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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3 16:33
1. 지금 남돌을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서태지가 그정도까진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2. 지금 축구를 많이 안봐서 모르는데 15년전 맨유정도면..? 성적도 성적인데 인기측면에선 그럴것 같습니다. 3. 하는 사람 보는 사람 더 롤이 많을 것 같습니다. 4. 저 중학생 때 쉬는시간마다 노는 애들이 장애인 벽에 몰아세워두고 명치 때리고 있었음..
24/05/03 16:37
광안리 10면명 모아봄..? 스타가 한 95년도부터 현재까지도 민속놀이로 꾸준히 인기 있는데...
하지만 롤은 뭐 전세계적 인기가 많으니.. 국내외 여부가 있긴하겠네요
24/05/03 16:41
그때 제가 썼던 댓글 다시 가져와 봅니다.
4번은 완전히 말이 안되는 게 맞고, 2번은 '위상'에 역사적 가치가 들어가냐 마냐에 따라 다르겠죠. 들어가면 맨유가 위, 안 들어가고 성적만 본다면 맨시티가 위죠. 싸움을 부추기기 위해 위상이란 단어로 말장난한 것 같아 비겁해 보입니다. 1번과 3번은 시대 자체가 아예 다르죠. 글로벌 시장의 개념은 그때는 낯선 남의 이야기에 가까웠고 지금은 익숙하니까요. 어쨌든 그걸 감안해야 하는 건 맞으니 BTS 우위, 롤 우위가 맞습니다. 사실 비교를 하는 게 비겁해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크크크 다만 서태지나 스타나 당대에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건 사실이고 어떤 측면에서는 더 대단했던 부분도 있는데 필요 이상으로 깎아내리며 과거미화라며 조롱하는 말들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정리하면 4번은 개소리가 맞고, 2번은 '위상'이란 단어가 비겁하고, 1,3번은 규모만 생각했을 때는 맞긴 맞는데 그 시대와 지금 여러가지 다른 부분들이 분명 있기 때문에 이걸로 아재들을 공격하는 건 좀 비겁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크크
24/05/03 16:50
맨유가 맨시티보다 더 많은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고 주장하시는게 두 팀의 발자취를 되짚어 봤을 때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맨유가 더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향후에 맨시티가 더 많은 우승을 한다면 두 팀의 역사적 가치는 바뀌게 되는 걸까요? 두 팀의 창단은 1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우승 횟수가 적다고 역사적 가치가 떨어진다.. 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24/05/03 17:14
구단의 역사와 가치를 말할 때 우승 기록이나 전성기의 강력함 같은 것들을 논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요?
맨시티가 지금과 같은 기세로 더 많은 성과를 내고 맨유가 계속해서 우승권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런 역사가 쌓이면서 당연히 역사적인 평가도 지금과는 다를 수 있겠죠. 저는 역사적 가치가 '떨어진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이런 식의 표현은 좋아하지 않아요. 두 팀을 비교했을 때 한 팀이 위라고 말했다고 해서 그게 다른 팀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24/05/03 16:58
작년에 올라온 글이면 15년전이면 2008년 기준이란건데, 그때면 위상을 떠나서 성적이건 규모건 뭐든 맨유에 못 비빌때라...
맨시티는 07~08 리그 9위, 08~09 리그 10위, 09~10 리그 5위였습니다. 맨유가 07-08 1위, 08-09 1위, 09-10 2위 할때니까요...
24/05/03 16:52
저는 여기에 연령까지 추가하면 남자 한정해도 롤이 앞설것 같아요.
스타가 연령적으로 더 한정적이었으니까요. 게임하는 인구 중 스타/롤 하는 비율을 하면 스타가 이길건데 인구규모 자체가 너무 차이나서 사실 비교하기 어려운 문제인듯 합니다.
24/05/04 13:20
도타가 국내에서 판을 흔들었다할만큼 뭔가가 있었나요? 국내 롤은 죽어가던 국내 이스포츠판의 재부흥과 한 세대 자체를 롤과 엮어 말할정도로 파급력이 있었잖아요
24/05/03 16:54
1번 - 대한민국 한정으론 가능한 이야기였는데... BTS란 이레귤러가 튀어나와서 애매하네요. 아이돌 안 보는 어르신들도 BTS는 알더군요.
