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8/13 11:20:05
Name Neanderthal
File #1 gom.jpeg (55.0 KB), Download : 192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곰이 은가누 선에서 정리(?)가 안 되는 이유...


정리가 되는 거면 몰라도 정리를 하는 건 애시당초 불가능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4/08/13 11:21
수정 아이콘
야구방망이를 들어도 불가능
24/08/13 11:23
수정 아이콘
담백한 팩트만 얘기하면 사람과 얼추 체급 맞는 작은 암곰이어도 싸움 자체가 안됩니다. 전에 일본에서 연쇄살인했던 곰도 체급은 사람급이었습니다.
Cazellnu
24/08/13 11:23
수정 아이콘
전사의 심장을 가진 그 투수 누구였죠
주인없는사냥개
24/08/13 12:21
수정 아이콘
전사(Warrior)의 심장을 가진 투수 랜디 좐슨
그리고 새미 소사가 필요했죠
주인없는사냥개
24/08/13 12:23
수정 아이콘
생각난 김에 원본 찾아왔는데 전사의 기질이였군요

-------------------------------------------------

예전에 한번 나왔던 논쟁이죠. 근데 전략에 따라 생각보다 장담할 수 없는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때 어떤 분의 댓글에서 본 건데 고개를 끄덕끄덕였었던.


먼저 새미소사는 약을 한 이후의 몸상태입니다. 그에게 나무배트 또는
알류미늄 배트를 쥐어 주고 매복시킵니다. 그리고 긴장하지 않게 단전호흡을 시키죠.


랜디존슨은 전성기의 구속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포기할 의사가 있는 전사(warrior)의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숫사자는 30여미터 거리밖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이때 랜디가
온힘을 다해 160km가 넘는 구속을 사자를 향해 던집니다. 사자도 무지 아프겠죠.


사자가 뭥미? 하고나서 랜디를 찾아내기 까지 랜디는 공3개 또는 4개까지
던질 수 있을 겁니다. 흥분한 사자가 전속력으로 랜디에게 달려옵니다.
이때부터 던지는 공은 적중률도 낮고 큰 의마가 없겠죠.


랜디는 사자에게 잡히고 뒹구지만 전사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그는 끝까지
사자의 목을 물고 장렬하게 버팁니다.


이때? 단전호흡으로 근육을 이완시킨 새미소사가 나타나 풀스윙으로
사자의 후두부를 강타합니다.



이러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사자라도 힘들지 않을까요?
24/08/13 12: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아 처음 보는데 이거 너무 웃기네요
24/08/13 12: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사자가 이긴다에 걸겠습니다.
저의 알 두개
라파엘
24/08/13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자가 이긴다에 님의 알을 걸겠습니다
더존비즈온
24/08/13 13:38
수정 아이콘
배트로 사자 알에 풀스윙을 한다면...
24/08/13 13:08
수정 아이콘
미친 크크크크
24/08/13 18:31
수정 아이콘
아 봐도봐도 웃겨서 크크크
애플프리터
24/08/13 11:25
수정 아이콘
앞발에 군용 대검 5개씩 전부 10개 착검후 휘두르는 군요.
사람되고싶다
24/08/13 11:25
수정 아이콘
사람보다 작은 깡마른 반달곰도 작정해면 사람을 찢습니다...
겨울삼각형
24/08/13 11:3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렇게 살찐 애들은 배가불러서 굳이 사람을 공격안하죠.

깡마른 곰들이 눈에 뵈는게 없어서 사람을 찢..
24/08/13 11:27
수정 아이콘
곰드루 사기요
24/08/13 11:32
수정 아이콘
은가누가 빠따 들어도 곰 입장에선 왜 젓가락들고 설치나 싶겠군요.
춘광사설
24/08/13 11:33
수정 아이콘
빠따 말고 K2는 들어야 정리하겠군요
24/08/13 11:36
수정 아이콘
사람 몸 반만한 곰 만난 영상 얼마전에 돌지 않았나요. 그정도 곰도 손끝에 스치면 살점 후두둑이겠던데..
24/08/13 22:54
수정 아이콘
살점이요??
전 뼈째로 후두둑일거 같아요...
수리검
24/08/13 11:43
수정 아이콘
곰의 풋내기 텔레폰 펀치를 가뿐하게 피해준 뒤
등 뒤로 돌아가 매달려서 목을 조르면 됩니다

