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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6 15:30
제가 옛날에 일본인 가이드 할 때 명동 오는 이유가 간판과 메뉴가 일본어로 다되있음.
남대문 시장과 가까운데 남대문도 일본어 메뉴와 응대 가능 대형마트가 근처에 있어 호텔로 짐가져오기 편함 그리고 새벽에도 문연 옷집과 장사하는 곳이 많음이 그 이유였습니다. 실제로 두타나 밀리오레등 새벽에 해서 주말 도깨비 관광오는 사람들이 새벽에는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24/06/16 15:48
외국인 입장에선 명동만큼 인프라(?)가 잘 갖춰진곳이 드물죠.
환전소, 안내소가 곳곳에 있고, 식당에도 다국어 메뉴가 거의 다 있고..
24/06/16 17:07
위에 말씀하셨듯 잘 갖춰진 외국인용 인프라에 더해서, 명동성당도있고 남산도 바로앞이고 남대문,서울역,DDP,경복궁 등 주요 스팟 가기도 편하고.. 이래저래 강남 거점보다 훨씬 좋을것같긴합니다 크크
24/06/17 08:56
이 의견은 너무 올려치기라고 생각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하나만 보려고해도 하루로는 모자란 도시들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서울은 약소하죠. 오죽하면 편의점이나 화장품점 털이가 관광 코스에 들어가겠나요. 물론 눈높이를 낮춰서 보면 그래도 괜찮아 보이겠지만, 보통 우리가 뭔가 비교할 뺀 탑티어와 비교를 하죠.
24/06/17 10:10
박물관이나 미술관 하나만 보려고 해도 하루로는 모자란 도시가 몇 개나 되나요??
전 세계 200개 나라 중에서 한 5개나 되려나요? 익숙함에 취해서 내려치기 할 필요가 없어요, 편의점이나 화장품 터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가서 드럭스토어나, 리쿼샵 털고 오는 거나 똑같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 수준이 올라가서 이제는 잘 없지만, 우리도 일본 가서 스무디 직접 만들어 먹는 거 다 했어요, 느끼는 바야 개인 차이가 다 있겠지만, 제가 가본 장소 생각나는게 방콕, 푸켓, 피피섬, 호치민, 나트랑, 무이네, 싱가폴, 쿠알라룸푸르, 프놈펜, 앙코르와트 그 동네 뭐드라,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상해, 충칭, 북경, 항저우, LA, 댈러스, 텍사스, 샌디에이고, 라스베가스, 하와이,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고베, 오키나와, 북해도, 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등등 인데 (써놓고 보니 뽈뽈거리면서 많이 다녔네요)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와 여기 진짜 개쩐다 한 건 만리장성, 동방명주, 라스베가스(카지노&그랜드캐년), 하와이, 오사카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시드니 여행을 다녀왔는데, 오페라하우스랑 하버브릿지 말고는 진짜 할 것도 볼 것 하나도 없고, 한 시간 운전해서 가는 동물원 & 블루마운틴 지역 자연경관, 두 시간 넘게 운전해서 가는 사막 썰매투어 이런 게 전부 였어요. 한국에서도 한 시간, 두 시간 씩 운전해서 갈 정도면, 에버랜드 가면 진짜 전 세계 어느 놀이동산에도 뒤지지 않는 어트렉션 있고 동물원도 진짜 잘 되어 있습니다. 단순하게 서울만 해도 600년 된 고성 및 주변의 거리, 초대형 백화점, 너비 1km가 넘는 강물 주변에 발달한 놀거리, 경관, 밤에는 특유의 문화까지 도 외국인들 환장할 거리들이 진짜 많습니다. 특히 여행 다녀보면, 이태원, 로데오거리, 강남 등등의 발달한 밤 문화 이게 진짜 외국인들 환장할 요소 같은데.. 이게 뭐 관광대국 아닙니까? 개 쩌는 자연 경관이나, 노역으로 인한 대규모 건축물, 오랜 문명 등으로 인한 유물이 대국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수 많은 침략으로 당함으로 인해서 다 부셔지고, 다 약탈 당했는데 남아 있을리가 없는데 이거 없다고 영원히 관광대국 못 됩니다. 하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요?
24/06/16 18:02
우리한테 너무 익숙한 곳이라 그렇지, 서울처럼 현대적인 대도시에 서울처럼 산 많고 강 넓고 600년 묵은 고성이 있는 곳이 몇 없죠.
24/06/16 18:19
서울은 상당히 훌륭하다 생각합니다(도쿄 뉴욕 파리급한텐 밀려도)
근데 이제 지방(부산같은곳 말고) 진짜 골때려요
24/06/16 19:13
전세계 어딜가도 대도시 관광인프라 다 비슷합니다. 서울에 수많은 국립 시립 박물관 미술관만 가도 갈곳 없다 하기 어려워요. 궁궐도 많고 공원도 많고, 박화점, 쇼핑몰, 명품거리 다 있어요. 이런 도시 몇개 없습니다.
24/06/17 10:10
예? 해외거주인데 주변에 한국가고싶어하는 사람도 많고 다녀와서 좋았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근데 신기한게 여행객들이 알려준 한국 핫플을 한국의 지인들이랑 가면 엥 이런곳이 인네 하면 현지인들이 신기해함.
24/06/16 15:56
개인적으로 제가 본 곳들 중에서 가장 일본분들 많이 보는 장소가 명동, 압구정로데오, 그리고 가로수길정도 입니다. 다만 가로수길은 요새 좀 사람이 준게 맞고 (애시당초 가게도 좀 많이 빠져서)
명동은 지하철역부터 사람 엄청 많고 압구정, 압구정로데오 이 근방도 진짜 장난아니게 많다고 느낌..
24/06/16 17:02
거기 가려면 좀 고수가 돼야... 말이 안통하더라도 어떻게든 해낼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하죠.
일본어 가능한 한국인과 함께라면 추천 1순위긴 합니다.
24/06/16 18:07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일본에도 예쁜 카페, 편집샵, 아기자기한 악세사리와 문구류, 올리브영 같은데 많을거 같은데 한국에까지 와서 사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24/06/16 19:15
한국인이 상해가도 멋진 까페 가죠. 이스탄불에 세계최고 뷰를 가진 스타벅스가 관광지에서 좀 멀리가야 있는데 거기도 관광객들 많이가요
24/06/17 11:32
일단 생각보다 일본에 카페가 많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한 블럭마다 다닥다닥 카페가 널려있진 않고요. 올리브영가는건 한국인도 굳이 일본에서 돈키호테가서 물건 싹쓸이해오는거 보면 또이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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