현직 아이돌의 근소우세라 봅니다. 번외긴 한데 대한민국 여돌 전부를 합친건 서태지가 이길거라 보고요. 2번 - 둘을 비교하면 맨시티가 맨유보다 축구를 잘한다고 보고, ELO랭킹이 더 높을거라 봅니다. 그렇지만 맨시티의 구단가치가 그래서 1위 다툴 레벨이냐고 보면 맨시 관계자들 빼곤 동의하는 사람들 별반 없을겁니다. 2번은 맨유의 우세라고 봅니다. 3번 - 스타크래프트 발매 15년 후엔 정식 리그가 없어지고 아프리카에서 옛 추억을 그리워하던 사람들만 남았고 유저 수는 피시방 점유율 2% 남짓이지만 롤 15년 후인 지금도 여전히 랭킹 1위입니다. 내일 당장 롤판 전체가 통째로 사라진다 해도 롤이 훨씬 위라 봅니다. 단기포스도 단기포스 나름이지 누적의 질이 다른데 어떻게 임팩트만으로 평가합니까. 이건 롤의 압승이라고 봅니다.
24/05/03 17:16
저 글에 부모님들이 임요환은 알아도 페이커는 모를 것 같다는 댓글이 있는데, 이젠 부모님들도 페이커는 아는 시대가 왔네요.
심지어 회사에서 게임 전혀 안하는 여직원분들도 페이커 다 알더라구요. 좀 신기했어요.
24/05/03 17:00
8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까지는 수도권과 지방의 생활이나 인프라가 지금보다 더 크게 벌어져 있었을겁니다
그게 논쟁의 원인이죠
24/05/03 19:37
그 전이면 바르셀로나는 더 낮아요 바르셀로나 위상이 엄청 올라온거는 메시 이후죠 그전에는 챔스도 1회 뿐이였고요. 3M이라고 맨유 마드리드 밀란 시절도 있었으니깐요
24/05/03 17:10
1. 일단 딴거 제쳐두고 BTS 때문에 불가. 완전 글로벌하게 노는데 말도 안되는.. 남돌 전부가 아니라 bts 단독 매치도 집니다. 파편화? Bts 자체는 어르신도 이름 들어본 정도는 꽤 많은
2. 아.. 강팀이다 이거는 맨시티인데 구단 인기 이런거까지 고려하면 맞을지도? 3. 솔직히 이거저거 다 감안해도 스타는 롤에 못비비게 된지 한참 지났습니다. 국내 전용 민속놀이에 하는 게임으로 수명이 꽤 짧았는데 이걸 어떻게 비벼요 롤은 지금도 하는 게임으로 멀쩡히 살아있는 편인데.. 4. 개소리 이건 언급할 가치가없음
24/05/03 17:34
전체적으로 모든 말씀에 공감하는데 그때는 글로벌 이런 거 전혀 꿈도 꾸지 못할 때여서
(우리나라 가수가 팝시장에 어우러진다거나 세계적으로 게임대회가 이런 규모로 열리는 건 상상도 못할 때였죠) 그 시대를 몸으로 직접 경험했고 지금 BTS나 롤도 관심있게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1,3번이 좀 속상하긴 합니다 크크크 정말 대단하기는 했었단 말이에요! 그것조차 부정당하는 느낌은 좀 그래요 크크
24/05/03 17:07
4번 무조건 틀렸음
3번 이것도 역전된 지 한참 오래됨 (족히 10년된듯) 2번 축알못이라 패스 1번 시대보정 감안하면 웬만해선 서태지인데 BTS라는 이레귤러가 나와서 이제는 아닌듯?
24/05/03 17:16
국내한정이면 1, 2는 맞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bts는 사이즈가 무지막지하게 커진거지 패러다임이 바꼈나? 싶고요. 서태지는 서태지나오기 전과 후가 너무 달라서.
24/05/03 17:19
구단의 위상은 근본력도 가점이 되는데 맨유도 트레블 해본적 있었던데다, 대충 15년 전 즈음인 06/07부터 10/11까지 5시즌 동안에는 리그 우승 4번, 챔결 3번이었으니 현재 맨시티보다 위상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24/05/03 17:29
댓글 잘못달고 있어서 다시 살펴봤는데
15년전(08-10) 맨유의 위상 vs 현재 맨시의 위상 이라면 맨유가 더 높은게 맞다고 봅니다.
