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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0 01:59
참고로 대전역 성심당은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1층에서 2층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성심당 가려고 중간에 다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리를 월4억이라....
24/05/10 10:36
1층과 2층 사이 높이가 상당합니다
에스컬레이터로는 그 사이로 못가서 결국 계단으로 가야하는 위치에 있는데 성심당 아니면 그 자리에 어떤 가게가 들어와도 가기 귀찮을걸요 그정도로 구린 위치에 있습니다
24/05/10 02:27
사실 매출규모보다 너무 저렴하면 특례니 뭐니 공격받으니까 일단 올려놓고 무한 유찰을 유도하거나 그거 낼 호구 (...) 가 오거나 둘중 하나죠
24/05/10 02:29
본문에도 있지만 돈을 받고싶어서 받는게 아니라 규정상 받을수밖에 없어서 책정한 월세에 가까울겁니다
비현실적이고 규정 잘못된게 맞는데 고치려면 한세월이겠죠...여러번 내려가다 적정선에서 타협할듯
24/05/10 02:38
적정가격까지 내려가는 절차를 기다리는것보다 역 밖에 좋은 자리를 찾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자리가 또 딱 맞게 있으려나요
24/05/10 03:05
궁금해서 네이버 검색해보니 작년에 여러번 특혜의혹이라고 기사가 떴내요. 많이 버니까 세금이 비율이 적은건데 다른 업체는 20% 30% 세를 내는데 성심당은 6% 내는게 불합리하다. 이런 기사가 믾군요.
24/05/10 03:14
저기 위치가 좀 외집니다
성심당이니까 이동과정에 굳이 거기까지 가서사는거지 다른업체들어오면 방문객수부터 급감할거에요 코레일도 원칙대로 하는거겠지만 웬만하면 성심당 거기 두는게 나을텐데
24/05/10 03:20
근데 성심당이 월세로 4억이 측정될정도면 한달에 얼마나 버는겁니까 후덜덜. 사실 그 위치에 다른 빵집이었으면 장사가 안되지는 않았겠지만 월매출 5천도 절대 안나올것 같은데요.
24/05/10 07:14
과장 살짝 보태서, 대전역에 열차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중 1/3이 전부 오른손에 성심당 빵을 들고 있습니다.
24/05/10 12:35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대충 어디서 탔는지 파악 가능하죠.
성심당 빵 봉투가 있는가 -> 대전 아닌가 -> 타지역
24/05/10 03:52
직접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성심당 대전역사점 자리 완전 안 좋습니다.
지금 동광장 쪽 개발 하나도 안 되어 있는데 거기 건물 하나 올려서 이전하면 월3억보다 훨씬 싸게 들 겁니다.
24/05/10 04:29
예전에 친척이 인천공항에 매장 입점할 때는 매출액에서 퍼센트로 변동식으로 받아간다고 들었었는데...물론 장사 안돼도 기본 월세 하한선이 몇백만원 수준이었고...
이익도 아니고 매출에서 떼가는 그 퍼센트가 한 30퍼센트대는 됐던 걸로...
24/05/10 04:33
예전에 부산역에서도 삼진어묵 몰아내고 다른 어묵업채 들어온 비슷한건 있었는데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70530000352
24/05/10 09:11
2017년 이야기지만 월 최고매출 13억으로 성심당을 넘었다는 말도 있네요.
삼진 어묵이 코레일에 월세 3억 줬는데 그래도 철수했다고.
24/05/10 05:40
매출액 비율로 받는 거면 코레일 입장에선 어쩔 수 없죠.
사기업도 아니고… 제가 옆에서 장사했으면 도시락 싸들고 특혜주라고 사정했을 겁니다. 기사엔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정황상 오히려 타 입점업체에서 컴플레인 했을지도?
24/05/10 09:29
상한이나 하한이나 매출 기준 뿐만 아니라 단순 금액 기준도 있어야죠.
예를 들어 해당 점포 제외한 동일 역사내 제곱미터당 최고 임대액의 1.5배 상한 같은거요. 위에 츠라빈스카야님의 이야기를 보면 단순 금액의 하한선이 있는거 같은데, 그럼 금액 상한도 만드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극단적으로 매출 비율로만 하한 정했으면 계약 한다음에 창고로 써버리면 임대료 안내도 될테니 금액하한선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24/05/10 09:50
현 규정에 상한선이 없으니 규정 지키면서 임대료 줄이려고 지금 코레일유통에서 계속 공고 내면서 유찰시키고 있죠. 코레일은 규정 안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내리려고 하는건데 그걸 갑질이라고 하는건 너무한거죠. 아 그리고 창고로만 쓰는건 불가능 합니다. 입찰할때 조건이 있으니까요 (대전역 성심당도 들어올때 제빵조리장 한정으로 바꾸면서 성심당에 유리하게 해줬다는 기사도 있으니까요)
24/05/10 10:48
당연히 단순 창고 형태로 쓰진 않겠죠.