열심히 외웠는데 언제가 써먹을 날이 있을지 ..
비오는일요일
24/08/13 11:5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는 반달곰은 거의 인간이랑 동체급이긴 합니다...크크크
파르셀
24/08/13 11:59
수정 아이콘
말레이시아곰이 작고 못생기고 비쩍 말랐는데 사람 그렇게 많이 죽인다죠...
자리끼
24/08/13 12:22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보니 식인기록은 없는거 같고 특별히 인명피해가 많다는 건 못찾겠네요.
파르셀
24/08/13 12:5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다시 찾아보니 덩치 만만하게 보고 사람들이 덤비다가 피해입는 케이스가 많다지 사람 죽이는건 아니네요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한발더나아가
24/08/13 12: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잘 길들였네요
저렇게 사이좋게 사진도 다찍고
내우편함안에
24/08/13 12:21
수정 아이콘
제가 신기하기도 한게 그런대도 중국 산동성 베이징원인 유적지를
조사하니 호랑이하고 곰뼈가 드물지만 나온다는 거고
뼈의 상태를 보면 분명 사냥해서 잡아먹은게 분명하다는 겁니다
더우기 신기하면서도 경이로움을 광푹시키는게
베이징 원인 즉 호모에렉투스 시절 이들 동물들이 지금보다
덩치가 더 컸다는 겁니다.
물론 호모에렉투스도 현대인보다는 기골이 장대했다는 보고가
있지만 그당시 돌칼 돌창 돌도끼가지고 저걸 어케 잡았는지....
24/08/13 12:30
수정 아이콘
다구리에는 장사 없다고...
24/08/13 12:56
수정 아이콘
무기를 든 인간 집단은 최강입니다.

멸종된 동굴곰 메머드 등등 지금보다 체급 큰 동물들도 때려 잡았어요.