24/05/03 17:32
국내한정 맨유가 높다고 보이는게(인기 기준)
당시엔 박지성빨로 대동단결이라면(박지성으로 해축 입문한 사람이 너무 많았음) 지금은 해축문화가 20여년 이어지면서(아직도 맨유 미만 잡같긴 한데) 그래도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그 외 레바뮌 등등 많이 분포됨 구단의 당시 실력과 결과 기준이라면 (야 딱 지금 기준 쎈 애들 딱 줄세워봐!! 느낌) elo기준 둘다 시대 1위팀이긴 하고 elo가 시대가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이 있다는거 감안하면 2028맨유와 2077맨시티 비슷한 1위지만 그 아래와의 차이 생각하면 맨시티가 더 돋보인다고 생각 (맨시티 2위와 100점 이상 차이나고, 맨유는 2위와 10점 차이임) 그냥 구단의 위상이면 어떤 시대를 가져와도 맨유 승이고요
24/05/03 17:44
국내 한정이면 다 나름 근거가 있다(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 박지성, IMF)고 보는데, 4번은 현상은 있었는데 개념이나 용어가 저렇게 정립되지 않았다 정도?
24/05/03 17:50
1은 문화적 영향력 차원에서 어느 정도 공감이 갑니다. 서태지 등장 이후 문화의 주 향유세대가 10대 20대로 바뀌었고 그때 바뀐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활동하던 가수,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지금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 이후에 90년대 초와 같은 거대한 문화적 변화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괜히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죠.
물론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가수 하나의 힘이라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요인이 맞물려서 벌어진 일이라고 봅니다. 1. 80년대까지 군사 독재에 억압되었던 문화적 열망이 90년대 초에 한꺼번에 해방됨. 2. 90년대 초반 새롭게 문화의 주 향유층으로 등장한 10대~20대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던 세대였음(70~80년대 생).
24/05/03 18:06
2~4는 틀린 이야기로 보고
1은 관점에 따라 국내 한정으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았는데...왜냐하면 서태지는 단순히 인기만 많았던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여론을 일으킬 만큼의 파급력이 있었던 점, 가요계의 판 자체를 바꿨다는 점이 있죠. 헌데 BTS가 군입대 논란 때 50, 60대 어르신들도 모두 참전했다는 점에서...서태지가 내세울 수 있는 국내 한정도 넘어선 느낌...멤버 한 명이 스타 여배우와 비밀 결혼만 하면 완벽한데...
24/05/03 18:17
1번은 흠... 잘 모르겠네요. 서태지가 인기 많다고 국회의원까지
청원에 나서서 병역면제 해주라고 하는 것도 아니었고 10대나 20대 혹은 30대 초반까지 인기 있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전세계구급으로는 아니구요. 2번 내용은 15년전이면 2008-09시즌이고 그 전까지 맨처스터 시티 FC 1부와 2부리그를 왔다리 갔다리 했던 팀이라 맨유보다 위상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3번은 고점이 어디쯤 보느냐인데 현재 기준으로는 스타나 롤이나 막상막하 인것 같습니다. 4번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왜 나왔냐라고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15년전 당시 싸이월드 흥하면서 일진 놀이했다는 거 요즘에도 화석처럼 발굴되는데요.
24/05/03 18:19
4번은......참 지금 생각하면 이게 말이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인간 사람으로서 인성들이 당시 있었나 싶지만 선생이란 자가 먼저 반 놀거나 덩치되는 애들 모아서 니들이 알아서 애들 휘어잡고 두들겨패 군기잡고 띨한놈 모자란놈 나대는 놈 왕따하고 주리틀어 이러고 다녔다는 거죠... 그냥 시대가 특히 7-80년대 대한민국은 유신과 전두환이라는 개막장 독재 군사정권으로 나라자체가 엉망진창이었던 겁니다
24/05/03 18:29
제 개인적인 생각은
1. 1대1 은 몰라도 합친거랑은 안되죠. 2. 맨유승! 3. 피씨방보면 스타 같고, 페이커 보면 롤 같고 4. 있었죠.