근데 만약 하한선이 없다면 형식적인 영업만 하고, 실질적인 창고로 써버려서 매출을 거의 만들지 않는게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그렇기에 츠라빈스카야님 댓글을 보고 하한선이 있을거라 추정을 하는거구요. 하한선이 있다면 당연히 상한선도 만들어져야 하는게 맞지 않냐는 측면이지 현재 하는 행동이 갑질이라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즉, 삼진어묵 사례도 있으니, 이참에 규정을 바꾸는게 좋지 않냐는 의미입니다.) 어짜피 성심당 나가면 모두가 손해자나요. (코레일은 그만큼 임대료 못받을거고, 대전역사 이용객 입장에서도 아쉽고, 성심당도 대안은 마련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쉬울거구요.)
24/05/10 07:56
이미 걸렸었죠. 감사원에서 태클 걸어서 2억 2천 고정비용이던거 매출의 5% (이것도 최소 규정인 17%의 3분의 1 수준이죠)로 계약 전환했는데 그거 가지고 국정감사에서 한소리 더 들었으니까요.
24/05/10 07:03
대전역점 위치가 너무 안 좋아서 찾기도 힘들텐데 월세가 엄청 높네요.
바뀐 뒤에 처음 갔을 때 성심당 찾다가 못 찾아서 뒤늦게 발견하고 결국 줄 짧은 포장 전문 매대에서 튀김소보로만 샀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워낙 유명해져서 안내 입간판이라도 있는데 그래도 신경 안 쓰면 찾기 힘들죠. 정상적인 가게 위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장소인데...
24/05/10 07:21
처음에 성심당 계약했을때 매출비율로 안받고 고정 월세로 계약 했다가 코레일 유통에서 엄청 후회했었죠. 직원들 교육에서도 가슴아픈 일이라고 했을 정도... 암튼 이후 재계약할때 매출비율로 바꿧을텐데 이게 이제 발목을 잡나 보군요.
24/05/10 07:53
코레일 유통에서만 후회한게 아니라 감사원에서 감사하고 매출비율로 전환하라고 권고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전에 계약한게 있어서 규정상 최소비율보다 낮은 5%로 했었는데 그거 때문에 국정감사에서 한소리 듣기까지 했죠. 코레일유통 입장에서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24/05/10 07:46
이런 전국규모의 거대한 조직들의 고질병인데,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긴 한데 그거 감안해서 '알아서 해라' 하면 중간에 사익을 챙기는 직원이 생기기 매우 쉽고, 규정을 정해 두면 또 그 규정이 유동적이지 않아서 효율이 떨어지긴 하죠. 근데 저런거 각 지역에서 알아서 하는거 보단 그런 제도가 문제가 더 적을거 같아요. 공기업에서 이정도 비효율은 어쩔 수 없는듯..
24/05/10 07:51
이게 어쩔수 없는게 성심당 대전역점 관련해서 감사원에서 전에 계약 잘못 해서 손해 봤다고 태클 걸어서 현 방식으로 바꿨는데 그것도 최소 수수료 퍼센트 (17%) 이하인 5%로 계약했었고 그거 보고 국정감사에서 성심당에 특혜 준다고 쿠사리까지 먹었는데요. 코레일 및 코레일유통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겁니다.
24/05/10 08:05
그쵸 어차피 다른 가게들 저 임대료로 못들어오니깐, 어차피 단독입찰인거 그냥 적당한 가격까지 유찰시키고 받는게 지금 틀에서는 제일 무난한 방법이겠네요.
24/05/10 10:38
둘다 손해가 아닙니다. 둘다 저게 말이 안되는거 아니까 코레일유통에서 규정 지켜가면서 깎으려고 [공고 -> 유찰]로 계속 내리고 있죠. 이대로 가면 성심당 측에서 생각했을때 적절한 임대료 나올때까지 기다리다 들어갔을 겁니다.
24/05/10 08:53
공공기관의 규정이 지역사회와 소비자들에게 피해와 불편함을 초래하면 바꿀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규정대로라면 전국 코레일 역사에는 100억대 연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입점이 거의 불가능해져요. 100억대 매출을 올렸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인기가 많고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상품이라는 건데, 이걸 반강제로 쫓아내게 만드는 규정처럼 작용하고 있잖아요.
