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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08 23:04:52
Name pecotek
File #1 IMG_3941.jpeg (1.17 MB), Download : 721
출처 내집
Subject [음식] 현실적인 자취남 혼밥 혼술


메인(부대찌개)에 갓지은 밥만 펼쳐서 반찬 1도 없이 자취남답게 상남자식 한잔 합니다.
저는 원래 출근전날(금요일 외에 평일)에는 어지간한 이벤트가 있지 않은 이상 술을 잘 안먹습니다만 육식맨&빠니보틀로 나온 부대찌개를 보고 요 근래 계속 부대찌개가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마침 오늘 홈플러스에서 소비기한 때문에 부대찌개 할인하길레 충동적으러 사왔습니다. 그리고 왜 밀키트 시장이 망해가는지 알겠습니다.
사먹는거랑 비교했을때 1. 싸지도 않음. + 2. 양도 적음. + 3. 사먹는거 대비 맛도 없음. + 4. 아무리 간편해도 내가 조리해야함
부대찌개 밀키트인데 치즈도 없고 소세지도 부족하고 심지어 민찌조차 없어서 민찌 대신 냉동 삼겹 아쉬운대로 넣었고 김치도 턱없이 부족해서 집에 있는거 더 넣었습니다.(두부는 기대도 안 했는데 당연히 없었어요) 소비기한 임박으로 할인 받아서 구매해서 망정이지 할인 없이 샀으면 화 났을거 같은 퀄리티와 퀀티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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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 탄지로
24/08/08 23:16
수정 아이콘
저녁 소식하고 있는데 이사진을 보고 나서 엄청 고민했네여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푸헐헐
24/08/08 23:18
수정 아이콘
5. 음식물 쓰레기를 잠시 동안 그냥 두면 초파리가 생기니 바로바로 처리해야함....
파핀폐인
24/08/08 23: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곳에 민지가 방문한 이유가 뭔가용?!
24/08/09 14:27
수정 아이콘
나이키 강남점 일일 알바였습니다.
그냥사람
24/08/08 23:37
수정 아이콘
부대찌개 완전 맛있어보여요!
24/08/08 23:44
수정 아이콘
부대찌개는 밀키트가 아니라, 동네 포장 부대찌개 사다먹는게 훨씬 낫긴 합니다. 양으로나 맛으로 비교가 안되는 수준..
24/08/08 23:44
수정 아이콘
이번엔 제목에 근접한 사진이네요. 늘 제목과 거리감 느껴지는 사진들이었는데 흐흐. 그래도 맛있어 보입니다
미드웨이
24/08/08 23:48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거보고 부대찌개 내일 먹을라 하는데 밀키트는 일단 제외해야겠네요
당근케익
24/08/08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밀키트 몇번 사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비쌉니다
편의성 생각하면 그냥 시켜먹고
돈 생각하면 그냥 해먹는 옵션이 훨 낫지
밀키트는 안 쳐다봐요

비비고 차돌된장찌개 이런걸 차라리 사서 먹죠 (3분카레같이 데워먹는류)
24/08/09 00:07
수정 아이콘
부대찌개 만들어 먹는게 진짜 맛있긴한데요
서울 변두리 싼 물가 기준으로도
사골육수 1000원 스팸 4000 훈연햄 4000
후랑크 2500 베이크드빈스 3000 치즈 2000
아 재료비가 만만찮군요
24/08/09 14:27
수정 아이콘
대신 1인분이 아니라 한 4인분 나오지 않나요? 크크
24/08/09 00:07
수정 아이콘
부대찌개는 땅스나 명랑같이 밀키트 전문점에서 나온거 사 드세요. 훨씬 퀄리티 좋습니다
24/08/09 14:28
수정 아이콘
땅스 동네에 있는데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했는데 차라리 땅스꺼 사서 처음부터 덜어서 2~3번에 걸쳐 먹는게 좋을뻔했어요….
switchgear
24/08/09 00:09
수정 아이콘
글 중간까지 읽고 밀키트 그대로가 사진의 부찌인줄알고 당장 사먹어 봐야지했는데 글을 마저 읽으니 역시나 군요 크크 그래도 저런 밀키트도 살려내시는 요리 솜씨가 같은 자취인으로써 부럽습니다.
24/08/09 14:29
수정 아이콘
심폐소생 실패했습니다. 냉동 삼겹으로는 안되요. 민찌가 있어야 해요.(진지)
24/08/09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밀풰유나베 밀키트로 한번 샀는데, 아니 조립도 내가해야하는지는 몰랐어요... 한장한장 쌓으면서 아니 이럴거면 그냥 내가 고기랑 양배추 사다가 하지 굳이 이걸 이 비싼돈주고 창렬한 양을 그것도 내가 조립해서 먹어야하나? 싶어서 한참 지나서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29,500원에 조립 안되어있고 제가 쌓아야하고 고기는 다해도 150그람 될까말까하고... 하... 지금 갑자기 생각해도 화딱지나네요. 집들이로 와이프네 언니네 초대하느라 급하게 산거긴 한데...
24/08/09 06:06
수정 아이콘
헐...조립을 직접해야 하다니...
24/08/09 14: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여 밀풰유나베 손 정말 많이 가는데
24/08/09 02:48
수정 아이콘
매일매일 쏘맥드시는데 간수치 괜찮으신가요..
청운지몽
24/08/09 03:09
수정 아이콘
월화수목엔 잘 안마신다고 본문에 써있어요~
24/08/09 09:34
수정 아이콘
음 오늘 사진이 가장 편안하군요 크크
도들도들
24/08/09 09:47
수정 아이콘
땅스 혜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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