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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5 10:30:22
Name 오후의 홍차
출처 블라인드
Subject [유머] 은근 공감한다는 구로,가산디지털 특유의 분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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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기 1년정도 다녀봤는데

사람들 반응도 그렇고
마냥 선입견은 아니란 생각이.....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건데

뭐라 딱 설명하기도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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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시대
24/08/25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금요일 저녁엔 구디역앞 술집골목에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활기는 별로 없고 직장인들의 애환만 느껴지는..
지니팅커벨여행
24/08/25 10:36
수정 아이콘
경기도의 아파트형 공장에 있지만 가산디지털단지 출장갈 때마다 화사하고 활기차고 젊은 사람들 많고 좋던데요
유료도로당
24/08/25 11:06
수정 아이콘
요샌 많이 좋아져서 별 편견없이 보면 특별할거없늖동네죠. 대부분은 부정적인 컨텍스트(과거에는 공단, 현재는 중소기업단지로 대체로 저임금노동자들이 고강도노동에 고통받는 곳)를 바탕으로 머리속에서 만들어진 감정이라..
24/08/25 15:35
수정 아이콘
구 구로시절생각하면 진짜 천사죠.
하아아아암
24/08/25 10:40
수정 아이콘
커닝시티 크크크
한글자
24/08/25 10:44
수정 아이콘
육교나 고가도로 있으면 복잡하고 어두컴컴해서 음울한 느낌이 납니다. 스카이라인이 답답하죠. 80년대 같음.
Myoi Mina
24/08/25 10:44
수정 아이콘
원래 구로공단이었으니 뭐...

공원같은거라도 조성해서 분위기를 바꾸지 않는 한..
24/08/25 10:48
수정 아이콘
저 정도도 좋아진 겁니다. 예전엔 가리봉 동, 서울에서 가장 치안이 위험하다는 동네였죠. 동네 전체가 아파트 형 공장과 일반 가정집들이 막 뒤섞여 있었죠. 그래도 한때는 대기업들도 조금 있었는데, 이제는 다 빠져나갔나 보네요. 지금도 가끔 아울렛에 옷 사러 갑니다.
그루터기15
24/08/25 10:50
수정 아이콘
LG가 가산에 있었는데 마곡으로 옮겼죠.
24/08/25 10:52
수정 아이콘
STX도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 보니 망한 지 오래 되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4/08/25 10:55
수정 아이콘
가산에 아직도 그대로 있고 마곡에는 새로 확장한 걸로 압니다
몰라요
24/08/25 11:36
수정 아이콘
확장은 아니고…대부분이 마곡으로 옮기고 일부만 남아있어요
지니팅커벨여행
24/08/25 12:3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 지인들은 계속 남아있고 마곡은 다른 부분이 들어간다고 했거든요.
24/08/25 10:50
수정 아이콘
사이버펑크 감성이죠 (진지)
MissNothing
24/08/25 13:33
수정 아이콘
사펑이라하니 이해되네요. 사펑2077도 게임안에 도시가 엄청 음울해보였는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8/25 11:01
수정 아이콘
지역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장 느낌
이오니
24/08/25 11:07
수정 아이콘
구디는 그나마 나아요.
가디는 주말에 가면 사람이 없어요.
지켜보고있다
24/08/25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리얼입니다
그나마 구디는 2호선이 있어서 주말 유동인구덕에 먹자골목에 활기가 있는데
가산은 주말에 가면 가디역 제외 조금만 벗어나도 포스트아포칼립스입니다
평일엔 수출의다리의 폭압 아래 강제 출퇴근노동을 하는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공원소년
24/08/25 11:08
수정 아이콘
녹지가 부족한게 큰 듯.
The Pooh
24/08/25 11:13
수정 아이콘
가산쪽은 걷다보면 차가운 느낌(?)이 좀 있어요
서린언니
24/08/25 11:2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애니메이션 회사가 많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 7층에 동우애니메이션
옆건물 디알무비
애니빌리지도 구디 가산이라고 들었고
24/08/25 11:21
수정 아이콘
제일 최악의 기억으로 남은곳
심지어 그때 집은 창동이여서 출퇴근시간이 끔찍했습니다. 크크
요즘에도 기차타고 지방내려갔다 올라올때 가디 지날때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8/25 11:35
수정 아이콘
일상과 완전히 유리된 업무지대라 그런 것 같습아다
ridewitme
24/08/25 11:37
수정 아이콘
좋은데저기
24/08/25 11: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여의도보다는 가산이 낫던디..
김유라
24/08/25 11:56
수정 아이콘
커닝시티 같다는 말이 공감됩니다. 여의도는 한강을 끼고 있지만, 구로는 안양천의 임팩트도 약한 영향이 아닐까 싶어요.
안군시대
24/08/25 13:26
수정 아이콘
안양천도 아니고 안양천의 지천인 도림천.. 그나마도 지하철과 제방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죠.
녹지도 물도 없는게 더 삭막함을 만드는 것 같아요. 여의도엔 여의도공원도 큰 역할을 하는거죠.
복타르
24/08/25 11:59
수정 아이콘
공원 등의 녹지 부족과 아파트 단지가 없어서이겠지요.
VictoryFood
24/08/25 12:04
수정 아이콘
노면에 올라온 지하철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이혜리
24/08/25 12:08
수정 아이콘
가디쪽 가서 일하면 그냥 아파요.
아침에 출근 할 때도 옷이 다 검은색이고 여의도나 판교에 비해 평균 식사비가 낮은데 그래서 그런가 대체로 음식들이 맵고 짜고..
24/08/25 12:11
수정 아이콘
디지털, IT 회사가 인원이나 업장이나 소규모로 창립하기 쉬운데 그런 회사들 위주로 모아놔서 그렇지 않을까요
24/08/25 12:15
수정 아이콘
넷마블있지않나요 친구가 다녀서 놀러갔었는데 그부근은 괜찮던데요
24/08/25 12:26
수정 아이콘
커 커 커 커닝시티~
쮸쀼쮸쀼쮸쀼
24/08/25 12:36
수정 아이콘
가디는 실제로 풍수지리로도 최악이고