24/05/10 09:04
기본적으로는 성심당 체급 정도 되면 역 근처로 나가서 자기들 돈으로 가게 차려라, 역사는 더 영세한 업체에게 기회를 주겠다 하는 취지인 거죠.
소비자 불편과 수요가 최우선이면 돈 많은 대기업만 들어올테니 일반 상가와 다를 게 없어지는 거고요.
24/05/10 09:52
전국의 공공기관 소유 부동산의 임차인 중 성심당 정도 되는 특별한 임차인이 흔하진 않을테니까요. 규정은 더 범용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24/05/10 08:40
원래 그 위치 성심당 전에는 식당가 있었는데 아무도 안 갔죠.
있는지도 몰랐을듯. 그리고 바깥도 텅텅 비어있지만 대전역 지하철역도 공간은 남아 돕니다?
24/05/10 09:00
제가 기준으로는 엄청난 빵 맛집까지는 아니였어요..
그런데 가성비는 정말 좋습니다... 일부 아쉬운 점도 이 가격이면 용서된다는 수준이긴 하고요....
24/05/10 09:44
가성비가 미쳤는데 제가 느끼기엔 다른 곳은 맛이 100 가격 100이라면
성심당은 맛이 100이면 가격이 70 느낌입니다. 어떤 곳들은 맛 70에 가격이 100인 곳도 흔한데요. 근데 맛이 110인 곳을 가보면 가격이 150인 느낌
24/05/10 12:18
33333
아주 맛있다도 애매하고, 아주 저렴하냐도 애매한데 그 가격에 그 맛이 나는 집이 있나? 하면 그건 없다고 봐야...
24/05/10 09:46
성심당만 보고 대전갈 정도는 아닌데, 대전 갔을 때라면 들르지 않으면 아쉬운 곳이긴 합니다. 빵들이 다 평타 이상 치는데 가격이 좋거든요.
24/05/10 11:31
특혜? 라고하기엔
그자리는 원래 푸드코트 자리였는데 장사가 안되서 업체가 철수 해서 입찰로 들어간겁니다.. 애초에 처음 시작이 년 2억정도였는데, 지금 년 12억까지 올랐던 상황이죠
24/05/10 09:23
이건 기존 국정감사 시 지적받은 내용을 포함해서 보도를 해야지 딱 잘라서 코레일유통만 욕먹으라고 때려버리는 기자 자체가 문제
24/05/10 09:35
대전역제일가까운건물 하나사서 성심당빵건물 만들면 월3억따위안주고말겠죠. 감사원도 코레일도 메타인지가 안되는것같네요. 그리고 어떻게든 더뽑아먹어야한다는 심보도 거지같고요
24/05/10 09:43
메타인지 잘해서 법하고 규정 어기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코레일유통은 규정 지키려고 계속 [공고 -> 유찰] 프로세스 돌리면서 가격 깎고 있는데요. 이게 보도 안되었으면 그냥 계속 [공고 -> 유찰]하다가 성심당측에서 생각하는 적정 임대료쯤에 입찰해서 갔을 겁니다.
24/05/10 10:41
윗 댓글중에 " 처음에 성심당 계약했을때 매출비율로 안받고 고정 월세로 계약 했다가 코레일 유통에서 엄청 후회했었죠. 직원들 교육에서도 가슴아픈 일이라고 했을 정도..." 라는 내용이 있어서 적은 내용입니다. 매출비율로 바꿔놓고 법을 어길순 없지않느냐! 나도 어쩔수 없다니까 라고 하는건 위선이죠
24/05/10 11:39
애초에 고정 월세로 받은거 자체가 특헤입니다. 성심당이 계약한 때 (2016년)은 코레일이 역사 내 매장을 코레일유통을 통해 구내영업방식으로 일원화하는 것으로 결정한 (2015년 2월) 이후였으니까요. 괜히 감사원이 잘못이라고 지적한게 아닙니다. 본인들이 계약하기 1년정도 전에 매출비율로 일원화하기로 해놓고선 고정 월세로 받은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메타인지 한다고 규정 위반해서 감사원이 지적해도 무시하고 규정 위반 그대로 가자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24/05/10 09:42
지금 성심당이 들어가 있는 위치는 예전엔 장사가 안되서 기존 업체가 계약해지하고 나간 곳이라네요.