24/05/03 18:36
제 기억으로는 제 학창시절에는 왕따 ─ 이지메는 그리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못 본 게 아니라 그렇게 할 생각들을 못했다고나 할까...... 다만 학폭이 없었다는 건 아니고, 학폭은 있었죠. 다만 요사이 문제되는 학폭에 비해선 뭐랄까, 조폭 형태에 좀더 가까왔던 것 같아요. 저는 겪지 않았습니다만, 실제로 학생이 학생한테 보호세 같은 것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고, 조폭들이 왜 평소에는 민간인 잘 안 건드리다가 이권에 관계되거나 하면 폭력을 행사하잖습니까? 그 때도 그런 식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지역에선 불량써클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실제로 지역 불량써클끼리 연합대회(?) 같은 것도 했던 것 같고....... 그 당시 학교폭력만화를 보면 한두명을 찍어서 괴롭히는 것 보다는 일종의 구역개념이라든가, 어느 구역에서 일반 학생들 돈을 뜯는다(혹은 '이 놈들이 감히 우리 구역에 와서 돈을 뜯어? 라든지)든가 하는 게 주로 나올 건데, 그게 그 때는 그런식의 폭력이 있어서 그게 반영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꼭 소위 지금 말하는 '일진' 이나 그런류의 학생이 아니더라도 폭력에 더 익숙했던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윗세대들은 더 심했던 것 같고요.(나중에 제 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고등학교 입학식하는 날 오셨는데, 입학식 때 같이 서 있던 2, 3 학년 학생들을 보면서 '아, 이제 저 애들이 우리 카페알파를 패고들 다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24/05/03 19:20
4번은 저 자료 만든게 억까같네요
왕따라는 단어 자체가 30년 전인 90년대부터 이미 등장할 정도인데 무슨 아재가 왕따 학폭이 없다한다는건지
24/05/03 18:45
친구들한테 묘환씨 이야기 했을때는 아무도 몰랐지만
페이커 이야기를 했더니 알아!봤어! 하더라고요. 그런 환경에서 이런 판을 만드는데 큰 일을 한 묘환씨에게 리스펙을 한번 더! 하지만 그 친구들도 콩은 알더라는게 함정 크크크크
24/05/03 18:59
그나마 국내 한정으로 말하면 1번은 맞말이라 볼수있고 나머지 2~4는 다 추억 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도 전세계 영향력이라고 하면 틀린말이 맞구요.
24/05/03 19:12
스타는 '고점'기간을 언제부터 언제로 본다는 건가요
스타 출시가 98, 브루드워가 99 인데 본격적인 인기몰이는 브루드워 출시부터였고 최소한 00년에 디아2가 출시되고 PC방에서 스1은 멸종수준으로 싹 털렸습니다. 그럼 잘쳐줘야 1년반? 인데 그동안 경쟁작이 없었냐? 피파 98에 먹히고 포트리스 2에 점유율 먹히고 레인보우 식스에 점유율 먹히고 PC방이 스타로 쫙 깔렸던 스타 '고점' 은 잘쳐줘야 1년이고 저는 그 이하 보는데요 롤은 2024년 현재 PC방 점유율 300주 연속 1위, 오버워치에 깨지기 전에 연속1위 하던거 생각하면 거의 10년 PC방 1위인 게임과 고점 비교를 논하는게... 저는 PC방 단기포스로도 롤이 별로 밀릴것도 없고 누적으로는 비빌 언덕조차 없죠 그리고 아재라고 다 스타 옹호한다고 생각하진 마셔요..
24/05/03 19:20
어... 저도 동의합니다. 같은 의견이에요. 스타의 고점은 90년대 후반이었고 그마저도 전체 유저풀은 롤보다 작앗다고 생각합니다. 누적은 아예 급이 다르게 차이나죠. 막줄은 그런 생각 안 했습니다ㅠㅠ
24/05/03 19:23
저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보다는 처음 배면 뛰기한 사람이 더 위상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태지랑 스타요 맨유는 박지성 있을때는 맨유 승 없으면 맨시티요
24/05/03 19:35
적절한 사이트에 적잘한 주제로군요
출처인 FM에서 반응이 얼마나 격렬할지도 궁금하네 요새 보면 남녀갈등도 한물갔고 이젠 남자들끼리 신'세대갈등' 시동걸고 있던데
24/05/03 19:48
세대갈등이야 뭐 만년 스테디셀러죠 서윗이니 퐁퐁이니 꿀빨세대니 역사상 최악의 세대니 20대 개새끼론이니 문해능력 사회공감능력 덜떨어진 세대니 헉헉
24/05/03 19:43
1,3을 국제로 가지고 가면 당연히 거짓인데 국내 한정 지으면 맞는 말이죠. 보통 얘기 꺼낸 사람들도 그 뜻으로 한 얘기일텐데 이걸 과거 미화라고 하면...