만들어진 교통수단 기준으로는 평일기준으로는 교통지원이 너무 빈약하고, 휴일엔 사람이 텅텅 비고

1호선과 안양천이 만들어낸 최악의 교통지리로 차량은 저 둘중 하나를 건너오던지,
서울 밖에서 들어오려면 서울 도시고속도로중 압도적 꼴지를 자랑하는 서부간선도로를 지나와야 하고..

서울시 기준 못사는동네 축에 분명 들어가지만 건물은 으리으리하게 높게 많이 지어져있고..
아이러니한 부분이 많은 동네죠
24/08/25 12:40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입니다. 좋소가 많냐 적냐의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그냥 분위기가 어수선함
Karmotrine
24/08/25 13:57
수정 아이콘
커 커커 커커커 커닝시티~ 커~닝시티~
24/08/25 14:05
수정 아이콘
전 그걸 신림에서 느꼈는데...
당근케익
24/08/25 14:33
수정 아이콘
커닝시티 바로 공감
짐바르도
24/08/25 15:13
수정 아이콘
그냥 좀 힘빠지는 곳
라울리스타
24/08/25 15:1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주변의 도시 풍경에 녹아들은 동네와...
완전히 유리되어서 출퇴근 기능 외에는 심지어 주변 주민들조차 갈일이 없는 동네의 차이겠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도...기흥/화성 사업장 둘다 삭막하긴 매한가지인데 그나마 동탄 신도시 내부의 일부처럼 녹아있는 화성사업장이 산골에 섬처럼 있는 기흥사업장보다는 그나마 나은 분위기...
그렇군요
24/08/25 16:08
수정 아이콘
한국
24/08/25 17:05
수정 아이콘
여의도, 강남은 젊은 사람들 놀러 많이 가는데 구디, 가디는 굳이요?(구디에서 2년 반 정도 일했음)
앙겔루스 노부스
24/08/25 18:55
수정 아이콘
가리봉은 옷사러 가는거 말고 가본적이 없어서 후후
24/08/26 10:11
수정 아이콘
친구가 그 쪽에서 일하다 보니 같이 점심이라도 하려고 갔었는데 확실히 여타 산업단지와는 분위기가 좀 차이가 있더군요.
그 당시 제 직장은 리 단위의 밭에 둘러쌓인 산 구석에 있었는데 분위기가 여러가지로 정 반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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