관련 기사 찾아보니 '성심당이 입점하기 전, 대전역 2층 푸드코트는 과거 매출 감소로 2015년 3월 코레일에 임대 계약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이에 코레일은 2차례 공개경쟁입찰을 추진했으나 높은 임대료(예정 가격 2억6000만원)로 인해 2차례 유찰됐고, 2016년 4월 성심당과 연간 임대료 2억2000만원의 자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나오는데요. 결국 성심당이 나가면 월 1억은 커녕 월 2천에도 들어올만한 업체가 없는 자린데 규정을 뜯어 고쳐서라도 성심당을 잡는게 맞지 않을까요..
24/05/10 10:00
애초에 성심당 들이려고 규정 안지키고 진행하다 (입찰 할때 제빵제조장(즉 빵집) 만 되게 입찰하고 원래 구내영업 방식으로 일원화 하기로 해놓고선 성심당은 한테는 자산임대 방식으로 주는 등) 감사원 한테 맞고 국정감사까지 당했죠. 그런 상황에서 규정 뜯어 고치면 특혜 이야기 무조건 나옵니다.
24/05/10 10:09
기사는 그냥 욕먹으라고 쓴거고... 이런거 규정에 걸려서 중간에 있는 실무자만 욕먹고 죽어나는 그림이 눈에 선합니다...
24/05/10 10:18
이미 특혜 (들어올 당시 입찰 조건을 제빵조리장 (빵집)으로 바꿔줌 (이 전에는 푸드코트가 있었죠), 원래 구내영업방식 (매출 비율 떼감)로 일원화 하기로 했는데 성심당한테는 자산임대 (고정 임대료)로 줌, 그 후에 감사원한테 지적 받고 구내영업방식으로 바꿀때도 규정상 최소치인 매출 17% 1/3 정도인 5%만 받음) 줬다가 코레일유통이 감사원과 국정감사에서 혼났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저 조건은 너무 높은거 알고 규정 지키려고 계속 유찰 하면서 임대료 낮추는 중입니다 (공개입찰이 유찰되면 비용 낮춰서 다시 하는게 규정입니다). 그리고 대전 홍보는 대전시가 신경써야 할 일이지 코레일과 코레일유통이 신경써야 할 일은 아니죠.
24/05/10 10:25
걍 상한선을 걸어야해요. 매출의 20 퍼는 점포가 이익을 받을때나 받는게 맞지 이건 역으로 수혜를 받는 거라서 애매하네요.
24/05/10 10:29
뭐 아무리 생각해봐도 계속 유찰되면서 입찰가 쭉 내리겠죠...
저 자리에 굳이? 성심당보다 먼저 입찰해서 자리 꾸역꾸역 거금 들이고 들어가서 뭔 사태가 날지 장담도 못하는데 온갖 불만을 다 감수할 사업자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규정이 문제라서 가격이 드럽게 높은거고, 저게 문제라는걸 모르는 관계자가 없지만 그렇다고 저걸 또 함부로 건드리거나 했다간 어디서 어떻게 무슨 부작용이나 악용사례가 튀어나올지 모를 일이니 그저 리스크가 가장 적은... 쭉 유찰로 밀면서 금액 낮춰서 적정가로 맞추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4/05/10 10:51
시스템이 문제라고 하는 건 그 어떤 나라를 가도 다 있는 부분입니다. 답답하고 비효율적이고 저걸 왜 저래 하는 부분 없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시스템 안에 있으면 고치기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윗선이 바뀌면 된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바뀐 윗선은 다른 비효율을 만들어내고 그때마다 또 윗선이 바뀌어야 된다고 할 뿐이죠.
24/05/10 11:18
정말 그렇다면 공무원 하위직들한테 적극행정 하라하고 이야기를 하면 안되는 거죠.
정작 커버쳐줘야 할 공무원 상위직들이 적극행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커버쳐주지 않고 소극적인데 하위직들이 무슨 배짱으로 적극행정 하겠습니까.
24/05/10 1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2575?sid=101
[“이게 바로 대전의 자존심”… 반응 뜨거운 성심당 공지 글, 왜?] 2024.05.06. 성심당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되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전시’에 참여한다. 계속된 문의에 성심당 측은 [빵은 대전에서만 판매한다] 는 공지를 냈다. <금융감독원 기준 성심당 2023년 매출 > 매출 1243억원 / 영업이익 315억원
24/05/10 11:35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1311200001
성심당 입장에서는 황당하겠네요. 그 당시 염홍철 시장하고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제발 대전역에 입점해 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들어가 줬는데 말입니다.