4 정도 되야 과거 미화라고 할 수 있죠.
24/05/03 20:02
BTS는 10대 보다는 20~40대가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십대인 저희 딸은 별로 안 좋아하고 주위 또래도 그런 느낌이예요. 그 위상은 높지만 파격적이다, 우리 사회에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4/05/03 20:09
요즘은 세계가 너무 발달해서 취향 파편화된 시대지만 예전엔 하나가 뜨면 다 우루루 몰리는 경향이 더 강했고 소위 '대세'를 따라가지 않으면 더 싸늘하던 시대라 국내한정이면 틀린말도 아니죠
24/05/03 20:31
07 08 맨유면 챔스 우승 시즌에 날두 뛰던 때인디...
지금 맨시티보다 위상 높으면 높지 낮진 않죠 그때 쌓은 성적과 인기로 아직도 돈 펑펑쓰는데
24/05/03 21:43
4번은 양상이 좀 다르지 않았나요.
일본에서 이지메가 흔하다는 게 약간 신기한 뉴스였던 기억이 나거든요. 예전엔 소수가 다수 위의 군림, 지금은 다수가 소수를 집요하게 괴롭힌다는 느낌?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24/05/04 06:27
그 시절 '다음은 너다. 나대지 마라 XXX야'(맨날 패던 애를 또 패며)를 두자리수로 들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예전에도 진짜로 괴롭힘당하는 사람은 소수였습니다.
건드려도 뒤탈 없을 것 같은 만만한 애들이죠.. 예전보다 괴롭히는 사람이 다수로 보인다면 그건 중간지대 인원(괴롭히지도, 당하지도 않는)이 줄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4/05/03 22:11
4번은 그당시 약육강식이 언제나 어디서나 있었기 때문에 어디 올라올 데가 없었다고 봐야죠.
일단 선생님부터가 빠따로 애들을 패는게 일상이었으니 애들끼리 공동의 적이 있는 상태라서...
24/05/03 22:26
1번은 맞는 말같기도 하고...bts 해외 영향력뺴고 국내 한정한다면요.
그 당시에는 그냥 시장이 작았고 거기서 절대적 영향력이긴했죠
24/05/03 23:05
1번은 세계적 인기차이가 너무 커서 비교가 안 되지만 국내한정으로만 보면 맞을 수도 있습니다.
bts고 뭐고 요즘 남자들은 남돌 노래는 아예 안 듣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 서태지는 10대 20대는 성별 구별없이 올킬이라서요. 세계적 인기에서 비롯된 국내한정 영향력 이런 식이면 또 bts가 이길거긴 한데......
24/05/03 23:22
딴 건 모르겠는데 3번은 개구라입니다. 스타는 리지니, 포트리스2, 디아2, 워3, 서든, 피파, 아이온한테도 발린 허접인데여. 제가 90년대 피시방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00년 이후에는 스타하는 사람보다 워크3 유즈맵인 파오캐, 카오스 하는 사람이 훨 많았습니다
24/05/03 23:34
요새 남돌 인기가 시들한 것도 있어서 '국민적 파급력'측면에서 보면 1번은 맞는 것 같습니다.
2번은 축알못이라 잘 모르겠고 3번은 틀린 말인 것 같습니다. 임팩트 자체는 스타가 우위였지만 대중에 녹아드 성공은 롤이 압도적이라 봅니다. (이건 임요환과 페이커의 비교와도 비슷한 궤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초의 국민게임/대중적 인지도의 프로게이머 와 그 토양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둔 후계자들과의 비교) 4번은 뭐...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선생들까지 나서서 학폭을 하던 시대인데...
24/05/04 01:04
https://youtu.be/RpGTUmISOyg
당장 H.O.T.의 전사의 후예가 학폭이 주제인데요 머 흐흐 학폭 왕따가 없으려면 언제적까지 거슬러올라가야하지 .. 그런 시기가 있긴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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