보다 몸 안 좋은 사람 많습니다.. 무조건 로이더죠.
24/05/02 10:53
부작용이 아예 없다곤 못하는데 잘 조절해서 쓰는 방법은 있다고 합니다
로이드 아티스트인지 뭔지로 불리는걸로 기억하는데, 문제는 진짜 연예인이나 프로레슬러들을 전담관리하는 사람은 그만큼 자격이 있을지는 몰라도, 한국에서 그냥 운동하다 만나는 사람들을 신뢰하고 약을 쓰느냐는 뭐...
24/05/03 09:52
한번만 해도 부작용이 올 수 있고, 평생해도 부작용이 안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많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일반인은 약 써봤자 프로급으로 되는게 아니고 운동 모르는 사람이 봤을때 몸 좋다 정도 까지만 되니 더 유혹이 크죠
24/05/02 10:17
이게 헬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아래쪽으로 갈수록 우와 대단하다 멋지다 가지고 싶다 이러시나요? 대단한 건 맞는데 더 보기 좋고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서요.
24/05/02 10:39
핏줄 나오는건 유전차이가 큰 거 같아서 그렇다 치는데 어깨 말고 다른쪽 특히 상부등이나 광배근 쪽은 볼륨감은 좋은 편은 아니고 원래 프레임이 좋으신 분 같아서 다이어트 빡세게 하고 사진빨 잘 받게 찍은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24/05/02 11:38
제가 당뇨판정받고 1년동안 당뇨약과 운동으로 20kg 이상 감량해서 비만에서부터 정상체중까지 달성은 했는데, 웨이트를 일주일에 5회 정도 해도 근육 나오는 느낌은 전혀 없거든요. 근데 저분은..
제가 웨이트를 너무 약하게 하는걸까요? 무게를 더 늘려야하나? PT는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좀 곤란한데... ㅠㅠ
24/05/02 11:48
특이 체질이라고 봐야죠. 그냥 돼지는 1년에 절대 안 되고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노력도 노력인데 근수저란 말곤 설명이 안 돼요. 저런 성과를 1년 만에 내려면 평균적인 사람은 노력+약이라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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