투척무기와 장병으로 상처 입히고 지구력으로 쫒아 가면 다 정리할 수 있죠.
소금물
24/08/13 12:59
수정 아이콘
어떻게 잡았냐 정도 수준도 아니고 호모 사피엔스가 호주에 상륙 후 호주에 덩치좀 있던 동물 대부분이 멸종했습니다. 덩치가 커서 인간들 눈 피하기 힘들면, 숲속에 사는 동물이 아닌 이상 인간 이길 동물이 없어요... 만화 같은 데서는 총 없으면 인간 약하다 하는데 그거 다 약자 코스프레
PARANDAL
24/08/13 13:03
수정 아이콘
돌 던져서 잡았을거에요. 투척은 인간이 동물 최강이죠
티오 플라토
24/08/13 15:40
수정 아이콘
인간은 보통 원딜이고 원딜은 모이면 모일수록 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크크
창이나 방패 든 탱커가 있어야겠지만 어쨋든 딜은 원거리로 넣어서 마무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소수싸움에선 마린메딕이 질럿한테 썰리지만 일정 규모 이상 되면 질럿이 녹아내리는 그런 이치?!
24/08/13 15:43
수정 아이콘
너무 당연하죠..우리가 이런 얘기하는거야 인간 개체의 피지컬은 그만큼 볼품 없다는거 가지고 밈화 시키는거지 종으로서 인간은 아예 동물과 비교 자체가 안되는 압도적 지배종 인데요..
유료도로당
24/08/13 12:25
수정 아이콘
저 곰 말고 동체급인 곰으로 상상해야죠 크크크 (그것도 엄청 빡셀텐데...)
탑클라우드
24/08/13 13:00
수정 아이콘
예전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에서 본 것 같은데, 사실 인간의 가장 큰 장점이 사회를 구성하고 협력하는 것이며,
개인 단위에서는 지구력이라고 했던 듯...
24/08/13 13:18
수정 아이콘
불곰을 눈앞에서 보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라는 걸 즉시 느낄 수 있죠.
펭귄방패
24/08/13 13:28
수정 아이콘
고대에도 흑요석 창으로 집단이 투척하거나 찌르기 방진을 펼치면 어지간한 동물은 다 잡았을 것 같은데… 맨손은 오바죠..
Presa canario
24/08/13 14:07
수정 아이콘
불곰은 고사하고 멧돼지만해도 사람이 데미지를 줄수가 없습니다 칼로 심장을 찌르지 않는한은 죽일수도 없어요
기사조련가
24/08/13 15:15
수정 아이콘
인류는 떼로 뭉쳐서 조낸 쫒아다닌 후 탈진해서 널부러진걸 잡거나, 원딜러 능력을 이용해서 무한 딜링을 통해 사냥을 했습니다.
곰도 1대1론 무리죠.
애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걸어도 목이 워낙 두꺼워 경동맥 질식이 안될꺼 같아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4/08/13 21:38
수정 아이콘
사람이 곰을 실제로 해치운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저거보다 훨씬 작은 100킬로그램 초중반대의 곰이었죠. 200넘어가기 시작하면 목을 조를수도 없으니 감당 불가능한데, 본문의 점마들은 400도 넘는 놈들...
나막신
24/08/14 07:12
수정 아이콘
정면승부하려니까 승산이 없는거지 카이팅하면서 장기전끌고가면 그래도 4대6 정도 근소열세 가능합니다?
초록물고기
24/08/14 14:39
수정 아이콘
그리즐리는 좀.. 흑곰은 어떨까요? (안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816 [기타] 스타쉽 1단 부스터 회수 성공 (역재생 아님 주의) [56] 자두삶아5316 24/10/13 5316
506804 [기타] 에이리언 게임할때 은근히 공포스러운 아이템 [2] 아서스3947 24/10/13 3947
506803 [기타] 쇼팽 에튀드 OP.10 and Op.25 [10] Croove2905 24/10/13 2905
506800 [기타] 내년에 원사 진급 하시는 해병대 이정구 (전)교관 [11] Croove7094 24/10/13 7094
506789 [기타]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죽음 스노우볼 [33] Myoi Mina 6698 24/10/13 6698
506784 [기타] RTX 5080이 역대급 원가절감이 되는 이유 [12] Heretic5206 24/10/13 5206
506783 [기타] 나폴리 맛피아의 씨유 밤티라미수컵 근황 [23] 카루오스7431 24/10/13 7431
506778 [기타] 미인이랑 뽀뽀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12] 묻고 더블로 가!11870 24/10/13 11870
506777 [기타] 노벨상 전화 [2] 퀀텀리프6975 24/10/13 6975
506776 [기타] 국립대 교수는 왕인가? [41] a-ha11885 24/10/13 11885
506773 [기타] [사흘] 1차 예고편 박신양X이민기 [8] 그10번4271 24/10/12 4271
506772 [기타] 물리학 교과서에 도입될지도 모르는 물리엔진 인공지능.mp4 [11] 아서스6478 24/10/12 6478
506771 [기타] 악마의 미소로 알려진 삼풍백화점 절도 당시 영상 발굴 [18] Myoi Mina 8977 24/10/12 8977
506767 [기타] 소리소문없이 빠르게 내리막을 탄 제품군 [12] Lord Be Goja8265 24/10/12 8265
506766 [기타] 러시아인이 한국인들한테 말하는 러시아의 실상 [45] 독서상품권8570 24/10/12 8570
506764 [기타] 흑백요리사 최대 맥거핀 [12] 퍼블레인7198 24/10/12 7198
506755 [기타] 2008년 리먼브라더스 붕괴 사태가 얼마나 컸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 [13] 독서상품권7157 24/10/12 7157
506748 [기타] 딸 때문에 강제소환(?)된 아버지... [24] a-ha7534 24/10/12 7534
506746 [기타] 웃통까려고 여성 안받는 러닝크루 [18] Lord Be Goja8301 24/10/12 8301
506743 [기타] 호불호 갈리는 할로윈 코스프레 [15] 묻고 더블로 가!7758 24/10/12 7758
506738 [기타] 평론가님 바쁘실텐데 책을 언제 읽으시나요? [71] 크크루삥뽕9519 24/10/12 9519
506735 [기타] 해외 문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한국 작가들 [22] a-ha8354 24/10/12 8354
506732 [기타] 나폴리 맛피아 소신발언 [47] INTJ9644 24/10/12 96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