24/05/10 11:40
성심당이기에 생긴 매출을 대전역이라서 생긴 매출이라고 판단한 감사에서 꼬인거겠지요. 다들 얘기하잖아요. 대전역 성심당은 위치가 안 좋다고. 그런데도 매출이 많이 나오는 건 성심당의 힘이라는 건데 그걸 생각 안한 감사가 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전역이랑 성심당 본점이랑 걸어서 20분 안짝이고 대전역 근처도 상권이라기엔 좀 초라해서 성심당이 나가면 그냥 대전역 코레일만 손해가 되겠죠
24/05/10 11:51
대충 반응들 보니까 특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런 주장들이 받아들여질 확률이 낮지 않다는게 코미디인거 같습니다. 결국 특혜를 주지않기 위해 성심당 나가게 될 가능성이 꽤 있어보이는데 그때 되면 또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지 흥미진진하네요.
24/05/10 12:02
특혜 준건 맞는데 (이것도 성심당 유치하려고 준거긴 합니다.) 그런데 감사원에 규정에 안맞는다고 뭐라 하고 그 후에 국회의원이 국감에서까지 뭐라고 했으니까 원칙 지키는 모양새라도 보여야죠. 그리고 성심당도 안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저 보도에도 나오지만 규정 지켜서 임대료 낮추려고 [공고 -> 유찰] (유찰하면 규정에 따라서 임대료 낮춰서 재공고 해야함) 을 반복하고 있거든요. 아마 이대로면 성심당이 원하는 가격 수준에서 입찰 들어가서 임대료가 결정될 확률이 높을거 같습니다.
24/05/10 11:56
문제가 생기면 바꿀 생각을 해야지.규정이니 아무튼 문제 없다고 하면 무슨 발전이 있어요.
저러다 유찰나고 결국 나가버리면 결과적으로 공정해졌으니 만족할까요. 감사로 두들긴 것부터가 문제죠.
24/05/10 12:03
이미 유찰은 계속 나고 있습니다. 유찰 나면 가격 낮춰야 하는 규정이 있어서 양쪽 다 그걸 생각하고 계속 유찰후 재공고를 내고 있을 확률이 높죠. 이러면 임대료가 최소 비율보다 낮아도 규정에도 어긋나지 않으니까요.
24/05/10 12:33
규정이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된 건 결국 효율적으로 했다가 빈틈을 이용해서 해쳐먹던 케이스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거 라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공공시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지켜야죠
24/05/10 12:30
기사를 보시면 4월부터 매달 10%씩 가격을 낮춰서 재공고를 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 연장을 했다니까 10월까지 계속 유찰이 되면 최초 가격에서 70%가 하락한 월 1억 3250만원에 공고가 나올 거 같네요.
24/05/10 12:54
이대로면 제목부터가 틀린거 아닌가요? 코레일이 일부러 건물주 시도하는것도 아니고 규정 때문에 감사원 및 국감 국회의원한테 맞아서 어쩔수 없이 규정 지켜야 하니까 처음에 공고 하고 계속 유찰해서 조절 하는거 같은데요.
24/05/10 12:37
코레일 저거 예전부터 말 있지않았나요?
역 안에 입점하면 임대료는 임대료대로 매출의 일부분을 내야한다해서 그런 조건이면 안들어간다 하는말을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24/05/10 12:51
굳이 따지자면 특혜긴 하겠지만 안 들어 간다는 거 입점 시키려고 노력한 걸 특혜로 걸고 넘어지면..
저도 규정 좋아하고 원칙 좋아하지만 답답하네요 크크 대전 살면서 사실 대전역 보다 본점이 빵이 많아서 사려면 본점으로 갈거라 뭐 없어져도..
24/05/10 12:57
그런데 코레일 입장에서는 어쩔수가 없죠. 관련 계약으로 감사원에서 맞고 바꿨는데 그것도 국감에서 국회의원한테 맞았는데요. 그래서 규정 어기지 않고 임대로 조절 하려고 유찰 후 재공고를 계속 하는거 같구요.
24/05/10 14:02
저도 실무자라 코레일 입장은 이해가 가고 이해가 안가서 답답한 건 높으신 양반들이죠.
보니 성심당은 원래 안 가려던 거 시랑 코레일에서 설득해서 간 건데.. 이럴 거면 적극행정하라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돼요. 결국 답은 소극행정이죠.
24/05/10 15:33
특혜 문제는 애초에 쟁점이 아니죠.
다른 경원자나 경업자가 있는데 계약당사자가 부당한 이득을 봐야 특혜인거고 이건 애초에 경쟁자가 없고 임차인이 갑인 경우니까요.
24/05/10 22:57
서로들 삽질을 하는데, 본인들만의 이유는 있네요. 그래도 여전히 삽질인건 변하지 않습니다. 권력핵심이 전화 한통 넣어서 중재해주는 삽질을 해주면 완벽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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